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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8 15:38:23
Name legend
Subject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는 누구일까요?
위키에서 대문호들을 하나씩 검색해보다 든 궁금증입니다. 영국은 셰익스피어, 러시아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등이 있는데 한국에서 그런 대문호를 뽑는다면 누가 되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최고로 뽑을만한 작가는 누구일까요. 많은 작가들이 생각나지만 첫손에 바로 꼽기엔 다들 비슷한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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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sax_ :D
13/0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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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이나 이상 정도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저는 김수영 시인이라고 생각해요.
너구리구너
13/0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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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통하는 사람이 없다는것 자체가 1인자가 없다는거 아닐까요?
13/0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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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영어번역의 괴리 때문에 세계적으로 통하기 힘든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분명 이상이나, 윤동주의 시는 무언가가 있다고 봅니다.
jagddoga
13/02/18 17:15
수정 아이콘
중국어권이나 일본어권에서 노벨 문학상 타는거 보면 변역 때문도 아닌거 같습니다
위로의 여신
13/0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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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을 못 꼽을 것 같네요. 그만큼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올린 작가는 없는 것 같아요.
두부두부
13/02/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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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것은 모르지만
글 쓰는 능력(?)만 보면 그리고.. 친일 행적을 배제(?)하고 생각한다면..
서정주 시인이.. 돌이켜 보면 잘 쓰신(?)거 같습니다.

근데 더 거슬러 올라가면 다른 분이 있지 않을까요? 예전 근대사 이전 작가님들의 글을 잘 몰라서....
절름발이이리
13/02/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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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나 윤동주등은 너무 커리어가 짧아서 문계에서 그렇게까지 고평가 되진 않구요.
시라면 서정주나 고은 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소설이라면 이문열이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호응을 다 쓸어담은 드문 예라서, 문자 그대로의 문호에 가장 가깝다고 봅니다.. 많이 찜찜하긴 합니다만..
정자인형
13/02/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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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13/0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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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문학 자체가 워낙 사대부의 것이기도했고..
그 뒤의 근/현대 문학가를 따져보아도 워낙 정치와 근현대사, 학문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나라다보니 문학자체가 문학의 기술이나 인기로 따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요. 워낙 그리고 문학이 흥망성쇠에있어서 흥이 짧기도 했구요.. 근대의 문학이 거의 항일문학->6.25이후 전쟁배경,빈곤 등의 문학... 그 뒤로는 독재등등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크게 억압받아왔고 정작 80-90이 지나고나면 문학이 꽃피기전에 미디어문화의 발달로 문학이 내리막..
13/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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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잘 안읽어서 모르겠고, 소설은 박경리 씨요.
13/02/18 16:22
수정 아이콘
국내로 한정한다면 어디 보자....
조선시대라면 정철이 생각납니다. 인성은 개차반이지만요.
현대작가라면 박경리 혹은 이문열이 되지 않을까요.
sprezzatura
13/02/18 16:29
수정 아이콘
현대라면 이문열 위에 둘 작가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군요.

김훈의 소설도 경지에 올랐다 생각합니다만, 역대로 꼽기엔 작품을 조금 더 남겨야 될 것 같구요.
어떤날
13/02/18 16:31
수정 아이콘
전 시대를 앞서간 하렘물, '구운몽'의 저자 김만중이... -_-;;
shahrukh
13/02/18 16:34
수정 아이콘
시 서정주 소설 이문열
위같은 질문으로 갤럽조사같은걸 한다면 두사람이 제일 많은 표를 얻을 것 같습니다.
눈시BBbr
13/02/18 16:57
수정 아이콘
시라면 서정주나 고은, 소설은 이문열
이 위로 떠올리기 힘든 게 사실이네요
위원장
13/02/18 17:11
수정 아이콘
박경리?
13/02/18 17:19
수정 아이콘
박경리라 생각합니다.
13/02/18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박경리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취겠지만, 이문열의 소설은 뭔가 와닿는게 없었어요.
근데 토지는 한 번 읽었을 때랑 두 번 읽었을 때, 세 번 읽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네 번째는 언제 읽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또 다를 것 같습니다.
13/02/18 19:14
수정 아이콘
소설에서 위대한 작가를 꼽으라면 고 박완서씨가 떠오르네요.
구밀복검
13/02/18 19:20
수정 아이콘
클래스만 보면 이문열이겠죠. 클래스 이외의 부분들이 걸린다고 해도 도스도예프스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고.
13/02/18 20:57
수정 아이콘
서포 김만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 시기에 하렘+모에+인셉션(루프물?) 까지 다 갖춘 구운몽을 찍어낼 정도니...
애패는 엄마
13/02/18 21:15
수정 아이콘
시라면 서정주 고은
소설이라면 박경리 라고 생각합니다.
데오늬
13/02/18 21:56
수정 아이콘
'저작'이라면 저는 정약용을 꼽고 싶지만 '문학'이라니 어렵네요. 굳이 꼽자면 박경리.
컵라면
13/02/18 23:17
수정 아이콘
환상문학만 놓고 보자면 전 홍정훈작가라 생각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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