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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5 14:53
전 가끔씩 리옷코리아가 자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나 지식도 없이 그냥 경제학적 시점으로 플레이어를 정지먹이는걸 두려워하지않나 까지 생각합니다. LOL이란 게임은 정말 재밌는 게임이고 여기서 리옷코리아가 개념있게 운영하면 더더욱 인기를 얻고 국민게임 자리까지 넘볼수있는 게임인데 왜 병신 몇명 쫓아내는걸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리코 사장이었으면 그냥 노매너 플레이어들 전체 게임인구의 1/5정도는 다 쫓아버리고 한국의 게임 문화에 매너 정착까지 도전해볼거 같은데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돈줄이니까 못쫓아내는거 아닐까 싶어요. 북미/유럽 서버의 활발한 운영자-플레이어간 커뮤니케이션과 의견 교환따윈 찾아볼수도 없는 운영입니다.
배심원단 제도는 북미와 유럽에서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뒀고 이제는 사람들이 겉으로는 함부로 트롤 못하는 문화가 정착됬습니다. 방송하는 아마추어들만 봐도 어이없는 짓을 보고 입으로 욕을 할지언정 절대로 채팅으로 비난하지 않아요. 한국섭 기준으로 엄청나게 매너있게 하는데도 아이디가 1,2주 밴당해서 세컨 아이디 돌리고 있는게 북미섭입니다.
13/01/05 14:56
그러게 말이에요. 라코 이 게임으로 돈 정말 많이 벌었을텐데 그 중의 일부만 써서 알바 고용해서 트리뷰널로 걸러진 유저들 계정 정지 먹이는 작업이 그렇게 어려운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트롤이 진짜 싫은데 북미섭으로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북미섭에선 또 핑 문제 때문에 힘들다던데.. 에휴 :(
13/01/05 15:01
유럽에선 한 플레이어가 영구정지당해서 왜 당했냐고 항의글 올리니까 운영자가 등장, '당신은 전체 게임의 XX%에 리폿을 당하고 있고 사실 너는 내가 직접 밴시킨 플레이어인데 너 개쓰레기 맞다. 솔직히 우리 게임 말고 다른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다른 게임에선 이렇게 하지 마시길.' 풍의 소위 개간지 답변을 날려줬죠. 이런 행동에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대한 믿음을 얻을수 있습니다.
한국이요? 한국이라면 '쿵 쾅 쿵!! GM 알리스타입니다 저희가 형평성에 대해 조사해볼테니 연락을 기다려주세요 쿵!' 이 짓하고 있죠.
13/01/05 15:01
라코 운영진이 lol 수익금의 일부를 나누어 받고 있다면 이해는 하겠는데
이분들 월급 받고 일하는 거 아닌가요? 막말로 게임이 망하지만 않으면 월급 받는데 지장은 없을텐데 왜 욕을 먹는 걸 방관하는지 궁금하네요
13/01/05 15:03
실제로 북미나 유럽에 비해 한국 리폿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답니다. 사람들이 리폿을 안먹이니 처벌이 안되는거죠. 상대편에서 트롤하면 리폿보다 명적주는게 현실이니
13/01/05 15:07
사실 이런 현상은 운영자의 소임이지 저희가 신경쓸 문제가 아닙니다.
리폿이 잘 안되는 문화가 되어있다면 운영측에서 그걸 인지하고 처벌 기준을 낮춰서 눈에 띄게 경고 먹이고 게임 분위기를 바꾸면 사람들은 알아서 '아 리폿이 먹히는구나' 생각하고 리폿을 할겁니다. 지금은 백날 리폿해도 트롤하는 놈은 죽어라 패드립하는데 누가 리폿할까요? 이건 플레이어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13/01/05 15:11
라코에서 뻥카하나 던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운영할 생각은 없지만 이런거 한다고 알려서 알아서 줄어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상태인듯. 애시당초 처벌할 생각이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트리뷰널 생기고 한 일주일정도나 진짜 정지먹을까봐 쌍욕 줄었지, 그뒤론 똑같습니다. 정지 안당하는거 알았거든요 .배심원제도 어쩌고 해봐야 트롤러들은 이미 자기들 차단 안당한다는걸 압니다. 리폿한다 어쩐다 해봐야 '그럼 하던가. 해봐야 차단 안당해' 라는 반응만 돌아오죠.
13/01/05 15:20
한국 배심원제도는 그냥 관리하는 척 가식 떠는거죠. 이미 북미에서 프로그램 다 만들어놓은거 도입하는게 요즘 시대에 얼마나 걸린다고... 제대로 관리할 생각이 없으니 이런데에 성의도 안보여주는거죠.
확실한건 트롤러들도 RP를 질러주는 '고객'이니 그냥 놔두는게 확실합니다. 게다가 게임 더러워서 관둔다,관둔다 말을 해도 실제로 관두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지금 이 개판 상태가 라코한테는 나쁠게 없는거죠. 노이즈마케팅 역할도 해주고요. 라코 스스로 고칠 생각이 없으니 다른 기관에서 태클걸어 라코가 억지로 고쳐질 수밖에 없다고봅니다. 라이엇 본사에서는 이 실태를 모른다 봅니다. 라이엇 본사의 마인드를 보면 절대 이러는거 안놔둘텐데, 라코한테 징징거리지말고 라이엇 본사에 징징 거려야한다고 봅니다.
13/01/05 15:30
전 먹힌다고 봅니다. 한국 배심원단 들어가서 당장 뜨는 내력만 봐도 리폿 당하는걸 전혀 두려워하지않고 미친 듯한 욕만 하는 사람들 투성인데요. 아마 리옷 설립자 운영자들이 그 내용을 번역한걸 보면 어이가 없을겁니다.
다만 시간 정성들여서 써야될거 같네요. 보이보이 울린 사건(그 주범자 꽤 유명한 놈이죠?) 같은거 정리해서 지금 한국 엘오엘 운영이 얼마나 막장으로 치닫고 선한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만 잘했어도 한번 써볼거 같은데 말이죠 흠...
13/01/05 15:21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라코 운영자들이 개념이네 하는 글 볼 때마다 어이가 없던게, 제가 본 가장 막장 운영에 가깝거든요.
게시판에서 답글 좀 친절하게 달아주고 한다고 개념있는 운영이 아니라, 실제로 게임 내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처리해줘야 하는건데 지금은 정말 최악이죠. 이런 식으로 돈 몇 푼 더벌겠다고 비매너 플레이어들 유지하다가는 사상 최악의 쓰레기 매너 게임이라는 낙인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리폿 수가 적네 하는 건 다 변명일 뿐입니다. 리폿 수가 적으면 기준을 낮춰야 하고, 실제로 밴당한다는 걸 보여줘서 그 리폿을 늘리는게 우신이지, 지금 1년 동안 리폿에 대한 대응이 0이었으면서 리폿 수 적은 걸 변명이랍시고 하고 있으니..한심할 뿐이죠.
13/01/05 15:30
뭐.. 북미나 한국이나 다하고있는 입장에서 트롤러 만나는 숫자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은 북미가 훨씬 많아서 트롤러 만나는 숫자는 훨씬 많다고 생각하구요. 리폿의 적극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으로든 트롤러를 만나는것만으로 그 스트레스 만으로도 짜증나는일임에 틀림없음으로 하는일이 그리고 대응이 좋지않아보이는것같은데 북미라고 별반 다를건 없습니다. 좀 덜한건 언어덕분에 한국서버보단 좀 덜스트레스 받는거랄까요... 상대적이라고 봅니다. 뭐 언젠가는 트롤러 수가 적어지겠죠 도수도 영정먹잔아요 흐흐
13/01/05 15:43
게임 성격상 트롤러가 없어질 순 없죠. 다른 서버도 마찬가지고요. 배심원 제도의 실효성이 의심되도 열심히 신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쨋든 정지먹는 유저가 전혀 없는 건 아니거든요. 영정자도 있고. 그런데 롤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문화가 전체적으로 그렇다는게... 참 문제죠. 10대 유저가 많고 승부가 걸린게임들은 특히 심합니다.
13/01/05 16:07
게임특성상 트롤러들을 유저들이 사장을 못시킨다는게 너무 크네요...
RPG게임에서 그런짓하면 유저들이 알아서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버리는데..
13/01/05 16:17
게임은 재밌는데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방금도 제일 못하는애가 지잘났다고 우물에서 춤추는거보고 아주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레전더리 2번 띄우고도 3연패하네요. 아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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