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5/20 03:00:18
Name Alan_Baxter
Subject [LOL] 지금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되는, 롤챔스 '추가해설진' 투입
롤챔스를 지키고 있는 '전용준' - '김동준' - '이현우' 라인은 세계최강의 해설진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뛰어난 해설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추가해설진을 투입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새로운 해설진이 투입되었는데
기존 해설진에 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인데, 기존 해설진에 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죠. 어떻게 보면 '사서 고생한다' 라는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금 투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번 시즌에 무조건 새로운 해설진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 3일에서 주 4일로의 확대 개편 때문입니다. 기존 롤챔스는 많아봤자 주 3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해설진을
연속해서 본다는 것에 대한 피로도가 다소 낮았습니다. 동시에 주 4일은 해설준비, 주 3일은 해설 식으로 해설진들의 부담도
비교적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 4일 개편은 매우 다릅니다. 해설진들 자체로도 해설해야 하는 날이 4일로 늘어나지만,
그에 비해 해설을 준비해야 하는 날은 3일밖에 되지 않아 해설 준비해야 할 기간이 매우 줄어듭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주 4일 동안 같은 해설진을 보고 있어야해서 피로도가 무척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경기수에 있습니다.
기존 5경기에서 8경기까지 늘어났는데, 그 때문에 해설진이나 시청자의 피로도가 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새로운 팀의 투입입니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팀을 지레짐작하여 깎아내리는 말일 수도 있지만 기존 팀과의 실력 차이는
승강전에서 보다시피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섬머 시즌의 경기 질은 스프링 때에 비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질이 낮다면, 그 낮은 경기 질을 재미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때 현 해설진의 드립 정도나 재미 정도는 냉정히
말해서 다소 떨어집니다. 게다가, 모 해설은 '눈썩은 경기가 나오면 말을 안한다.' 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경기질이
낮은 경기에서는 해설진의 시너지가 다소 떨어져 보이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 드립 위주의 해설진을 마련한다면
새로운 재미요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리그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스타1 스타리그 시절, 스타리그의 인기가 서서히 떨어질 때
온게임넷 제작진은 경기 외적인 측면을 통해 인기를 다시한번 붐업시켰습니다. 스타리그 오프닝과 8강 투어 등이 바로 그것인데
특히 오프닝은 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이번엔 또 어떤 오프닝을 보여줄까?' 라는 기대를 할 수 있는 하나의 재미요소로 자리잡았
습니다. 롤챔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역대 섬머 시즌은 결승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롤드컵을 앞두고 메타가 고착화되어 있어서
'노잼스' 라는 말이 엄청나게 나오는 시즌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다소 고착화 된 경기가 나올 우려가 개인적으로는 큰데
이럴 때 경기 외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해설진의 투입은 새로운 재미요소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넷째, 전용준 캐스터를 위해서입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지난해 롤드컵 이후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이스포츠를 대표 하는 해설자
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용준 캐스터에 대해서 비판을 하실 때, 개인적으로 비판 보다는 옹호를 하는 입장에서
현재도 뛰어난 캐스팅 능력을 보여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이엇과의 인터뷰에서 '16강에서 하는 톤이 따로 있고,
8강에서 하는 톤, 결승에서 하는 톤 모두 다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주 8경기나 캐스팅
하시고, 특히, 목요일은 롤챔스가 끝나자마자 블레이드 앤 소울 리그를 캐스팅하셔야 하는 건 에너지 소비가 매우 매우 큰
일이라고 봅니다. 정규 시즌이나마 부담을 반 정도 덜어드리면서, 그 에너지를 포스트 시즌과 결승에 쏟아부으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섯째, 섬머 시즌이 지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새로운 해설진 투입이 불가능합니다. 섬머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롤드컵 시즌으로
개편되어서 한 경기, 한 경기 아주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새로운 해설진을 투입하기 매우 힘듭니다.
또한 롤챔스가 지나도 새시즌인 스프링이 되기 전까지 마땅히 새로운 해설진이 투입하기 애매해 집니다. 지금이 딱!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여기까지이고 저보고 새로운 해설진을 추천하라고 하면, 해설자 분들은 '어느정도의 드립을 갖추면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해설
이 누구인지는 언뜻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스터는 확실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바로 김민구 전 XTM 캐스터입니다. 김민구 캐스터는
XTM에서도 뛰어난 성량으로 좋은 캐스팅 실력을 보여주셨는데, XTM이 프로야구를 포기하면서 현재 온게임넷에서 프로그램 하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마저도 종영직전입니다.) 우연히 그 프로그램을 봤는데 역시 프로야구 캐스터 답게 순간순간 멘트 순발력이 매우
좋으시고, 프로그램 자체가 매니아적 코드가 많고 지루한 부분이 많은데도 분위기를 끌어주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나,
드립, 외모적인 부분까지 '제2의 성캐' 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아직까지 게임 리그를 진행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만 방송에서의 순발력을 볼 때, 게임도 잘 익히실 것 같고 정말 잘해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스타1 시절 온게임넷을 대표하는 캐스터는 '전용준 캐스터' 입니다. MBC 게임을 대표하는 캐스터는
'김철민 캐스터'입니다. 하지만, 그 밑에 설령 메인리그 진행자가 아니라더라도 매 순간 순간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정소림 캐스터'와
'성승헌 캐스터', '박상현 캐스터'가 있었기에 이스포츠가 더욱 재미있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새로운 해설진의 투입은 불필요한 분란만 지속시킬 수도 있습니다. 괜히, 투입했다가 비판만 받을 공산이 커보입
니다. 하지만, 롤챔스는 다음해도, 그 다음해도 계속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볼 때 롤챔스 섬머에 새로운 해설진을 투입하는 일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부탁이건대, 롤챔스 섬머에 새로운 해설진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이스포츠 팬들도 만약 새로운 해설진 투입되었을 때 다소 부족한 모습과 정제되지 않은 해설실력을 선보이더라도 곧바로
너무 비판만 하시지 말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5/05/20 03:0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까칠하게 말하면 온게임넷 해설진은 이제 좀 지겹습니다

늘어나는 경기 일수 속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최상의 해설을 보여주는것도 기대하기 힘들구요

변화가 필요해요
15/05/20 03:10
수정 아이콘
하루정도 이색조합으로 엄옹-성캐-강소리 듣고싶지만 꿈이겠죠?
루키즈
15/05/20 08:51
수정 아이콘
성캐가 스포티비의 메인캐스터급이 되서...
뉴욕커다
15/05/20 14:08
수정 아이콘
와...이러면 진짜 레젼드!!!!!
마스터충달
15/05/20 03:1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캐스터는 정소림 캐스터로! 이미 보유한 자원이 정상급인데 아끼지 말아야죠!
Alan_Baxter
15/05/20 03:15
수정 아이콘
예, 정소림 캐스터도 썼는데 두분 쓰는 건 좀 그래서 지웠네요. 정소림 캐스터도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아하고
아마도 투입한다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olarBear
15/05/20 03:14
수정 아이콘
사실 박용욱 전감독도 지금 한국 다시 온상태라서 정소림 박용욱 클템 조합도 가능하고 강민도 있고 빠별도 있는데..... 또다시 이번에도 온게임넷에 고집이 나올런지...
15/05/20 03: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용욱 전감독은 해설이랑은 너무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데 박용욱 전감독 언급이 꽤 나오네요. 강민 정소림에 선출 해설자 한명정도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빠별도대안이 될수잇을것같구요.
무지방.우유
15/05/20 03:1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지금 조합이 좋아서 웬만하면 바꾸는 거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현 해설진이 힘들어서 로테이션을 하고 싶단말을 직접하시는게 아니라면 기존대로 계속했으면 좋겠네요

전 그것말고 분석데스크나 했으면 좋겠는데...
Alan_Baxter
15/05/20 03:18
수정 아이콘
바꾸자는 건 전혀 아니고, 새로운 해설조합의 추가 투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8경기 모두 현 해설조합이 해야 한다고 보시는 편인가요?

저도 현 해설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계속 해설만 8경기 다 나온다면 솔직히 조금 지루할 것 같습니다.
무지방.우유
15/05/20 03:2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조합을 딱히 보고 싶진 않단 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빅경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조합이 걸릴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충분히 현해설진으로 전 재미있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하나만 교체해야한다면 캐스터는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저 둘보다 나은 해설은 현재 없다고 생각하기에 해설 식스맨은 별로 반갑지 않네요
(노페 감독이 여전히 해설이었으면 찬성했을겁니다)
Alan_Baxter
15/05/20 03:48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해설조합에 불만이 조금이라도 있냐고 물어본다면 전혀 없다고 할 정도로
불만 없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지금 조합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조합 발굴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 조합이 8경기를 다 한다? 롤 스크림 분석하고, 해외대회 분석한다?
100%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퀄의 해설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휴식과 여유로운 분석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8경기를 다 하라고 하면 그날 그날 경기 소화해내느라 바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매너리즘에
빠질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새로운 해설 조합을 투입해서 적절한 긴장감도 부여하고 휴식 시간도 충분히
마련해주는 게 현재 조합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방.우유
15/05/20 06:3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
메이저 대회에서의 해설 육성 프로젝트는 강민해설에게 데인게 커서 부정적입니다
적어도 나겜에서 연습해보고 평가도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런 인재도 없죠
괜히 덜컹 아무나 앉힐까봐 두렵네요 전..
MoveCrowd
15/05/20 05:37
수정 아이콘
현재 해설 조합이 화수목금 다 투입되고 최소 14경기를 중계하는데 제대로된 준비가 되기 힘듭니다.
해설진이 두 팀으로 나눠진다면 분석 데스크도 번갈아 할 수 있는 거구요.

시작부터 클템-김동준급을 바랄 순 없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고 육성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될성부른 인재 조차도 없어 보인다는거..
무지방.우유
15/05/20 06:29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다들 준비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짐작하고 계신것 같아요
물론 딱봐도 경기가 늘어났기 때문에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해설자분들이 직접 힘들다고 하기 전에 미리 추가 해설진을 투입하는건 딱히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프리랜서라 그런가...
잘하고 계신분들을 우리의 잣대로 평가해서 '힘들겠다'라고 평가한 뒤 일을 줄이는거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movecrowd님 댓글 마지막에 적어주신대로 될성부른 인재조차 없기 때문에 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노페해설이 있었다면 전 찬성했을것 같은데, 지금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그 급은 아니니까요
키운다?? 강민해설에 데인게 커서인지 솔직히 현실적으론 힘들다고 봅니다

해설자리에 앉힐만한 인재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일단 언변을 갖춘사람이 없...
MoveCrowd
15/05/20 07:42
수정 아이콘
지켜보면 어떻게 되는지 알겠지요.
마이스타일
15/05/20 03:36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진들의 피로도 누적과 경기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걱정이 되네요
팀과 경기수는 늘었고 패치는 계속 되고 메타는 바뀌니 준비는 꾸준히 해야되는데
사람인이상 1주일 내내 일할수는 없고 쉬면서 일을 해야되는데 이 상태면 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직장인들도 1달에 적어도 4~8일은 쉬는데 말이죠

그리고 분석데스크의 도입은 저도 했으면 좋겠는데 온게임넷에서 딱히 도입할 생각은 없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5/05/20 03:36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론 못해도 캐스터 한명과 해설 한명은 필요하다고봐요.
박용욱 해설이 마스터즈할때 굉장히 깔끔하고 노력 많이 한 모습을 보여줘서 좀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구요.
캐스터는 정소림 캐스터가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롤챔스 경기때 skt티롤 방송을 하시더군요. 이것때문에 가능 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새로운 캐스터를 발굴해도 좋다고 생각하는게
앞으로도 10개구단의 리그가 될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해서 해설진이랑 캐스터의 추가는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해조제
15/05/20 03:3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 같아요. 이현우 해설같은 경우만 해도 온겜넷에서 그야말로 뽕을 뽑고 있는데, 일정이 확대되면 우선 혹사도 혹사지만 게임을 보고 연구할 시간은 확보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중계역량을 키우면서 또 지금 중계진의 혹사를 막으려면 보충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15/05/20 04:08
수정 아이콘
만약에 두 해설진이 있으면, 교차보다는 수목과 금토로 나누어서 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민해설이 있어야 합니다. 탱커가 있어야 딜러가 딜을 더 할 수 있듯이,
현재 클템과 김동준 해설은 서로 극딜을 해주지만, 해설을 들을면서 조화로움과 편안함보다는
서로 말하기 바쁜, 그리고 클템이 눈치보며 언제 말할지를 재는 듯한 긴장감이 더욱 전해지는 듯 합니다.
둘다 말이 많다보니, 전캐스터는 상황을 설명하려다가 해설이 바로 말하면 '말씀하시죠'라는 발언을 굉장히 자주하는 편이죠.
3인 조합에서 해석적이고 정확한 해설은 한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또한 조금은 환기를 시켜주는 강민해설 같은 탱커역할이 있어야 더 편안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밀가리
15/05/20 04:20
수정 아이콘
캐스터는 정소림 캐스터 쓰면되고 해설은 1명 추가해야 한다구 생각힙니다
네오유키
15/05/20 04: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번 나왔던 강민-어떤 남자 캐스터-김동준 조합 좋던데요. 평소 해설은 집중해서 듣지 않는 편인데 저 조합은 약 빨았나 싶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캐스터가 "저희는 약을 빨지 않았습니다." 하고 해명도 했었고요. 저는 가볍게 노는 조합도 좋은 것 같아요.
Alan_Baxter
15/05/20 04:37
수정 아이콘
이동진 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동진 씨도 좋죠. 캐스터로서의 전문성은 약간 떨어지는데 재미 있는 캐스터라고 생각합니다.
무지방.우유
15/05/20 06:30
수정 아이콘
이동진캐스터 첫 중계가 생각나네요
진짜 웃겼는데...크
MoveCrowd
15/05/20 04:41
수정 아이콘
아니면 캐스터1+해설1로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캐스터야 정소림 캐스터도 있고 그 대배틀 하는 캐스터도 있고..
해설이 너무 없는게 문제죠. 다들 해설하다가 코치로 가니까..
15/05/20 05:09
수정 아이콘
추가해설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적극 공감합니다. 전용준 캐스터도 그렇고, 클템 해설은 진짜 얼마나 돌려대는건지.. 주 4일 경기되면 해설 준비할 시간이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지금 다른 해설 자원이 전무하다는 점이겠군요. 게임 보는 눈은 둘째치더라도 대중매체에서 나와서 말할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떠오르지를 않네요.
15/05/20 06:18
수정 아이콘
저는 클전김 조합이 좋고 이대로가 가장 만족스럽지만, 4일 연속으로 중계를 해야 하는 중계진들의 피로도를 감안하면 보완의 필요성을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에도 충분히 일리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강민 해설의 전례를 보건대, 만일 해설자를 추가 투입한다면, LOL 선수 출신의 해설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설자다운 말재간도 충분히 검증이 된 케이스로요. 개인적으로 수많은 시청자가 '어쩔 수 없이 참아주면서' 들어야 하는 그런 해설을 또 듣고 싶진 않습니다. 드립잼도 한두번이지 반복되면 중계자체의 퀄리티 다운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한편으로 노페가 현재 코치인 것이 안타깝다고 느껴지네요. 크크크

캐스터의 경우 성캐나 정소림 캐스터라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해설자를 추가 투입한다면 솔직한 말로 절대 강민 해설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아프리카 해설하는거 보니 앞으로도 기대가 전혀 안되더군요. 오히려 예전에 비판받던 문제들이 더 심해져서 LOL 해설이 정말 맞지 않는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15/05/20 07: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강민 해설 저번에 아프리카 해설 하는 거 보니까 정말 발전한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만약 그 정도 수준으로 또 롤챔스 등판하면 예전보다 욕 더먹을 겁니다.
15/05/20 06: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박용욱 전감독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안스브저그
15/05/20 07:34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빠른별과 성승헌 캐스터를 추가투입하는게 해설의 품질이느 안정성에서 제일 나아보입니다.
새벽하늘
15/05/20 08:14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번정도 코치진이나 관계자를 객원해설로 쓰면 재밌을거 같아요.
눈물고기
15/05/20 08:24
수정 아이콘
성승헌 캐스터는 지금 스포티비 소속 아닌가요?
자꾸 성캐투입 얘기가 나와서요...
위원장
15/05/20 09:03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 아닌가요?
파쿠만사
15/05/20 10:24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로 알고 있긴한데 지금 스포티비만 전문적으로 하시는것 같습니다. 최근 UFC 캐스터까지 그만 두신걸 보면 스포티비쪽으로 집중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포티비쪽에서도 메인 급 캐스터로 인정 해주니까 아무래도 온게임넷 쪽으로는 거의 올 가망성이 없죠
15/05/20 13:05
수정 아이콘
성캐는 프리랜서입니다. 곰TV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도 중게하고 있습니다.
손오공
15/05/20 08:31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는..
롤에서는 캐스터 역할을 거의 못한다고.. 봐도 될꺼 같은데..

선호도가 높네요.
사티레브
15/05/20 08:51
수정 아이콘
아주 잘하시는거 같습니다
게임보는수준도 게임에대한코멘트도 가장별로였던 강민보다 나았던적이 몇번 보이기도 했어요
손오공
15/05/20 08:57
수정 아이콘
캐스터가 하는 역할과
해설의 역할이 따로 있죠.

캐스터의 역할중 가장 중요한건 정확한 상황 설명인데
한타때 마다 제대로 상황을 설명하기는 커녕
누구누구 전사 누구 누구 전사
이정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전부 해설이 하고 있고요.
거기에
글골 설명 kda설명, 이런거 빼버리면
추상적인 멘트가 대부분이더군요.

해외 캐스터들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심합니다.
과거 성승헌 캐스터와 비교해도 마찬가지이고요.
사티레브
15/05/20 09:00
수정 아이콘
한타때를따지면 세계최고해설이라는 해설들도 어엉 아아앜 하는데요?
해외하고 비교하는건 캐스터의 역할의 설정이 한국과 해외가 다른 경로의존성을 가지고 있죠
한타때 아닌 상황에서는 충분히 상황설명 쉬지않고 잘하고계십니다
성승헌캐스터 좋아하는데 롤에서 뭘 얼마나 보여줬었나요
손오공
15/05/20 09:08
수정 아이콘
한타때 다른 캐스터 안보셨군요?
해외 해설은 대채로 한타에 침묵하고
캐스터 위주로 진행 됩니다.
해설은 집중해서 한타를 보고
이후 리플레이에서 짚어주는게
해설의 역할이죠.
롤챔스는 이걸 전부 해설이 하니
해설의 역할이 많아져서
원래 해야할 역할을 놓지는 경우도 많이 나오고요.

굳이 해외 안가도 한국만 되어도
다른 게임을 보아도 캐스터/해설 역할이
비슷하게 구분되어 있고요.

경기네에 전용준 캐스터 음소거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건질 만한 맨트가 몇 없더라고요.
거기에 발음까지 뭉게지고 부정확해지니
최소한 성캐는 발음은 제대로 되었죠.
사티레브
15/05/20 09:1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캐스터의 능력 부족 얘기가 나올게 아닌데요?
역할분배의 문제이지
일단 윗 단락에서 본인 첫댓글을 직접 반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상황설명해야하는 캐스터에게 건질말을 무얼 찾는지 모르겠으니 차치하고
발음은 얼마나 뭉개지는지는 몰라도 듣는데에 지장이 있다거나 비판여론이 거센지는 모르겠네요
발음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긴하네요
손오공
15/05/20 09:18
수정 아이콘
능력이 안되니깐 역할을 그렇게 배분한건데요?
뭐가 반박이란건가요?

한타에 전캐 혼자 캐스팅한다면
정말 엉망 진창일껍니다.

발음뭉게지는건 예전부터
늘 있었던 문제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사티레브
15/05/20 09:21
수정 아이콘
내부사정을 알고계신가보네요
온겜 해설진들이 그렇게 결정한거라면 할말없네요

발음뭉개지는게 플레이 프레임같은거라면 공감합니다
손오공
15/05/20 09:34
수정 아이콘
비꼬기 달인이신가요?
당장 성승헌,정소림, 이동진 해설이
캐스터 한 경기라도 보시던가

과거 2인중계로 해설들만 중계 했을때에도
캐스터 역할 해설 역할 분리해가면서
무리없이 했었는데요?
다리기
15/05/20 09:24
수정 아이콘
상황설명 자체가 부족하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사실 해외리그 한타 보면 캐스터가 누구가 궁쓰고 누구는 빠지고 다시 들어오고 어쩌고 저쩌고..
스타리그 시절 전용준 캐스터처럼 상황설명을 속사포로 해줍니다.
롤챔은 3명이서 어어어어~ 와~!! 어???? 이거만 하다가 리플레이 나오면 한타 중에 해설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만 딱 짚고 넘어가죠.

현재 캐스터가 캐스팅보단 해설에 끼어드는 멘트가 더 많은 게 사실이긴 합니다.
소강상태일때도 누구는 뭐하고 이런거 보다는 '이러면 이팀이 더 불리해지죠~' 이런 식의 멘트가 잦습니다.
사티레브
15/05/20 09:28
수정 아이콘
한국 롤의 캐스팅과 해설 특히 한타에서는 12스프링 김동준의 펜타킬 샤우팅으로 정의됩니다
특히 한타에서는 역할 구분이 없이 그냥 다들 샤우팅하죠
그런 역할 분배가 이루어진 경로의존성을 가지고 있는 해설진내의 캐스터보고 한타때 상황설명이 없다고하는거에
원래 해설진 다들 한타때는 그냥 다들 보이는대로 얘기하고 외쳤다고 하니 그랬던 이유가 캐스터 능력부족이라고하니
할말이 없네요
다리기
15/05/20 09:33
수정 아이콘
지금 15년인데 아직도 첫시즌 첫 팬타킬의 향수에 취해있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죠.
다함께 샤우팅 이것도 보는 맛이 있겠지만 해설진이 나랑 같이 관객 입장에서 분위기 띄워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도 있으니까요.
뭐 역할이 그렇게 됐는지 전용준 해설의 한타 캐스팅 능력이 부족한지는 알 수 없는 문제니까 패스합니다.
사티레브
15/05/20 09:35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공감합니당
다리기
15/05/20 09:27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승강전 때 나겜의 빛돌, 단군 2인 해설과 롤챔 해설 두개 다 다음팟으로 틀어놓고 한타하면 하나씩 다 봤었는데
차이가 꽤 커요. 오디오만 들으면 롤챔 해설은 누가 잘했는지 뭐가 어떻게 됐는지 알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리플레이 되짚을 때도 스타 플레이어나, 해설진이 생각한 핵심 플레이어의 플레이만 집중조명하기 때문에.. 그 한타의 중요 장면이나 슈퍼 플레이를 언급도 안할 때도 있고요.
사티레브
15/05/20 09:30
수정 아이콘
나겜의 조합은 역할 분배가 잘 이루어졌고 단군 자체의 역량이 메이저급이니 부족함이 없다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역할 분배와 스타일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리기
15/05/20 09:3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한타상황에서 롤챔해설진의 역할 '분배'는 없습니다. 다같이 와와하는 '스타일'인거죠.
분위기 띄우고 몰입도 올리는데는 좋겠지만 가장 바람직한 최선의 해설 형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현우 해설은 선출이라 중요스킬이나 주요챔프들 움직임을 말하려고 애는 쓰는데.. 거의 묻히는..ㅠㅠ
사티레브
15/05/20 09:40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네 한타 때 역할 분배없이 샤우팅을 하는게 온겜스타일이니 역할 분배에 문제가 있는거에는 동의합니다 전캐의 캐스터로의 역량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써주신대로 한타때는 오히려 클템이 아프리카에서 예전에 경기들 해설할때처럼 랩하듯이 주요 챔프들의 스킬이나 포지셔닝을 캐스팅해도 좋을거같네요
arq.Gstar
15/05/20 15:51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저도 동의하는게...
스타때는 팬들이 전용준 랩도 편집해서 올렸을 정도로 시즈모드 퉁퉁퉁퉁 뭐 이런거 나올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타때 그정도까지의 임팩트는 없어지신것 같아요.. 좀 아쉽네요.. ㅠ
헤나투
15/05/20 09:21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능력은 제쳐놓고 성캐에 대한 평가는 저는 동의가 안되네요.
성캐가 롤에 대해 잘아는지 모르겠거든요.
과거 중계를보면 정확한 상황설명보다는 추상적인 비유를 정말 많이 했거든요.
손오공
15/05/20 09:36
수정 아이콘
성캐는 일단 정돈된 상황이후
재미를 위한 일종의 드립 위주 아니었나요?

그외에는 운영이나 기타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캐스팅이 되었던것 같은데요.
데프톤스
15/05/20 09:14
수정 아이콘
롤 캐스팅을 정말 못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지신거 같습니다... 그래도... 주 4일은 피로도가 심할듯하네요
사티레브
15/05/20 08:48
수정 아이콘
허접한 해설이나 캐스터보는게 더 짜증나고
세계최고 캐스팅과 해설듣는건 별로 피로도가 없습니다
김정윤
15/05/20 08:51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이 최고의 중계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5/05/20 08:5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클템해설급의 완성된 해설자를 투입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해설을 투입하면 극딜맞다가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밀크공장공장장
15/05/20 08:55
수정 아이콘
정소림 캐스터랑 엄옹 보고 싶어요...
루키즈
15/05/20 09:00
수정 아이콘
엄옹은 이제 투입되면 시즌2때랑은 다른 상대적으로 빠른 초반템포때문에 엄소리한다고 극딜먹지 않을까...
15/05/20 10:05
수정 아이콘
엄소리가 사실 꿀잼이었는데... 전 해설잘못해도 만담잘하고 스토리잘꾸미기만 해도 재밌더라구요. 안그래도 서머부터 10개팀이라 일방적인 게임 빈번히 나올텐데 그런거라도 필요한게 아닌지..
제정신인가.
15/05/20 09:09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상당부분 동의하면서,
현재 해설진의 분석, 예측 능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재미 부분에서는 수준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공감되지 않는 개그로 시작되는 그들만의 낄낄 거림과 이상한 추임새...
15/05/20 09:16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잼나하는데...그건 님 개그감각의 문제인듯 하네요. 강민해설 같은 스타일 좋아하시나 봐요?
다리기
15/05/20 09:28
수정 아이콘
취향 문젠데 그게 왜 개그감각의 문제인가요? 개그코드가 달라서 오는 문제라면 모를까 말을 해도 참..
15/05/20 09:59
수정 아이콘
개그감각이 (남들과 다른 점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말이 뭐가 문제죠?

그렇게 사소한 단어에 시비 붙들고 물어지시면 오히려 주관적인 재미에서 수준을 따지는 건 괜찮나요?

전 기존 해설을 재밌게 보는데 제정신인가 님 말대로라면 수준 이하의 개그에 깔깔대는 제 수준이 낮은 겁니까?
다리기
15/05/20 10:05
수정 아이콘
'남들과 다른 점이'를 생략하고, 강민해설 같은 스타일 좋아하시나 봐요 하는 사족을 붙이니까 반대로 비꼬는 것 같아 보여서요.
니 개그 감각에 문제가 있다 강민같은 스타일이나 좋아하는 거 같은데 어디 지적질이냐, 이렇게 읽힐수도 있죠.

그리고 수준 이하의 개그는 누가 말했죠. 재미 부분은 수준 이하, 공감되지 않는 개그를 절묘하게 이어붙이셨네요
15/05/20 10:29
수정 아이콘
좋아요. 단어 가지고 말장난 치면서 꼬리 잡고 늘어지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전부 양보해서 다리기님이 말이 전부 옳다고 칩시다. 제가 무심코 쓴 단어가 잘못 사용해서 비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합시다. 전 별 생각없이 쓴 거지만 말씀 들어보니 충분히 비꼬는 걸로 보일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사과드리죠.

근데 그러면 다리기님은 그냥 그 부분만 지적만 하면 되지 대뜸 기분 나쁘게 '말을 해도 참...'이란 꼬리표를 붙여서 사람을 비아냥 꾼으로 만듭니까? 제가 사과한 뒤에 '근데 지적을 해도 왜 그따구로 해주세요, 참' 이라고 사족을 달면 기분 좋겠습니까?
다리기
15/05/20 11:5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피차 마찬가지네요.. 비꼼으로 느껴진다고 비아냥댄 건 저도 마찬가지니. 제가 기분이 나쁜데도 기분 좋으라고 글쓰는 대인배는 아니라서요. 그 부분은 사과 드리죠.
숨쉬기장인
15/05/20 09:18
수정 아이콘
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요즘 해설이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사실 해설의 질이 떨어지기전에 경기의 질이 먼저 떨어져서 좋은 해설을 하고 싶어도 경기력이 너무 낮아서 눈에 보이는것 이상으로 해설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잘하는팀들이 많을땐 각 선수의 행동에 하나하나 의미부여 할만큼 경기력도 해설도 좋았거든요. 지금은 선수들 실수가 너무 많아서 딱히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기 힘든경우도 많죠 지금도 가끔 나오는 명경기 보면 해설 퀼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설이 문제가 아니라 경기력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리기
15/05/20 09:29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가 나와도 해설자들이 경기를 포기해버리면 안되죠.
승강전 때 실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조작 경기도 아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데 해설진이 네 던지네요 네 잘던지네요 또 던지네요 이러는 거 진짜 별로던데
15/05/20 10:0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승강전은 정말 던지기 대회였고, 그 와중에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가는 짚어줬습니다. 생방은 나겜이랑 같이 봤는데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해서는 역시 나겜쪽이 쌓아둔 정보나 캐릭터가 있어서 던지는 타이밍에도 그와 관련된 이야기로 해설하는데 온겜자체에서 나머지팀에 아마선수들에 대한 축척된 무언가가 없기에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다리기
15/05/20 10:14
수정 아이콘
한쪽이 실수하면 거하게 던지네요. 한쪽이 잘해도 또 던졌죠. 특히 전캐스터가 드립으로 승화시킨다고 과하게 반복하니까 현기증나서 오디오를 끄긴 했습니다만..크크
하다못해 어떻게 잘 받아먹었는지 스킬 활용에 대해서 얘길해도 할말 꺼리가 없진 않을텐데.. 뭐 그냥 이건 뭐 실수라서 어쩔 수 없죠, 네 잡혔고요, 네 잡았네요. 이렇게 하고 슥슥 넘어가니까 더 할말이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 플레이를 포장은 못해줄지언정 불판에 댓글 달듯이 던지네요 흐흐 이러고 같이 노는 게 반복되니까 좀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5/05/20 10:25
수정 아이콘
사실 승강전 내내 나온게 아이엠 제외하곤 누가 잘열거나 한게 아니라 한명 멘붕한듯 페이스체크하는거 얼결에 끊어먹고 라인 밀고 집 갈 타이밍에 한 번 더 밀다 끊기고 하는 천상계솔랭느낌이라 그럴듯한 스킬연계도 거의 없었고 노림수 파서 성공한 것도 없어서.. 사실 나겜 중계도 그 경기들 보면 선수 성향을 알아서 상황에 해설이 나오는거지 일반적이진 않은 선택의 연속이였죠
15/05/20 09:19
수정 아이콘
제발 수준 안되는 사람 억지로 앉혀 놔서 귀 괴롭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손연재
15/05/20 09:42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롤을 생각한다면 정소림 씨가 좋을 것 같네요. 전용준 캐스터가 경기의 흥을 불어넣는다면 정소림 캐스터는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Frezzato
15/05/20 10:04
수정 아이콘
해설진 추가투입 찬성합니다 정소림 캐스터도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강민해설이 재미를 위해서라는 엉뚱한 요소로 다시투입되는 일은 없었으면합니다
15/05/20 10:09
수정 아이콘
리그제내 게임은 좀 지루한면이 없잖아 있는데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면 좀 더 그럴텐데 추가 해설 쓴다면만담꾼들 썼으면 좋겠어요.
15/05/20 10:13
수정 아이콘
강퀴를 해설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JISOOBOY
15/05/20 10:20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투입되면 좋을 거 같기도 한데..현재 어디 계시죠?스포티비인가요?
트릴비
15/05/20 10:21
수정 아이콘
이동진 캐스터도 있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도 새로운 캐스터와 해설자 투입은 환영입니다 예전에 성캐와 래퍼드 해설때도 다른 해설을 기대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주4일동안 같은 캐스터 해설이면 진행자들의 피로도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들도 지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건 LCS처럼 분석데스크 두고 돌아가면서 하는건데, 이건 온게임넷이 열의가 없어보이니.. 그냥 로테라도 돌았으면 좋겠어요
접니다
15/05/20 10:30
수정 아이콘
분석데크스 좋네요 ! 사실 롤드컵때도 이거 괜찮네 생각했었는데 또 까먹고 있었네요
The Seeker
15/05/20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동진 캐스터 좋은데 언급이 없네요??
BetterSuweet
15/05/20 10:50
수정 아이콘
강민-노페 조합은 어떨까요.
전 노페 해설이 그렇게 좋던데
조리뽕
15/05/20 11:20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괜찮았는데 비난여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노페는 감독직을 하고 있으니 힘들 것 같네요
15/05/20 10:51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언급하기 죄송합니다만 강민 전 해설이 특이한 케이스였을 뿐이지 노페나 래퍼드 강퀴 클템 등 일부 선출은 특별한 적응기간 없이도 객원해설로서 역량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줬고, 지금도 새 얼굴을 찾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스탭진, 개인BJ까지 합하면 인재풀이야 충분하죠.
덤으로 나겜에서도 새 해설자를 보고 싶네요
15/05/20 11:0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해서 가용해볼만한 후보군중에 과연 온게임넷 롤챔스 해설을
하고싶어하는 해설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독이든 독배느낌의 자리라 김동준 클템해설 급으로 잘해야 겨우 욕을 안먹을 분위기인데
(물론 그정도로 절하면 당연히 안그러겠지만요..)
많은걸 감수하고 하고싶어할지 잘 모르겠네요.
저 자리가 그렇다고 엄청난 부나 명예를주거나 대단한 미래를 보장하지도 않을텐데요..
15/05/20 11:06
수정 아이콘
1. 성캐가 안되는 이유 : 스포 TV에서 거액을 주고 스카웃을 해서 데려온 케이스라 안됩니다. (프리랜서라 하더라도;;)
2. 승원좌 : 해설도 프리랜서 형식이긴하지만.. 보통 방송국에 소속되어 타방송사 메인리그에 출연 안합니다.
3. 강퀴 : 코치라서 안됩니다.

되는사람
해설 : 강민, 박용욱, 엄재경, 빠른별, 래퍼드
캐스터 : 정소림, 이동진

투입이 망설여지는 사람 : 강민, 박용욱, 엄재경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뿐더러.. 해설 역량, 목소리 톤, 발성, 어휘구사 등등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남)
박초롱
15/05/20 11:20
수정 아이콘
래퍼드도 안되지않나요... 개인적으로는 래퍼드 해설이 참 괜찮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15/05/20 11:25
수정 아이콘
아, 보칸규!! 코치! 깜빡했네요
눈뜬세르피코
15/05/21 00:35
수정 아이콘
래퍼드 해설 좋은 건 옛날 얘기죠. 아프리카 레이디스 할 때 보니 처참한 수준입니다. 강민만도 못했죠;;
뭐 당분간 해설 할 일은 없겠지만.
Nasty breaking B
15/05/20 11:24
수정 아이콘
래퍼드도 EDG 코치하고 있어서 힘들 거예요 흐흐
뭐 몬테 같이 겸임한 경우도 있다지만..
15/05/20 11:25
수정 아이콘
래퍼드도 코치하고 있지 않나요?
도시의미학
15/05/20 12: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빠른별도 있죠. 의외로 목소리가 좋고 프로출신이라 경기보는 눈도 좋았는데요.
면역결핍
15/05/20 11:08
수정 아이콘
무슨 스폰서 대회였는지 모르겠는데
구 CJ vs 아주부 프로스트 8강때
성승헌 복한규 김동준 조합이었나요?
그때도 성승헌 캐스터의 적절한 드립을 할 때는 셋이서 낄낄대며 꿀잼을 주고
멋있는 한타시에는 감탄사와 설명을 아끼지 않으며 정말 멋있게 싸웠다며 신나게 해설하는 두 해설의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The Seeker
15/05/20 11:13
수정 아이콘
아마 12년 썸머가 아니었나 하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무지방.우유
15/05/20 14:19
수정 아이콘
이 조합이 레알 꿀이었죠
개인적으로 롤메이저 캐스터는 성캐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15/05/20 11:09
수정 아이콘
갓퀴 보고 싶은데..
15/05/20 11:14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별로 없을수도 있는데,
나겜 해설진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홀스 + 빛돌 + @
단군 + 빛돌 + @

재미없는 경기 살리는거는 얘네만한 애들이 없어요.
멘트가 티비용이냐 아니냐가 좀 문제긴 한데...
오리아나
15/05/20 11:16
수정 아이콘
캐스터로는 단군 데려오죠 단군! (나겜의 숨통을 끊을지도 모르지만) 정소림 캐스터 계신데 굳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요.
해설은 선수 출신 중에 찾으면 꽤 있을 것 같아요.
The Seeker
15/05/20 11:17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설은 나겜의 빛돌님과 지금은 안 계신 조이럭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아쉽고...
캐스터는 이동진 캐스터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 의외고요. 해설진은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롤 보시는 분들이 의견들이 워낙 다양하고, 완벽을 요구해서 참 어렵네요.
행갱이다
15/05/20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박용욱 해설이 투입되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빠른별님이 해설 데뷔하셨으면 좋겠네요.
it's the kick
15/05/20 11:19
수정 아이콘
현 해설진 무리하는거 생각하면 한팀 더 들여야죠

개인적으론 ccb시절부터 인정했던 단군 생각이 나지만... 단군 나겜에서 방송하는거보면 챔스까지했다간 과로사하실듯...
무라딘
15/05/20 11:26
수정 아이콘
엄옹, 강민 해설 투입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두분을 상당히 좋아해서 까는글 나올때마다 쉴드쳐주고 그랬는데..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보다 까이는게 안쓰러워서 온겜 롤판에는 그만 나오셨으면 하네요 두분 다
분리수거
15/05/20 11:29
수정 아이콘
농담반으로 단군 지상파진출을 지지합니다 흐흐
15/05/20 11:31
수정 아이콘
저는 중계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용준 캐스터, 클템과 김동준 해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오면 질적인 하락이 있을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요즘 롤챔스 해설은 너무 예측이 됩니다. 클템의 불리한 상황에서 나오는 다 내줘야 되요 해설이나
라인전 단계에서의 유불리에 대해 짚어주는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맞든 틀리든 새로운 해설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솔로10년차
15/05/20 11:58
수정 아이콘
해설은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고, 캐스터는 전용준 캐스터가 다른 리그에서 빠지고, 다른 리그에 새로운 캐스터가 추가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캐스터는 방송에 있어서는 전문가지만 게임에 있어서는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한 사람이 맡아서 게임에 대한 전문성이 생기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15/05/20 12:01
수정 아이콘
캐스터는 정소림캐스터 외에도 이동진캐스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외부영입의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해설은 간간히 온게임넷에 얼굴을 드러냈던 정민성해설을 기용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온게임넷에선 어떻게 결정을 내릴지..
별빛의샘
15/05/20 12:12
수정 아이콘
정소림 캐스터님 전에 롤대회 진행하실때 그 상황판단과 진행의 안정감을 잊지 못하겠어요.
Fanatic[Jin]
15/05/20 12:16
수정 아이콘
엄재경. 강민.

흥하던 망하던 꼭 보고싶습니다.
15/05/20 13:01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은 LOL중계한지 3년이 넘어서 안 되겠지요. 그리고 현재로선 온게임넷 해설에서는 제외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기도 하구요.
15/05/20 12:1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엄해설님이라고 불러야할지 작가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를정도로 이쪽판에서 보기가 힘들어 지셧죠.
지금 지속적으로 하시고있는 웹툰도 2갠가 있는걸로 알고있어서 엄재경해설님은 아마 굉장히 높은 확률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5/05/20 12:39
수정 아이콘
엄해설은 전문성 확보가 아예 안되서 극불홉니다.
게다가 한타,운영이 스피디해지면 그에 맞게 빨리 요점정리 해줘야 하는데, 스1처럼 늘어지게 설명하니 답답하고요.
강민은 흥은 잘 돋구어 주는데 말빨이 딸리고 선출도 아니니 전문성 딸려서 별루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문성은 최소만 갖춰도 방송인다운 말빨 좋은 사람이 해설 하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김정민,이승원,유대현,곰인호 등등 기존 해설진들은 타종목 가도 최소한의 전문성 확보하면서 말빨 좋으니 듣기 불편하지도 않고 흥도 돋구어 주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롤 할거 같지도 않고 ㅜㅜ
인생은서른부터
15/05/20 12:48
수정 아이콘
조이럭님 해설이 참 좋았었는데, 지금 어느 팀에 계신다고 했죠?
엘데아저씨
15/05/20 13:12
수정 아이콘
일본팀 코치로 가신지 얼마 안돼서 빼오기도 뭐하죠.
스타벅스
15/05/20 13:16
수정 아이콘
중국 2부리그팀 코치로 있다가 그 팀이 깨져서 일본리그쪽 팀의 코치로 가신다고 하더군요.
15/05/20 13:26
수정 아이콘
일본 가셨어요
arq.Gstar
15/05/20 15:48
수정 아이콘
저는 직장 퇴근하고 롤챔스 다시보기 할때 조이럭님 해설 들으면..
듣다 너무 포근해서 잘것같네요 크크...
15/05/20 12:59
수정 아이콘
현실성 재끼고 정인호 보고싶네요.
이분도 준 김동준과로 보는데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던기억이 납니다.
어떤 장르의 해설을 해도 평타는 쳐주는듯.
15/05/20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싶네요
챠밍포인트
15/05/21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좋아하는 해설 톤이 너무좋아요
오연서
15/05/20 13:03
수정 아이콘
일단 캐스터는 마스터즈로 당장 검증된 정소림캐스터가 있으니(대회당일날 본섭에 패치된 패치노트까지 숙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충분히 피로도누적을 막을수있지만 해설이문제죠 온게임넷이 나캐리부터해서 빠른별을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만은 본인이 할 의사가 없지않았나요?
15/05/20 13:07
수정 아이콘
글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인데 시청자의 '피로도'라는 말이 좀 걸리네요. 피로하면 안보면 되죠. 어떤 프로 스포츠 리그도 시청자가 전문가가 아닌한 모든 경기를 챙겨볼 이유는 없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나 빅매치 정도나 골라보죠. 따라서 경기수가 늘어난건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인다기 보다는 그냥 선택의 폭을 넓힌 요소라고 보고 앞으로 경기수는 더 늘어나도 상관 없다고(개인적으로는 더 늘어났으면 하지만) 봅니다.

하지만 해설진의 피로도 + 다양성은 고려 요소로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거기에 걸맞는 인재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어서 문제지만; 프로게이머 출신에 발성좋고 입담 좋은 해설자 or 롤 실력과 보는 눈이 출중한 프로 캐스터 정도를 추가했으면 하는데 다 쉽지 않죠.
15/05/20 13:25
수정 아이콘
캐스터는 많죠...해설이 없어서 문제지. 진짜 이승원 해설이 너무 아쉽네요...
바다표범
15/05/20 13: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좋은 해설로 평가받던 노페 강퀴 레퍼드 모두 코치로 가버렸으니까요. 강민 해설은 여전하고 빠른별은 iem이나 아프리카 때 해설한거만 보면 별로입니다.
15/05/20 13:39
수정 아이콘
김민구 캐스터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채민준 캐스터와 비교 되겠지만 전문 스포츠 캐스터라 보니 경력만 쌓이면 좋은 캐스터로 성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뒷짐진강아지
15/05/20 13:48
수정 아이콘
기존 해설진의 피로도에 대해서 충분이 이해가 되어 추가의 필요성은 느끼나,
무작정 동의할 수 가 없는게, 새로운 해설진이 욕만먹고 디나이 될거 같아서...;;
(클템급 인재는 정말정말 희귀한 케이스죠...)
메피스토
15/05/20 13:53
수정 아이콘
축구 탁구 야구는 공을 중심으로 누가 누구에게 패스 등 행위를 설명할 수 있고 장기나 체스나 스타 같은 경우에는 한 선수와 한 선수간에 벌어지는 일이라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질럿이 시즈에 달라붙는다 같은 상황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롤이나 FPS장르에서는 솔킬 구도가 아니라 다대다 전투에서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순식간에 끝나는 상황을 정확히 캐스팅 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가 있겠죠. 인간의 입이 한개인 이상 누가 누구에게 어떤 스킬을 넣었다 누구를 카이팅 누구 사망 같이 어떤 플레이어 1인의 시점에서 상황을 설명할 수는 있어도 그 상황 자체를 그 짧은 시간에 설명할 수는 없겠죠. 특히 롤에서는 한타가 일어날 때 스킬과 무빙과 궁극기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지는데 그것을 캐스팅하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순간엔 정말 전체적인 상황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며 진영과 구도, 잘 터진 궁극기 활용등을 짚으면 되고
기대하시는 수준의 캐스팅과 해설은 리플레이에서 느린화면으로 나올 때 캐릭별로 상황을 짚어주는 것으로 대체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승강전 정도의 게임은 새로운 해설이나 새로운 캐스터 조합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런 기회를 놓쳐서 아쉽긴 합니다.
승강전 같은,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상대적으로 볼거리 적고 재미 없는 게임은 롤에 대한 지식이 최상급의 해설이 필요한 게 아니라
차라리 성캐님이나 엄옹처럼 스토리나 상황을 재미잇게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보는 입장에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벨런스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승강전같은 경우엔 보기만 하는 입장에서도 보다가 졸려서 자버리고 다시 안봤는데
더 전문가인 해설진 같은 경우엔 더 스트레스겠죠. 본인들도 보면서 재미없는데 시청자들도 재미없을건 뻔하고 싸움은 터졌는데 설명할건 없고 정글돌다 라인 당겨져서 갱갔네 갱왔네 등 단편적 의미밖엔 없는데 침묵할순 없고.
그나마 드립으로 승화시켜서 분위기와 재미 키우신다고 노력하시다가 그 지경이 난듯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해설과 캐스팅진 투입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체력이나 건강(성대)나 말씀하신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 말입니다.
15/05/20 14:02
수정 아이콘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순식간에 끝난는 상황을 캐스터가 잡아줍니다. 해외 캐스터들은요...
유럽은 퀵샷이 좀 대표적이고... 북미는 RIV가 확실히 이런부분은 잘 잡아줍니다.
한타때 진짜 속사포 처럼 나오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전용준 캐스터가 부족한건 맞아요.
15/05/20 14:15
수정 아이콘
뭐... 스타일의 문제겠지만 해외해설들은 주요 스펠, 킬데스, 궁극기 활용 정도는 다 play by play로 잡아줍니다. 5:5한타 상황에서도요. 물론 꼭 해외스타일 대로 갈 필요는 없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봐요. 김동준, 클템 해설은 아마 양쪽 스타일 다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게임 실력이 꼭 출중하지 않더라도 연습하면 얼마든지 됩니다. 도아 같은 경우도 거의 다 잡아주는데 티어가 실버죠; 예전에 이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 그에 대해서 전캐는 저런식의 캐스팅은 이제 나이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는 전캐도 연습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아마 지금 스타일이 낫다고 판단하신 것 같아요. 물론 저랑은 잘 안맞아서 저는 해외 해설을 듣는 편이긴 하지만;;
챠밍포인트
15/05/21 14:33
수정 아이콘
무리가 있어도 그걸 캐스팅하는게 캐스터에요
실제로 해외 캐스터들은 별 무리없이 하고있고 용준좌가 롤에선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뉴욕커다
15/05/20 14: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강민 해설 그립습니다..ㅠ_ㅠ
항상 까여서 아마 다시 나올 확률은 없으시겠지만... 엄청 까이실 때도 전 항상 강민 해설 편이었습니다!! ㅠㅠㅠ
그걸 떠나서 뉴캐스터+해설 조합은 대 찬성입니다! (성캐 또는 정소림 캐스터..하앍..)
현재 조합 물론 아주 마음에 들지만, 또 새로운 조합의 재미를 보는 것도 꿀일 것 같네요
Cazellnu
15/05/20 14:17
수정 아이콘
정소림캐스터 보고싶습니다.
지은이아영이
15/05/20 14:21
수정 아이콘
두분 다 코치라 안되겠지만 강퀴+조이럭 조합 한번 보고싶어요 흐흐.
무지방.우유
15/05/20 14:27
수정 아이콘
추가적으로 이 말이 꼭하고 싶은데...

강민해설=잼, 동준좌=노잼으로
등식화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강민해설은 정말 재미없고,
오히려 김동준 해설이 재밌습니다
저같은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강민 해설 투입하면 모든 사람에게 '재미'는 보장할것같이만 얘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5/05/20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마디 더 보태자면, 메이저 해설을 맡은 3년 동안 개별적인 것이 아닌, 보편적인 호평이 단 한번도 없었던 해설이라는 점은 명백합니다. 예능에서는 에이스지만 경기 해설에서는 자신만의 장점이 없죠. 미미한 장점이 있을지언정 단점이 너무 두드러지게 많은 해설자이기 때문에... 드립들으려고 해설 듣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립조차도 대부분 클템이 훨씬 맛깔나고 재미나게 하기 때문에 장점도 아니죠.
John Swain
15/05/20 15:35
수정 아이콘
해설진 및 캐스터 추가는 꼭 필요하죠. 중계진글의 매너리즘 및 중계진들의 피로감 개선, 시청자들의 신선함에 대한 욕구, 대회의 새로운 활력소 및 이슈거리 등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인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빠른별 해설이라든지 인벤 해설, 혹은 입담 좋은 재야해설가들이라도 어떻게든 영입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15/05/20 15:36
수정 아이콘
드립하니 모해설이 생각나네요
arq.Gstar
15/05/20 15:48
수정 아이콘
강민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캐스터도 보강했으면 좋겠어요.

전용준캐스터님 능력이 롤로 오면서 좀더 극과극처럼 보이는게 있어서요..
분위기를 띄우고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능력은 좋습니다만..

첫째로는 캐스터로서 조금 치명적인면이 있는, 말을 얼버무리는것이 제일 좀 거슬리는 편이고..

둘째로는 롤에 대해 아직 좀더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스타때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좋으셨는지, 해설자가 어느 부분을 해설해야 할지까지도 이끄는 모습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 수준까지는 올라오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다이제초코맛
15/05/20 16:42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해설질이 떨어진다해도 해설의 다양성면의 이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근데 이게 해설능력이 좋으면 코치나 감독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니..현 해설급 실력의 좋은 해설가는 구하기가 쉽지 않죠. 구하더라도 한두시즌 하고 나갈 확률도 높고요. 조이럭 해설시절 때 배울것도 많고 분석도 정확해서 저랑 딱 맞았었는데, 그런 능력을 해설에만 쓰기에는 아까운 경우라 해외 여럿팀 관리해주는 걸로 알고요.
15/05/20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재가 없어요. 스타1때는 방송사가 두개였음에도 인재가 풍성했는데 이상하게 롤은 온게임넷 방송사 하나뿐인데도 마땅치가 않네요..
15/05/20 17:31
수정 아이콘
원래 경쟁업체가 있어야 서비스의 질도 좋죠
후치네드발
15/05/20 16:58
수정 아이콘
이승원 박상현 임성춘 조합 너무 보고싶네요. 불가능하겠지만
사이좋게지내야지
15/05/20 17:30
수정 아이콘
해설은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아닌가 싶네요
다른 방송사로 떠났거나 코치로 가거나해서
아마추어에서 뽑자니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버블링님 정도 밖에 없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5/20 17: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전용준씨는 확실히 스타1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물론 한타상황에서 모든 스킬과 무빙을 일일이 다 캐스팅한다는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챔프의 움직임같은걸 따라가줘야죠. 예를들면 '지금 쓰레쉬 q! 맞았습니다 ! 들어가서 바로 궁! 아 거기에 럼블궁 제대로 깔린..것 같았는데 상대팀 선수들 무빙이 정말 좋네요! 근데 이때 뒤쪽에서 메가나르 텔타죠! 아! 4인벽꿍! 정말 놀라운 역이니시입니다!' 이런걸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가 해야되는데 온겜 방송을 보면 저런걸 다 해설이 하고 있죠. 스타1로 치면 한방병력 싸움하는데 10초간 사이오닉스톰만 반복해서 외치고 있는 꼴입니다.

해설씩이나 되서 스타리그 경기중에 '아니 이선수 왜이러죠?'라고 질문이나 하는 수준이하 해설들 머리채 잡고 끌고가던 과거의 전용준씨를 생각하면 아쉬운 모습이죠..
15/05/20 18:12
수정 아이콘
글들을 보면 누가오던 클템이나 래퍼드급이 아니면 욕먹을거라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트윈스
15/05/20 18:18
수정 아이콘
레퍼드도 마스터즈할때 욕 줄창 먹었죠. 크크
기계식
15/05/20 18:21
수정 아이콘
김동준 이현우 해설은 지금이 좋을껄요?
다른 해설자 투입시켜봐야 자기 수입만 줄어들테니까요.
저는 지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스프링시즌엔 경기수가 너무 없었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경기수는 두 해설들에게 딱 적당한것 같아요.
두 해설들이 딱히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길바닥
15/05/20 18:29
수정 아이콘
껄껄 이 초동전학위치전환기란말이죠 껄껄
15/05/20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이대로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나 애드립보다는 정확한 해설을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지금 해설진들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지금 해설진들이 재미없다고 생각안합니다. 재미를 받아들이는건 다 개인차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과거 클템-강민 조합이 재밌다고
생각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방송 시청하는 맥만 끊는다고 생각했지.. 해설진들의 체력을 위해서 추가 해설진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수긍하겠지만, 재미가 없어서 라는 이유는 받아들기 어럽네요.

노잼스는 결국 우리나라 팀들의 플레이 스타일이 원인이기 때문에, 해설진의 변화로 재미요소를 키우기보다는 팀들이 좀더 다양하게 플레이할수 있도록
노력하거나, 외적으로는 안정지향적으로 할 수 밖에없는 지금의 대회 진행을, lcs처럼 바꾸든지.. 그런식으로 개선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입담좋고 웃긴 해설을 투입한다해도, 팀의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이 안바뀐다면, 노잼스는 노잼스일뿐..

물론 지금 수준의 캐스터나 해설자가 있다면, 더 추가해서 다양한 측면의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체력안배 하기도 좋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면 그냥 현상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좀 해설능력이 떨어지더라고, 기회를 줘서 대체 자원을 키우자? 도 정말 싫습니다. 이미 선례가 있죠?
부정확한 해설과, 게임보는데 흐름을 깨는 소리를 자주하는 해설을, 적응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명목하에 참으면서 시청하는건 고역이였습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의 감정소모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접니다
15/05/20 22:50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그리고 애드립한답시고 수준낮은 어휘로 해설진들끼리 히죽거리는거 한두번 듣다보면 너무 피곤합니다 경기는 경기로 즐겨야죠
15/05/20 18:57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이 너무 좋네요.
전용준 캐스터, 동준좌, 클템해설이 무리가가서 늘리는게 아니라면
추가해설,캐스터 투입은 반대합니다.
커피보다홍차
15/05/20 19:09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도 좋지만, 피로 누적과 적당한 경쟁구도로 인한 긴장감 유지를 위해 추가 해설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안암증기광
15/05/20 23:06
수정 아이콘
지금 롤챔스가 재미없는 이유는 경기의 수준과 재미없는 메타에서 찾으셔야지, 그걸 해설진에게 찾는건 별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의 해설진이기에 그나마 이만큼 소화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그리고 후진을 육성하고 경쟁 구도를 만들자는 건,

어차피 해설진 자리는 수시로 바뀌고 철밥통은커녕 유리밥통에 가까워서 공식적인 식스맨이 없더라도 잠재 자원들만으로도 얼마든지 경쟁구도는

나온다고 보고, 후진 육성은 정말로 지금의 해설진에게 명백한 문제의 징조가 나타난 후에 하더라도 전혀 늦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제까지 해설 들을 때 생각한 게 경험이 중요하다기보다 그냥 본바탕,재능이 중요하다고 많이 느껴서요.
15/05/20 23:29
수정 아이콘
안정성, 기본적인 재미, 전문성까지 지금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서 경기 외의 사운드를 들으며 거슬리거나 비판하고 싶은 점은 별로 없습니다.
경기가 재미 없는 걸 해설이 커버하는 건 한계가 있고 이상한 KDA, MVP 같은 것 말고 좀 팬들을 즐겁게 해줄 요소가 있으면 좋겠는데 방송시간의 압박은
방송사로 하여금 그런 요소를 넣기 힘들게 하겠죠.
해설진 1명, 캐스터 1명 추가는 찬성하고 캐스터는 정소림 캐스터를 위시해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이 있다 쳐도 해설은 아무래도 검증받은 복한규 해설이
지금 어려우니 새로운 모험을 해야 하는데 그 모험을 시청자, 방송사 측이 견뎌낼 리 없으니 사실상 어렵겠네요.

무엇보다 박용욱, 강민이라는 기존의 온게임넷 인력을 그대로 썼다가 생긴 일을 생각해보면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게다가 지금은 중국을 위시해서 전세계에서 해설급 인력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실상 새로운 인력을 썼다가 해설 질이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윤아긔여어
15/05/21 0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퀴 - 빛돌 - 단군 라인이 게임내적인 부분, 재미부분 모두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온겜에서 영입좀...ㅠㅠ
크로스게이트
15/05/21 08:32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해설이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개인 취향이었을지 몰라도 강민-이현우 해설일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설명왕
15/05/21 08: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설은 높은 질을 추구하는 것보다 낮은 질을 회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해설을 써야 하나 싶네요.
강민해설조차도 질낮다고 (PGR조차 시끄러워질정도로) 엄청 얘기 많았는데, 강민해설 이상급이 시중에 있을리가요.
물론 더 잘할 가능성이 있는 원석이야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거 발굴해서 키우는 모험을 할 이유가 없죠.

지금 해설진은 이미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게임해설의 전문가"와 "전프로인 롤전문가" 가 같이 하는건데요.

새로운 해설을 영입해서 해설의 질이 올라갈 가능성보단
차라리 새로운 캐스터를 영입해서 진행의 질이 올라갈 가능성이 오히려 높을듯.
온게임넷도 전용준/정소림 대신할 사람도 키워야겠죠?
DDong이다
15/05/21 09: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소림캐스터는 왜 적극적으로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터즈때도 안정적으로 진행한 모습들이 좋았었는데요. 아니면 이쪽일을 쉬고계신건가요.
15/05/21 12:05
수정 아이콘
정소림 캐스터 성캐 모두 보고 싶네요
포포탄
15/05/21 13: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해설1인 캐스터 1인정도 추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김동진캐스터가 가장 인상깊었고, 해설은 인재를 더 찾아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딱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요.
NoAnswer
15/05/21 14:17
수정 아이콘
해설로는 빠른별 정도가 떠오르고, 캐스터는 정소림 캐스터가 생각납니다. 성승헌, 이승원, 정인호, 박상현 등의 중계진은 현재 스포티비 혹은 곰티비 소속이고 스케쥴이 겹치면서 다른 종목의 메인 중계진이기에 롤챔스로 데려오기 좀 그렇죠. 전문성을 보장하기도 어렵고요.
불굴의토스
15/05/21 20:54
수정 아이콘
주 4일이면 아예 캐스터 1/해설 2 추가로 써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혹사인데...
15/05/21 22: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해설진으로 계속 듣는거 지겹긴합니다.
스타리그때는 엄전김 이외에도 프로리그해설, msl해설, mbc에서 중계하는 프로리그해설등 다양한 해설을 듣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롤은 메이저대회가 1개밖에없고 그걸 맨날 같은 조합으로 들어야해요.
지금하는 해설들도 경기보는 눈이 높다? 그건 아닌것같아요. 경기 내적으로 운영에대한 해설은 조이럭,강퀴가 더 나았고, 한타때도 온겜해설은 챔피언 이름만 부르면서 다같이 소리지르기만하지, 오히려 단군-빛돌조합이 한타묘사를 더 잘합니다.

재미요? 클템만 가끔 재밌는 드립칠뿐이지, 그것도 나겜이나 인벤이 더 나아요,(뭐 근데 이건 인터넷방송과 케이블방송의 수위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영재
15/05/22 15:28
수정 아이콘
지금 해설진이 지겨워서도 아니고, 질이 떨어져서도 아닙니다.
새로운 또는 이미 존재하지만 감춰져 있는 재능을 발굴하고 맛보고 즐길 기회를 만들어 주는 건 팬인 입장으로서 너무 고마운 일이고, 해주면 좋죠. 사실 저는 앉아서 그냥 손가락이나 놀리면서 즐기는 걸요...
준비하고 선보일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걸 알기에, 안하고 있다고 투정부리진 못하겠어요.
다만, 온겜의 미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지금 적절한 화제에 좋은 의견 제시해주신 것 같습니다.
문영재
15/05/22 15: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정소림 캐스터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보고 싶네요. 롤챔스에서.
어떤 해설 위원과도 잘 융화되는 특유의 부드럽지만 톡톡 튀는 분위기 좋아합니다.
저항공성기
15/05/24 11:09
수정 아이콘
강민만은 안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907 [하스스톤] 하스스톤 미스버스터 [11] 낭천7840 15/05/21 7840 5
56906 [하스스톤] 혹시 돌냥에 지치셨나요? 사냥꾼을 혼내줍시다 (스압) [33] 어둠속스탠드10619 15/05/21 10619 5
56905 [LOL] CLG의 게임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는가? [32] 솔루9056 15/05/21 9056 3
56904 [스타2] 2015년 5월 셋째주 WP 랭킹 (15.5.17 기준) - 조중혁,Top 10 눈앞! [1] Davi4ever5104 15/05/20 5104 0
56903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53] 도로시-Mk216848 15/05/20 16848 41
56902 [LOL] 지금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되는, 롤챔스 '추가해설진' 투입 [167] Alan_Baxter14705 15/05/20 14705 12
56901 [히어로즈] 오베를 앞둔 히어로즈의 주요 문제점들 [22] Leeka7718 15/05/20 7718 0
56900 [히어로즈] 특성 vs 아이템 [95] 그라믄안돼8704 15/05/19 8704 0
56898 [기타] 삼국지 조조전 Online 프로모션 영상 [73] 오크의심장9803 15/05/19 9803 0
56897 [기타] 코에이 삼국지 신작 12월10일 발매예정 [37] Rorschach7923 15/05/19 7923 1
56894 [LOL] EU LCS 스프링 운명을 바꿨던 두 경기 [24] aSlLeR7629 15/05/18 7629 2
56893 [LOL] 티어 이야기 (3) [22] 이명박6789 15/05/18 6789 3
56892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40] 도로시-Mk215131 15/05/18 15131 45
56891 [LOL] 롤 관련 잡설 [16] 막타못먹는원딜10378 15/05/18 10378 1
56890 [LOL] 노말 게임에서의 스트레스 [101] rnsr9530 15/05/17 9530 0
56889 [기타] 국내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되고 있는 국산 온라인 게임 Top10 [54] 김치찌개10893 15/05/17 10893 1
56888 [LOL] 티어 이야기 (2) [7] 이명박5387 15/05/17 5387 2
56887 [LOL] Edward Gaming in MSI - Day5 [10] Otaru5138 15/05/17 5138 11
56886 [하스스톤] 기름도적 가이드 [41] 은때까치15822 15/05/17 15822 16
56885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챌린지데이 방송에 앞서... [5] JaeS6934 15/05/17 6934 2
56884 [LOL] 심심해서 써보는 롤이야기 [39] peoples elbow7172 15/05/17 7172 0
56883 [LOL] 티어 이야기 (1) [22] 이명박6268 15/05/17 6268 1
56882 [스타2] 공허의 유산에 대해서 저도 살짝... [21] 골든봄버10006 15/05/17 1000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