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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6 23:15:21
Name ChefRyan
Subject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나요?
피쟐 여러분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분들은 지난날 해보지 못한것 중 가장 후회되는 것, 해보지 못해서 아쉬운 것, 그리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사랑?
꿈?
직업?
결혼?

요즘 저는 여자친구와 떨어져 살고 있는데(비행기로 16시간) 이 친구의 모든것을 이해해주며 사랑해주는게 나중에 후회되지 않을것 같다 최근에 느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저의 첫사랑이거든요. (전 현재 26살)

경험많은 여러분들 중, 어떤것이 있나요? 삶의 가치관은 개개인이 다르겠지만, 궁금하네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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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은놈
12/12/06 23:20
수정 아이콘
재수 했던게 정말 제일 후회예요. 어차피 비슷하게 점수 나올거 괜히 1년 늦어져서 군대도 1년, 공부도 1년.. 모든게 뒤쳐진 느낌을 받습니다. 그때부터 꼬인듯...;
마스터충달
12/12/06 23:20
수정 아이콘
후회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
그냥 살지요~
가을독백
12/12/06 23:21
수정 아이콘
후회할 일은 애초에 하지 말자는 주의긴 한데..
그래도 후회하는 것이라면 대학 다니다가 때려친것 하나 정도쯤.. 생각나네요.
다른 이유 없이 다니기 싫어서 안나갔던건데, 지금 일하고 공부 같이 하려니까 죽겠네요 크큭;;

그리고 해보지 못해서 아쉬운건 지금 서서히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지만..
독수리의습격
12/12/06 23:2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계열 선택했던게 후회스럽습니다.
냉면과열무
12/12/06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윗분 말씀처럼 재수 선택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쉽습니다.
합격한 곳도 있었는데 뭔 똥배짱이었는지 안가고 한번 더를 외쳤죠.. 담임샘도 아쉬워하셨는데...
살다보니별일이
12/12/06 23:23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관계
대학
연애

정도?
12/12/06 23:24
수정 아이콘
군대가따와서 wow한걸 가장 후회합니다
뭘해야지
12/12/06 23:27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 선택을 잘못해서 후회하네요. 초딩때도 여자랑 안친했는데 왜 남녀공학써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아요...
ChefRyan
12/12/06 23: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위에분들 중 저에게는 사소한 것도 있고 재수를 하신분들에게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 저에게는 말도안되는,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꿈도못꿀 도전이네요.
역시 사람은 모두 다른가 봅니다^^
바나나배낭
12/12/06 23:34
수정 아이콘
재수한거, 의경간거, 휴학 2년한거
12/12/06 23:35
수정 아이콘
큰 것은 아니지만

저번 학기 시험기간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시험을 망친게 제일 후회되네요

가장 약한듯
치즈인더트랩
12/12/06 23:46
수정 아이콘
댓글로 좀 적기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첫경험을 못한게 후회됩니다.
honnysun
12/12/06 23:48
수정 아이콘
공학박사 취득 3개월전인데, 고2때 이과 선택한 걸 후회합니다. ㅜㅠ
12/12/07 00:00
수정 아이콘
이런게 없는 사람이 진짜 신기한 사람일듯요..
김성수
12/12/07 00:05
수정 아이콘
원래 후회하는게 없었는데..
군대를 제가 1학년 1학기 마치고 갔는데,

그냥 대학교 가지말고 갈껄.. 이라는 후회는 조금 해본듯..
12/12/07 00:09
수정 아이콘
대학 선택요.
엄청나게 후회합니다. 이거 때문에 제 인생의 모든것이 꼬였습니다.
정말로 되돌리고싶고 그런상상을 수도없이하네요.
취한배
12/12/07 00:25
수정 아이콘
군대 육군간거요. 어머니 빽믿고 공군 갔으면 최소한 지금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은 안생겼을거라서요.
케바케라지만 전차병은 아닌 것 같아요. 나중에 못버티고 옮기긴 했지만 그땐 이미 멘탈이 무너진 이후라서.
군생활 포함 5년정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멀면 벙커링
12/12/07 00:33
수정 아이콘
재수 안한거요.
안산드레아스
12/12/07 00:48
수정 아이콘
짝사랑 대상을 잘못 선택한 거. 지금도 후유증.
루크레티아
12/12/07 01:06
수정 아이콘
수능 끝나고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말 안듣고 제멋대로 원서 쓴 것이 제일 후회되네요...
두 번째는 재수학원에서 교감이 있었던 여자애에게 고백하지 않았던 것.
Idioteque
12/12/07 01:17
수정 아이콘
후회되는 순간은 참 많은데 다시 돌아가거나 되돌리고 싶지는 않네요.
대학과 관련된 후회가 요즘 들어서 부쩍 자주 드는데, 그 시절로 간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불량품
12/12/07 01:34
수정 아이콘
인맥관리/자기관리/사랑이요

제가 올해들어서 많이 고쳤지만 작년까지만해도 연락도 잘 안하는 사람에 연락이와도 못받으면(못받는 때가 많았습니다 워낙 휴대폰을 신경안써서) 그냥 냅두고 하다보니 하나둘씩 멀어지더라구요 아차하고 돌아보니까 제게 남은 사람이 얼마 없어서 지금은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자기관리는 뭐... 살 엄청빠졌을때 이거 유지하고 나도 여자친구(ㅠㅠ) 만들자 했는데 DTD, GRD ASKY 법칙을 체감한 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래 먹자 먹는게 남는거다하고 폭식하다가 20KG 쪘습니다 지금은 잘 안빠지네요

사랑은 뭐 위와 연장선상인데 덕분에 제 20대를 자평하길 더럽게 썩어버린 청춘이라고 하고있습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2/12/07 01:40
수정 아이콘
대학교 2학년때 학교 때려치고 게임회사로 들어오라는 말 안듣고 군대간거요..

그랬으면 7년을 아꼈네요. 젠장
싸구려신사
12/12/07 02:04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삶은 아니지만 반오십 살면서 왜 후회할만한 일이 없을까요.... 굳이 찾자면...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못했던거요...ㅜㅜ
12/12/07 04:01
수정 아이콘
제일 후회하는 건,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던 것요.
광개토태왕
12/12/07 08:09
수정 아이콘
저는 1학년때 대학생활을 거지 같이 한게 너무 한입니다.... 적응을 너무 못해서... ㅜㅜ
동기들 그 어느 누구하고도 친하게 지내지 못했고 MT도 1학년 MT가 최악의 MT였습니다.... 불안의 연속이었어요...
저는 지금 3학년인데 며칠전에 1학년 남자애 중 한명이 자퇴를 했었습니다. 그 애 특성이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매번 혼자다니고 존재감이 없어보였는데 그 애를 보니 속으로 좀 안타까웠습니다. 마치 1학년때의 저의 모습을 그대로 할루시네이션 해놓은것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죠...
카멜레온
12/12/07 16:10
수정 아이콘
오오 저랑 동갑인데다가 원거리 연애도 똑같으시네요.
다만 전 비행기로 2~3시간거리...
전 아직은 후회하는 건 없네요 놀지않고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돌이켜보면 뭐 해놓은건 없고...
그나마 최근에 후회거리가 하나 생겼다면
2010년 여름에 탈모 발견했을 때부터 약먹을걸.. 정도입니다.
너에게힐링을
12/12/07 17:41
수정 아이콘
고3때 피부관리요..
13/02/01 03:32
수정 아이콘
일찍이 외국 생활을 접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정확히는 그런 용기가 없었던건데, 후회라고 하기도 뭣하네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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