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무한경쟁에 퍽퍽하다고 진저리가 나는데 굳이 인터넷에서 치고 받아야 하는가? 이게 저의 입장입니다.
싸우기 싫으면 참여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인터넷 배려문화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댓글들을 보면 괜한 정의감에 지적을 하곤 합니다. 피지알에서도 몇번 그랬구요.

사실 실생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을 따지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것도 적긴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굳이 여기서까지 이렇게 공격적일 필요 있나 싶어서 말이지요.
인터넷이 쉽고, 실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는 만큼 인터넷에서 더욱이 공격적이고 가벼이 생각하고 글을 쓰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익명성이란게 보장되니까요. 달리 생각하여 조금만 유하게 쓰면 글이 참 매끄럽고 보는 이도 마음 편히 가질 수 있을텐데요..

실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인터넷에 배설하는게 악플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받은 스트레스는 인터넷에서 풀 수 밖에 없지요. 어찌보면 인터넷에서 깨끗한 척 (?) 하자는게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각설하고 여러분은 보통 커뮤니티나 sns 등 여타 온라인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는지 궁금합니다.

멘탈이 강하거나 내공이 심후하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짜증나거나 화나는 글을 봐도 일절 참여하지 않거나 대세에 편승하므로 그럴 일이 없다.
오프라인으로 돌아와 휴식한다.

정도의 보기가 생각나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