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뜬금없는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요즘 종종하는 게임 중 하나가
SD건담 캡슐파이터인데요. (이름이 유치해서,,)

거기에도 다른 국산게임들 처럼  확률혀 강화시스템이란게 있습니다.
오버 커스텀이란 이름하에, 자기 기체들을 점점 강하게 키우는 건데
위로 올라갈수록 확률이 극악해지고요.

그리고 그 오버커스텀 레벨을 올리려면, 기체경험치를 채우고 대전수를 채운후
도박하듯이 강화를 눌러야하는데, 여기서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숙련도라는 수치(게임할때마다 경험치와 다르게 쌓임)를 경험치 팩이라는 캐시 아이템에 저장후
넣어줄 수가 있어요.

게임을 안하시는 분들을 잘 이해 못하시겠지만, 저럴 경우 그냥 2배정도 빠르게
경험치를 채울 수 있다고 보심됩니다. (물론 강화실패하면 다 날아감)


근데 저 경험치 팩이 돈이 꽤 들고...
이 강화시스템이 정착 된지 3~4년이 된지라,  유저들중에 하드코어 유저들은
상당수가 현금을  어마어마하게 써가면서, 저 강화시스템에 돈을 갖다 바쳤습니다;;

근데 이번에 제작사
갑자기 신규유저를 잡는 다는 명목으로
강화시스템을 없애겠다(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없습니다만)라고 발표를 한 상황인데요.


저도 불만이긴 하지만,
주변에 저보다 훨씬 투자(?)를 많이한 분들은 소송까지 생각하겠다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시더라구요.


제가 이런 확률형 강화 게임을 거의 안해본지라...
질문을 드리는데

던파나 이런 류의 강화 시스템 게임에서
제작사가 갑자기 강화 시스템을 없애겠다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해버릴 경우

위에 설명드린 거처럼 소비자 or 유저가  항의나 소송을 할 경우
자기들 마음대로 진행이 가능한 건가요?;;


저도 처음 겪어보는 경우인지라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