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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8 06:33:22
Name start_kernel
Subject [기타] KOF ..정말 좋아했던 게임.
유게의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35504 글을 보고 예전 추억이 폭풍처럼 밀려오는 바람에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제가 킹오파를 접한건 1995년 경이였습니다. 오락실에서 KOF 94와 95가 공존 하던 때였죠.

그 당시 저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파이어앰블램과 같은 SFC RPG에만 관심이 있던 학생이여서 오락실을 가본 횟수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피가 터지고, 옷이 벗겨지고(?) 둘이 싸워서 금방 승부가 나는 대전 격투 게임은 굉장히 흥미로웠죠. ( 두 번째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

몇 번 친구들을 따라 오락실을 가서 겜을 해보니, 이미 동네 고수들은 자리가 잡혀 있던 시기였고, 저는 이 분야의 입문자다 보니, 94의 약발짤짤이, 95의 쿄 무한 칠십오식 개 와 같은 기술들은 따라할 수도 없는, 그런 영역이였습니다.

이에 독한 맘을 먹고 96을 기다리기로 했죠.

이 당시에는 피시방 대신 게임방 같은게 있었습니다. 피시방과 같은 공간에, 큰 화면과 오락기를 연결해 놓고 시간단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죠.

저는 이 곳에서 특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서를 산다고 뻥을 치면서요.

점프 강킥+강손+연속기 라는 기본 콤보를 익히며, 이오리의 무한 설풍과 같은 얍사비 까지 통달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는 정보가 원체 없어서, 오락실에 가서 게임하는 사람들의 뒤에서 쓰는 연속기들을 보고, 게임방에 와서 연습하는 패턴의 반복이였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오락실에 코인을 집어넣는 그 순가이 온거죠. 마치 명문정파의 제자들과 같이 기본을 갖추고 실전 경험을 겪는 상태와 같았죠.

무협지에서는 항상 주인공이 아닌 명문 정파의 제자들은 자기가 겪은게 다 인줄 알고, 나대다가 발리는 경험이 꼭 나옵니다.

당연히 저도  똑같이, 험한 꼴을 당했었죠. 처음 보는 특이한 캐릭터들의 콤보, 최번개, 장거한등의 파워와 짤짤이등...

허나 코인의 위력은 무섭습니다. 누적되는 코인의 횟수, 오락실 사장님과 안부 인사를 하고 지내는 사이로 발전하면서

실력은 상승하기 시작했고, 96의 무한 설풍, 레오나 무한 가드등, 옆눈질로 보고 배운 기술들을 자연스레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무한 콤보가 나쁜거다 라는 걸 몰랐습니다. 처음 겪었던 격투게임이기도 했고, 그 당시는 다들 쓰는 분위기였던 것도 한 몫 했죠.

그러다 '동네 형의 호출'.. 덜덜덜  맞지는 않고 차분히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이 한마디는 아직도 기억을 합니다.

'나도 쓸 수 있지만, 야비한 방법으로 단순히 이기만 하는건 게임을 재미 없게 하는거다'  라는 말이요. 어린 마음에 저 말은 꽤나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크게 작용을 했네요.

그 이후, 나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즐거운 게임 생활을 했었죠.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나서, 97이 나왔을 때는 테리의 무한 파워차지, 폭주 이오리/레오나등등 다양한 좋은 비기들이 있었지만, 멀리하고, 커맨드 선입력, 이지선다, 강제 캔슬등을 이용해서 게임을 잘 즐겼었습니다.

한 참 즐겼던 결과일까요? 좁디 좁은 동네긴 했지만, 그 동네 오락실에서는 KOF로는 그래도 한 손가락 안에 들었었고, 극강 고수들만 한다는 랜덤 플레이를 즐기며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그 후, 대학교에 진학을 하고나서 인터넷을 접하면서 KOF 에 대한 추가 정보들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찾아 보니....약수에 킹오파를 잘하는 분들이 많다 라는 소식을 듣고 놀러 갔었죠.

속 마음으로는 '그래도 한 번은 이기겠지' 였는데...개념이 다른 게임판을 보고 우물 안 개구리를 인지하며 저의 KOF 인생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저는 빈틈이 있으면 콤보! 라는 개념이였지만, 고수님들은 견제! 라는 개념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뭐 더 팠으면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긴 했겠지만, 이 당시에 전 스타와 리니지로 게임 생활을 연장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레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끝난 제 인생의 대전 게임은 2D까지만 했었습니다. 주로 했던건  SNK사의 게임들이였고, KOF,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과 같은 게임이 전부였네요.

아직도 가끔은 조이스틱을 사서 네트워크로 킹오파를 다시 한 번 해볼까도 생각을 해 보지만, 조이스틱이 어색할 것 같아 시도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많아, 종종 검색을 하곤 합니다. 덕분에 97에서의 이오리 무한 설풍 하는 방법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되었네요. 귀보라니. 덜덜덜

종종 그립긴 합니다... 체어샷의 시절이...


번외 1. 사실 게임을 하다 보면 굉장히 특이한 게임을 했던 일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억나는 게임 중 하나가 KOF 96이였는데요, 제가 아테나, 상대방은 클락이였습니다.

게임 진행은 제가 사이코 볼을 쓰고, 상대방이 막습니다. 그 후 상대방이 기를 모으고, 저는 도발하며 기를 깎고, 상대방은 기를 모으고, 저는 도발 하며 기를 깎고,.... 그렇게 한 판을 이겼습니다.

그 판 이후 다른 캐릭으로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었는데, 왜 이런 판이 나왔는지 아직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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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15/03/18 07:23
수정 아이콘
저는 2002가 가장 좋은데 대회영상 별로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15/03/18 07:53
수정 아이콘
대회란건 늘 최신작이 우선이기때문에 KOFXIII영상은 많아도 02영상은 별로 없을겁니다.(UM영상이라면 모를까..)
start_kernel
15/03/18 08:14
수정 아이콘
2002는 해보질 못했어요. 가끔 루갈의 절륜함을 동영상에서만 가끔 봤네요.
엉망저그
15/03/18 14:15
수정 아이콘
2002루갈은 강력한데다 AI까지 똑똑하죠....
샤르미에티미
15/03/18 07:53
수정 아이콘
오락실 시절에 KOF만큼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없는 것 같네요. 정확히는 94,95,96,97,98,2000,2001까지...96 같은 경우는 친 겐사이로
누웠다가 야오~ 하면서 일어나는 기술 남발하다가 진짜 형에게 발로 걷어차인 적 있죠. 근데 그때 그런 형들이 특이한 게 한 대만 치고
자리로 가서 게임을 이어갑니다. 아예 전원 끄는 형들도 있었는데 보통은 그냥 게임을 이어서 하더군요. 상대방이 일단 게임은 할 수
있게 배려해서 때려주고요. 대신 기가 죽어서 그렇게 맞으면 99.9% 패한다는 진실이....직접 경험한 건 한 번인데 오락실에 있다보면
흔한 광경이라서 오락실 많이 가보신 분들은 많이 보셨을 것 같네요.
15/03/18 07: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상대는 게닛츠 치즈루 이오리를 고르는데..
start_kernel
15/03/18 07:59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해킹 버전인가요? 게닛츠, 치즈루 고를 수 있던 판은 정말 크크크크크
대부분이 게닛츠 치즈루 이오리 였죠. 암통곡의 카리스마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 광기어린 모습 아직까지도 최고의 보스는 게닛츠에요 저는
15/03/18 08:06
수정 아이콘
게닛츠끼리 까우면 고코데스까만 들린다는 레전설이..
start_kernel
15/03/18 08: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느낌이 베페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전 96에서 게닛츠보다는, 치즈루가 더 무서웠어요. 대공기의 절륜함이란.. 이를 악물게 되더라구요
엘데아저씨
15/03/18 08:26
수정 아이콘
커맨드를 넣어야하는 대공기까지 갈 것도 없이 모든 것을 쳐 내는 강손부터가....
하....아줌마 진짜....
start_kernel
15/03/18 08:42
수정 아이콘
서서 강손, 앉아 강손.... 성질 뻗치네요 크크크
15/03/18 08:54
수정 아이콘
고코데스까 고코데스까 고코데스까 와카라디스!!!
start_kernel
15/03/18 08:56
수정 아이콘
예전 이오리로 팔치녀를 써서 다가가는데 붙지도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 게니츠한테 암통곡에 잡혀봤습니다...
그 이후 버전업 되면서 자주 써먹었지요 덜덜덜
15/03/18 08:15
수정 아이콘
02 UM 아직 하고 있습니다. 75%를 양학으로 유지중이긴 한데, 음...아직도 짧게(30분-1시간), 여러판을, 상대와 맞서며 할 수 있는 건 격겜장르 뿐이고, 젤 많이한건 KOF 시리즈라, 일 끝나고 롤 하듯 하고 있습니다. 흐흐...다들 쌓는 경험이죠. UM으로 오세요. QQ에서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대기중입니다. 크...
start_kernel
15/03/18 08:41
수정 아이콘
UM 할 만 한가요? 제 주력이 97, 2000 이라서 98UM, 02UM 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ㅠㅠ
15/03/18 08:51
수정 아이콘
98이 주력이셔야 98um->02um으로 가는데요...흐흐 배페도 아시니까, 사실 잘 하셨으면 나머진 근성입니다. 천천히 익혀야죠. 장점은 중국어를 알면 '무한한 욕을 듣는다' 단점은 하루 코인 5개 한정이랄까요. 뭐 즐기시면 됩니다. 저도 모드콤보니 콤보 쓰는게 아니라 견제 + 강패턴 몰아붙이기입니다.
start_kernel
15/03/18 08:58
수정 아이콘
그쵸 98부터 다시 한 번 해볼까요? 아.. 이번 학위과정 마치면 세팅 한 번 해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판정정도야 금방 익숙해 지고, 약손 견제에서 이어지는 연속기가 문제인데.. 한 번 도전해 봐야죠 흐흐
잉여잉여열매
15/03/18 08:22
수정 아이콘
킹오파 96.98이 가장 잼있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96은 오락실에서 동네형이랑 붙어서 1000원치 따먹고 귓방맹이 맞은 기억이...크크크크크크크
98은 고등학교때 점심시간마다 다른 반깨기하면서 1등했었던....
이후 버전에 테그?인가 시스템 나오고는 적응이 안되서 못하겠더라구요
start_kernel
15/03/18 08:41
수정 아이콘
아마 스트라이커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15/03/18 09:02
수정 아이콘
99~01 스트라이커 시스템입니다 태그는 03/일레븐입니다
불타는밀밭
15/03/18 08:27
수정 아이콘
전 02부터 나온 모드콤이 쓰기 힘들어서 접었어요.
start_kernel
15/03/18 08:42
수정 아이콘
어쩌다 오락실 갔다가 원래 절대 들어가지 않는 콤보들이 들어가는것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모드콤이 멋지긴 한데, 어떻게 해야 발동시키는지 조차 지금은 모르네요 ㅠ_ㅜ
15/03/18 08:35
수정 아이콘
인생게임 3개를 뽑아보자면,
1위 와우
2위 스타
3위에 킹오파를 뽑을 정도로 저도 많이 했네요.하하
(4위는...위닝??)
start_kernel
15/03/18 08:47
수정 아이콘
전 드퀘->스타->KOF인 것 같습니다.
뭐 그외 겜도 많이 하긴 했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저 3개가 우선이네요
Holy shit !
15/03/18 08:42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kof 97을 많이 했는데...주로 잡기 챔프들을 많이 했네요.
다이몬고로,클락,마리같은 잡기 챔프를 주력으로 사용했고, 장거한,최번개,이오리 같은 사기 케릭을 많이 썼었네요.
근데 보통 주력으로 사용하는 잡기 챔프들을 사용하면 동내형들이 호출을 꽤 많이 했죠. 그래서 오락실에서 KOF하다가 리얼 KOF한적도 있네요..
start_kernel
15/03/18 08:45
수정 아이콘
리얼 KOF가 제맛이죠 크크 .
전 97은 고로, 장거한, 최번개, 빌리, 치즈루 빼고는 거진 다 썼던것 같아요.
96부터 주력이 이오리라서 이오리는 벗어날 수가 없었네요.
역시 좋았던건... 쉘미의 행복잡기... 한 번만 잡혀 보고 싶습니다.
Holy shit !
15/03/18 08:51
수정 아이콘
잡기 챔프로 쉘미도 꽤 많이 했었네요. 근데 위 잡기 챔프들이 상대방이 한대도 못때리고 심리전으로 빡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라 그 재미로 kof를 했던지라 크크
start_kernel
15/03/18 08:55
수정 아이콘
소점프 잡기를 위한 심리전 깔아 놓기가 제 맛이죠. 대쉬 후 잡기도 클락의 경우 짭짤한 기술 중 하나구요 흐흐
15/03/18 10:14
수정 아이콘
헉 근데 롤 유저신가봐요 잡기 캐릭터가 아니고 잡기 챔프라고 하시는걸 보니 크크
Holy shit !
15/03/18 10: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챔프라는 말이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15/03/18 08:43
수정 아이콘
요즘도 아프리카에서 kof방송 많이보는데요
13은 동네형, 98은 경리미 요렇게 보는데 13은 제가하던 kof가 아닌거 같아서 정이 안가고,
98은 bj가 비속어가 심해서 숨어서 몰래 봅니다.
나름 동네에서는 잘하는 편이었는데 요즘 bj들 하는거 보면 전 중수도 안되더라구요.
start_kernel
15/03/18 08:46
수정 아이콘
아.. 그분들은 정말 기가 막히죠 ;;
전 경리미 님 방송은 제 취향이 아니라 가끔 동네형님꺼 보는데, 13이 주력이라 가끔은 안타까워요.
15/03/18 10:02
수정 아이콘
경리미는 실력은 좋지만 볼 게 못 됩니다

맨날 자기가 세계1위니 뭐니 드립하면서 지면 각종 변명 등..
start_kernel
15/03/18 10: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잘하기는 잘하는데.. 좀 별로라는 느낌이 강해요.
엉망저그
15/03/18 14:21
수정 아이콘
정질,경리미,동네형 이3분이 방송하시는데 실력만놓고는 경리미란사람이 젤잘하나봐요??
그리고 정질,동네형 님은 엑스트라모드를 쓰시고 경리미님은 어드밴스드모드사용하더라고요
그런데 현재 최정점에있는 "포자"라는대만사람이있는데 그사람이엑스트라를 쓰고있는대 엑스트라가 초고수들사이에선 더 좋다는 평인거같아요
켈로그김
15/03/18 08:51
수정 아이콘
98~02까지는 참 많이 했네요.
오락실에서 100원으로 시간단위로 하는 게임이 둘 있는데 킹오파와 테트리스입니다 크크..

지금의 프로게이머나 고수들에 비할 실력은 아니긴 하지만,
한 때, 울산의 시내, 울대앞, 공업탑을 쓸어담았죠.
가끔 노량진 가서 한 판씩 하면 그래도 기본실력으로 10연승 이상은 하긴 합니다 흐흐..

03부터는 테리가 리메이크 되면서 정이 떨어졌슾..

김갑환, 테리가 주캐고 나머지는 랜덤을 돌리는 편인데, 어려운 판 역전해야할 때는 클라크를 고릅니다 흐흐..
start_kernel
15/03/18 08:54
수정 아이콘
노량진에서 10연승은 덜덜덜 고수십니다. 그 정도면
無識論者
15/03/18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KOF를 목숨걸고 했던 입장에서 반갑네요.
주말이면 친구와 함께 수도권 곳곳에 있는 유명한 오락실들 다 찾아다니면서 KOF를 즐기곤 했는데...이제는 다 추억이 되어버렸군요.
start_kernel
15/03/18 08:57
수정 아이콘
크크 전 한 참 뒤에 알았었어요. 유명한 오락실이 있다는 것을. PC통신도 안했던 시절이라.. ㅠ_ㅜ 조금 더 빨랐으면 더 화려했던 킹오파 나날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無識論者
15/03/18 09:05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약수 지티월드가 KOF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었는데....어느날 갑자기 폐업하더군요. 장사 잘되는 곳으로 보였는데 좀 놀랐습니다.
start_kernel
15/03/18 09:1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굉장히 충공깽이였던게.... 약수 오락실에서 구경하면서 이야기를 막 듣고 있으니, 제자가 누구고, 스승이 누구고,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독학했던 저로서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아.. 어쩐지 나중에 한 번 더 놀러 가니, 오락실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러다 고수들은 노량진에 많다 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03/18 09:12
수정 아이콘
지티월드가 성지긴 했죠 중고등학생때 많이 다녔네요

개인적으로 2000을 싫어하지만 2000때 약수엔 사람이 엄청 많았죠

제 기억으론 1,2층은 캐주얼게임들이 많았고 지하에 킹오브가 엄청 많았습니다
start_kernel
15/03/18 09:1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지하에 킹오파만 잔뜩 있었습니다.
전 2000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죠 같은 무한 콤용 스트가 아니면 콤보의 화려함이 재미있었거든요,
특히 비인기 캐릭 + 강스트 조합으로 풀콤 넣는 재미가 쏠쏠해서 2000 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15/03/18 09:24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2000은 룰을 정해놓고 게임을 해야 할 정도로 밸런스가 이상했기에

차라리 이오리치즈루고로크리스만 고르는 98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순위는 13,95,97정도네요 97도 만만찮게 밸런스가 무너진 게임이지만

솔직히 95,97때의 파급력은 굉장했죠
start_kernel
15/03/18 09:2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실 냉정히 보자면 00은 밸런스가 똥망급이죠.
캐릭간의 밸런스 개판, 스트간의 밸런스 개판. 이런 면은 확실히 아쉬워요.
그래도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 (스트 자체는 99부터긴 했지만, 사실 99에서의 스트는 의미가 적었죠)이 굉장히 반가웠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킹오파의 부흥은 4가지 인 것 같아요. 95 대박, 97 자리 잡기, XII 부활, XIII 다시 자리 잡기 이렇게 흘러 온 것 같습니다.
15/03/18 09:56
수정 아이콘
xii가 게임은 거의 쓰레기지만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생각보다 북미에서 반응이 좋았죠

XIII에서 게임도 좋아지면서 터진 거구요

차기작 14는 아직 깜깜무소식인데 13이 꽤나 잘 팔리고 흥했었는데

왜 소식이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3D로 개발한다는 얘기만 있던데 맥시멈 임팩트 꼴 날지도..

참 snk라서 더 걱정입니다 회사가 망했었던 전적도 있고 하니 팬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네요
start_kernel
15/03/18 09:58
수정 아이콘
지난 번 라스베가스에서 했던 게임 대전(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을 라이브로 보면서 KOF 차기작 이야기가 없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13이 흥행해서 개발을 하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SNK라 불안하죠 ㅠㅠ
15/03/18 08:58
수정 아이콘
13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킹오브와 다를 거 없습니다

그래픽 좋아진 킹오파일뿐.기존 킹오브의 감각으로 하기에 무리없습니다

이제 나온지도 오래되었고 패치가 없는 게임이라 캐릭터가 김갑환 가라데 불이오리 3대강캐로 고정된면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재밌습니다 온라인 반응속도가 아쉽긴 합니다만. 14소식도 없는데 13um이나 내주었으면 좋겠네요
15/03/18 09:00
수정 아이콘
최신작인 13보다 먼저 나왔던 98um,02um의 스팀이식이 훨씬 온라인상태가 좋다는건 함정이지만요
start_kernel
15/03/18 09:15
수정 아이콘
요샌 맥을 메일으로 쓰고 있어서... 졸업 하고 나면 윈도우 피시 준비해서 한 번 해봐야 겠어요
스틱도 하나 사고, 간만에 연습 좀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흐흐 이야기가 나오니 더!더! 하고 싶어 지네요
바람모리
15/03/18 09:07
수정 아이콘
98부터 시작했죠.
쿄와 이오리는 기본콤보정도 빼곤 전혀 할줄 모릅니다.
항상 마리와 마이를 베이스로 시리즈에 따라 적절한 여캐를 추가해서 파티를 꾸렸죠.
붙으면 그래도 반반싸움은 했는데 베니마루 잘하는 사람만나면 답이 없..
start_kernel
15/03/18 09:18
수정 아이콘
마이는 그 당시 모든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질렀죠
응큼중년
15/03/18 09:24
수정 아이콘
제 가슴에도 불을 질렀죠
start_kernel
15/03/18 09: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닉이 완성된 건가요? 크크크크
응큼중년
15/03/18 09:29
수정 아이콘
그때도 이미 완성된 응큼남이었죠 크크크
단지 중년이 아니었을뿐...
start_kernel
15/03/18 09:33
수정 아이콘
그 때는 응큼청년 이셨군요! 크크크크
마이, 블루마리, 쉘미 최고였습니다.
15/03/18 09:11
수정 아이콘
98은 정말 게임 역사상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격투게임이죠. 전부 이치고크만 고르니....ㅜㅠ
start_kernel
15/03/18 09:13
수정 아이콘
전 고로는 어떤 시리즈에서도 싫더라구요. 킹오파 전 캐릭 중 가장 못하는 캐릭이 고로입니다.
상대함에 있어서 엄청 잘해서 짜증난다 라기 보다는, 캐릭이 짜증난다 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로 캐릭 자체가 싫었었어요 흐흐
AspenShaker
15/03/18 09:11
수정 아이콘
제 학창시절의 일부였던 킹오파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초등학교때 아랑전설 김갑환만 하던 제게 오락실 아주머니가 요즘은 이게 대세라며 알려주신 95..그이후로 고등학교 졸업해서도 kof를 즐겨했었습니다
돈없는 시절에 천원가지고 두시간도 넘게 놀수있었던 훌륭한 가성비(...)에 정말 재밌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에는 배틀페이지라던가 이런 사이트는 커녕 집전화선으로 모뎀을 하던 시기였기때문에 비싼 잡지를 사지 않으면 제대로된 커맨드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쿄의 무한 이단차기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매일밤 전전긍긍하다 마침내 처음 무한콤보를 집어넣었을때의 기분은 이십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크크
중학교때는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가 없었는데 고등학교때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합니다.그당시 동네오락실에서 10연승이상은 기본으로 하던 시절
승률 5할 비슷하게 나오던 친구.. 몇번째 버전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친구는 최번개, 저는 노말크리스로 서로 야비한 개xx라며 극딜하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역시 야비의 끝은 최번개 아니겠습니까?
이때쯤에 모드콤보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췌 모드콤보에는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동네가 널널해서 굳이 그런걸 쓰지 않아도
연승은 제법 할수 있었고, 20대로 넘어가면서 슬슬 다른 유희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친구들 만나기전에 라이벌이었던 친구와 한시간 먼저 만나자고 해서 둘만의 피터지는 승부를 벌이기도 했죠
친구들은 너네 아직도 이거 하냐고 핀잔을 주지만요 크크
정말로 재밌게 즐겼던 경험자로써 약간은 시들한 현재의 상황이 아쉽습니다. 매력터지는 게임이 분명한데.. 다시한번 부흥이 일었으면 좋겠어요
start_kernel
15/03/18 09: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 때는 오락실 게임기에 기술들이 스티커로 붙어 있었죠. 그거 보면서 이 기술은 뭔가 하며 익혔었습니다.
15/03/18 09:11
수정 아이콘
사실상 PC로 KOF 하기 가장 좋은 시대죠.
스팀에서 98 UM FE, 02 UM, 13 다 팔고 있어서 원하는대로 골라할 수 있다능...
15/03/18 09: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13도 이번 98um fe 02um 의 이식업체에 맡겼었더라면 넷코드가 좋았을수도...
15/03/18 12:23
수정 아이콘
94부터 03까지는 마메로 돌아갑니다!
XI는 플스로 돌려야죠 흐흐
15/03/18 09:2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동네에서 짱먹고 노량진/이수가서 영혼까지 탈탈 털린...
start_kernel
15/03/18 09: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동네와 고수들은 개념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요새야 아프리카 보면서 교수 플레이들을 보며 어떻게 하는지 감이라도 느꼈지, 그 당시에는 겪어 보지 않으면 전혀 몰랐던 플레이들이 많았어요
15/03/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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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때 동네오락실이 치즈루 게니츠가 골라지고 기가 abc한번에 모아지는 기판이었어서

이오리 마이 게니츠만 고르고 에너지 빨간색일때 기한번 모으고 맥스초필 막히면 그냥 초필 이러고 놀았을때가

가장 재밌긴 했네요 96자체는 망작이지만 저때는 대전격투를 할줄 모르는 시절이었음에도

그냥 생각없이 즐겨서 재밌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견제니 운영이니 거리조절이니 콤보니 이런거 알아가면서 하다보니

실력이 안 늘거나 지면 짜증나고 했는데.. 저땐 진짜 그냥 단순히 캐릭터들이 멋있어서 열심히 했네요

97때는 테리 파워차지 무한쓰다가 동네에 한 10살은 많아보이던 덩치 큰 형에게 체어샷당했던 기억이...... 크크
start_kernel
15/03/18 09:32
수정 아이콘
크크 97 때 테리 무한은 당하면 개빡, 이오리 무한은 '뭐지 이건? 쩐다' 이런 느낌이였어요.
테리 무한은 콤도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서, 자주 당했던 기술이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1U6p9bffhyA 여기서 죠로 귀보 쓰면서 상대방 구석에서 터는데, 이건 정말 극강이네요 덜덜
보드타고싶다
15/03/18 09:38
수정 아이콘
98때도 광풍이었지만 인터넷발전이 없어서 사실교류가없었는데요.. 군대갔다온 2002때는 배틀페이지에서 정말 난리더군요
저도 팀에들어가서 주말마다 배틀잡고 이수,정인에서 겜하곤했는데요.
사람이많아서 오락실에서 코인걸어놓고 겜하던 그때가 그립네요ㅠㅠ
15/03/18 09:46
수정 아이콘
킹오파 97때부터 배틀팀에 소속되어서 정말 죽어라 플레이 했었죠.
그 당시 3대 강팀이였던 A-TEAM, 타나토스, 그리고 지금도 스파4 하는지 모르겠는데 스파4 플레이어인 관우가 있던 팀인데 HR이던가? 왜 기억이..
하여튼 요 3팀 중에 2팀 이기고 관우네 팀한테만 못 이기고 좌절했던 기억도 나고.
광노 선용이 등등 좋은 팀원 가지고도 우승 못했던 기억도 나고...
뭐 애증의 게임이랄까...20대와 30대를 킹오파와 함께 보냈으니 아마 여기에도 저희팀과 메가존, 정인, 약수, 사이버 등지에서 붙었던 분들 많으실겁니다 흐흐흐.,..
15/03/18 09:50
수정 아이콘
리플 달다보니 안 달아지던데 겜게로 이동했군요

김관우님은 스파4도 잘하셨죠

제 주 게임이 스파4라 몇 번 붙어봤었네요
15/03/18 10:06
수정 아이콘
위에 vkrko님도 적으셨지만 요새 pc로 즐기기 정말 좋습니다

스팀에서 정식으로 판매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QQ에서도 즐길 수 있고

아주 좋네요

요새 오락실은 거의 찾기 힘들고 (그나마 철권인데 철권조차도 예전보다는 많이 인기가 하락했죠 요새는 pc방에서 롤을 하지

오락실에서 격겜하는 어린 친구들은 거의 찾을래야 찾을수가.....) 한 상황인데 PC로 즐길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는 조이스틱도 좋은 제품으로 두 개 보유하고 있고 xbox360과 스팀으로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스팀으로 kof xiii,98um qq로 02um을 하고 있습니다
하드코어
15/03/18 10:07
수정 아이콘
중고딩때 KOF를 죽어라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친구에게 5판 연속으로 털린후 KOF는 손을 땠습니다.
대학생때 동네에서 만났을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면서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KOF하러 온게임넷 간다고 했던 친구가 기억나네요. 닉이 리얼쿨가이 라고 했던거 까지 기억나네요.
15/03/18 10:18
수정 아이콘
혹시 의정부 사시는 분들은 게임빌리지에 98um (파이널에디션 버전 아닙니다) 02um 13(아케이드버전)

스트리트파이터4 아케이드에디션 (최신작이 울트라스트리트파이터4고 저건 두번째 이전 버전입니다)

그리고 한 기계에서 킹오브시리즈 바꾸면서 할 수 있는 기판도 있고 레버 상태도 생각보단 괜찮으니

만나서 같이 놀아요~ 버튼 배열은 02um,13은 나이키 98um은 보기만 하고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15/03/18 10: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kof이야기는 아니지만 오늘부터 철권7이 여러 오락실에서 가동하는군요

철권7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카드도 만들고..
15/03/18 10:26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스팀용 킹오파를 하기위해 스틱을 샀습니다.
정말 킹오파 하나만을 위해 와이프의 잔소리를 참아가며 질렀죠...
엉망저그
15/03/18 14:36
수정 아이콘
스팀에서 온라인플레되나요 혹시?
Black widoW
15/03/18 20:48
수정 아이콘
넵 물론입니다. 단, 유저가 그리 많진 않아섶지인끼리 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ㅠ
엉망저그
15/03/18 22:09
수정 아이콘
스팀용킹오파에 98um이나 98um파이널에디션 이런게있나요?
Black widoW
15/03/18 22:43
수정 아이콘
98um fe버전과 02um이 있습니다. 98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엉망저그
15/03/18 22:47
수정 아이콘
오오 해봐야겠네요
메리프
15/03/18 11:19
수정 아이콘
98까지는 재미있게 했는데 99에서 왠 이상한 놈이 나오고 쿄도 뭔가 잔뜩 늘어나서 그 때부터는 거의 관심을 안 줬죠.
학교에서 애들끼리 가끔 2001 한게 마지막...
라라 안티포바
15/03/18 11:47
수정 아이콘
게임방이 나름 플스방의 모태 아니었던가요 흐흐
제가 갔던 게임방은 20분에 500원으로, 기기가 3~4대 있던 소규모 게임방이었는데...
맨 왼쪽(이자 안쪽)에는 킹오브 94~96을, 바깥쪽에는 슈퍼패미콤으로 마리오RPG 및 마리오월드, 요시아일랜드 등의 마리오팟이 있었네요.
가끔 유유백서도 하고...

저는 KOF를 정말 좋아했는데, 격투게임에 완전 젬병이라 게임은 거의 안하고 구경만 했었습니다.
손연재
15/03/18 11:52
수정 아이콘
우리집 불났다~
낭만토스
15/03/18 12:10
수정 아이콘
94에서 98까지는 조금 했었네요
SNIPER-SOUND
15/03/18 12:1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부터 동작구에 살았던 지라.

노량진오락실에 코찔찔이 때 부터 가서 살았었는데.

처음엔 노량진이 잘하는데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철권하면 이기기도하고 지기도하고.

킹오파 하면이기기도 하고 지기도하고.

사무라이 쇼다운도 그렇고.

그러다 오락실에서 아는 행님들도 생기고. 어깨너머로 랭커들도 구경하고 하면서 살았느데 아는형 한분도
랭커분이셨는데. 20살 쯤에 (약 15년 ... 전...) 강남에 엄청큰 오락실 가서 철권 하는데

솔직히 버튼 두어개 뺴고해도 이기겠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학살하고 있는데.
같이갔던 고수형은 더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연승게이지를 쌓으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온실속의 화초들 다 잘라주겠어 크하하하하하"
Frameshift
15/03/18 1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96 97을 제일 재밌게했네요 남들이 황밸이라고하는 98은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95에 비해 96이 난이도가 쉬워서(체감) 그런가..
시간을거슬러
15/03/18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오락실 관련 글 보면 항상 궁금했던게, 항상 동네형에게 맞을뻔한 또는 맞은 분들은 계시는데

때릴뻔하거나 때려본분은 안계신가요?크크
無識論者
15/03/18 13:1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는 다들 성인군자에 준법시민이죠...물론 저 포함 크크크
kof_mania
15/03/18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13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특히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팀배틀 하는게 제일 재밌는데 요즘 그럴 공간이 없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15/03/18 13:15
수정 아이콘
97베니마루 필살기중에 목잡고 전기터트리는거 개간지였는데...
15/03/18 14:28
수정 아이콘
일렉트리거!!
이혜리
15/03/18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철권을 그렇게 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때 철권 2에 입문해서 기술들 죄다 프린트로 뽑아서 수업시간에 외우고..
학교 끝나고 오락실 가서 연습해보고, 킹이나 아머킹 5단 잡기 같은거 성공하면 진짜 기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TTT 나오고 동네 오락실에서 화랑 + 요시미츠로 원탑 먹은 후에 고수들 많다는 동네 갔다가 저 멀리 다녀오고 그러면서 즐겜유저 되고 그러던 시절이 있네요 껄껄
제리드
15/03/18 14:53
수정 아이콘
한때 쿠사나기의 황제였는데...
00이 나온이후 동네꼬마에게 패하고 판을 떳죠
루크레티아
15/03/18 17:30
수정 아이콘
스쿠에니님께서 후속작을 위해서 노력하십니다.
15/03/18 17:48
수정 아이콘
킹오파 아직도 좋아합니다

스팀 서틴 구입했고 스틱도 메이크 스틱구입했습니다 크크

근데 손에 맞추는게 너무 어려워서 한참 걸리겠더군요

주력은 2002고 다른 시리즈도 좋아합니다
멜랑콜리
15/03/18 20:38
수정 아이콘
전 남들이 하나같이 입모아 망했다던 2003과 누구나 다 좋아하는 98이 재밌었습니다.
그나저나 8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 오락실 • 격겜 좀 한 사람 중에 킹오파 (랑 스파2) 안해본 사람은 정말 없을것 같아요. 나이들어서는 육체적인 한계때문인지 스파가 좀 더 마음에 들지만.. 그래ㅗ 옛정이 있어서 개떡 같은 이식 수준이지만, 콘솔-휴대용-맛폰 기기 이식작도 사주고 가끔씩 합니다.
Black widoW
15/03/18 22:45
수정 아이콘
여기에 배페러는 몇명이나 될까요? 크크
엉망저그
15/03/20 15:37
수정 아이콘
여기베페인 추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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