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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6 20:34
2002년에 현대중공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하루일당 7만원이었습니다.
야근에 철야 특근까지 해서 얼마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요새는 단기간 아르바이트생은 잘 안뽑는걸로..
13/03/06 20:50
노가다 좀 하셨나요? 조선소에서 월 350받을정도로 일하려면 몸은 강철같아야하고 기술도 있어야 될텐데요..
그리고 조선소에서 단기로 일하는거는 죄다 협력업체고... 기술직이 아닌이상 돈도 그리 많이 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풀야근에 주말까지 뛰는것도 일이 있어야 가능한거고.. 한달내내 그렇게 일하다간 병원비로 돈이 더 나갈듯..
13/03/06 20:59
아버지께서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시며 부서를 옮기시기 전까지 사내업체 관리하는 부서에 계셔서 조금은 압니다.
실제로 20대 초에는 휴학하고 일도 했었습니다. 일단 꾸준히 일이 있으면서 시급도 괜찮은 건 조선소보다는 자동차 쪽 입니다. 사실 현대 중공업도 기본 풀링 같은 일을 시키더라도 위에서 내려오긴 12~15만원이 내려오는데 말씀하신 대로 단계가 거쳐 가며 실질적으로 받는 돈은 7~9만 원 사이가 됩니다. 떼먹는다는 말은 이 과정을 말씀하시는 거구요. 세진 이상 되는 중견급 중공업에서는 사내업체 단기 알바로 일을 들어가도 저 돈은 다 받습니다. 잔업 하면 1.5공수 쳐주는 것도 확실히 해줍니다. 하지만 지금 풀 야근 돌아가는 조선소가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2교대 근무로 바뀌면서 라인 투입 인원을 늘리려는 현대자동차쪽을 생각해보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13/03/06 21:17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거제도쪽에는 365일 잔업있다고 하는데 아닌가보죠?
그리고 현대자동차여? 거기 생산직은 특별한 자격 없이도 뽑나요?
13/03/07 02:00
자동차 역시 협력업체를 통해 들어가야하며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습니다.
그리고 밑에 분께서 말씀하신 족장은 조선소 일을 하시더라도 족장일은 하지마세요. 조선소 족장일 하시는 분들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임금의 3배를 준다해도 제 주변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매체에 나오지 않을뿐이지 족장일하다 떨어져 심하게 다치거나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만큼 위험하고 힘든 일입니다.
13/03/07 00:59
멀쟎은 곳에 과일공장 같은것도 알아보세요.
청도 반시 포장공장 짧으면 9시간 길면 15시간씩 40일정도 하루 빠짐없이 나갔는데 알바치곤 돈 좀 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술만 25일정도 먹은건 함정;;
13/03/07 01:47
엠팍에서 이글 봤는데 엠팍 아이디가 없어서 댓글 못달고 여기서 댓글 답니다 초짜 최고임금 주는 조선소 직종이 족장입니다 9만원입니다 정말 빡시게 하신다면 35공수 정도 합니다 9 × 35 = 315만원 이죠? 여기서 세금 20만원 기숙사비 5만원 정도 뗍니다 그럼 290 정도 받습니다 현재 거제도 dsme 협력업체 근무중입니다 무슨 일 인지 모르겠으나 조선소 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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