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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8 11:15
왕십리 곱창골목이 재개발로 뿔뿔히 흩어져서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그 골목에 딱 두개였나 남아있는데 솔직히 별로입니다. 자리가 좋아서 재개발 안되고 살아남은거지 기존엔 다른 집에 비해 별로였거든요. 그리고 사실 소곱창도 아니고 양념맛으로 먹는 돼지곱창인지라 재개발 전에도 크게 맛집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었네요; 중앙곱창이 제일 유명했었는데 재개발되면서 뿔뿔히 흩어져버려서 여러개로 나누어진걸로 압니다. 그 중 하나가 신당역이었나로 옮긴걸로 알고있고요. 차라리 왕십리 대도식당을 가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13/02/28 11:23
왕십리 쪽은 요즘은 도선사거리쪽으로 다들 모여드는 추세고 다들 평균이상의 맛은 냅니다.
그중에 사람 제일 많고 깔끔한곳은 "맛나곱창" 입니다. 아마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예요. 그런데 이동네는 곱창먹고 땡이라서 좀 놀기가 안좋습니다. 다른 번화가 처럼 라인하나에서 2,3차를 해결할수가 없거든요. 데이트도 엔터식스나 cgv가 땡인데 쇼핑이 목적이 아니면 할게 많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지마세요 데이트. 데이트 하지마세요. 혼자 곱창 드세요. 혼자드시기 정 뭐하면 제가 사드릴게요. 데이트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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