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목소리가 좀 작은편이라서 걱정입니다.
발성학원같은데를 가볼까...도 싶지만 그정도 심각한줄은 모르겠고
사실 전화할때는 목소리 의외로 좋다는 말 엄청 자주 듣거든요.

목소리가 작다는 소리는 군대에서 신병때 좀 듣기는 했습니다만 ^^;;;
전투경찰 출신이다보니 훈련때 목소리를 하도 악악 질러대서 어느정도 개선은 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전역한지 5년째인데 다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인것 같습니다. ㅠ

다른사람들은 제목소리가 작다고 하지는 않지만, 제생각에 회사에서 제안PPT나 회의시간에 말을 하고나서 생각해보면
목소리가 좀더 컸었으면 좋았을껄...하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왠지 좀 자신없이 말한것 같은 느낌도 들고.

특히 노래방가면 엄청 많이 느낍니다.
제친구들중에 노래잘하는 친구들이 많기도하지만, 그친구들만큼의 목소리를 내려면
마이크를 아주 입술에 붙이고 고래고래 질러야 걔네들만큼 목소리크기가 나오는것 같네요.

발성하는법을 정확하게 모른다거나, 습관이 너무 굳어져서 잘 고쳐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연예인으로 친다면 이선균씨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선균씨는 목소리가 멋지기도 하지만 목소리자체가 엄청 크면서도 멋있는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회사에서도 제가 아는 형님이 목소리가 엄청 크신데, 그냥 평소에도 목소리가 커서 크크크
작게말해도 주변사람들 다 알아들을 정도거든요. 근데 뭐랄까, 목소리도 좋으신데다가
목소리가 크니까 사람이 되게 호쾌하고 좋더군요. 자신감넘쳐보이고.

흔히들 노래할때도 그렇고 배나 가슴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내라고들 하던데 저는 그런게 잘 안되고
진짜 생목으로만 목소리가 나오는것 같네요. 배나 가슴으로 소리가 나온다는게 어떤느낌일까요..
혹시나 저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분 피식인에 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