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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0 21:33
그게 듣기로 약사들이 주는 약은 팔때마다 약사한테 인센티브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약 효과는 비슷하지만 약사 자신한테 떨어지는게 많으니 그런약들을 추천하는 거겠죠. 저도 예전에 약 사러갔는데 약사가 이름없는 약을 추천 해 주길래 싼맛에 사서 썼는데 효과가 전~혀 없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약사가 추천해주는 약 안씁니다. 자기들 돈벌려고 효과 없는 약을 준거 같아서 짜증나더라고요.
13/01/20 21:44
약사가 파는 약은 당연히 일정량의 이득이 약사에게 돌아갑니다. 약사도 먹고 살아야죠 -_-;
동일한 성분명에도 브랜드네임만 다른 약이 수십가지가 되어가고 있는데다가 일반의약품은 그 분류가 셀 수도 없이 넓은 편이고 그로 인해 약사 개인의 편익에 따라 상표명은 달라질 수 있는거지요. 당장 제가 아는 경우 제약업체에서 3년간 군생활하시고 전역해서 대학병원 갔다가 약국 차린 형이 있어 마침 집근처라 놀러 갔는데 전공이 전공이니만큼 약리학에 관심이 많은 저도 일반의약품 가운데에 생판 처음보는 약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왜 이렇게 듣도보도 못한 약들이 많냐 하고 물어봤더니 대부분 군생활했던 제약업체의 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동일한 성분명에 만드는 회사에 따라 브랜드 네임만 달라지는 일반의약품은 상관없겠다 싶었습니다. 정말로 약사가 못미더우시면 호발하는 증상에 알맞는 성분에 대해 적당히 공부를 하고 약국에 가셔서 상담하시는게 낫습니다.
13/01/21 00:13
티비광고하는 약들은 비쌉니다. 그리고 대부분 손님들이 가격을 잘알죠.
약국은 유명약들을 비싸게 못팝니다. 다른약국과 비교해서 몇가지 제품이 비싸면 전체적으로 비싸게 파는 약국이라는 인식이 박히니깐요 그래서 광고하는 약들은 비싸게 사와서 싸게 파는 경우가 많아요 약사들을 못믿겠으면 특정제품을 달라고 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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