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골드 3 ~ 골 2 를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하는 유저입니다.
주포지션은 딱히 없고 카운터치거나 상대를 봐서 적당한 픽으로 갑니다.
이러다보니 제가 123 픽이 되게되면 미드나 탑 라이너는 선픽하기 굉장히 꺼려지더군요.
그래도 트페는 자신있어서 (지금 27승 9패정도 인거같군요) 12픽 걸리더라도 트페는 항상 자신있게 픽을 해왔습니다.
근데 골드 2를 찍고 트페를 자신있게 못꺼내겠습니다.
제 실력과 수준에선 안통하더군요.
라인전 무난하게 로밍 가서 킬 무난하게 먹거나 먹여준다 쳐도,
한타되면 조합이 밀려서 지는... (제가 트페인데 상대가 애니비아나, 라이즈 같은걸로 초후반가면 조합에서 밀리는 양상이라던지..)
또는 너무나 뻔한 제 라인 운영과 로밍 타이밍이 읽혀서 지게되는.. (그냥 안통한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제일 자신있던 트페로 후반가서 캐리가 안되는걸 보고 좌절해서 접기로했습니다.
(물론 4:5 로 압박만하고 다른라인 푸쉬하는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솔랭에선 참 힘들더군요.. 팀원들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네요.)

탑은 주로 쉔이나 신지드, 이렐 정도를 합니다. (번외로 빵테 탑도하는데 60%정도로 승률괜찮습니다. 그런데 빵테마져도 카운터가 너무 분명해서..)
이렐은 123 픽일때 무난하게 픽하려고 합니다. 게임 양상도 무난합니다. 솔로킬을 따거나 주지도 않고 무난하게 파밍하는데,
그럼 미드나 봇의 성장에 너무나 게임이 좌지우지 되더군요. 말 그대로 그냥 상대방이랑 무난히 커버리니 캐리가 안되더라구요.

반면 쉔은 살게되면 무조건 탑으로 제가 갑니다.
뭐 상대가 카운터 치려고 엘리스나 신지드 하지만 무난하게 라인전 해주면서 궁활용해서 무난하게 이기는 경우 많아서 자신있고,
신지드도 마찬가지로 탑 ad 오면 카운터 식으로 가는데 승률이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이 두 챔프의 문제가 있습니다. 신지드는 카운터 치기용 밖에 안되고, 쉔은 항상 벤...

그래서 123 픽되었을때 미드나 탑을 선픽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지금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건 아리 정도인데요.. (라인전이 강하고 로밍도 강한?)
어떤걸 연습해야 좀 통할까요?
지금 눈에 들어오는 챔프는 엘리스, 아리 정도인데 사실 아리는 제가 정말 못하는 터라... (안해본지 2달쯤 되었네요)
라인전 강하고 로밍도 괜찮은 캐리가 되는 미드, 탑 라이너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