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8/10 20:56:49
Name 라구요
Subject 본프레레 감독을 단두대로 올려야합니까?
축구협회(이하축협)에서는 조 본프레레(이하 조봉래) 감독의 거취를...
17일 사우디 최종예선 월드컵전의 결과를 놓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죠.

11대 8의숫자로.. 단한번도 진적없는 중국에게 천신만고의 무승부..
북한/일본전에서의 지독한 골결정력부족이 .. 결국은 조봉래감독을 기요틴끝에 서게했습니다.

현재는 다소 신중해지자는.. 조봉래 with 월드컵론이 무게를 더해가는듯 보입니다.
총체적인 선수들의 골부족 가뭄현상으론..  그 어떤 감독이 와도 확실히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조 본프레레감독의 데뷔전이후 성적표입니다.
==========================================================================

친선(데뷔전) 광주 7/10 vs 바레인 2:0 승 (이동국,최진철)
친선 상암 7/14 vs 트리니다드 토바고 1:1 무 (차두리)
아시안컵 중국 7/19 vs 요르단 0:0 무
아시안컵 중국 7/23 vs UAE 2:0 승 (이동국,안정환)
아시안컵 중국 7/27 vs 쿠웨이트 4:0 승 (이동국2,차두리,안정환)
아시안컵8강 중국 7/31 vs 이란 3:4 패 (설기현,이동국,김남일)
월드컵예선 베트남9/8 vs 베트남 2:1 승 ( 이동국,이천수)
월드컵예선 레바논10/13vs 레바논 1:1 무 (최진철)
월드컵예선 상암 11/17 vs 몰디브 2:0 승 (김두현,이동국)
친선 부산 12/19 vs 독일 3:1 승 (김동진,이동국,조재진)
친선 LA 1/15 vs 콜롬비아 1:2 패(정경호)
친선 LA 1/19 vs 파라과이 1:1 무 (김진규)
친선 LA 1/22 vs 스웨덴 1:1 무 (정경호)
친선 상암 2/4 vs 이집트 0:1 패
월드컵예선 상암 2/9 vs 쿠웨이트2:0 승 (이동국,이영표)
친선 UAE 3/20 vs 부르키나파소 1:0 승 (김상식)
월드컵예선 사우디3/25 vs 사우디 0:2 패
월드컵예선 상암 3/30 vs 우즈백 2:1 승 (이영표,이동국)
월드컵예선 우즈백 6/3 vs 우즈백 1:1 무 (박주영)
월드컵예선 쿠웨이트6/8 vs 쿠웨이트 4:0 승 (박주영,이동국,정경호,박지성)
동아시아 대전 7/31 vs 중국 1:1 무 (김진규)
동아시아 전주 8/4 vs 북한 0:0 무
동아시아 대구 8/7 vs 일본 0:1 패

23전 10승 8무 5패............ (네이버 출처)
===============================================================================

그렇게 경질까지 갈만큼의 최악의 성적은 아닐터지만,
그 내용은, 분명히 만족스럽지못했습니다.   적어도 월드컵4강에 부풀에있는 우리에겐.

조봉래감독과 더불어 같이 비난을 당하는 동국선수..
그래도 그가 넣은 골과, 경기를 본다면...  역시 그래도.. 위기의 한국축구에는 영웅인거죠.

동아시아 4강위업 이라는 비아냥속에 그의 감독직여부에 모두가 지켜볼뿐입니다.
리더답지않은 잦은변명과, 색채없는 전술의표류 라는   단두대론..
그가 보여줄 또다른 색깔의 신천지를 믿고 2006까지 달려가볼것인가는..
쉽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건 못됩니다..
이유는 아시겠죠..?   뚜렷한 청사진은 양쪽모두 없기때문이죠.



여러분들의 청사진은 어떤것일런지요?

전... 하나만 말씀드리고 줄일까합니다...
적어도 우린 더이상 히딩크감독을 떠올리면 안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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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baeng-E
05/08/10 21:09
수정 아이콘
당장 자르기는 뭐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수있는것은 잘하라는 격려밖에 없군요.
05/08/10 21:27
수정 아이콘
10승 8무 5패는 괜찮은 성적 아닌가요? 저는 축구는 잘 안보고 국가대표전이나 가끔 보는 편이지만, 너무 경기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4강에 들었다고, 현재의 국가대표진의 실력이 4강에 들만한 실력이라고는 생각치 않거든요.

우리나라 장관들의 임기가 평균 2년이 안 되듯이 - 그러면서도 장관 밑의 해당부서의 실세들은 복지부동이죠. - 좀 단기적으로 안풀리더라도 해당 감독의 장기적인 비젼을 믿고 그대로 따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협이 그동안 본 프레레감독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들어주었을까요?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평상시에는 도와주지도 않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 사람에게만 책임을 무는 격이랄까요.
전병준
05/08/10 21:59
수정 아이콘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나 상대한 편을 보세요....

확실히 눈에 뛰는건 이동국선수의 득점 (이동국팬..^^)
정애숙
05/08/10 22:09
수정 아이콘
약간은 동감합니다. 이대로 신중하게는 해야 겟지만.
본프레레 감독의 선수 기용은 문제가 잇는듯. 두명의 수비형미드필더..
중국이나 북한을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로 생각하고 잇는건 아닌지.
하하하
05/08/10 22:25
수정 아이콘
무난한 성적이지만 경기내용은 oTL이었던적이 많았죠;
어찌됐든 대안은 없는거 같고 지켜봐야겠죠 머;
WolfsRain
05/08/10 22:37
수정 아이콘
일본전 볼때는 정말 드라군 푸쉬 잘해주다가 마인밟은 기분이랄까...
글루미선데이
05/08/10 23:28
수정 아이콘
한일전의 패배...

한일전이 시작되기 전에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한일전이 어떤건지 아니까 1~2골차로 이기겠노라고
그리고 졌죠
그럼 가야죠 말이나 안했으면 가란 소리 차마 못했을지 모르지만

박빙으로 맞서다가 하다가 졌으면 패배해도 박수쳤을겁니다
한일진이라고 최고로 뛰었는데 운이 없었나보다 그래도 장하다 박수 쳤을겁니다
이것도 아니고....1:0의 지루한 게임...

전 솔직히 광팬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선수탓하는 인터뷰만 주구줄창 올라오다가 자신하던 한일전마저 패배해준 짜증나는 국가대표팀 감독이 더 이상 보기 싫다는 것 밖에
물론 이럴 권리가 저에게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김연우
05/08/10 23: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공방 양민 상대로 '후후, 100전 100승이다.'라고 뿌듯해 하면 안돼겠죠. 상대를 보다보면 히딩크 시절 아니어도 옛날부터 곧잘 이기던 상대들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너무 잘해서 상대적으로 쳐져 보이는거다, 라고 하기에는 성적이 확실히 처참하군요.

히딩크 감독의 전례가 있어 '두고 보자'는 생각도 들지만, 왠지 믿음이 안가네요
05/08/11 00:51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짤라야한다에 올인입니다 이번 동아시아컵으로 경질설 나오니까
동아시아컵은 실험을 위한 무대다 어쩌구 해놓고 결국은 사우디전에서 해외파 부르는건 뭔지
몰디브와 경기때도 해외파 총출동하고도 후반 30분에 김두현 골 겨우 터져서 최종예선 통과했죠 월컵4강국이 아시아 최종예선도 통과 못하는 상황 벌어질뻔한거 잊으셨습니까
05/08/11 04: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감독을 짜른다고 해결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무턱대로 경질하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성질 참 급합니다
너도나도 감독 욕하기 바쁩니다
게임 진 것... 화나는 일이고
졸전을 펼친 것 ... 어쩔 수 없이 욕먹을 일이지만
우리나라 축구판을 보고 있으면 히딩크 2배 능력 쯤 되는 감독이 온다한 들
그다지 현시국이 달라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축구 협회에 있는 사람들이나
대한민국 축구 실력을 직시하지 못하고 눈만 높아진 일부들
그리고 K리그 따위에 관심도 없으면서 국가대표 지면 욕만 하는 사람들...
결국 투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다른 축구 강국들이나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다른 나라와 비교 해도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 갖춰진 시스템이라고는 말 못 할 겁니다

그나마 비교우위에 있는 건 붉은 악마 ... 정도랄까요

저는 그저 본프레레 감독과 쿠엘류 감독이 불쌍합니다
그들도 한때는 우수한 감독이었죠
갑자기 우리나라에 와서 바보가 되어버린 걸까요 ?
본프레레 감독보다 몇배로 우리나라 축구 말아먹고 있는 사람들이 한 두이 아닙니다
그런 요소부터 파악하고 처리해야 감독 욕할 순서가 오겠지요
랩퍼친구똥퍼
05/08/11 05:05
수정 아이콘
전 그의 능력부터 의심스럽습니다.
이영표선수의 최적의 자리를 냅두고 그곳에 김동진선수를 배치하고 이영표선수의 활약이 PSV에서 맡은 포지션에서 활약하던것에 비해 엄청 줄어들었죠.
박주영선수도 활약했을때 뽑자는 의견이 상당했지만 다 무시하고 결국 뽑아서 활약하고 있죠.
어느 뉴스에 보니까 이운재선수 5KG이나 쪘다고 합니다. 반사신경부터 해서 많은 것이 뒤쳐지게 되어있는데도 그래도 이운재선수를 기용했죠.
훌륭한 감독이라면 경쟁을 시킬줄 알아야한다는 생각합니다.
이동국선수, 김동진선수, 이운재선수등 몇몇선수는 거의 자리경쟁이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계속 출전시키죠.
과연 경쟁자가 없다고 봐도 되는데 그들은 얼마나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것 일까요?

본프래래와 쿠엘류는 다르죠. 본프래래에게는 선수들을 사용할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었죠. 쿠엘류는 떠나면서 72시간인가 그것밖에 안주었다고 한탄하고 우리나라를 떠났죠.
라구요
05/08/11 07:14
수정 아이콘
거물급 대어(독일) 함대를 3:1로 완파했을때의 그때 그 분위기...
탑클래스와의 경기에서 놀라울만한 투지를 보여주면서도..
정작 아시아와 중동약체팀과에서의 놀라울만한.. 박빙의 신승 ..

독일전 승리때.. 우린 목에 칼이들어와도.. 본프레레에게 모든걸맡기자했었던..
축구팬들이 기억납니다.. 그래도............. 이번3연전은.. 너무 충격이네요
정현준
05/08/11 07:2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당연히 2002년 히딩크 때의 성적은 기대하면 안되죠. 솔직히 본프레레 감독이 특출나게 잘한 건 없어도 이정도로 욕먹을 짓 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2002년 이후로 사람들 기대치만 높아져서 다들 무슨 감독인양 한 마디씩 하는데 좀 어이가 없습니다. 며칠 전 TV 뉴스시간에 길가던 사람들 인터뷰하면서 감독 교체해야 한다고 한 마디씩 하는데 정말 우습더군요. 2002년의 성적은 히딩크 전 감독이 물론 중심이긴 했지만 사실 한국 축구 자체가 월드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 성과였죠. 여러가지 많지만, 프로팀들이 월드컵을 위해 일정조정하고, 선수를 내주고 그럴 정도였는데요 뭐. 당시의 프로팀들은 사실상 국가대표 예비군이었죠 -_-
이제 10개월 남았는데 경질하고 새로 데려오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봅니다. 일단 데려올만한 후보군도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어쩌겠습니까. 저도 본프레레감독 팬은 아니지만 현재로는 일단 그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ps. 박주영 선수 부분은 잘못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무조건 안 뽑는다고 한게 아니라, 자기가 확인해보기 전에 사람들 말이나, 기록만 보고 뽑을 수는 없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언론에서는 무슨 x고집으로 안 뽑는다고 몰아 붙인 것이구요. 결국 자기가 경기에서 뛰는 것을 확인하고 뽑은 것으로 압니다.
05/08/11 08:23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독일전은 뽀록이었죠...
05/08/11 08:38
수정 아이콘
독일전 성공이후 변화없는 전술. 그것보다 문제인 것은 경기중 전술 변화 전혀 없음.
그 개인이 까탈스럽고 고집스러운 것은 둘째치더라도 저 두개는 문제가 많습니다.
본선에 가기전에 시험을 해뒀어야 합니다. 맞는 전술 몇개 정도는 있어야하구요.
아직도 선수파악이 끝나지 않아서. 하나뿐인 전술은 읽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사우디전에서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잖았습니까?
1년여 남았는데 언제까지 시험하고 그 틀에 맞는 선수 찾을껍니까? 지금 바꾸는 게 낫습니다. 감독이 상황대처 안되고. 새로운 전술도 없다면 대체 왜 필요합니까? 외국인이라 군기반장도 안될텐데. (3-4-3은 몇년 전부터 써온 전술이죠. 봉감독 버전은 그야말로 아무런 변화없는 선수들 개인기량에 의지한 3-4-3일뿐입니다-_-)
나멋쟁이
05/08/11 09:42
수정 아이콘
이번 독일 월드컵을 과감이 포기하고
다음 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해야죠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4년간 국대를 이끌 명장을 골라야죠...
(전아일랜드 감독인 메카시가 맘에 들던데요...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이 멋있더라구요)
아바이
05/08/11 15:25
수정 아이콘
결과만 놓고 보자는건 말도 안되죠-_-;
결과야 어떻드라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겁니다.
묵향짱이얌
05/08/11 16:33
수정 아이콘
2002년 월드컵전까지 본선에서 단1승도 못했던 우리나라가 홈에서 열린다고 1년 반남짓 선수들 합숙해서 거뒀던 월드컵4강입니다.. 뭐 우리나라 선수들 개개인이 잘해서 월드컵4강 갔습니까? 지금의 모습이 진정한 우리나라축구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뭐 해외파들 소집하면 동아시아대회의 전력보단 좋겠지만, 선수들 합숙시켜서 조직력극대화 하지 않는한 히딩크.아니 그 이상의 감독이 오더라도 지금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lxl기파랑lxl
05/08/11 17:38
수정 아이콘
02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너무 잘한건데 -_-;
윗분 말씀처럼 히딩크도 잘했고, 선수들도 쎄빠지게 합숙해서 일구어낸 결과를
봉감독한테 요구하는건 무리죠(-_-)
4tim@Pure
05/08/11 18:10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본감독이 이끄는 국대가 독일월드컵에서 4강들면 여러분은 어떡하시렵니까?
히딩크때와 별 다를꺼 없는듯.
또한 선수들의 문제역시 몇몇보이긴 하죠.
월드컵 4강 멤버라는 자만심에 자기 관리 소홀히 하는 선수들도 있고요.
아무튼 본질적인 문제는 감독이라기보단 다른곳에서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월드컵 4강은 해외파들로 이뤄낸것이지 국내파만으로 이뤄낸것은 아니니까요
진리탐구자
05/08/11 20:59
수정 아이콘
국내에 있는 지도자 중 적합한 사람을 임명했으면 합니다.
외국 감독을 영입하는 것은 한국 축구의 실정에 대해서 밝지 않다는 점에서 도박성이 크다고 봅니다.
진리탐구자
05/08/11 2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히딩크의 성공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만...
유럽에서 진행하는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 아니 1승이라도 거두려면 아시아에 있는 팀은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이길 수 있을 정도여야 할 겁니다. 결코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enthusiasm
05/08/11 23:12
수정 아이콘
독일 빼고 다 우리수준 이거나 아래 스웨덴은 신예들이었는데 10승 8무 5패면 잘한거 아닌것 같네요
포터필드가 좋은대안
ELMT-NTING
05/08/12 01:28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감독 정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대단합니다.
말코비치
05/08/12 01:33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기준으로 감독을 정하든 말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넘 봉프레 감독만 까시는거 같은데, 검증도 없이 일단 좀 이름높은 외국인 있으면 데려오자는 축협이 더 까야여 할거 같은데요.. 한동안 히딩크 데려오려고 난리도 부렸던 축협...
라구요
05/08/12 06:4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 // 저도 최악의 경우라면.. 동감합니다.
인지도가 뛰어나지 않을바엔 , 국내지도자가 훨씬낫겠죠..
적어도 선수파악이 덜되어서, 졌다는 변명은 없을테니깐요..
ㅠㅠ 문제는... 국내지도자도 마땅한 사람이 안떠오른다는 ..;;
조영래
05/08/12 09:14
수정 아이콘
진짜 까여야 할 대상은 본프레레도 축협도 아니고 추측 왜곡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과 그에 놀아나는 네티즌들 아닐까 싶네요
블랙릭
05/08/12 11:52
수정 아이콘
솔찍히 울 나라 수준 월드컵이전보다 나아졌다는건 누구나 다 압니다. 아무리 2002년 월드컵 4강이 진정한 실력이 아니었다 하시는 분들도 그 이후로 국대가 월드컵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위에 10승 8무 5패 한 국가들... 이 나라들 대부분 아시아권 국가들이고, 이 국가들 봉 감독 오기 전에도 이정도는 하던 나라들이었습니다. 게다가 경기 수준도 낮아지고 짜증나게 변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경기력 떨어지고, 재미 없어지고(물론 국대는 재미가 아니지만), 게다가 주요국가들과 (사우디, 일본, 이란등..) 승률도 바닥이고.. 뭘 믿고 더 맏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1년 남아서 그대로 가자고 할 수 도 있지만, 그대로 가서 남는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2 11:58
수정 아이콘
본감독을 까는 이유 많습니다.
아직까지도 위치에 따른 선수기용 그 선수에 대한 활용 전술에 대한 고집, 뉴스를 보니깐 벌써 월드컵때 뛰는 선수를 15명을 정해두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으로 감독의 역량이 들어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년이나 남았는데 주전경쟁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게 웬 헛소리를 하는지
동아시아대회 실험을 하는데 쓰겠다고 하지만
전혀 실험이라는 것이 안보이고 결과에만 신경쓰는 모습

너무 답답합니다. 비싼돈을 줬다면 그에 맞게 경기내용이 좋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고 내용이 안좋게 흘러가는데 변화를 줄 생각도 안하고
변화를 줬다고 해도 이상하게 변화를 주고

경질을 해야하지만 시기전으로 너무 늦었고 쩝....

독일월드컵이후 축협개혁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마동왕
05/08/12 14:05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리플
05/08/12 14:29
수정 아이콘
sp
WizardMo진종
05/08/12 14:5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김수겸
05/08/12 19:56
수정 아이콘
일단 쿠엘류감독을 경질시킨것부터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명장이었는데 말이죠..
연습시간도 제대로 안주고 잘라버리다니..
쿠엘류감독은 그래도 세계적인 추세인 4-2-3-1을 시험해보기도 하고
세밀한 숏패스라던가 유럽축구의 시스템을 적용시키려고 했었는데..
봉감독이 부진하다 해도 1년앞둔 상황에서 경질이랑 좀..
05/08/14 23:31
수정 아이콘
쿠엘류 감독을 경질할 때는 시간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시간도 없습니다. 본프레레 with 월드컵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본프레레의 경질보다는 훌륭한 수석 코치를 데려오든지 하는 차선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난폭토끼
05/08/15 00:37
수정 아이콘
딱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뭐, 전 축구 잘 모르는데,

하나는 느끼겠더군요.

대놓고 별다른 분석없이 그저 조봉래감독을 까는 사람들 중에는,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축구에 큰 관심이 있고, K리그는 물론 여러 해외리그들과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 그리고 축구 그 자체에 대해 별달리 아는게 없는사람들인것 같더군요. ㅡ,.ㅡ
안티벌쳐
05/08/15 08:44
수정 아이콘
봉감독님 오늘 북한전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이동국,이천수 선수를 과감하게 제외하신 선택이라 옳았다고 봅니다.^^
독일월드컵까지 갑시다!
테란민국
05/08/15 18:39
수정 아이콘
지금 바꾼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촉박할것 같습니다만;;;
라구요
05/08/16 23:41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내일인데 말입니다................. 대망의 사우디전...
정말... 막상 다가오니깐... 또한번 믿음을 가져봐야할거같네요..
좋은 소식있길바랄뿐...
라구요
05/08/17 21:55
수정 아이콘
ㅠㅠ ......... 윗글에서 말한 오늘입니다..
영 대 일 ............
이제 더 갈데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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