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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7 16:22:06
Name 스트릭랜드
Subject 1박 2일로 어머니 모시고 '안동'으로 여행가요~
혼자 몇 번 다녀오긴 했는데 맛집은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동네 식당에서 끼니를 때웠던지라 아는 곳이 전혀 없네요. 자전거 여행을 좋아해서 벚꽃 철에 하회마을을 둘러 가느라 지나가는 식이었거든요.

1. 갈 만한 여행지 소개 부탁드려요. 가는 날 낮에 하회마을은 들렀다 갈 생각이에요. 거기서 점심식사 후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거예요. 첫 날 오후와 다음날 오전에 갈 곳으로 추천 부탁드리고요 동선까지 고려해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2.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웹서핑으로 몇 군데는 추려두었는데 강추하시는 곳이 있다면 알아보고 변경할까 싶기도 하네요. 제가 알아본 곳은
- 안동구시장 찜닭골목에서 중앙통닭이나 위생찜닭.
- 안동간고등어는 하회마을에 있는 옥류정이나 유명하다는 일직식당.
- 차돌박이가 유명하다고 알아보라던데 이건 감이 잘 안와서 아직 못정하고 있어요.
- 그 밖에 안동에 유명한 음식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3.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몇 군데 유명한 전통 가옥이 있어서 그 중에 고르려고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침대에서 주무시고 싶다고 하셔서 비즈니스호텔급 정도의 저렴한 숙소를 찾고 있어요. 침대가 세 개 놓여 있는 방식도 괜찮고, 2인실+1인실로 따로 되어 있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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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13/02/27 16: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시골의사 박경철씨께서 트위터에 소개해주신 내용을 따로 복사해둔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
(전 하회마을에 낮에 가도 좋긴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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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으로는 부석사는 7시 저녁예불시간, 하회마을 병산서원은 새벽에 특별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 특히 하회마을은 낮에 가지 마시기를..

음 안동 오시면 추천식당은...1) 물고기식당- 북부지방 토속 은어쪼림 2)이진사댁- 안동식 토종닭 3)현대찜닭 4)동악골 식당- 쏘가리 메기매운탕 5)서울막창 6)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7)골목안 칼국수 -칼국수,조밥.. 이상 추천순입니다

결정적으로 하나 빠진건 ..안동역앞 한우 마늘갈비골목에 구서울 갈비, 동부갈비, 해마갈비 ..인데 여기 마늘갈비 안동한우 100 프로에 시래 된장은 천국의 맛입니다. 댐 때문에 공장하나 못짓는 안동이니 많이들 오셔서 팍팍 뿌려주시기를 ..^^

추천코스는 가족이라면 안동댐 - 군자리 -도산서원 -청량산 청량사 -봉화 돼지마을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순환이 드라이브 1박 2일 코스로 가장 무난하고, 각 종가집이나 봉정사 템플스테이 숙박이 베스트죠..
바다로
13/02/27 16:55
수정 아이콘
참. 그리고 어느 맛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안동찜닭을 드시려면 많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줄도 긴데다가 안동찜닭이 요리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엄청 기다리실수 있거든요.
13/02/27 17:00
수정 아이콘
1. 하회마을 갔다가 근처에 병산서원 많이 가구요. 안동시내로 오는길에 봉정사 들려서 국화차 한잔하는 것도 좋아요. 시내 숙소잡고 오후,저녁에 안동댐과 월영교 야경 구경가면 괜찮을 거 같네요.. 월영교 앞에 까치구멍식당인가 헛제삿밥이 유명합니다. 다음날 여행지로는 도산서원, 각종 고택 정도가 있겠네요.

2. 김대감찜닭이 칸막이로 방이 따로 되어 있어 추천. 맛은 가게마다 다 비슷합니다.
안동역 앞 일직식당 간고등어도 여행객 많습니다.

3. 비지니스호텔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호텔은 거의 없고 시내에 보면 새로 리모델링해서 모텔에서 이름이 호텔로 바뀐건 있네요.'안동호텔'고려호텔'
스트릭랜드
13/02/27 17:09
수정 아이콘
바다로님 좀비님 감사드려요.

추천 식당과 코스는 바다로님 조언대로 한 번 짜봐야겠네요. 안동에 비즈니스호텔 검색해보니 리첼 하나인 듯 한데 자리도 없고 시설에 비해 비싸네요. 종가집이나 템플스테이도 좋아보이긴 하는데 어머니께서 선호하시질 않아서 좀비님께서 말씀하신 호텔인 척 하는 모텔들 중에 골라야 할까봐요. 아까 검색해보니 안동호텔 괜찮아 보이던데 우선 검색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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