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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7 10:47
발음이 길어서아닐까요?
엠비 디제이 제이피 엠에이치..... 그러고보니 와이에스도있긴하네요.이쪽이발음이좀더쉽지만... 어디서 얼핏 듣기로 이런 이니셜은 조중동쪽에서 써줘야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중동이 대통령으로 인정을 안해줘서 이니셜을 써주지않았다라는 카더라도 있습니다
13/03/27 10:56
그건 아니겠죠; 애초에 DJ / YS / JP 3김 이후 MB 빼고는 이니셜로 부르는 대통령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KH 라고 하진 않잖아요 크크; 3김을 줄여서 이니셜로 붙였는데, MB만 예외적으로 발음이 너무 쉬워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3/03/27 10:52
어감이 별로인 거 아닐까요? 제가 불러보면 딱 어감이 별로...
디제이,제이피,와이에스(와이에스도 좀 별로긴 한데 다른 3김의 2명이랑 묶이는 느낌으로) 엠비는 어감이 딱 좋구요. 엠에이치는 좀 이상한 느낌이고 케이에이치도 별로라서 그렇게 안 부를 것 같아요.
13/03/27 11:08
이니셜이란게 좀 그런 뉘앙스가 있어요.
언급을 자주 해야 하는데, 존대어 쓰기도 난감하다보니 외래어로 중화시킨다고나 할까.. 김대중, 김영삼이 뭐뭐 했다 그러면 지지자들의 반감사고 시끄러워 지고, 또 그 밑의 사람들도 존함을 함부로 불러서 불경스러워 지니 그냥 이니셜로 YS 뜻이야.. 이런식으로 썼겠죠. 언론도 그냥 중립적인 YS, DJ가 어떻게 했다. 이런식으로 보도나 뒷담화(?)등을 많이 했어요. MH/MK도 그런 식으로 그룹 내에서 MH속내가 어떻고 MK파는 이런 식으로 쓰다가 언론까지 흘러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13/03/27 10:52
이니셜은 보통 언론에서 붙이는데, 과거에는 이름 거명하기도 어렵고 하다 보니 쓰다가 요즘 정치인들에겐 굳이 이름 거명을 안할 이유가 없으니 실명을 쓰는것 같습니다. 이 예에서 좀 동떨어진게 MB정도인데요..엠비는 정말 부르기 쉬워서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정치인들도 자기 이니셜 써달라고 공개/비공개적으로 요청해도 YS/DJ/JP 이후에는 언중의 선택을 못받더군요. 이회창씨나 박찬종씨도 자기 이니셜은 뭐다 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는거 같은데.. 생깠다는.. 박근혜도 없죠. 유신때는 이후락 중정부장같은 사람들도 직접 말올리기 뭣하니 HR이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13/03/27 11:00
MB는 본인이 그렇게 불리는걸 좋아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3김이 이니셜로 불린건 7~80년대 정치 탄압받을때 언론에서 이름을 올리기 거북해서 이니셜로 불린게 정착된거라는 얘기가 많고 그런거에서 자유로운 그 이후 세대는 굳이 그렇게 불리지 않았던듯 합니다. MB가 좀 특이한 케이스죠. 워낙 이니셜이 입에 잘 붙는 경우기도 하고요
13/03/27 11:01
노무현 대통령은 박통처럼 노통이라고 불리기는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통은 김씨가 너무 많아서 이니셜을 부르는게 편했던게 아닐지...
13/03/27 11:55
어감 문제도 있고 영어 약자와 본명중에 어떤게 더 세련되 보이나 문제도 있는거 같아요.
영삼보다는 YS가 대중보다는 DJ가 명박보다는 MB가 더 세련되 보이는거 같습니다. 무현이라는 이름은 남자이름으로 꽤 세련된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희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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