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과 같이 장기간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왓칭'
저번에 앞부분 좀 읽다가 과학자겸 초능력자라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해 괴리감이 느껴져 덮었던 책입니다.
오늘 서점 간 김에 뒷 부분도 좀 훑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명대학 교수 (UCLA 생리학과 교수 헌트 박사 등등) 이름까지 언급하며
그 교수가 천리안이나 텔레파시 같은 초능력을 스스로 터득하여 그런 초능력을 주창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렇게 신상이 공개된 유명 교수나 과학자가 한둘이 아니더군요.
(스스로 텔레파시나 천리안을 터득했다고 주장하는 프린스턴대 교수,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이처럼 미국은 한국보다 초능력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나라인가요?
한국에선 소문이 안 좋은 단체인 단월x나 마음xxx 관련 책들이
걸핏하면 아마존 베스트셀러1위로 등극되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도 하고 말이죠.
초능력의 여부가 사실이고 아니고의 여부를 떠나서
유명대학 교수들이 초능력자를 자처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미국이 대학이 이렇게 허술한가? 싶은 의문이 드는데.. 사실여부가 궁금합니다.
인터넷 상에선 이런 정보에 대한 반론이 전무한데,
만약 거짓 정보라면 명예훼손죄로 고소되고도 남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