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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6 16:14:56
Name 베컴
Subject 집값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만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뉴스보다가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 13억 하던게 지금은 8억9천이다. 이런 뉴스를 봤는데요.

그게 뭐 정확히 몇년에 걸쳐서 떨어진건지는 잘 모르는데,

아직 현실적으로 집을 살 나이도 아니고 해서 그런지..

예를 들한 10년에 걸쳐서 거기서 살았고, 앞으로도 그 집에서 쭉 살 생각이라면

그동안에 편하게 그 집에서 잘 살고 앞으로도 쭉 살꺼라면.. 집값이 떨어진게 물론 아깝긴 해도 그렇게 돈 날린 기분은 안들꺼 같은데요.(지금까지 잘 살았고 계속 쭉 살꺼고 거래나 물품의 대상이라고 보기보다는 그냥 쭉 살 주거지라는 느낌?)

다른 사람들은 그냥 꽁돈 날렸다고, 엄청 아깝다는식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저같은 가치관을 가지신분이 계신가요? 제가 이상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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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16:34
수정 아이콘
계속 살거라는 확신만 있으면야 맞는데,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본인이 더 좋은 집으로 갈 수도 있고, 혹은 본인은 계속 살려고했는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예를들면 방2개짜리 집인데 자식을 셋 낳았으면 어쩔 수 없이 이사해야죠.
12/12/16 16:38
수정 아이콘
보통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투기를 해서 그렇습니다..

13억짜리 집을 내돈 13억주고 산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이분들은 정말로 거주하려고..살라고 샀을수 있죠..

그런데 보통 7,-9억 들고 나머지는 은행 대출 받아 삽니다. 요새 은행이자 얼만지 잘모르겠지만. 달달이 몇백 까질겁니다.이렇게 무리하게 하는이유는..

집값이 1-2년 만 지나도 지금까지는.. 팍팍 튀어주니 매매수수료. 은행이자 낸것 합쳐도. 집값이 더 가파르게 올라서 나중에 탈탈털면. 남은차익 몇억 이랬죠..

이러니 실제 살라고 하는 사람들도 은행빚 달달이 때려박으면서 무리해서 돈되는 지역으로 몰려들고.. 애초에 돈 많은사람들도 이런식으로 여러채 사놓았었습니다..
자산이라는걸. 저렇게 집에 때려박았는데.. ....
문제는... 거주에 자유롭다거나.. 다른쪽으로 자산을 관리했으면.. 평소 수입이 있었을 돈들입니다. .
7-9억 정도의 자산은.. 지방 건물을 사도 월 500 정도의 수익을 보게해주고요,, 이런저런 상품에 투자해서 불릴수 있는데..
집에 묶어버린거죠.. 단기간에 집값이 몇억이 튈것이다라는 막연한 예측을하고.. 한달에 몇백 은행이자 넣어가면서요...

이게 실제로는 단위수가 커서... 한가정의 존망(?)과 직결된 문제가 됩니다. 13억이 8억이 됐느니.. 하지만.. 저 차익 4-5억... 대부분의 사람들 평생
못만져볼 돈들이죠.. 13억 짜리가 9억이 되고 실제 수치상 4억손실에 그간 스트레스 받으면서 달달이 몇백씩 은행이자 넣어주고.. 했으면...

그냥 한가정이 투자했다가 앉아서 5억이상 손해봤다고 보면됩니다... 주위에서 엄청 아깝다라고 말해주지만.. 실제 당사자는 피를 토하는 정도;;;
12/12/16 16:43
수정 아이콘
투기 목적이라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 집의 경우는 떨어지는 집값 만큼
더 좋거나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루호도 류이
12/12/16 17:56
수정 아이콘
물론 집값이 떨어져서 손해보는 분들이 많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좀 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올라도 너무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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