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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5 20:00
전 차라리, "뭐든지 시도해보고 싶네요"라는 마음이라면 그냥 돌직구를 추천합니다. 남의 이야기라서 쉽게 말하는 거겠지만, 포기할때 하더라도 마음은 전달해보세요. 당장 다른 일로 회피해도 온전히 잊기는 힘들고(마음이 남아 있으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쉽진 않죠), 가능성이 희박해도 직접 고백하고 차라리 거절 당하는게 오히려 가장 잘 잊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거절당하면 상처입지 않을리 없지만, 그래도 수습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더라구요.(그래도 당분간은 뻘쭘하고 어색하지만) 조금은 능청스럽게라도 수습이 중요합니다. 수습. 아무리 거절하더라도 자기 좋아한다는 사람 진심으로 싫어서 밀쳐내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12/12/05 20:51
저는, ' 뭐 안되잖아. ' 라고 생각한 뒤로 어찌 어찌 잊게 되었기보다
' 좋아하지 않게 ' 됐어요. 음... 그 뒤로 계속 봐도 ' 예전에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지. ' 라는 생각말곤 떠오르지 않구요... 뭐라 잘 말할 수 없지만, 힘내세요...
12/12/05 22:04
그 여자분이 남친이 있나요? 전 여자가 남친이 생기니까 저도 그냥 친구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없다면 깔끔하게 더 강한 직구 던져보시는게..
12/12/06 01:08
저같은 경우에는 여자보다 자기 자신이 훨씬 낫다고 암시 같은걸 걸었습니다. 세상에 더 좋은 여자는 널렸다라고 그냥 생각하면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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