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베타부터 꾸준히 히오스를 하고 있는 15렙 언저리의 히오스 유저입니다.

최근 블리자드에서 하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앱 이벤트 관련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kr.battle.net/heroes/ko/blog/19843373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1. 폰으로 히오스 앱을 받은 후 로그인.
2. 히오스 앱에서 퀴즈를 내는 특정 시간을 알림으로 알려줌
3. 특정 시간에 퀴즈를 냄 ( 게임이름은 무엇인가?)
4. 퀴즈를 맞추면 돈을 줌(선착순 1000명, 문화상품권 9000)

그걸 매일 하고 있으니깐, 하루에 900만원씩 최소 5000만원 + a 정도 예산이 드는  이벤트이죠.

인벤 등 커뮤니티에선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는 막장 이벤트라고 욕을 먹고 있는데, 그 이유는
- 배틀 코인 등이 아닌 그냥 문상이다
- 히오스 게임을 하게끔 하는 유도가 전혀 없음(그냥 광고랑 다를게 없습니다) -> 문상만 받고 암것도 안해도됨
- 선착순이다 -> 이벤트로 돈버는 데 혈안이 된, 대부분 게임유저들이랑은 상관 없는 사람이 혜택을 봄
    (매크로라 던가 등등 클릭질하시는분)들....)
이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정작 히오스 유저 or 신규 유저들은 큰혜택을 못받게 되어서 욕을 먹고 있네요.

히오스 의 홍보 정도는 지금까지 부족하지 않았을 것 같고, 이미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한두번씩 들어본 상태일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전혀 게임으로의 연계 능력이 없는 성의 없고 기획력 없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돈낭비나 하는 이벤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배틀코인 2만원이라던가(히오스 전용으로 해서) 좀더 인게임적 요소에 대한 혜택을 주던가 하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히오스 앱..( 히오스 앱 정말 아무런 기능도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로테영웅이 뭔지나 볼 수 있는 정도?
다른 기능들은 정말 누가 쓰는지...누가 피시방에 히오스 되는지 블리자드 가맹인지 따지고 피시방을 가나요 왠만하면 다되어있을텐데)
을 다운 받게끔 하는 이벤트의 의의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요새 유저수 엄청 줄어들어서 매칭 기다리다 한세월인데 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