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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5 21:59:23
Name evil
Subject 보험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험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 도움을 받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만31세 사회 6년차 직장인입니다. 급여는 좀 적지만 안정적인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준공무원 비슷함)
월급은 세후 230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상여 및 기타 부수입은 제외).

현재 "무)삼성리빙케어종신"이라는 보험에 가입 되어있습니다.
월 보험료는 86,700원 납입기간은 20년이며, 2003년 12월에 가입을 했습니다.

보험설계를 하는 친구로부터 ING생명의 종신보험(환급형, 월 12만원)을 하나 더 들 것을 권유 받았습니다.
지금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지만 잘 모르겠네요. 알아볼수록 선택을 하기 더 어렵네요.
어머니께서는 월 보험료를 합치면(월 20만원) 금액이 높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환급형이 아닌 순수형이 어떠냐고
하셨는데 아직 친구로부터 순수형에 대한 설명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친구를 보기로 했는데 미리 공부를 하고 가면 좋을거 같아서 글을 남긴 것입니다)

실비보험은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잔병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조금 다치거나 아픈 것으로
병원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그냥 돈 내는 것이 낫다고 보거든요.

여기서 질문
1. 삼성생명 보험 외에 추가로 보험을 들 필요가 있는지
2. 새로 보험을 가입했을 때 제가 버는 급여에 비해 과다한 것인지 아니면 적정한 수준인지(월급 230만원 - 보험 20만원)
3. 환급형 보험과 순수형 보험의 차이, 그리고 어떤한 보험이 저에게 적합한지
가 궁금합니다.

몇년 뒤에 몫돈 들어가는 일이 있을거 같지만 대비는 잘 해둔 편입니다.

그럼 모쪼록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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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5 22:23
수정 아이콘
추가로 드는건 사실 별로라고 판단이 되구요. 중요한건 보장을 갖고가 하는 선호가 있어야 지출을 하는거겠죠.

사실 보장자산을 리스크 차원에서 소비하는것은 수입기준으로 5~10%를 추천합니다. 근데 10%는 보험을 굉장히 좋아하는 수준에서나
어울리는 것이구요. 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이니 많으면 좋긴합니다. 다만 그 보험료라는 것이 저축이 아니고 리스크관리 비용이기 때문에
수입의 5% 수준인 10만원 초반 수준에서 적절하게 조합하는걸 추천 드리고 싶네요.
13/02/15 22:25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더 환급형이 말이 환급형이지 총 보험료가 천만원라고 가정하면 참 큰 돈이라고 생각하지만 보통 만기가 80~100세인 요즘 보험에서 50~70년 뒤에 그 돈의 가치를 생각하면 환급형은 그 의미가 너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보험 구조상 환급형이라는 것은 보험사에 조금씩 저축해서 만기에 그 금액 맞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최저보장 이율이 있고 어쩌고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만한 수준의 돈도 아니구요.
13/02/15 22:32
수정 아이콘
유라님 답변 감사합니다. 미래에 있어 돈의 가치를 봤을 때 아무래도 환급형이 좀 망설여 지네요.
순수형에 대해 좀 더 들어보고 환급시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13/02/15 23:29
수정 아이콘
현직 FC입니다.
질문에 답변부터 하자면
1. 가입되어있으신 상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 설계 내용을 파악해야 답변이 가능합니다만, 추가는 필요해보입니다.
2. 보험료의 지출 규모를 10%선이면 적정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본인의 니즈와 급여에 따라서 바뀌는 부분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3. 본인에게 적합한 여부는 전문 상담을 통한 이후에 판단에 따르는 것이며, 보험은 순수 보장형을 무조건적으로 추천합니다.


답변이 아닌 설명 및 사족을 말씀드리자면.

1.
삼성이냐 ING냐는 evil님께는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 상품이 어떻게 설계 되었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집니다.
역시, 보험료 자체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만한 리스크 케어가 되는지 여부를 위해서 기존 보장 내역과 제시 받으신 설계 내역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2.
실손 보험의 경우에도 본인 판단에 따라 필요없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보험은 필요성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경우인 경우가 더 많음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손 보험은 잔병이나 조그만 치료를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은 아닙니다. 최대 한도 5000만원이 작은 치료에 해당되지는 않듯이~
또한, 4월 이후에는 실손 보험의 만기가 15년으로 제한된다는 부분도 생각해보시길 권장합니다. 현재로부터 15년 후는 아직도 젊지만, 그 이후의 치료비에 대한 부분도 한번은 고려해보시길~

3.
위에서 언급한 부분과 모순됨에도 불구하고 가입시기와 상품명 및 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삼성생명의 상품은 꽤 좋은 효율로 설계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만, 이는 효율면이지 보장의 크기나 보장 기간까지 해당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를 기준으로 여력이 있으실 때 추가 가입에 대한 추천을 말씀드렸으며 4월부터는 모든 보험료가 인상되는 관계로 이왕 고려하실 때 추가하시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 해당 상품이 친구분께서 제안하신 설계가 적당한지는 따로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4.
친구분과 토요일에 상담이 예정되어 있으시다니 드리는 첨언입니다.

보장성 상품의 추가 가입을 권유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어떻게 보완한 설계이며, 중복 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그렇게 설계한 사유를 설명 받으신 이후에 판단하셔도 늦지않습니다.

다른 상품이 아닌 해당 상품을 권유한 이유를 설명 받으시기 바랍니다.
ING에도 보장성 상품은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해당 상품을 권유하는 이유를 들어보시고, 그 다음에 왜 순수 보장형이 아닌 만기 환급형을 추천하는지를 질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계약이 아닌 특약들의 갱신주기와 갱신시 보험료 인상률에 관한 설명을 상세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출발하시기전에 <ing 갱신보험료>이라는 키워드로 포털에서 검색해보시고 해당 부분에 관한 문의를 마치신 이후에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의 다른 FC와의 상담을 통해서 확신을 얻으신 이후에 준비하시면 더욱 좋은 기회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13/02/16 09:17
수정 아이콘
장문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실손 보험의 보장이 낮은게 아니었네요.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보험이 일괄적으로 나오지 않고 개인별 설계에 따라 많이 바뀌네요. 지난번에도 도움을 주셨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
백옥공자
13/02/16 00:07
수정 아이콘
닥치고 실비보험가입이죠. 10년전 종신보험이면 나이를 감안했을때 더 보장을 추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친구가 보험영업 시작해서 하나 가입해준다는 분위기같은데 차라리 연금 가입을 권하고 싶네요.
급여대비 과다 보험은 결국 해약으로 이어집니다. 보험모집업 종사자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드리고 싶은 얘기네요.
13/02/16 09:18
수정 아이콘
친구가 보험영업을 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 말씀하신 실비보험으로 생각 해보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손나이쁘다
13/02/16 02:46
수정 아이콘
실손이 종신보험보다 더, 가장필요한보험입니다.
병원에 자주가지않으시더라도, 병원갈일은 언제 생길지 모릅니다. 아직 3년갱신형을 가입할수있는만큼 친구분께 가입하신다면 꼭 의료실비를 가입하실것을 추천합니다.
13/02/16 09:22
수정 아이콘
실손보험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범위가 넓나 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만나서 많이 물어보고 알아보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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