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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4 14:36
그냥 쌩까세요.
전 별로 없네요. 한 명 일베 눈팅은 예전에 좀 했다던데... 물론 자기들도 창피하니까 어디 가서 내놓고 말을 못 해 제가 모르는 거일 수 있죠.
13/02/24 14:44
세명 있는데 셋 다 일베한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 할때면 상당히 골치 아픈데 그것 말고는 성격도 잘 맞고 괜찮은 사람이라 연락 잘하고 지내고 있어요. 저보다 형들인지라.. 굳이 골치 아프게 말 다툴 필요도 없고.
13/02/24 14:53
얼마전 설날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한 친구 핸드폰 인터넷창이 일베더군요.
광주 출신 초등학교 교산데 크크크~ 일베용어 쓰는 애도 아니고 성향도 진보쪽이라 왜 일베하냐 물었더니 그냥 재미로 눈팅만 한다는군요.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일베 한다는 이유로 연락끊고 쌩까고 하는건 제 개인적으로는 좀 오바같고요. 제가 아는 사람중 일베하는 사람은 위의 딱 한명이네요. 강제 일밍아웃(?)을 당한거긴 하지만...
13/02/24 14:53
뭐하러 쌩까요.
성격적으로 안맞는다거나 서로 다른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면 그냥 카톡방에서 대놓고 하는 것만 좀 자제해달라고 어필해보세요. 정치적인 얘기야 선거 빼면 별로 할 일도 없잖아요??
13/02/24 16:19
처음엔 카톡방에서만 하다가 정치적인거도 말하다가 이제는 길가다가도 김치년은 뭐다? 3일에 한번 이런말하면서 다니는걸 보니..
13/02/24 14:56
다행히 지금 자주만나는 친구들이나 형/동생들이 일베하는 경우는 없네요.
뭐 일베한다고 다 안좋은사람들은 아니겠지만, 안좋은 경우가 너무너무 많아서.. 정치쪽 대화만 안하면 딱히 어긋날일 없지 않나요? 성격이 잘맞으면 정치쪽만 피하고 잘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13/02/24 14:57
한명은 하다가 이제 정치얘기밖에 없다고 안하고요
한명은 아마 할겁니다. 둘다 눈팅이지만. 오유 코갤 정사갤도 다 하던놈이라 뭐 놀랍지도 않고요 (다행히 소라넷은 안하는듯..) 노무현 김대중 갖고 드립치지만 박정희 전두환갖고도 하고...어차피 저하곤 가족드립 빼고는 다 하는 사이라 뭐... 술먹고 진지한 얘기할때도 보면 사상자체는 좌익쪽인데 웃기는거라면 다 찾아보는 놈이라 일베도 그냥 별 서스럼없이 하더라고요. 저도 오유랑 일베는 허구헌날 정치얘기라 안할뿐 재미 있으면 거의 찾아보니까...
13/02/24 14:59
주위에 자기 일베하는거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 일베의 현실이네요 크크크
제 주변에는 다행히 없습니다. 한명이 분명 하는것같긴 한데 본인은 극구 부인하네요 크크 가끔 술먹으면 그쪽 드립을 치는데, 드립치면 분위기가 싸해지고 일베하냐고 사방에서 까대서 아마 저희에게 일밍아웃 할일은 없을꺼같네요.
13/02/24 15:03
저도 눈팅하고 제 친구들도 꽤 많이 합니다. 많이 친한 친구들끼리도 정치이야기 안하는 분위기고 저나 하는 친구들이나 개드립같은거
좋아해서 웃기는 글 찾아볼 뿐 저도 친구도 별 의미부여도 안하구요. 요즘 일베에 재밌는 드립글은 적어지고 정치글만 너무 많아진다고 불평하던 친구도 있었네요 뭐 일베의 정치적인 주장에 대해선 각자 생각에 따라 동감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그렇겠죠 뭐 본인 가치관에서 도저히 성립이 안된다...하시면 그런쪽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거나 아니면 인연을 끊으셔야겠죠 개인적으로 의아한 것은...피지알을 한다고 해서 피지알 자게에 올라오는 글을 모두 동의하는건 당연히 아닌데 일베를 하면 일베 정게 에 올라오는 글이나 과격한 주장들에 모두 동조하는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13/02/24 15:15
일베 동접자 수가 1만명 가량 되지 않나요? 예전에 봤을 때 그정도 였는지 지금 보니 최대 2만까지 가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알게 모르게 엄청 많겠죠. 주위에도..
13/02/24 15:34
제 친구 중 1~2명은 그냥 유머 사이트 전전하면서 불편한 글만 없으면 일베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식이더라고요..
사고방식도 지나침이 없고 착해요. 잘못된 유머 코드가 있으면 설명하며 말하면 이해하고 그럽니다. 일베 이용자라고 해서 전부 그 사이트의 악 조건만을 받아들이며 이용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런데 일베의 악영향권이 커서 평범한 사람들도 아무 생각 없이 일베를 유머 사이트로 보는 것만 해도 안 좋은 영향을 주니.. 문제가 많죠. 그래서 pgr 유머 게시판을 많이 추천해줬습니다. 크크
13/02/24 16:53
제 주변에서도 아직 못봤어요.
근데 일베하면 다 티나게 되있어요. 본성이 욕하고 비웃는 걸 즐기는 사람들인데 일상생활에서 숨기면서 지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13/02/24 16:57
근데일베는 우향성향이라 욕을 먹는게 아니라..정도가 과하죠. 용어선택도 심하고 특히 여성비하가 거의 인간이하, 고인드립도 심각하고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대한 예의가없고 거리낌이 없죠. 심지어 재미라고보기엔 여러사람한테 심각한 상처를줄 발언 미친듯이 생산하고요.
일베는 보수주의적 정치색이문제가 아니라, 파시즘과 폭력에 무감각하고 그걸 희화화하며 즐기는게 문제인것같고, 그래서 주변에 일베하는사람은 솔직히 꺼려집니다. 정치적 사상문제라기보단 기본적인 인격이 정상이라면 비위상할 이야기가 너무심하게나오는 동네잖아요.
13/02/24 16:59
특히 간혹 보면 인터넷 kkk단, 혹은 그들이말하는 nl좌빨이상으로 기본적인 인간이하의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며 조롱,풍자, 유머로 회피하니까요. 오죽심해야지.. 옛날 와갤 코갤급 그 이상느낌..
13/02/24 18:54
군대가 대구에 있었는데.. 그쪽 군 동기나 군 간부들이 하더군요..
전땅끄 부릉부릉 광주를 어쩌고 하지 않나..현 중사가 전두환형님이 어쩌고 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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