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레넥톤, 자르반으로 가끔씩 탑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원체 패기형 챔프들이라 그런지, 원거리 짤짤이 챔프(티모 케일 엘리스)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그렇게 막 어려운 느낌 없이 재밌게 연습하고 있는데요.


점수대가 낮다보니(1450+-) 니달리나 블라디 같은 원거리지만 초반에 몸과 딜이 약한 친구들은
제가 쓰는 챔프의 접근기로 어떻게든 한번만 찍어누르면 그럭저럭 싸움이 되는 느낌인데


티모 케일 엘리스 이건 상당히 어렵네요
정글러콜 해서 1킬을 따도 압도적으로 막 우세를 가져가는 느낌이라기보단
언제라도 내가 한번 실수 잘못하면 훅 가겠다 싶은 느낌.

스킬딜도 스킬딜인데, 무빙 실수가 나면 맞게 되는 평짤도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는 느낌인데
평짤에 울면서 집에 가거나 정글러콜 서로 하고 교전해서 돈없어서 집에 가거나 할때
애매하게 한 육백골 이렇게 남은 상황에서 보통 저는 루비수정or조개+포션+와드를 사가는데
(잘 풀린다 싶으면 천골 좀 넘게 모아서 자벨+와드+포션을 사서 선워모그를 노립니다)

문득 든 생각이 이게 마법딜도 마법딜대로 아프지만 평짤도 은근히 장난아니게 아프니
체젠 방어력 깨알에 상당한 고유효과를 지닌 도란방패로 버티기 모드를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거 괜찮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