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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8 10:47
진리의 케바케...
이지만 주 챔프가 케이틀린 미스포춘이시라면 공격적인 운영이 나쁘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운영도 뭐... 역시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케틀의 긴 사거리를 이용한 평타 견제라든지, 서포터의 적절한 와딩이 된다는 전제 하에 미니언 쭉쭉 밀어서 타워에 가둬놓고 팬다든지... 미스포춘은 w켜고 평q평 으로 딜교환 하면 저렙구간에서 웬만하면 안 지는걸로 보이구요..
13/02/28 10:51
추가하자면 cs도 잘드시는 편이라고 하시니 라인 쭉쭉 미는게 요즘 추세에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공격적인 서폿에 호응해 주다가 더블킬 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셔서 첨언하자면, 아군 서포터가 근거리 챔프인데 상대 서폿한테 cc가 들어갔다고 해서 원딜 무시하고 서폿 때리다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서포터의 선 타겟팅도 상대 원딜이 되는게 바람직 하겠지만, 만약 적 서포터에게 cc가 들어갔다고 해도, 그럴 경우 상대 원딜은 이를 지켜주기 위해 접근하기 마련인데, 이때 cc가 걸려있는 상대 서포터보다 접근해서 우리편 서포터를 때리고 있는 적 원딜을 때려주는게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이건 상대편이 공격적인 운영 할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군 서포터가 cc에 걸렸고 적 원딜이 때리러 온다 싶으면 적 원딜부터 때려야 아군 서포터를 살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13/02/28 10:54
맞아요. 서포터에게 cc기로 들어가다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서폿이 cc기로 접근해 들어가니 저는 뒤에 있다가 따라 들어가면 이미 우리 서폿은 적 원딜에게 맞고 있고, 서폿타겟에서 원딜로 바꾸다가 서폿에게 cc기 맞고 당하는 패턴이에요..
13/02/28 11:00
넵 그래서 아군 서포터가 적 서포터에게 cc를 넣었다고 해도 상대 원딜이 사정거리에 있다면 원딜부터 때려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헤헤
저렙 구간일수록 평타 캔슬 스킬을 가진 원딜의 파괴력이 무시무시하거든요... 후반가면 평캔이고 뭐고 qqqqqqqqqqqwwwwwwww 하고 있겠지만...ㅠㅠ 아 추가하자면, 요즘 추세인 흡혈 룬을 맞추고 빨강에 치명타 1개 박고 선템을 도란검으로 가면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3/02/28 10:51
저랑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비슷하시네요. 전 그냥 cs로 격차벌리고 킬교환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게 좋아서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데, 이게 솔랭에서는 무력감을 가져다 주실 확률이 높은 플레이스타일입니다. 원딜이 cs먹을 동안 다른 라인은 킬을 먹고 크거든요.;; 그래서 내가 앞서든 말든 그것과 상관없이 다른 라인에 묻혀가는 경우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많이 일어나죠. 이러한 문제를 제외한다면 상대방을 위축시키는 정도의 공격성만 있으면 충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cs로 충분한 차이를 벌릴 수 있다면 어쨋든 봇은 이기는 거니까요.
전 유령무희가 더 좋더라구요. 뭔가 더 비싸기도 하고, 결국 딜탱들을 녹이려면 유령무희가 더 세지 않나 싶어서요.
13/02/28 10:56
사실 전 승패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지던 이기던 상관은 없는데, 라인전에서는 이기고 싶더라구요. 자기만족이겠지만요..
그리고 스태틱이 좀 싸다보니 돈이 되는대로 가다보면 스태틱으로 가는 경우가 많이 생기네요.
13/02/28 10:55
유령무희 vs 스태틱에는 공템 2개 이후에 올리는 시점에서는 스태틱 가는 편이고, 극 후반으로 흐르면 팔고 유령무희 사는 편입니다. 극후반에는 라인푸시보다 생존력이 더 중요하니까요..
13/02/28 12:33
사실 바텀은 요새 흡혈룬 세팅하고 오면 킬각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포션보다 더.
적절히 거리유지만 하면 죽일수가 없어요. 타릭이나 레오나같은 녀석과 함께가 아니면요. 저는 딱히 공격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간단한건 상대 원딜이 처음 라인에 섰을 때 살짝 봅니다. 만약에 라인을 안미는 원딜이면 거의 100%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서포터는 4와드고 그 와드를 삼거리 용앞에 박게 하면서 계속 미는거죠. 계속 밀면 상대는 타워 안에 갇히면서 cs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데 이게 그냥 이득입니다. 바텀에서 요새 무리하게 킬 가져가려고 해도 가져가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탑이 크고 안크고가 더 중요해져서.. 이거 의외로 모르시는 원딜분들이 아직도 라인에 서보면 많던데 라인을 무조건 민다 -> 와드가 꺼질 때 집에 간다 -> 그럼 상대가 늦게라도 집에 가기위해 라인을 처리하고 간다 -> 그럼 라인 당겨놓고 디나이 시작 이렇게 하면 의외로 쉽게 끝나더군요. 바텀도 이제 라인관리가 꽤 중요해져서.. 지옥의 디나이를 당할 수도 있거든요. 무엇보다 cs앞서면 이겼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공격은 무리로 이어지기 쉽고, 카운터 갱킹이나 킬을 더블킬을 주게 되면 진짜 이기던거 다 날아가요.ㅠㅠ
13/02/28 12:38
아침에 한게임하고 나왔는데 30분까지 0킬 2데스 9어시하고 상대 원딜보다 cs 50개차이를 냈는데, 적 원딜은 중앙교전에서 4킬먹고 저보다 템이 좋은거보니 괜히 부러워지더라구요. 흐흐흐
13/02/28 12:34
유령-스태틱은 저는 이즈리얼 하면 무조건 스태틱을 가고, 그 외의 챔프는 유령무희를 선호하긴 합니다만.. 요새 다른 챔프는 잘 못하겠더군요. 이즈 케이틀린 미포 이 세개, 그나마 미포는 빼고 이즈 케이틀린의 우월한 장점들을 제외한 나머지 원딜들이 블라인드픽에선 쉽게 가져오기가 힘들더라구요..
13/02/28 17:50
요즘에는 초반부터 빡빡하게 플레이하는게 유행이라 블써-스태틱이 제일 무난한 원딜 트리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예전에는 케이틀린하면 흡낫->인피->팬댄으로 약간 후반 지향적으로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블써-스태틱합니다. 그리고 케이틀린 자체가 봇에서 cs 차이 벌리기 좋은 캐릭이지 킬 내기 좋은 캐릭은 아니라서 그냥 밀어넣고 견제가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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