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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8 12:32:28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52
Subject [일반] [한국갤럽] 이재명 38%, 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동훈 6%, 이준석 2%
오늘 한국갤럽 발표날이었는데, 어대명 분위기가 굳혀져가고 있네요. 갤럽에서 거의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입니다.
참고로 정치성향별 표집은 보수 311 중도 303 진보 272 였습니다. 보수랑 진보가 거의 100명 가까이 차이났었는데 확실히 보수쪽 응답률이 현저히 떨어졌나봅니다.

1.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38%, 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동훈 6%, 이준석 2%, 이외 1.0% 미만 인물 7%(약 20명), 의견 유보 26%

2-1
2-2

홍준표랑 한덕수랑 김문수는 탄핵반대 파이를 나눠먹는다는 생각이어서 약 21%로 볼 수 있고, 탄핵찬성 파이는 한동훈이 먹는다는 생각인데 6% 정도네요. (그냥 제 개인 생각입니다) 국민의힘 경선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는데 후보에 따라서 기존 보수정당 기본 지지율도 못 받아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다 합쳐봐야 27%로 이재명에 11%나 뒤지기도 하고요.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무당(無黨)층 18%

1-1
1-2
1-3

계엄 전후 갤럽 기준으로는 민주랑 국힘이 대등했는데, 윤석열 탄핵 이후 확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힘 지지비율이 높군요. 박근혜때랑은 전혀 다른 상황 같습니다.

궁금해서 지금과 비슷한 시기인 2017년 박근혜 탄핵판결 이후 2주 정도 지난 시점 여론조사를 찾아봤는데,

<한국갤럽 2017년 3월 4주 레포트>

1. 대선 후보 지지도: 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홍준표 6%

2017

2. 5자 가상 구도: 문재인 42%, 안철수 23%, 홍준표 12%, 유승민 5%, 심상정 4%

2017-5

3.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당·자유한국당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2017

출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21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3월 21~2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54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거의 보수는 소멸수준이었네요..; 그럼에도 정작 대선 때 결과는 홍준표+유승민 합쳐서 대략 30% 가량 나왔고 이번에도 왠지 국힘 후보가 30% 가량 득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계엄 이후 여론조사 봐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어도 보수정당 찍는 수치가 30%인게 확인됐으니...

3. 대통령 선거결과 기대:
3-1. 더불어민주당 후보 45%, 국민의힘 후보 32%, 이외 정당 후보 6%, 의견 유보 18%
3-2. 여당후보 당선 37%, 야당후보 당선 52%

3-1
3-2

그럼에도 이재명이 절대유리한 수치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탄핵 전에 지지도는 엇비슷하더라도 여당보다 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높은 수치를 보이는게 이 조사문항이었죠. 선거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선거 예측함에 있어서 지지도보다 구도를 묻는 문항을 늘 더 중시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대통령은 이재명으로 굳혀져가는 분위기이고 국힘 후보들은 실질적으로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기대보다는 선거 이후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닌가 싶게 하는 현재 구도입니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4월 15~17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접촉률: 41.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 응답률: 14.8%(총통화 6,75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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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5/04/18 12:50
수정 아이콘
[제18대 대통령 선거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51.55%
문재인 (민주통합당): 48.02%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7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41.08%
홍준표 (자유한국당): 24.03%
안철수 (국민의당): 21.41%
유승민 (바른정당): 6.76%
심상정 (정의당): 6.17%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윤석열 (국민의힘): 48.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7.83%
심상정 (정의당): 2.37%

[제21대 대통령 선거 (2025년)] (맘대로 예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7%
XXX (국민의힘) : 33%
이준석 (개혁신당) : 15%
기타후보 : 5%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과...?
철판닭갈비
25/04/18 12:58
수정 아이콘
2017에는 문재인-안철수 표 갈렸다고 생각 들어서 이번에는 이재명 표 나눠먹을 후보가 없어서 50% 넘길 가능성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준석은 유승민 득표률 넘을 수 있을까요..? 전 좀 회의적인데...위에 갤럽조사에도 나오지만 6% 정도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구 최후의 밤
25/04/18 13:22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국힘 후보의 갭이 벌어질수록 이준석이 얻는 표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 결국 12~15%정도 차이가 될 듯한데 그러면 양 당 모두 총결집해서 이준석 득표는 높지 않을거라고 예상합니다.
바람이 불려면 지금 개혁신당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야 하는데 매일 100명 안팎 정도인 걸 보니 남은 시간 생각하면 거의 굳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철판닭갈비
25/04/18 13:42
수정 아이콘
결국 이준석이 집중적으로 노려야 할 부분은 여론조사마다 높게 잡히는 없음/모름 무당층일텐데...
무당층이 무당층인건 양당 후보도 싫지만 그렇다고 이준석이나 다른 후보도 딱히 지지할 유인이 아니어서일거라는게 제 생각이라..
지금의 이준석보다 정치경력이나 인지도나 당 세력이나 더 높다고 생각되는 2017 대선 유승민의 6.8% 넘을 수 있을까 좀 회의적이란 느낌이 드네요
뭐 추측의 영역이지만요!
사이프리드
25/04/18 13:0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국힘후보는 몰라도 4자 경선까지는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컨벤션 기간임에도 아예 빠져버린게 아쉽네요. 경쟁후보인 나경원도 빠졌으니 희망을 가져봅니다. 오늘 윤석열 탈당 메시지도 냈던데 그 정도 후보가 4인 경선도 못들고 나경원이 올라가면 답답할거 같네요.
철판닭갈비
25/04/18 13:12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주자들 중에 이재명 이길 가능성 제일 높은 후보가 안철수라고 생각하는데, 경선을 못 뚫을 것 같다는게..
홍김한에 나vs안 이 1자리 놓고 경쟁할 것 같은데 과연 어찌 되려나요
카이바라 신
25/04/18 13:50
수정 아이콘
다들 예상하는게 홍준표,한동훈,김문수는 확정 안철수,나경원중에 고르라면 나경원 2강은 한동훈,홍준표 후보는 홍준표 예상하더군요
25/04/18 13:17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은 4자구도에서 과반은 안나올듯하고
어떻게든 2등이 되면 정말 모르겠네요
철판닭갈비
25/04/18 13: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개인적으로는 한동훈vs안철수 결선해서 안철수 되는게 그나마 건강한 대선(탄핵반대세력 축출)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데...국힘지지층이 그렇게 안하겠죠 흠 홍준표vs김문수 결선각이 씨게 보이는...
25/04/18 17:17
수정 아이콘
한동훈 vs 안철수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저게 됨? 소리 나올법한 라인업일거같습니다 크크크크
빼사스
25/04/18 14:53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이렇게 무너지나요. 한덕수는 생각보다 안 올라오는 걸 보니 포기할 거 같고, 결국 홍준표가 올라갈 거 같네요.
카이바라 신
25/04/18 14:57
수정 아이콘
어디 아프다는 소리가 진짜인지 모 유투브에 봤을때는 그냥 헛소리인거니 생각했는데..한덕수는 못나온다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Jedi Woon
25/04/18 23: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문수가 나와야 여러 뉴스거리나 정치유튜버들의 소재라도 만들어 줄거라 생각해서 내란당의 후보로 나왔으면 싶은데 현실은 녹녹치 않네요
아엠포유
25/04/18 14: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봐도 18대는 진짜 맘 먹고 한 타 싸움했네요 크크크
마술의 결백증명
25/04/18 15:02
수정 아이콘
2030 이재명 지지율이 6070 지지율보다 낮군요
신기하긴해요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가 뭔지
답이머얌
25/04/18 15:42
수정 아이콘
정말 뜻밖이군요.
어쩌면 악마화 작업이 잘 진행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제 연령상으로는 어릴때부터 (정치라는 걸 모르는 상태) 김대중 악마화 작업을 간간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한 10년 듣고보니 그가 87 대선에 출마했던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되기까지 김대중을 엄청 싫어하지는 않아도(당연히 그가 뭔가 국가나 개인에게 피해를 줄만한 권력을 쥔 적이 없으니) 막연히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쩌면 이재명 역시 엄청 싫어한다는 의미보다는 대통령 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4/18 16:14
수정 아이콘
싫어한다기 보다 지지하지 않는다가 더 정확하지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비이재명을 국힘지지자로 간주하지만, 2030에서 무당층이 가장 높게 나온건 다른 세대보다 양당 콘크리트가 적다 에서 출발해야 할듯 합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연금 변경안 등 지속적으로 이후세대에게 부담 전가하겠다는 방향을 이야기하는 정당과 대선후보를 이익투표 관점에서 지지할 경우 오히려 다른 이유를 찾아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빼사스
25/04/18 16:29
수정 아이콘
20대 보시면 의견 유보가 거의 50%입니다, 무당층에 더 가깝다고 봐야죠
25/04/18 17:00
수정 아이콘
연령별 세부조사에 큰 의미를 두면 안되죠. 경향성만.
크크 근데 저도 똑같은게 홍준표가 2030에 컬트적인 인기가 있나 이러고 있네요.
한동훈은 2030한테 완전히 버림받았구나 싶고요.
카바라스
25/04/18 23:49
수정 아이콘
저게 그나마 죽은거고 21년 홍준표 기세가 대단했었죠. 그때 20대남성에서 이재명36 윤석열58이 나왔는데 홍준표였으면 65이상은 넉넉했을겁니다.
오류겐
25/04/18 18:01
수정 아이콘
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서 아직 결정 안한거라고 봅니다. 지난 대선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윤-이 양자에서 20대를 근소하게 이기고 30대를 근소하게 졌는데 그 뒤로 선거법 무죄판결 + 계엄 + 탄핵 3연타를 얻어맞은 보수가 표가 줄면 줄었지 늘어날 수는 없겠죠.
No.99 AaronJudge
25/04/18 19:18
수정 아이콘
무당층이 가장 높은 세대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재명의 그 안좋은 별명이 굉장히 널리 퍼져 있기도 하고
윤석열 이재명 둘 다 싫다 는 사람들도 많고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은 기본적으로는 아직 무당층이 많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뿌엉이
25/04/18 18:45
수정 아이콘
양당제라 지지층 결집을 하면 결국 중도층 싸움입니다
계엄사태가 없었더라도 홍 오 한 으로는 더민주 후보 못이기죠
외부수혈해야 비빌까 말까인데
오타니
25/04/19 01:25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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