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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04 22:17:36
Name 그대의품에Dive
Subject [LOL]카직스는 왜 이렇게 강해진 건가요?
처음 나올 때는 전반적 여론도 안 좋았고,실제로 북미든 한국이든 통계상 승률은 낮은 편이었죠.

인벤,롤갤 등의 물타기라고 하기에는 막눈,클템같은 정상급 프로들도 '도망만 잘 가는 챔프'정도로 악평을 했고요.
(정작 이렇게 해설한 경기에선 소아즈의 카직스가 대활약을 했지만)

시즌3에서 AD캐스터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판테온,탈론 등 다른 AD캐스터에 비해 카직스가 유난히 강해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블클 리메이크를 이유로 뽑으시지만

블클의 효율로만 치면 판테온,탈론은 다단히트 스킬이 있어서 블클의 효율은 더 잘 받는데 왜 카직스가 유독 더 강해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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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 Hunter
13/01/04 22:21
수정 아이콘
프로 경기에서는 대치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거기서 포킹이 된다는 점, 그리고 점사가 잘 되기 때문에 킬이 나오게 되면 연쇄적으로 딜을 뽑아낼수 있다는 점이 높은 레벨에서 탈론이나 빵테보다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솔랭에선 탈론도 무시무시하거든요.

딱히 블클 때문이라기 보기보단(실제론 야만 -> 피바라기 빌드가 더 많죠.) 카직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운영법의 발견이 나온게 크죠.
모리아스
13/01/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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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은 솔랭에서 카직스보다 더 세요

칠흑의 양날도끼 버프, 포킹 가능, 스킬 쿨 리셋으로 인한 폭딜
13/01/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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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직스가 더쎄다고 말한건가요? 아랫내용은 카직스 이야기인데..
모리아스
13/01/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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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은 카직스보다 솔랭에서 더 강하다.

하지만 탈론 대신 프로경기에 카직스가 나오는 이유는
칠흑의 양날도끼 버프로 포킹 가능하고, 스킬 쿨 리셋으로 도주와 폭딜이 된다는 점이다
13/01/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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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직스는 사실 나온지가 얼마 안된 챔프죠. 좀 더 연구하면서 챔프에 대한 숙련도가 높아지니까 강한 챔프란걸 알게 된거죠.
13/01/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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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생존기라고 봅니다. 11렙이 된 이후 e 진화를 통해,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히거나 벌릴 수 있고, 궁은 일시적 은신이 되기에 몰래 들어가거나 살아나오는게 정말 좋죠. 게다가 이 생존기는 어시나 킬을 먹으면 쿨이 초기화되서, 한타때 들어가서 한명을 순삭하고 유유히 e로 빠져나오는 등으로 탈론, 판테온보다 우월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이애나보다 임팩트가 클 정도로 OP인데, 곧 너프 될테니 얼른 꿀빠세요!!
hm5117340
13/01/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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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 자리잡고 인식의 차이 유행의 흐름 등이죠. 어자피 출시 초기에는 엥간해선 챔프감이 잘 안옵니다. 랭가, 다이애나, 제이스, 리메이크 이블린 등도 초반에는 다 별로라는 평가였지만 누군가가 최적의 포지션과 운영으로 꿀을 빨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알려지고 프로가 방송경기에서 꺼내 흥하게 만들면 op가 되는거죠. 적어도 한섭은 그렇습니다. 카직스도 방송에 얼굴비추고 밴먹기 훨씬 전부터 꿀 빨던 사람은 꿀빨고 있었습니다. 안알려졌을뿐이죠. 물론 저는 카직스보다 탈론이 더 지금 꿀빨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카세
13/01/04 22:24
수정 아이콘
원래도 좋았지만 AD캐스터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죠. 그러다 시즌3 오면서 AD캐스터들이 갑자기 활보하니 카직스가 정말 좋다는게 유행이 타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푸시력, 캐리력,유틸성에서 판테온 탈론을 압도한다고 봅니다. 타 챔피언들은 조금 못크면 원콤에 죽이거나 지속적인 딜링이 불가능한 반면에 카직스는 포킹부터 시작해서 킬X에 정말 재능있는 친구라서요..
13/01/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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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의 입롤입니다만 카직스 등장 당시에는 물방템 효율이 시즌3보다 훨씬 높았죠. 특히 닌탑이 나오면 AD캐스터는 아무것도 못하는 시기...
한편 카직스가 유독 강해보이는 건 도주기, 화력, 포킹 등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판테온은 도주, 탈론은 포킹에 약점이 있죠.
거기에 더해 리셋까지 있다 보니 이기는 교전에서 살아남으면 정말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줄 조건이 완성.
위로의 여신
13/01/04 22:31
수정 아이콘
원래 처음 나왔을 때 여론이 안좋았다가 별다른 버프나 너프 없이도 재발견 되는 챔프들이 있죠.
시즌3의 영향도 있겠지만 유저들에게 연구가 되면서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랭가나 앨리스도 막 출시되었을 때 여론이 갈렸던 걸로 기억하고요.
당장 시즌3같은 대격변이 없던 시절에도 북미시절 탈론같은 경우는 출시되고 처음에는 잠잠하다가
나중에 고정밴까지 되고 너프를 먹었었죠. 쉬바나 같은 챔프도 출시된지 시간이 지나서 많이 사용되었고요 물론 요즘은 다시 안쓰이지만...
레오나도 게이머들에 의해서 재검증 받은 챔피언인것 같고요.
그대의품에Dive
13/01/04 22:34
수정 아이콘
렝가,엘리스는 버프 이후에 평가가 바뀐거죠.
렝가 처음 나왔을 때는 패시브에 딜레이가 심해서 부쉬에서 튀어나온 뒤면 적에게 한대 맞고 나서 자기도 평타 때리는 수준으로 느렸고
엘리스는 Q,R의 계수가 올랐으니까요.
13/01/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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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2떄도 친구랑 할때는 미드카직스 종종했습니다만 솔랭에서 픽하면 욕먹었었겠죠.. 지금은 꼭 미드ap가 아니더라도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어서 후반에도 좋기 때문에 픽이 자주 나오고 센거 같습니다.
13/01/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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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탑을 원래대로 해달라!!
13/01/04 23:48
수정 아이콘
fow가 안되서 확신은 못하지만 카직스 천상계에서 필밴 먹어도 생각보다 승률은 낮을 겁니다. 여전히 솔랭 최고 챔프들은 트페, 이블린, 탈론, 샤코, 피들 이런 애들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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