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청년입니다.
고민이 있어.. 질게를 두드립니다.현재 1학년을 마치고. (07학번) 휴학을 하여 공익으로 군복무를 다 하고.. 또 휴학을 하여 현재 26살이 되었습니다.
학년은 아직 1학년인 상태로요..
그 사이 집이 많이 어려워져 부끄러운 말이지만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선 용돈을 주신다고 하지만.... 통학 할 때의 비용과 어마어마한 학비.. 이 모든 것들을 다 하면 3년뒤 졸업 때엔 3000만원 정도의 빚을 안고 나와야 한다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다닐수 있는 방법... 사이버대나 방송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제가1학년 성적이 워낙 안좋았던 관계로 다시 신입학을 생각하고있습니다.. 뒤늦은 고민으로 서류는 목요일까지 제출이구요..
공익을 마친 후 한 회사에서 인턴을 하며 대학생들의 취업교육? 을 하였는데..(신분이 들통날지도..)  현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제가 있는 학교에선 좋은 기업에 가기 힘들 다는 것을요 ..
더더욱 고민이 되었습니다. 29살에 나와 빚 3000으로 시작하여 연봉2000으로 열심히 모아 가느냐...
30살에 나와 모아둔 돈 2000으로 시작하여 계속 플러스해 나가냐...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사회에 나가서의 네임벨류였습니다. 저는 천안에있는 호x대 경제학과 학생입니다.
제 학교가 나쁘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꿈의 직장이라는 대기업의 문턱은 어마어마 하더군요..(아니라고 하실분들도 계시겠다만.. 일을 하면서 많은 인사담당자들을 만났습니다 ㅜㅜ)
그래서 사회에 나왔을때.. 지방의 평범한과와.. 방송대의 같은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또한 인생의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뱀다리1)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집에가게되면 수정 할 부분은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뱀다리2)나이가 한살한살 먹을수록 1년전 2년전 했던 행동들이 후회가 됩니다. 20살이신분들 더 열심히 사세요 ㅠ
뱀다리3)자동차 관련 계열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취업교육을 하다보니 현재 제 모습에선 준비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