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덜 끊기고(아예 OFF 가 아니라 음성만 제대로 들리고 영상은 끊어져서 나오는걸 말하는거죠.)  게임VOD 를 감상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아는게 있다면 의견을 서로 나눠 보자는 뜻에서 토론계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질문란에 옮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되시면 그래도 되고요.)

모든 게임 VOD 들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되는가 까지 저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일단은 Media Player 의 버전에 따라서 스킨등이 변경 되는걸로 봐서, 그리고 몇일전 MBCgame 에서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 8.0 이상이 깔려있는 PC에서만 VOD 가 끊기는 오류가 생겼던걸로 봐서 직접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시키진 않더라도 미디어 플레이어 를 (플러그인 형태라고 할까요?) 기반으로 재생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플레이어의 버전 때문에 동영상이 특별히 더 끊기거나 덜끊기는 일이 자주있는건 재 경험으로 봐서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번의 서지훈선수와 홍진호선수의 결승전때 처럼 On Air 서버 자체의 용량을 넘어서는 엑세스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연결속도와는 완전 별개로 느려지는건 사용자 입장에서는 조치 할수 있는게 없겠죠.
그리고 일반적인 끊김현상에서도 서버가 감당 못해서 그러는경우도 있긴 있을겁니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 이 빠른 곳에서는 확실히 덜 끊깁니다.
초당 200kb (더 정확하게 는 197kb) 의 용량으로 실시간 재공되는 온게임넷의 VOD 는 최소한640kb 이상의 속도를 보장하는(megapass lite 상품은 평균640kb 이상의 속도를 보장한다가 공식적인 한국통신의 설치 원칙이랍니다, 참고로 프리미엄은 3메가, 물론 그런 느린속도를 감수할만한 사용자가 많지는 않겠고, 그렇게 느린속도가 나오는곳 역시 많지 않지만요.) 초고속 인터넷에서는 이론상으로는 400kb 이상의 여유가 있습니다.
당연히 온게임넷측의 서버 문제나 클라이언트 PC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은 300kb 이상의 인터넷 연결속도만 보장된다면 VOD 가 끊기지 않고 나와야 한다는 거겠죠, 이론 상으론요.

저히 회사에 테스트 용도로 쓰는 초고속 인터넷은 Megapass 프리미엄으로 평균속도 5메가 정도가 나옵니다.
금요일 저녁 7시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면서 끊기는(초당107kb 가량이 되면서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아서... 하는 메세지가 나오죠.) 경우는 2시간이 넘는 경기도중 2~3번 정도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약10초 가량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요.
하지만 평균 2메가 정도가 나오는 저히 집에서는 금요일 저녁7시에 보자면 10분에 한번정도는 연결부분을 하나로에서 기타 등으로 바꿔 가면서 리로드를 해줘야 할만큼 자주 끊깁니다. (참고로 저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라 PC 상태는 둘다 깨끗한 상태입니다, 둘다 XP 이고요.)
이 얘기는 저처럼 10분에 한번씩 리로드를 해줘야 할 만큼 자주 끊기는 유저들도 저히 회사의 컴퓨터 처럼 적게 끊기는 상태에서 VOD 를 볼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게 이 글의 목적이며 저의 궁금증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평균속도가 1메가 라고 한다면 1분간의 전송을 예로 든다면 어떤때는 초당 2~300kb 로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기간도 잠깐동안 생길수 있고, 초당2메가 바이트 정도로 올라가는 타이밍도 잠깐 있어서 평균으로 1메가란 속도가 나오는걸로 봐야하지 않나, 그러니 잠깐이나마 VOD 의 전송속도 이하또는 영향을 줄수 있을만큼 속도가 떨어지는 그 타이밍이 VOD 가 끊기는 타이밍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입니다.

보통은 스트리밍의 버퍼링 양이 기본 5초로 되있습니다.
그걸 약20 초 정도로 높혀보면 그나마 끊기는 양이 반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 언뜻 드는데, 아직 실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금요일 집에가서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 저도 해보고 댓글 달겠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