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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4 19:43:37
Name Rookie-Forever
Subject 대중교통 무개념 노약자들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중교통 자주 이용하는 rookie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를 막론하고 등산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근데 등산을 가시는건지 갔다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등산가서 오르락 내리락 걸을 힘은 있으면서 도대체 대중교통안에서 서있을 힘은 없어서 기어코 앉을려고 할까요? 밀치고 달려서 앉네요 모든걸 가진표정으로 말이죠....
어떻게 대처해야 마음을 차분하게 할수있을까요?

에피소드를 얘기하고싶지만 길어질까봐 줄입니다
노약자에게 좌석양보는 아예 도덕적의무가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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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4 19:5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자리에 앉으면 양보를안합니다.
맨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타더니 제 무릎치면서 나오라고하더군요 . 얼떨결에 나왔지만 열받아서 작은소리로 욕하면서 다음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노약자석이면 이해하곘는데..

자기들도 안해줄꺼면서 뭘바래..그냥 임산부자리에 앉습니다. 임산부오면 비켜드리면되죠 노약자한테 양보하라는건아니니까요

저도 모르게 썰을풀었네요 . 그냥 시간지나면 차분해집니다.
FastVulture
13/02/04 19:56
수정 아이콘
학교 갈때마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ㅠㅠ
저도 항상 하는 생각인데... 등산갈 힘은 있으면서 자리 욕심은 또 왜 이리 많으신지...ㅠㅠ

저는 포기했어요..
그나마 좋은 방법(?)은... 2인용 의자의 안쪽(창문쪽)에 앉는 것?...
13/02/04 20:02
수정 아이콘
기분 좋게 여기 앉으세요~했는데, 됐다고 인상쓰며 그냥 서계시는 분. 아..여긴어디고 난 누구인가..
양보했는데 아무말없는 분. 고마워요 학생, 고마워요 총각 이란말 한마디면 우리 서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바로앞에 자리나서 앉으려는데 갑자기 뛰어와서 앉는 분.. 그냥 내가 먼저 앉아도 앞에 서계시면 양보해드릴게요 그러지마요..

전 우리 부모님이라면.. 이런 생각으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지나갑니다.. 물론 너무 심하다 싶으면 그저 똥밟았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자리는 2인용 의자가 남으면 무조건 2인의자 안쪽으로 가서 앉고, 아니면 가장 앞자리 앉습니다.
그리드세이버
13/02/04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학교를 갈 때 버스를 안탈 수 없는 구조라.. 주말만 되면 미쳐버릴거 같아요
가을독백
13/02/04 20: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은 노약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노약자라는게 늙어서 약한 분들인데 그분들은 정정하면서도 자리를 차지하려고 나이를 무기로 기를 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버스 탈 일도 거의 없지만) 버스를 탄다면 어지간하면 음악 들으면서 눈 감고 있네요.
운수좋은놈
13/02/04 20:48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으로 왜 노약자석이 비어있는데 꼭 노약자아닌 좌석에 앉으려는 이유는 왜그런건가요?...
13/02/04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학교가는 지하철에서 전공서적 펴놓고 공부하는게 다 이 때문입니다 크크크크
답없죠 정말
오스카
13/02/04 21:19
수정 아이콘
노약자분들에게 자리 양보하는 문화는 좋지만
자리 양보가 당연한 것이라는 듯이 고맙다는 말도 안하거나 어서 비키라는 듯한 태도 보이는 몇몇분들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정공법
13/02/05 01:47
수정 아이콘
자리 양보하는데 금방 내린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앉으시라고 양보해드렸는데 정말 다음정거장에서 내리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전 서서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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