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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2/06 21:48:17 |
Name |
오리강아지 |
Subject |
공공건물 안에서의 흡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
저희집은 4층이고 3층에 미싱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담배를 많이 피워서 담배 연기가 방안으로 다 들어오길래
처음에는 정중한 말투로 담배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니 흡연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인쇄하여 계단에 붙였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고 그 후에 3~4번 직접 담배피우는 사람을 붙잡고 말씀도 드렸습니다.
소용 없더군요.
그래서 건물주에게 전화드렸더니 건물주도 마침 담배연기에 대해 말하려고 했다며 미싱집에 얘기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건물주는 2층 회사의 사장님이셔서 낮에는 건물에 계시거든요.
...그래도 소용이 없어습니다.
몇 개월 후에 참다못해 다시 건물주에게 말씀 드렸고 건물주는 층층 계단마다 씨뻘겋게 금연구역이라는 스티커를 붙이셨지만
역시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가끔씩 담배 연기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그 가끔씩이 저를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드는지라...
지난 일요일에 결국 다시 건물주에게 또 전화를 드렸었는데
며칠 전혀 담배냄새가 올라오지 않다가 오늘 완전.. 폭탄맞았습니다...
몇 년째 이 모양이네요.
미싱집 규모가 크서 직원 수도 많은데다 사람들이 1층으로 내려가면서 피우거나 화장실에서 후다닥 피우고 사라지거나 해서 또다시 직접 붙잡고 얘기할 기회도 없구요.
얘기한다 해도 젊은 여자가 말한다고 기분 나빠하거나 말하고 있는 도중인데도 아예 무시하고 보란듯이 뻑뻑 피웁니다.
이거.. 어떻게 처벌하거나 할 수 있을까요?
구청에 민원이라도 넣으면 좀 해결될까요?
신고를 한다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 막상 한다고 해도 경찰이 도착하면 이미 담배 다 피운 상태에다가 누가 피웠는지 확인도 잘 안될 거 같은데...
특히 그 사람들이 퇴근하면서 담배를 피우며 가는데 신고한다 해도 붙잡을 수 있을리가 없을 거 같아요.
해결방법이 있기는 한가 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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