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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00:43
테란 토스전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요. 리플 보고 몇경기 하고 보니,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꽤나 매력적인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가스 조절은 프로브 죽기 전까지 잠깐 해주고 다시 가스 넣어주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두번째 팩이 첫번째 팩 완성되고 올라가는데다, 가스를 많이 먹는 빌드가 아니기 때문이죠. 최대한 4마린1탱 더블인척 연기해주는게 핵심이겠네요. 마인을 수비적으로 까는 걸 보여주면, 토스는 크게 의심하지 못할겁니다. 헌데 문제는, 글쓴 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최소한의 피해"를 주려면 드라군이 소수라도 전진배치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점이네요. 7~8드라군이 앞마당에서 벌처 확인하자 마자 파일런 심시티와 함께 버티면, 1탱크라 빈틈을 만들어 내기 어렵습니다. 드라군이 조금이라도 나와있어주면 좋을텐데요-_-;;크크 그럼에도 이 빌드가 매력적인 것은, 일꾼 쉬는 타이밍이 크게 없고 멀티 활성화도 괜찮은 편이라 어느정도 수준에서 막히더라도 미래가 있다는 점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좋은 전략 감사합니다.
10/01/15 00:47
아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 8벌처가 한번에 같이 가는걸 보여줘서 괜히 토스가 웅크리게 만드는 것 보다는, 4벌처 정도는 빼두고 우회해서 가고, 나머지 병력은 마치 조이기인마냥 일꾼 한두기와 같이 전진해서 토스를 유인해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네요.
10/01/15 01:24
purplejay님// 댓글은 잘읽어 봤습니다. purplejay님이 이 빌드의 이점을 어느정도 잘 파악하고 계신거 같네요.
언급하신대로 다수 벌쳐의 활용법은 사용하는 유저분에 따라 다양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이빌드를 쓸때 중요시 여겼던 2가지인데요. 첫번째는 4마린 원탱크를 먼저 전진 시키는것인데 그 이유는 2가지로 드라군 위치+양 파악과 전진 배치되어있는 프로브 등을 사전에 잡아줘서 드라군과의 교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토스에게 최대한 테란의 벌쳐 보유량을 모르게 함으로써 벌쳐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것. 두번째는 다양한 상황(리버드랍,패스트 다크등)에서의 적절한 진출 타이밍 조절과 벌쳐의 활용이었습니다. (리플을 2개밖에 못올려서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처를 못보여드리는게 아쉬운.....) 이 빌드를 쓸때 이 두가지 개념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제가 언급한 "최소한의 피해"를 입히는게 더 수월해질거 같네요. 그리고 센스가 좋은 테란분에게 추천하는 빌드라고 한 이유도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2가지 중요 요소를 파악하고 잘 쓸거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10/01/16 12:55
이거 에프디인척 4마린 1탱크로 가서 싸워주면서 드라 진열이 약간 흐트러졌을때 그냥 무빙으로 벌쳐 본진으로 쑥 들어가 버리면
괜찮습니다. (패스트 다크가 아니라는 빌드 확인하에 마인업보다는 속업을 먼저 하는게 조금더 찌를 타이밍이 빠르겠지요.)
10/02/01 10:42
압축파일 업로드는... 확장자를 rep 로 바꾸신 후 올리시고, 다시 zip 으로 바꿔서 풀도록 안내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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