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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01:53
조별예선은 한국에서 중계하니깐 자사 내 인력으로 대체하는건 어느정도 이해하겠습니다
단지 현지중계 가서도 저 통역분이면 그때는 진짜 비판을 받아야된다봅니다
15/10/03 01:54
https://pgr21.co.kr../?b=19&n=8283&c=1726545
불판 댓글을 링크해 봅니다. 유럽 현지에선 초브라를 볼수 있을거라고 저는 믿습니다....흐흐
15/10/03 01:55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근데 사실.. 롤에 대해서 해박하게 알고 동시 통역이 능숙하며 새벽 또는 밤샘 중계가 가능한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느 않죠..
15/10/03 01:55
OGN 욕먹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8강 가서도 이러면 극딜당해야죠.
근데 롤드컵 보면서 느끼는건데, 방송의 가장 기본 측면에서는 확실히 OGN만한 게임방송사가 없구나 싶긴 합니다. 롤챔스 보면서 퍼즈 오래 걸려서 짜증났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
15/10/03 01:56
동시통역 처음 들어보시는지? 원래 저렇습니다.
초브라도 저런식으로 했었구요. 국제회의 같은거 들어봐도 다 저런식으로 띄어서 해요. 저걸 어떻게 연결해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나요? 그런사람있으면 제발 동영상으로 하나 뛰워주시길. 뭐가 문제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게임에 대해 모르는 분도 아니신거 같은데 동시통역을 너무 얕잡아 보시는거 아니신가요? 대안도 동시통역에 대한 예도 없이 그냥 자기 기분에 따라 다른 사람의 노력 무시하는 이런 비판도 아닌 비난을 버젓이 개념글인냥 걸어놓는건 정말 통역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15/10/03 02:02
저는 저런식의 동시 통역은 처음 들어보네요. 통번역 대학원을 목표로 하지 않아서 기초적인 통번역 지식 밖에 없습니다만 학부에서 공부한바로는 저런식으로 하지 않던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제가 알고 있는 건 국제회의랑 중계방송이랑 같은 방식을 취하진 않는 다는 거에요. 전문 지식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10/03 02:04
저도 전문지식은 없지만 그러기에 동시통역이 얼마나 힘든 것이란걸 알기에 비난하지 않아요.
알지도 못한다면서 뭘 다 안다는듯이 바꿔야 한다고 비난하시는거죠? 더구나 그렇게 비난하시려면 자료를 가지고 오거나 통역이 잘 되는 예를 가지고 오시던가요.
15/10/03 03:19
https://m.youtube.com/watch?v=jf-9fx25f_0
여기 있습니다. 수십개는 더 찾아 드릴수 있습니다. 국제회의 그런식으로 하면 망합니다. 이스포츠도 프로와 아마 차이가 있듯이 통역도 프로 아마 차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수준 바란 적도 없습니다. 그냥 아마추어 중에도 저거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영상도 다 전문 용어 투성이네요. 아래에 페이 얘기하는 분들 많은데 통번역 대학원 정규 의뢰 페이는 이런 기준인거에요. 영상보다 훨씬 못하지만 저분보다 훨씬 나은 일방 통행 통역은 난이도가 진짜 챌린저와 실버 차이는 납니다. 그냥 플레 라이너 구하면되는데 챌린지 페이얘기하면서 어디서 구해오냐고 하는 거에요.
15/10/03 02:03
한말씀만 더 드리자면 라이엇에서 우리 한국인 인터뷰를 위해 구하는 통역자들 역시
말을 듣고 정리해서 얘기하는데도 굉장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사람들이 전문성이 없어서, 라이엇이 대충 뽑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하물며 듣는 동시에 해석하면서 다음 얘기도 역시 들어야 하는 동시통역에 도대체 뭘 더 바라시는건지 글쓴이가 바라는게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리플에도 자신은 전문지식이 없다고 스스로 말하시면서 글은 마치 다 아는냥,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는냥 적어놨으니 이 무슨 무례한 글인지!!!!
15/10/03 02:06
방송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사람한테 전문성을 조금이라도 바라면 안되는 겁니까? 그냥 구해줬으면 마저 들으라는 말씀이시면 걍 패스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체 해야 된다고 얘기하지 않았는데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적었는데 이게 왜 교체하라는 걸로 '번역'이 되나요?
15/10/03 02:07
저 정도가 꽤나 전문성 있는 동시통역 수준이면 어쩌실겁니까?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스로도 모르면서 뭘 .. 그럼 그 조치로 뭘 바라시는건데요? 2일차에 불과한데 조치로 뭘 해드리길 바래요? 혹시 이것도 "난 모르니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라. 내가 듣기 싫으니까!"라고 얘기하실건가요?
15/10/03 02:11
뭘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통역이 이상하게 되는거 같다는 내용 전달이 될수도 있고 여러가지 조치가 있을수 있는데 님은 그냥 자기 맘대로 생각하시네요. 그럼 정치에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사람들이 왜 정치에 대해 떠듭니까? 님은 뭔데 저에 대해 아시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15/10/03 05:24
1. 통역코너를 아예 없앤다.
2. 더 나은 통역사로 바꾼다. 3. 동시통역이 문제라면 인터뷰부분을 녹방과 자막으로 바꾼다. 4. 통역가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개그로 얼버무리고 캐릭터화한다. 5.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에 다른 조치를 상상도 할 수 없으므로 그냥 현상유지. 맘에 드시는걸 골라보시죠.
15/10/03 02:11
제가 너무 화가나서 리플 하나만 더 달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직업은 함부로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여러분. 동시통역이 쉬워 보이세요? 누가 당신이 어떤 직업을 얻었을 때 당신은 최선을 다하는데 누군가 그것밖에 못한다며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비난하면 당신 기분이 어떨까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동시통역자 인력 없기로 유명한 직업이기도 한데
15/10/03 02:14
저 사람이 잘 하고 있는거면 어쩌실겁니까?
저게 동시통역으로 굉장히 잘하는거면요? 그게 무시하는 겁니다. 직업자체를요. 알지도 못하면서 훈수두는 것 자체가요. 그리고 자꾸 정치랑 비교하시는데 이건 정치영역이 아니라 개인적인 직업에 관한 일이에요.
15/10/03 02:19
저도 영문학을 전공했고 학부때 통번역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쌓았고 동기들중에 통번역대학원을 다닌 친구들도 있고 그중 현업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껄이고 있는 건 아닙니다.. 마디마디 끊는 통역 말고 문장단위의 통역을 해달라던지 내용 전달이 되서 조금 더 나은 통역을 바라는 취지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건데 이게 막무가내 비난입니까?
15/10/03 02:20
저건 그냥 통역이 아니라 동시통역이에요.
친구분들중에 동시통역사 있으신가요? 일반인인 저도 단순번역과 단순통역 그리고 동시통역의 차이를 충분히 감안하겠는데 영문학 전공자가 그 차이를 인지 못하시겠어요? 동시통역에 통번역식 번역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님께서 직접 우리 한국 해설 들으면서 한번 영어로 동시통역 지금 한번 해보세요. 통문장으로 가능한가.
15/10/03 02:24
제가 보기엔 동시통역이라고 하기엔 부족한데요? 단순 통역 수준인데 님은 잘 아시는거 같은데 현직 통역사신가요? 얼마나 잘아시길래 다 아시는 것처럼 댓글 다시는 지 궁금하네요.
15/10/03 02:25
전 잘 모르니까 비난하지 않는다니까요.
어떤 근거로 동시통역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고 보시는건지 그 근거를 그러면 밝혀주세요. 그냥 주관적인 자기 귀가 그 근거입니까? 영문학전공이고 친구중에 통역하시는분 있으면 동시통역의 좋은 예를 링크라도 걸어주시던가요.
15/10/03 02:30
그러니까 제가 쓴글이 왜 비난인데요? 제가 배운 기초적인 통번역지식으로도 전문적인 동시통역이 아닌게 느껴지는데 방송이라면 전문성을 보이는 통역을 쓰던가, 아예 쓰지 말던가, 아니면 개선이 되던가 해야죠. 통역으로 나온분은 지구언이라고 스트레스받고 시청자도 듣는 통역 이상하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는걸 비난이라고 주장하지 마세요.
15/10/03 02:32
동시통역 수준에서 굉장히 좋은 수준인지 나쁜 수준인지 판단도 못하면서
자기 기준으로 "통역이 제대로 되지 않는거 같다."라고 얘기하며 마지막에는 "교체"를 암시하는 "빠른 조치"를 얘기하셨으니 그게 비난이죠. 합당한 비판이면 뭔가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 근거도 없이 근거란건 그냥 영문학 전공의 자기 귀라니 그게 합당한 비판인가요? 누가 봐도 비난인데
15/10/03 02:35
아팡차차찻 님// 교체를 암시하는건 걍 님이 확대 해석하신건데요? 눈 뜨고 글좀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비난 이다 교체다 자기 맘대로 확대해석만 해서 댓글 달지 말고요.
15/10/03 02:37
Polar Ice 님// 아니 그러면 어떤 조치를 바라시는지라도 달아주시던가요.
아무 설명도 없이 어떤 조치를 바란다면 그게 "교체"말고 다른게 뭐가 있습니까? 확대해석이 아니라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요. 다른 조치가 있나요? 얘기해주세요. 대체 어떤 조치가 있는데요? 위에도 물어봤는데 대답좀해주세요.
15/10/03 02:39
아팡차차찻 님// 남의 댓글은 제대로 안보고 댓글 그만 다시죠. 전문성을 보이는 통역을 쓰던가, 아예 통역을 쓰지 말던가, 아니면 개선이 되던가. 저도 더이상 님댓글엔 반응 안할랍니다.
15/10/03 02:39
Polar Ice 님// 글 내내 불편하다 불편하다 라고 써놓고 어떤 생각도 없는거마냥 발을 빼니 글이 아무 의미없다고 본인이 시인하는거네요
15/10/03 02:39
Polar Ice 님// 그럼 님이 말한 '조치'는 대체 무엇인가요?? 당장 대회는 진행 중인데 무얼 조치하라는 건지..
사실 님이 말하는 것 처럼 100퍼센트 완벽한 동시통역과, 롤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이를 활용할 이유가 딱히 없어요.. 뭐하러 돈을 그렇게 씁니까
15/10/03 02:40
Polar Ice 님// 아니 그러니까 바꾸던가 아예 쓰지말자 이거아닙니까. 며칠사이에 실력 늘리는건 거의 불가하니까. 이게 확대해석이에요? 결국 님조차도 쓰지말거나 바꾸자<- 이 조치 뿐인데요.
15/10/03 02:41
clear movement 님// 난 조치가 필요없어요. 만족해요. 전 동시통역이 굉장히 어려운 직업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라 비난도 안 하는데 조치가 왜 필요하나요?
15/10/03 02:44
Polar Ice 님// 사실, 진행 중인 대회 속에서 무엇이 개선될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고.. 당장 어제와 비교했을 때 오늘 통역 분은 맡은 바 역할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정도면 전문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저 님이 불편해서 듣기싫다라고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건 저 분한테 굉장한 실례밖에 안될 것 같네요..
15/10/03 02:45
clear movement 님// 당장 통역만 해도 단어 번역하듯 토막 번역이 아닌 한문장 단위로만 해도 훨씬 깔끔한 통역이 될거 같은데요? 실제 현지에서 한국팀(오늘의 예를 들자면 KT 스코어 선수)을 통역해준 라이엇 직원 분의 반정도 만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통역은 내용 전달도 어중간 하고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15/10/03 02:51
Polar Ice 님// 그 라이엇 직원과는 상황이 다르죠.. 라이엇 직원 분은 영어로 하는 질문을 다 듣고 통역해서 한국어로 전달해주고 다시 전달 받아서 말하는건데.. 그게 훨씬 수월하지요. 중계진과 함께하는 분은 외국어로 말하는 것을 말 그대로 동시에 통역해주는 것이 잖습니까..
15/10/03 02:59
clear movement 님// 지금의 마디 단위 단어 번역 보다는 문장 단위로 받아서 통역해주는게 오히려 흐름이나 통역의 퀄리티에도 더 좋을거 같습니다.
15/10/03 05:57
경영진의 판단에 따르면 그 정도 돈을 통역 서비스에 쓰느니 영어 잘 하는 직원 데려다 쓰면서 시청자들에게 질 낮은 통역을 감수시키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했나 보군요. 회사 사정이 그러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해해줘야만 한다... 뭐 이런 말인가요? 적어도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 같은데요.
15/10/03 07:40
님이야 말로 동시통역자 무시하는 처사네요.
저런 무자격자가 통역하고 다니니까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건 레코드 되니까 상관없지 그냥 회의는 지맘대로 통역해도 걸리지도 않아요. 저따위로 통역하고 다니니까 통역들이 의심받는 겁니다. 동시 통역 인학지 빨이 겁나 심하지 인력이 오히려 썩어나서 졸업하고 전공 찾는 사람 거의 없어요.
15/10/03 13:18
이런식으로 쉬워보이냐의 접근은 굉장히 좋지 않은 접근입니다. 겜알못 사건이 그런거죠. 니들이 한 번 해봐라식.. 그럼 전문 직업군은 왜 존재하나요?
15/10/03 02:11
초브라가 아웃라이어였죠
사실 롤드컵 해설진들을 구성하는데있어서 통역의 역할을 어디까지 보느냐에 대한 문제로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초브라는 준 해설정도까지 전문성을 지닌 롤을 맡았고 통역또한 완벽하게 진행을했죠. 틈틈히 외국커뮤니티나 현지반응 등을 전해주는 op급활약을 해준반면 이번해설님은 통역 자체는 괜찮아보입니다만은...단순히 인터뷰 동시통역 및 대본던져준거 읽고오라는 선에서 떠밀려서 맡으신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전문 방송인이 아닌만큼 울렁증도 보이시고.... 요는 사람들이 (초브라 덕분에)통역 자체보다는 해설겸업가능한 통역을 요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0/03 02:12
통역을 1년 내내 구했는데도 없어서 지금 사내 직원이 하고 있는겁니다. -.-;;;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구인광고 냈어요.. 페북에도 주기적으로 계속 올리고..
15/10/03 02:21
진짜 그냥 개인이 공고를 내서 Leeka님이 관련불판 댓글에 쓴 요건 갖춘 사람을 구하고 페이조정해봐야 이 상황의 넌센스함을 알런지
15/10/03 02:33
그거야 온게임넷 문제죠. 시청자는 그냥 조용히하고 봐야하나요? 쉴드질도 적당히좀 하면 좋겠네요. 국대축구가 불만이면 니가 차던가 수준이네요.
비속어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0/03 02:48
마냥 조용히하고 봐야하는건 아닌데..
정말 구하기 힘든 자리인것 맞는것 같네요 지금이. 이럴땐 조용히하고 볼수밖엔 없을것같은데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0/03 03:10
대안 제시해줄거 아니면 조용히해야죠
막말로 시즌2때는 초브라 없어서 외국반응 인터뷰 동시통역 저런거 없이 봤는데요 OGN에서도 올스타부터였던가요? 초브라가 해외 반응 언급해주고 동시통역해주는게 반응 좋으니까 지금 대체자를 구하는건데 안구해지잖아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0/03 06:54
캬 불만이면 니가 해라 헬조선 스타일.
대안 구하는건 시청자가 할일이 아닙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맹꽁치급 요리를 내와서 항의했더니 "어쩌라고 니가 대안 제시할거 아니면 조용히하고 먹어라." 이렇게 말하시는건가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0/03 02:18
미리미리 더 좋은 통역을 못구한 OGN은 사실 까일요소가 있습니다만..
그 비난의 화살이 저 통역하시는 분에게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저분은 그냥 일반 직원인데 롤을 좀 잘안다는 죄로 방송에 끌려와서 평생 들을 욕이란 욕은 다 듣고 계실것같네요.
15/10/03 02:25
아직 시청자를 만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수는 있겠지만 어제 처음 하셨을때와 오늘 하실때를 비교하면 훨씬 나아졌습니다.
그 초브라도 처음에는 욕 많이 먹었던걸 생각하면 조금은 더 두고봐도 될것같아요.
15/10/03 02:38
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초브라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과 해설 중에 타이밍 못 잡고 끼어들어서 까였지 동시통역 자체로는 까인 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15/10/03 02:20
https://pgr21.co.kr../pb/pb.php?id=bulpan&no=8283
그냥 이 불판글 댓글로 갈음될듯 불편한건 사실이긴 하겠지만 그냥 어쩔 수 없음 그걸로 끝입니다 여지가 어느 누구에게도 없는걸 어쩌겠습니까
15/10/03 02:21
수많은 롤덕중에 영어되는 사람이 없겠냐만은 대우와 급여 문제로 안구해지는걸까요?
우리나라가 번역/통역에 대해서 인식 및 대우가 굉장히 안좋은 편인거같던데...
15/10/03 02:24
자질 논란 말고 지금 꼭 통역사분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얘기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굳이 실시간 인터뷰 번역을 해야 하나요? 어제 조은정 아나운서가 하이 선수와 인터뷰하고 자막 붙이고 편집해서 내보냈는데 쇽스의 인터뷰도 그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인터뷰 통역 할 시간에 경기 분석 좀 하면 되잖습니까
15/10/03 02:35
제대로 된 방송이면 그냥 안쓰는게 맞다고 보는편이고
위 링크한 불판댓글에도 썼지만 전 그냥 이정도면 다 윈윈이라고 생각하는편이라 상관없긴 합니다 (유일한 루즈하는 사람은 저 여성분이겠지만 페이도 제대로 책정못받을거같고 밤동안 힘들고 어린 애들한테 욕먹고)
15/10/03 02:41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서요.
대충이나마 인터뷰 듣는것도 좋은것 같고. 분석보다가는 잘거 같아요. 애시당초 뭐랄까. 온게임넷에서도 완전 스포츠중계보다는 축제 같이 하려는 느김인거 같고요.
15/10/03 02:41
왜 자질이 부족한 분 때문에 시청자가 사서 고생해야 하는가죠
물론 그리 큰 고생은 아니지만서도 제대로 된 분이었다면 안 해도 되는 거니까요
15/10/03 02:43
뭐 개인적인 기준입니다만 전 http://www.twitch.tv/riotgames 링크로 들어가는게 사서 고생이라고 할만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15/10/03 02:48
제가 '고생'이라는 단어를 써서 그러신 것 같은데, 그건 사서 고생이라는 표현을 쓰다보니 쓰게 된 거고,
사실 트위치로 인터뷰 보는 게 별일 아니라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뭐 클릭 한 번이 어렵나요 제 말은 그 뜻이 아니라 왜 시청자가 방송사가 제대로 일 못하는 것 때문에 귀찮아져야 하냐는 거죠 그래서 제대로 안 할거면 맨 위에 댓글 단 것처럼 자막 붙여서 다음 경기 후에 제대로 내보내는 방법을 생각해봐도 괜찮겠다라고 얘기한 거구요
15/10/03 02:46
영어 인터뷰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으면 그냥 통역하시는 분 말 신경 안쓰고 들으면 되죠. 전 제가 그닥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도 별로 문제 없더군요.
15/10/03 02:51
전 살다왔는데도 막 언어가 뒤섞이니까 미치겠더라구요
동시통역할까하다가 일찍이 포기한 것도... 게다가 여성분이 하이톤이어서 자꾸 그쪽으로 귀가 쏠려요..크 근데 전 그냥 이런 입장에서 얘기를 전한 것뿐이지 딱히 통역 바꾸라 마라 이런 건 아닙니다 솔직히 웃기고 좋아요
15/10/03 02:40
브라질 월드컵은 포르투갈어였습니다. 국내에 포르투갈어 동시 통역이 가능한 분 자체가 굉장히 드물다보니 sbs까지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었죠.
영한 통역은 조금 더 높은 수준을 바랄만합니다.
15/10/03 02:36
뭔가 빠른 조치, 다른 대안을 구하느니 지금 통역하시는 분 멘탈 추슬러서 경치 팍팍주고 성장시키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오늘로 2일차인데 발성도 훨씬 나아졌고, 해외반응도 잘 전달하고 좋아지는 속도가 생각 이상입니다.
15/10/03 02:38
사실 이게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긴 해요.
1. 일단 전임자가 op 2. 롤에 대한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함 3. 동시통역이 가능해야 함 4. 10월 한달을 비워야 함 5. 한국에서 중계할 때는 야간 밤샘 6. 한국 중계가 끝나면 해외도 나가야 함 7. 방송도 타야 함 8. 선수들의 영어 역시 아주 좋은 수준인가..도 의문 이걸 동시에 만족하는 교집합이 없는 거겠죠. 이 업무의 난도에 비해 준수한 페이를 제시했는가는 실제 조건을 모르니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15/10/03 02:48
인벤만 해도 통역이 못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니 욕하지 말고 온겜을 까자는 소리가 많은데요.
솔직히 통역 수준은 안하는게 더 좋을수준이라... 실제로 꼭 필요한가도 의문이고여
15/10/03 05:29
누가봐도 소수 의견이던가요? 다수집단 대표이십니까? 그리고 통역사를 재밌다고 호평하는게 호평인지 모르겠네요. 어디서든 통역 잘한다는 소리는 한마디도 못듣고 있는데..
15/10/03 02:41
동시통역 가능하고, 롤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 갖추고 있고, 10월 내내 새벽시간대에 생방 스케쥴 뛸 수 있고, 그럼에도 몇시간을 대기타서 실제로는 몇분 말하지도 않는 통역사 구하기가 사실상 가능한가요? 애초에 선수 인터뷰가 몇분 되지도 않는데. 그리고 어제 오늘 보면 통역하시는 분도 게속 적응해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전 별로 나쁘지 않게 보고 있네요. 실제로 인벤 같은 곳도 통역누나라고 하면서 거의 캐릭터화 돼서 되려 호평받는 분위기입니다.
15/10/03 02:42
사티레브 님// 어떤 생각도 없는 거 마냥 글써서 죄송하네요. 글쓸땐 온게임넷 각종 사정 다 알고 고려해서 써야 하나 봅니다.
15/10/03 02:44
적어도 한 개인에 대한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 무슨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하는 글은 그래야죠.
본인이 무슨 글을 쓰셨는지 알기는 하시는지
15/10/03 02:47
개인에 관한 비난이 아닌데 개인에 관한 비난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네요. 왜죠? 전문적인 통역가가 아닌 분께 전문성이 너무 안느껴진다는게 비난입니까? 어느 부분이 대체 비난입니까?
15/10/03 02:48
통역사가 통역을 못한다는 글이 서론 결론 빼고 나머지네요. 본인이 글을 그런식으로 써놓고 그게 아니다고 변명하면 우리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15/10/03 02:55
언제부터 PGR에서 방송내용이 불편하다는 개인적인 감상이 비난으로 인식된지 모르겠네요. 비난한다고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분들의 퀄리티도 PGR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15/10/03 03:00
많은 관계자 분들이 커뮤니티에 있는 글들 보는거 모르셔서 그런 말씀 하시나요? 뻔히 아시잖아요??
저 글이 개인적인 감상인가요... 님께서 글을 쓰실 때 상당히 삐뚤어지게 써놓고선, 다른 사람이 그것에 대해 지적하니 삐뚤어져 보이시나 보다.. 이 무슨 웃기는 꽁트인가요?
15/10/03 03:04
조치를 취하자는 게 교체를 의미 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거고 이걸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건 아니죠. 교체도 그 방법 중 하나겠지만 전문적인 통역사가 아닌 분을 비난할 목적으로 쓴글이 아니라는 걸 댓글을 통해 밝혔습니다. 비난하지말라고 계속적으로 댓글 다는 몇몇분들은 저를 삐뚤어지게 보는데 저도 삐뚤어지게 보일수 밖에요.
15/10/03 03:22
Polar Ice 님//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님이 말한 조치를 교체라고 받아들이는 거에요. 막말로 님이 바라는 완벽한 통역을 데려올 돈을 대줄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글에서 전문성이 떨어진다. 기본적인게 안되었다. 하는 내용 자체가 비난인겁니다. 저분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간간히 커뮤니티 얘기도 하는데, 이런 글 쓰시는거 자체가 너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하시면 할말 없어요. 아집일 뿐이에요.
15/10/03 03:29
clear movement 님// 그냥 이대로 예선 기간 동안 아무런 피드백 없이 이어지는 것 보다는 개선의 여지가 있을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제가 뭐 완벽한 통역을 바라는 것은 아니고 지금의 통역은 의미 전달이 잘 안될 정도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제 개인 적인 감상입니다. 기본적인게 안되있다고 쓴거는 제 잘못이고 이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여야 하겠죠. 하지만 방송에서 저런식의 통역을 내보려는 것이 시청자에게 잘못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인지 단순히 어색하다 정도로는 제가 느낀 통역의 느낌을 전달하지 못할 거 같아서 표현을 심하게 쓴것 같습니다.
15/10/03 02:48
거의 통역사 개인에 대한 비난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전문성이 안 느껴지는거의 근거가 뭐냐구요.
합당한 근거가 없으니 비난이죠. '내 귀' <- 이거 말고 근거 있나요?
15/10/03 02:43
그리고 통역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고 저도 오히려 그 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경기와 경기 사이 시간을 만담으로 채우는 것에 대해 제작진이 부담을 느낀 것 같고 한편으로 현지의 인터뷰를 보여주긴 해야 할 것 같아서 제작진이 약간 무리해서 임시방편으로 김예진씨를 섭외해서 앉혀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통역이 없이 그냥 인터뷰 듣는게 나아요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롤드컵 시청자 중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15/10/03 02:45
저도 재밌게 보고 있긴합니다만,
작성자에 대한 비난이 좀 과도하다고 느껴지는데.... 제 생각에도 원래대로라면 지금 통역하시는분의 롤이 [재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역하시는분의 발전 속도를 봐서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건 맞지만,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지적할 내용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15/10/03 02:46
작성자의 비난이 과도하기 때문에 작성자에 대한 비난이 과도한겁니다.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니 이건 이런식의 개선을 부탁합니다고 했으면 이게 이리 욕먹을까요?
15/10/03 03:00
글쓴이님이 자꾸 본인 방어를 위해 댓글다는걸 보면,
딱히 그 비난이 의도적이었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서 말이죠 ....크크 이렇게 많이 지적당했으니 글쓴분도 느낀 점이 많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딱히 어그로성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저렇게 극딜 당하는거 보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15/10/03 03:03
제 댓글에 다는 댓글을 보면 별로 그런 느낌은 안 드네요.
저도 어그로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사람이 사람을, 그것도 자신에 대한 비난을 감내해야만 하는 사람을 비난당하면 그에 대한 무거움은 감당해야죠. 사람이 사람을 가볍게 비난하는게 피지알의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10/03 10:29
전 이 글이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대놓고 비난하는 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통역에 이러저러한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전문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온게임넷은 가능하면 빠른 조처 바람' 실제로 전문 통역가 아니시고, 회사 직원 분 중에 영어 잘하는 분이 그냥 맡은 일이죠. 사람에 대한 비난으로 비비꼬인 글로 본다니 대단한 곡해네요.
15/10/03 03:18
제 방어를 위해서 댓글 단 것이 아닌 글을 쓴 것에 대해 그리고 댓글에 대해 최대한 책임 지는 것 뿐입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고 그런 뜻으로 쓴 것이 아니다라고 해도 계속적으로 그런식으로 댓글 다는 분들께는 어쩔 수 없는 거죠.
15/10/03 03:22
자기 방어라고 댓글을 다니 살짝 찌질한 느낌이 있네요.
제 의미는 딱히 방어라는 의미보다는 대응이 맞는 단어인거 같은데 제가 댓글을 잘 못 달았군요.
15/10/03 02:45
저는 저 통역분이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나름 재미있어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통역하시는 분 전문 통역사도 아니고 방송하시는 분도 아니고 롤을 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송에 지장없으시려고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온게 눈에 보여서 더 좋게 보고 있고요. 비판을 하시는 건 자유긴 하지만 그냥 이런글이 이틀차에 올라와서 그 분이 상처받을까봐 그게 좀 걸리네요. 이틀밖에 안됬는데도 엄청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비판들을 보고 괜히 의기소침하셔서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건 아닐런지... 분명히 이 글도 전용준 캐스터님께서 보고 말씀해주실테니 그 분께 한마디 하자면 통역사님~ 저는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방송이란게 모두의 입맛에 맞기 힘든건 아시죠? 이렇게 좋게 보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의기소침하시지 마시고 지금 하던데로 쭉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화이팅입니다!!!
15/10/03 02:46
제가 보기에 (이미 통역을 지금 당장 구할 수 없는 이상) 현재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치는
영어 인터뷰를 동시 통역하려고 무리하게 하지 말고, 통역이 나중에 원문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 주는 식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네요. 굳이 단편적인 낱말들을 힘겹게 띄엄띄엄 말하는 것보다, 그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15/10/03 02:47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상하다가 했다가도 매력있으시고 열심히 할려는 모습이 보이던걸요
그런데 .. 글보는 순간 좀 제가 그 노력하는 분이라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제시할수있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글보는 순간 좀 불편했습니다. 저는.. 재밌게 잘보는 사람도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겠죠 그걸 표현한 순간 그 표현에 대해 책임을 지기는 해야합니다. 다른사람들의 작성자분의 글에 대한 불만도 .. 감정싸움은 안 났으면 하네요!!
15/10/03 02:47
도대체 10월 한달을 새벽근무랑 해외근무를 해야하며 롤도 알아야하고 해외커뮤니티 반응도 보고 서머리 해줘야하고 티비에 계속 얼굴 노출되는 이걸 어디서 구해요
15/10/03 02:48
차라리 통역 없이 그냥 진행 하는게 어땠을지 저도 생각되네요... 지금은 괜히 앉아 있기 뭐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시키는데 뭔가 흐름이 끊기는 느낌도 있어서 별로거든요.. 그리고 병풍처럼 가만히 있는것도 보고 있는 사람으로썬 불편하기도 하네요
15/10/03 02:50
롤잘알에 동시통역가능 능력자를 구하기는 힘드니 그냥 동시통역만 롤드컵기간동안만 알바로 쓰면 안되나요?
롤을 굳이 알지못해도 인터뷰동시통역은 충분히 할거같고 레딧등 커뮤니티 반응은 그냥 독해되는 스탶이 훑어보고 용준좌한테 전달만해도 충분할거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그냥 인터뷰 없애고 조은정양이 현지에서 인터뷰따서 자막붙여서 내보내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15/10/03 02:56
인터뷰에 쓰는 단어, 표현 자체가 다 게임 관련이라 그냥 영어 잘하는 알바(통역이란 고난도 전문직을 알바라고 하기가 참 너무합니다만)로는 무리죠.
물론 온겜이 통역가에게 돈만 충분히 주면야 다른 통역 나갈 시간에 게임 공부해서 나올 수 있겠지만 예산과 통역가 수준을 잡는 그 중간이 어렵겠죠.
15/10/03 03:18
음 정정하자면 롤을 아예 알지못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실론즈든 언랭이든
롤을 해본적이 있고 챔프명은 알고 하는 사람은 널리지 않았나요?
15/10/03 05:39
동시통역자 자체가 굉장히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고급인력입니다..
거기에 방송울렁증도 없어야하고 한달을 비워야하고 야간작업에 해외까지 가야하니....
15/10/03 02:53
통역 분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통역이 한마디 할 때마다 나오는 반응은 그냥 '통역 웃기다' 잖아요.
통역을 누구 웃기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통역하는 분 개인에게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온겜탓만 하고 싶네요. 일단 애초에 통역 자체가 거의 필요 없는 방송 연출을 하고 있어요. 우리 해설진도 충분히 훌륭한데 경기 중에 외국 해설진이 뭐라 하는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굳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한자리 내어 놓고 있는데 특별히 통역할 말도 없으니 어떻게 쥐어짜서 나온 얘끼가 좀 쓰잘데없기라도 하면 해설진은 어색하게 영혼 없는 맞장구 치고 넘어가고..
15/10/03 02:55
사람 구하는게 어려운건 알지만 그래도 통역분이 데스크에서 고개만 숙이고 있는건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통역이 굳이 필요해 보이지도 않고 그냥 없는게 더 보기가 좋을거 같습니다.
15/10/03 02:55
초브라 같은 사람을 어디서 또 구하겠나요. 지금도 전 충분히 만족합니다.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요. 논외로 동시통역이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만, 그래도 이왕 인터뷰를 딴다면 있는게 낫지요. 리스닝이 안되는 분들이 훨씬 많을텐데요.
15/10/03 02:57
초브라 쓰던 OGN이니 통역이 있는 쪽이 나을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래서 통역을 못 구했음에도 대타로 직원을 파견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초브라급이니까 통역이 있는 쪽이 나았던 거지, 통역 누나가 아니라 제법 능력 있는 동시통역자라고 해도 아마 방송에 적응하지 못했으면 아예 존야급이었을 거고 정말로 딱 통역만 성공적이었고 그 외에는 방송에 방해가 되는 수준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OGN이 통역을 못구했다로 까일게 아니라, 초브라급을 못 구했으면 아예 통역 없는 방송을 생각해봤어야 했는데 그냥 그 자리 때울 생각만 했다는 것도 까여야 할것 같습니다.
15/10/03 03:01
본문이 비난인지 비판인지에 대해서는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통역 듣기가 불편하긴 합니다. 차라리 통역없이 인터뷰를 보는게 편할정도니까요. 댓글 읽어보면 그럴거면 트위치나 라이엇 페이지를 띄우라고 하시는데 컴상황이 좋지가 않아서 플레이어를 두세개 띄우면 싱크도 안맞고 번거로운건 사실이니까 그걸 시청자가 강제당하는게 불편한건 사실이지요. 중간중간 한국어해설을 뮤트하고(그냥 쭉 드립이라던가 그런걸 듣고싶지만 오히려 오디오가 겹쳐버리니까) 트위치를 키고 인터뷰를 보고 다시 한국어해설로 돌아오고 그거 상당히 귀찮단 말이죠 다음팟이랑 트위치랑 시간차도 좀 나는거같고 무튼 여건이 상황이 여의치 않다라는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안일한게 아니었나 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불편한걸 불편하다고 말할 수도 없나? 라는 생각도 살짝 들긴 하네요
15/10/03 03:07
개인적으론 굳이 인터뷰를 라이브로 통역하려고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는데...영어 인터뷰 그냥 라이브로 내보내고 스튜디오에서 정리하는 식으로 하면 될텐데요.
15/10/03 03:09
지금 통역하는분에 대한 비난을 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혀둡니다. 내부 사정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지만 현 상황으로 지속되기 보다는 개선 혹은 통역의 교체나 통역의 폐지 등 여러가지 방법의 조치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 남긴 글입니다. 참고 보라거나 사정이 여유치 않다 보다는 현상황 보다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입니다.
15/10/03 05:35
통역자의 서비스에 대한 비판은 통역자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뭐 못생겼다던가 성격이 안좋다던가 하는게 개인에 대한 비판이지, 통역이 개판이면 당연히 통역이 까여야죠. 그걸 듣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건 사측에서 할 일이지 무슨... 누가 들어도 통역이 엉망에다 선수가 하지도 않은 말 말하고 있는데 쉴드를 칠 걸 치십시오 제발.
15/10/03 03:13
많은 분들이 동시통역사라고 하시지만 정확히는 국제회의 통역사라고 합니다. 통역사 중에서도 소수의 엘리트 분들이죠. 그리고 명칭에서 아시다시피 주로 국제회의 통역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2인 1조로 일하며, 보통 하루 일하면 다음날은 다른 팀으로 바뀌죠. 어쨌든 보통은 2인 1조로 일하시는 분들인데, 그 까닭은 동시통역이 정말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매초를 극도의 긴장 상태에 있어야 하는데, 한 번 하고 나면 사람이 확 늙어버린다고 할 정도니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통역사 분들은 보통 순차 통역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1-3분 단위로 연사가 말하는 것을 듣고 노트 테이킹해서 통역해주시는 분들이죠. 이 분야에 대해 조금 아는 부분이 있어 적어보았습니다.
15/10/03 03:21
그리고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다고 모두 동시통역사가 아닙니다. 이게 국가인증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외대 기준으로 졸업생중 아주 극소수만 학교에서 동시통역인증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ogn으로 보지 않고 영어해설 버젼으로 보고 있어서 통역사분이 어떻게 하시는 줄 모르겠는데, 아무튼 통역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시작부터 쉽지 않은 곳에 배정되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15/10/03 03:25
아, 그리고 동시통역사가 2인 1조로 통역하는 이유는, 통역을 하려면 중간에 연사가 말을 끊고 통역사의 통역을 기다려줘야 하거든요. 순차통역은 그런 연사-통역사간의 interaction이 가능하지만 동시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한명이 1-2분 분량을 맡으면, 그 다음 사람이 1-2분 분량을 맡아서 번갈아가면서 해야합니다. 그래서 동시통역이라면 2명은 있어야 하는 겁니다.
15/10/03 03:16
여기서 동시 통역을 너무 전문 통역 수준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아시안계 전문 동시 통역이 페이가 쎈 가장 포인트는 리스닝이 아니라 스피킹 때문입니다. 저렇게 전혀 스피킹은 할 필요도 없이 일방 통역만 그것도 대충만 해도 되는 경우는 난이도가 절반 이하로 훨씬 줄어들어요. 이 부분을 너무 간과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리허설은 비용 포함해도 회의 전에 전문 용어를 공부하고 가는건 통역의 기본입니다. 그냥 바이어 회의만 들어가도 수많은 생경한 단어가 나옵니다. 롤처럼 접근성이 높은 경우, 특히 경기 내용 동시통역이 아닌 인터뷰는 딱히 어려운 용어도 없어서 전문 용어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입니다.
15/10/03 03:17
본문 글 내용 대부분이 통역분 비난글인데도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는것도 재밌고
본인 글에 대한 비판은 비난으로 받아들이는것도 재밌네요. 요새 유행하는 내로남불인가요? 크크
15/10/03 03:17
차라리 통역없는 포맷을 고려했어야죠.
동시통역 페이가 일반적인 회의(단어면에서 보편적인)를 대학원 수준 동시통역으로만 불러도 엄청나게 깨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주간도 아닌 야간이라 교통비(택시비 추가지급)추가에 새벽 업무라 추가수당 요구해도 줘야할거고, 롤 용어 모르면 번역 불가능하니 풀은 더 적고, 선수들마다 쓰는 영어 발음도 다 제각각에 사운드가 인이어로 바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라서 듣는것 자체도 집중해야되는 상황에 야간 1달 단기 알바인데 일주일 내내 해야되는 상황에 방송에 나가서 얼굴 팔려야되는데 OGN이 일반적인 동시통역 소비자들이 보는 방송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동시통역하는 사람의 면을 팔아야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커리어에 넣을 게 필요한 사람 아니면 오히려 디스어드밴티지. 저걸 일반적인 급여로 누가할까요 저걸... 지금 하시는 분 정도가 아마 OGN이 낼 수 있는 페이 중에서 최선급일 겁니다. 어쨌거나 듣는대로 바로 롤용어가 있어도 해석해주고 있고 야간 업무 가능하고 방송나와서 말을 많이 더듬지 않으면서 해설을 끝낼 수 있는 수준. (내부직원이시라 돈 많이 못받으실텐데 응원합니다) 문제는 그게 최선이라는거라면 포맷을 바꿀 생각을 해야죠. 초브라라는 OP급 인원으로 시즌 2, 올스타전, 시즌3 모두 이 포맷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포맷을 버리기 아쉬웠던건 알겠지만, 그게 초브라라는 인력에 극단적인 의존하는 구조였기에 포기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는 조은정 아나가 한국 선수들에게 하는 정도로 하고, 중요 인터뷰 내용만 후에 번역해서 해설자들이 썰로 풀어주도록 넘겨주고, 비는 시간에 영상 리플레이로 예전에 했던 한타분석이라던가, 과거 경기 영상을 모아서 선수 집중조명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사전 준비가능한 컨텐츠로 시스템을 바꾸는게 나을건데...
15/10/03 03:22
말씀은 맞지만 그럴수 없는게,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그냥 얼굴 나오는 걸로 입 털 수 밖에 없는건가요?
라이엇에서 중간영상은 무조건 틀도록 하는 상황에서 통역은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5/10/03 03:29
중간 중간 나오는 영상이 뭐가 있을까요.
강제로 트는 영상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당장 OGN에서도 해설진 둘 얼굴 나오면 바로 전환해버리는 걸로 봐서 이게 라이엇이 인터뷰 잡아라 라고 하는 거같지는 않아서 말이죠
15/10/03 03:18
글쓴이 묻히겠네요 이러다.
PGR스럽고 PGR 다운 글이 대체 뭔가요. 글쓴이 비난 하시는 분들은 전부다 '니가 뭔데 열심히 하는 사람 욕을 하고 그러냐' 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성적인 비난입니다.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열린TV 시청자 세상] 정도에도 충분히 나올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도 통역이라는 롤을 놓고 보면 현재 롤은 빗나가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잘 하는것과 열심히 하는건 분명히 다르죠.
15/10/03 03:25
http://program.interest.me/ongamenet/lolchamps/24/Board/View?b_seq=14
리카님 글을 보고 검색해 보니까 진짜로 1월부터 구인광고 냈었네요. 크크크.....
15/10/03 03:28
군대에 있을때 장교들 상대로 동시통역 해봤는데, 동시통역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OGN 애널리스크 데스크에서 몬테가 함께 방송한다고 가정할때의 통역은 지금보단 수월하겠죠. 지금은 그것 이상으로 통역하는 분의 방송 울렁증도 그렇고, 해외에 송출되는걸 듣는거라 직접 듣거나 인이어를 끼고 통역을 하는 환경보단 듣기가 힘든 환경적 어려움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좀 더 적극적으로 구할수 없었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공개구인정도가 아니라 뭐 지인의 힘을 빌려 수소문을 한다던가, 그게 아니면 라이엇 본사에 지원을 요청하던가말이죠. 물론 그것들도 해봤을것 같긴 합니다만... 상황을 다 차치하고라도 통역분이 멘붕안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15/10/03 03:36
이게 문제인게 동시통역이 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방송 출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되는게 더 문제죠
생각보다 막상 방송 출연해야된다고 하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정말 많고 잠깐 대본대로 읽고 끝나는 인터뷰가 아닌 생방송으로 한 달 내내 밤새도록 해야된다고 하면 그러면서 능력도 좋아야되고 게임 업계도 잘 알아야되며 한 달 동안 일도 없어야되는 그런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을 케이블 게임 데스크에 앉혀두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그렇게나 그리워하던 초브라도 초창기에 욕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생각하면 솔직히 구하는게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네요. 초브라가 그냥 특이케이스였던거구요
15/10/03 03:48
제 생각도 그런게 수만명이 보는 생방송에 새벽에 며칠간 계속 몇시간 이상 출연+전임자가 s급이라 너무너무 잘했고 전례를 봐서는 못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게 자명함. 이게 아마 대체자를 못구한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영어 잘하다고 가정해도 저런 전제가 깔려있으면 안나갑니다. 크크.....
15/10/03 03:42
뭐.. 그래도 저 통역분이 번역/통역해주는 코너가 온겜넷과 시청자 입장에서 만족스럽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 것이겠죠?
저는 그런면에서 그분들을 존중하고 통역코너 나올때는 아예 분석데스크로 돌립니다.. 솔직히 초브라급의 통역수준 + 자기 자신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입담 + LOL에 대한 이해도 가 접목되지 않는다면 눈이 너~무 높아진 저는 안보겠지만 만족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15/10/03 03:42
비판하는 것도 자유죠 근데 제 기억으로 분명히 초브라도 처음에 엄청나게 비판을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해설자도 아닌데 왜 자꾸 해설하는데 끼어들려고 하냐고. 그리고 저도 온게임넷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이거는 온게임넷의 잘못이라고 보기힘들지 않나요 꾸준히 찾았는데 못찾은거 가지고 온게임넷에게 안찾고 뭐했냐 욕좀 먹어라 라고 하는 건 조금...
그리고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잘모르겠네요 목소리가 거슬리시는건지 아니면 동시통역하는 방식이 문제이신건지, 좀 더 구체적으로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10/03 03:44
하긴 초브라도 보다보니까 적응이 된거지 처음에는 어눌한 발음도 있고 비판 많이 받긴 했죠.
그런데 이 통역분은 하나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 분은 기본적으로 게임이랑 커뮤니티는 하시는분인거 같아요 크크
15/10/03 03:45
초브라랑은 상황이 조금 다른게, 통역하라고 뽑은 사람이 자신의 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니 말이 나오는것이라 봅니다..
초브라는 통역하고도 다른거 하고싶어서 끼어들다가 호흡이 안맞아서 비판당한 케이스라..
15/10/03 03:49
초브라도 통역할때 한국어 잘 못해서 말이 좀 있지 않았나요???
저는 저분이나 초브라 초반때나 통역하는데 있어서는 큰 차이는 안나는 것 같긴한데요.
15/10/03 05:37
초브라가 마스터면 저분은 한 실버급인거같은데 롤을 아예 모르는 사람 눈에는 똑같이 움직이고 똑같이 공격하니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겠지요.
15/10/03 03:48
스크립트 아예 홀랑 날리고 못들었다며 아예 인터뷰 자체를 날리고 인터뷰아예 준비돼서 해야할 타이밍에도 제대로 내용 전달은 전혀없이 오역에 심하게 축약된 의역만 하고 거기에 무리수 실드 방송(이건 저분 잘못이 아닙니다만)저 여자분이 분위기 메이커 말고 통역으로 제대로 하고 있는게 뭐가 있는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15/10/03 03:44
처음방송무대에 각각 다른 발음 거기에 통역까지 처음부터 잘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쵸브라는 ESL 가서 OGN 올리가 없죠 .
15/10/03 03:44
사람이 안 구해지면 페이를 더 올려서 구하면 됩니다.
이왕 롤드컵이 시작됐으니 본문 작성자분이 요구하는 조치는 어려워 보이지만 무능한 OGN은 까여야 마땅하죠 잘못을 해도 감성적으로 쉴드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 10년간 발전이 없는 건가 싶네요
15/10/03 03:50
윗분들 말씀 종합해보면 이런거 같습니다.
a : 드리블되고 볼키핑되고 골 결정력되고, 빠르고 헤딩경합이 가능한 원톱이 필요합니다. 근데 이런 선수가 안 구해집니다' b : 돈 더 주면 되는거지 못하는거 보니 너 무능하네 c : 아니 그런 선수를 현실적으로... c를 감성적인 쉴더라고 볼 수는 없죠.
15/10/03 04:31
그런 원톱을 써서 이전까지 재미보다가
그 원톱 나가고나서 대체제를 제 때 못 구했으면 투톱이던 아니면 원톱 역할을 축소시키던 아예 무톱을 하던 전술을 수정 할 것이지 드리블도 서툴고 골 결정력 없고 느리고 헤딩경합도 안되는 선수를 원톱 대체제라고 가져다 놓으면서 그 전 전술 그대로 밀고나가니 욕먹는거죠.
15/10/03 05:43
"드리블되고 볼키핑되고 골 결정력되고, 빠르고 헤딩경합이 가능한 원톱이 필요합니다. 근데 이런 선수가 안 구해집니다. 그래서 걍 직원 데려다 공격수 어거지로 시켰더니 자꾸 넘어지고 헛발질하는거 보고 재밌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공격수를 원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있습니다."
15/10/03 06:19
아닙니다. 본문의 내용은 '공격수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조치가 필요하다' 입니다.
대다수의 리플 또한 공격수 자체보다는 공격수를 기용한 구단(혹은 감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5/10/03 06:23
본문 내용은
완벽한 원톱 보내더니 xxx한 직원 원톱을 그냥 세워놓고 있다. 조치를 취해라. 라는 건데, 이건 이 직원에 대한 비난이죠. 리플에서 싸움이 난건 그 공격수잘한다보단 아니 원래 공격수 아닌 직원을 공격수로 세운 팀이 죄지 직원이 죄냐라는 라움같구요
15/10/03 06:30
비난이 아닙니다.
조치를 요구하기 전에는 당연히 공격수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비판을 해야만, 그것이 요구의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글 작성자님은 무엇이 부족한지 사실을 나열해 근거를 적었을 뿐, 직원 개인에 대한 비난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15/10/03 06:52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OGN에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통역이 부족함을 이야기 할 필요가 있고, 본문에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는 사실을 적었을 뿐 비난이 될 수 없고, 애초에 직원에게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죠.
15/10/03 03:46
현실은 수개월동안 구해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본인이 땜빵뛰는 상황인데...
예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 쉽게 구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안된거죠. 페이문제라면 OGN 입장에서도 무작정 크게 쓸순 없고(메인컨텐츠도 아니니까요. 위에서도 언급해주셨지만 그냥 초브라가 이렇게 하니까 반응이 좋네? 하고 관성으로 올해도 이렇게 하자 한거죠.) 지원자 입장에서는 이 돈 받고는 생방송 밤샘+얼굴 팔리는 리스크를 감수하게 싫은거죠. 경력이고 경험일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여성분이라면 더요. 녹방도 아니고 생방에서 얼굴 공개하면서 말하는거 쉬운거 아닐겁니다. 아프리카BJ도 막상 OGN 같은 방송나가면 그 재미가 안나올 때도 많아요. 평소 방송환경이라거나 수위조절이라던가 뭐 등등 이유로요.
15/10/03 03:47
저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늦은 시간에 오랫동안 고생하시는 직원분께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전문 통역사였다면 이런 수고를 하면서 하루에만 꽤나 짭짤하게 벌수 있을텐데, 직원이다보니 그렇지는 않을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구요. 초브라가 여러사람들 눈을 높여놓기는 했나보네요. 초브라를 보면서 어떻게 저런 말도 안되는 사기스런 OP 통역이 나타났을까 감탄했었죠. 지금 초브라는 ESL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죠..
15/10/03 03:47
OGN은 까여도 마땅하지만 지금 방송에서 하시는 통역분은 최선을 다해주고 있따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브라가 너무 넘사벽이었떤거고
그정도 인재를 구할려면 페이를 더 올려서라도 구할 생각을 했어야하는 데 그러지 않은 OGN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애초에 저 분도 위에서 시키는 데 안한다 할 수는 없었을 테니..-0-)
15/10/03 03:48
좀 충격적이네요...
충분히 나올만한 반응의 글인데, 댓글에는 저 통역분 실드치는 글들이 굉장히 많네요... 되려 글쓴분을 통역분에 대한 배려없다는 몰상식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너무 무섭네요..
15/10/03 03:49
여러가지 설명을 보아 지금 영어 부분에서 도움을 주시는 OGN 글로벌 팀의 직원분께서는 통번역을 전문적으로 훈련받으신 분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런 중에 해내야 하는 난이도는 너무 높은거죠. 그래서 조금 이해되는 마음이 먼저 앞서네요. 비탈길님께서 말하셨듯이 동시통역은 난도가 정말 높은 일입니다. 2중언어 구사자도 높은 난이도의 훈련이 필요한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fantastic"이란 표현이 나왔을때 즉각적으로 이것을 신비롭다, 멋지다, 기이하다와 같은 선택지 중에 가장 적절한 걸 골라내야 하니까요. 영어는 사실 어순도 한국어와 거의 역이라고 할 수 있고, 바로바로 들으면서 한국어 문장으로 옮긴다는게 난이도로 치자면 상당한 일이죠.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통역이 순차 통역을 쓰는 거죠. 한번 영어로 쭉 들으면서 중요한 것들을 노트에 적어두면 아무래도 한국어 문장으로 번역해 전달하는데 더 용이하고 정확합니다. 어쨌든 그러한 연유로 대부분의 통역자들은 언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용어 문제 때문에 특별한 분야에 대한 지식도 어느정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었으면서도, 거의 동시에 통역이 가능한 정도는 사실 진즉 찾기 힘들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수많은 챔프의 각개의 영어 스킬 이름을 외우고 있다는 것부터 난이도가...) 초브라가 OGN에 있었던 게 굉장한 행운이었던 거죠. 적어도 지금 영상이 나오면서 바로바로 한국어로 이야기해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나중에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달라고만 부탁드려도 조금더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5/10/03 03:56
동시 통역 난이도는 제가 위에도 남겼듯이 스피킹 없으면 훨씬 떨어져요. 듣고 모국어로 말하기만 하는거는 번갈아 통역하는거랑 아예 상대도 안됩니다.
영한 통역이랑 한영 통역 전공 수업 난이도가 엄청 다르듯이요. 그리고 통역은 아이티 전문 무역전문 학술 전문 다 나뉘긴합니다만 롤 용어는 솔직히 경기전에 1-2시간만 준비하면 끝인 수준이에요....
15/10/03 04:05
제가 문외한이긴 합니다만 롤 용어라고 치면 단순히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용어뿐만 아니라 각 챔피언의 이름과 스킬 영문이름까지 알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최소한 1-2시간 정도로 준비될 간단한 양은 아닐 거 같아 달아봅니다.
15/10/03 04:11
인터뷰에서 일단 저분이 그런 스킬이나 챔프 이런건 아무것도 번역한 적 없다는건 둘째치고, 픽한 챔프만 알면 되기때문에 문서만 있으면 존야킨 게임 시간동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못알아듣는단어가 '명사' 그것도 번역할 필요없는 명사는 기억할 필요 없습니다. 문맥상 그냥 영어로 그냥 전달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챔프는 한번 읽어보는 걸로 충분합니다. 대부분 그냥 사람이름이니까요. 인터뷰에서 스킬까지 묻지도 않지만 책상이 있고 문맥만 파악하면 충분히 1-2시간 공부하면 준비 가능합니다.
15/10/03 04:13
제로 상태에서 1-2시간이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 레인전에서 상대 AD가 우르곳으로 초동역학위치전환기를 사용하시는걸 카르마 내면의 열정 만트라 굳은결의로 자신의 팀 AD 케이틀린의 투망 사거리를 벌어주시는 슈퍼플레이를 하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이라는 말을 번역하려면 저 스킬들 이름을 다 알아야되죠.
15/10/03 04:19
그런 질문은 리포터가 할 리도 없고 경기해설 동시 통역이 아니니 필요도 없습니다만 그런건 문맥상 우르곳 상대로 슈퍼플레이 펼쳤을때 기분이 어땠나요? 로 번역 가능합니다. 이건 설명이 안되는데, 리스닝이 잘되면 용어를 몰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초동역학위치전환기와 열정만트라가 뭔지도 모르지만 대충 기술 이겠구나 하고 예상할 수 있는 거 처럼요. 양자 번역이 아니라 일방 번역이니까요. 원래 통역할때는 그런식으로 생략하며 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난이도가 차이나는 겁니다. 토익처럼요. 리스닝은 키워드만 알면 됩니다. 단어 하나하나 알아야하는건 아니에요.
15/10/03 04:23
이 상황을 이해하는 그냥 우리나라 해설이면 봇라인 슈퍼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하는구나 하겠지만 롤에 대한 사전지식이 0%면 저 문장 전체를 해석해야되거든요. 위에 말했듯이 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면 이 이야기가 봇에서 일어난 슈퍼플레이를 펼쳤을때 라고 해석을 할 수 있을리가 없죠. 하나 하나 레인에서 상대 AD가. 우르곳이라는 챔프로. 초동역학위치전환기. 아 R스킬로 카르마 아 봇에 서있는 또한명. 이런 순서로 제로 상태에서 유추해가면서 해설하려면 더 느리죠. 그리고 이런 질문은 우리나라 롤챔스에서도 종종 나오는 질문입니다. "아까 미드에서 호진리 선수 리신 갱킹 왔었을 때 알리스타로 로밍가셔서 분쇄 박치기로 완벽하게 역킬 따냈던 상황이 나왔었는데요. 어떻게 알고 커버 가신건가요?" 같은 질문 은근히 나옵니다
1,2시간은 챔피언 전부의 이름이랑 오브젝트 이름 포지션별 명칭 등등... 이런거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외우는데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아니거든요.
15/10/03 04:24
아니에요. 통역 매커니즘을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몰라도 전문용어가 다 그냥 영어니까 프로그래밍 회의 들어갈 수 있어요. 특히 뭉뚱그려 번역해도 되는 상황에서는요.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해설이 아니라 통역입니다. 거기다 명사를 영어로만 늘어놔도 옆에 추가 설명이 가능한 사람이 줄줄이 앉아있는 상황이구요. 인터뷰 상황에 그런 기술 이름 솔직히 줄줄이 늘어놓지도 않고 뭣보다 저 여자분은 스킬 이름 상관도 없는 부분도 번역을 못하고 있습니다.
15/10/03 04:29
지금 요구하시는게 동시통역인데
저러한 질문은 슈퍼플레이가 일어나면 은근히 나오는 편이고, 프로그래밍 회의의 전문용어를 전문용어로 그냥 말해주는거랑 0%의 제반지식 상태에서 이미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단어로 일일히 번역해야 되는 거랑은 다르죠. 외국에서 쓰는 용어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쓰는 분야랑은 느낌이... 그리고 그걸 제반지식 없는 사람이 고작 1,2시간 준비하고 들어가진 않을걸요? 제가 말하는건 롤 자체도 게임내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게임을 보는 사람 생각보다 아예 모르는 사람은 엄청 생소하다는 겁니다. 1,2시간으로 저런 질문 번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이면 그 사람의 재능이 엄청난거겠죠.
15/10/03 04:33
챔프 열명 선수 열명 스킬 40갭니다. 한 경기에.....
거기다 보면서 해도 되구요. 한국어 스크립트 보면서 못하실 거 같으세요? 이건 정말 통역하는 방식을 모르셔서 하는 말씀입니다. 거기다 경기해설이 아니라 인터뷰입니다..... 그냥 전문용어 하나도 몰라도 저분보다 못할 수가 없어요.
15/10/03 04:34
아뇨. 준비가 1,2시간으로 되느냐 안되느냐 이야기죠. 난이도가 회의보다야 당연히 낮죠.
근데 아예 제반지식이 0인 사람이 1,2시간만에 저 모든 용어를 바로 듣자마자 연상시키고 축약할 정도로 사전 준비가 되냐 이거죠.
15/10/03 04:41
물 님// 그래서 접근성이 아예 다르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음 저는 영어 전공도 아니지만 방금 인터뷰도 전문 용어 하나도 몰라도 가능한거 같네요. 팀 이름 사람 이름만 숙지하면 되구요. 심지어 보면서 해도 됩니다. 롤 용어는 외국어에서 마치 디시 용어 같은거에요...처음에 생소해도 숙지하면 잊어버리지 않는 종류...디시 갤 한두시간 눈팅하면 용어 아는 정도로? 디시 갤 글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비유로 될까요.
15/10/03 04:46
단호박 님//
음... 제 생각엔 갱이라던가 이러한 단어보다 생각보다 영어로 듣고 있으면 게임 보는 저도 생소한 북미쪽 롤용어가 나오거든요. 단순 축약어라던가 스킬을 별명으로 부른다던가 오늘 나왔듯이 백도어 플레이를 엑스페케로 부른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 오늘 통역분은 그나마 롤에 대해 아셔서 번역하셨지만 이걸 제반지식이 없는 사람이 들으면 "다이러스 오늘 환상적인 엑스페케한 소감은?" 이라는 질문을 단순 1,2시간 준비한 지식으로 번역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들거든요. 게임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런 게 많다고 보거든요.
15/10/03 04:53
물 님// 다이러스 오늘 환상적인 엑스페케한 소감은 어떠냐 이건 너무나 쉬운 번역 아닌가요. 제가 엑스페케나 다이러스 볼라도 음 문맥만 봐도 엑스페케했다는거보니 엑스페케한 게 있겠구나 라고 알 수 있는 거 처럼요. 엑페케란 사람 이름만 알면 되죠; 환상적으러 엑스페케 처럼 플레이한 소감이 어떠냐로 충분하죠. 그래서 쉬운거구요. 엑스페켈 통역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롤용어는 대부분 구어체고 그렇게 전문성 높지않져
15/10/03 05:02
단호박 님// 음.. 제가 느끼기엔 지금 엑스페케라는 선수가 나와있으니 망정이지만, LCS 자체에선 그냥 백도어를 엑스페케라고 부릅니다. 만약 번역하는 사람이 엑스페케라는 단어가 선수인것조차 모르는 상황(엑스페케가 아예 못올라왔다고 치면)에서 그냥 엑스페케라고 번역하는건 찍어맞추는 거죠. 우리나라에선 백도어로 불리는 플레이인데 번역을 했다면 "오늘 다이러스 환상적인 백도어를 성공한 소감은?" 이라고 물어야 되고, 엑스페케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롤팬들도 그냥 엑스페케했어 라고 하면 라이트 유저들은 못 알아듣습니다. 그럼 이게 잘한 통역이라곤 못하죠. 북미와 유럽에서만 쓰이는 용어인데요. 양파는 어니언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다음으로는 어니언을 잘라 넣어주세요" 라고 통역하면 알아듣는다한들 이건 제대로 된 통역이 아니죠.
15/10/03 05:11
물 님// 백도어한 소감이 어떠냐한 소감말고 엑스페케
처럼 플레이한 소감이 어떠냐 정도로만 통역해도 감지덕지합니다. 인터뷰어가 그렇게 물었다는걸 직접 번역하면 됩니다. 그런 의역까지 안합니다. 이건 작품 번역이 아니라 동시 통역이에요.... 화자가 말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면 되는 겁니다. 엑스페케가 어니언처럼 번역가능한 단어입니까? 엑스페케가 백도어로 완벽 대치되는게 아닌만큼 엑스페케 플레이의 의미를 생각해야하는건 최초 인터뷰어가 할 일이죠. 인터뷰 보셨나요. 애초에 제가 왜 이런 논쟁을 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 나올만큼 복잡한 인터뷰를 하던가요? 무슨 함축된 의미의 단어를 엄선해 지은 명작 소설 번역 만드는 거처럼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15/10/03 05:19
단호박 님// 그건 이미 엑스페케를 안다는 거죠
엑스페케가 아예 안나온상태에서 엑스페케했다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엑스페케처럼으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까. 엑스페케가 사람이름인지 플레이 이름인지 그 사람이 1시간 준비한걸론 추론이 안될건데요.그냥 엑스페케라고 하겠죠. 근데 이러면 그냥 어니언을 양파가 아니라 어니언이라고 한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당장 lcs에서는 저런 백도어 플레이를 엑스페케라고 상당히 자주 부릅니다. 추론이 아니라 그냥 고유명사처럼 불러요. 오늘도 당장 엑스페케 성공한 소감 비스무리하게 물어봤어요. 근데 lck에선 아예 안써요. 그 단어를 어떻게 번역해줄거냐구요. 그냥 엑스페케를 엑스페케라고 통역하면 이게 어니언을 넣으세요 라고 말한거랑 뭔 차이입니까.
15/10/03 05:25
물 님// 아니 영어에서 빙 엑스페케는 엑스페케처럼이 당연한 번역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앞의 문맥 없이 인터뷰어가 오! 다이러스! 엑스페케! 이럽니까??? 문장이 되면 문장 구조에서 당연한 건데 이걸 설명할 수도 없고 진짜 미치겠네요; 한국말로 오 다이러스 완전 엑스페케네요! 라고 하면 엑스페케 한국말이 아니니까 아 엑스페케란 단어가 있구나라고 당연히 추론하죠 리스닝이 되면! 그리고 아 다이러스가 엑스페케같다는데요? 라고 번역하게 되죠. 그게 안되니까 통역이 저모양인거구요. 답답하네요 진짜;
외국에서 1년만 살아도 모르는 단어 블랭크를 문맥에서 채우게 됩니다. 통역에게는 당연히 필요한 스킬이구요.
15/10/03 05:32
단호박 님// 빙 엑스페케가 아니라 그냥 유 아 그레이트 익스페케 인 디스 게임 이런식으로도 쓴다구요. 근데 이걸 그냥 넌 이번 판에 대단한 익스페케였어 라고 통역할거면 통역이 왜 필요하냐구요.
당장 익스페케란 단어를 몰라도 게임을 알면 저게 백도어를 의미한다는 걸 유추라도 하겠지만 아예 제반도 없으면 저런 단어 나오면 그냥 엑스페케라는 단어를 그냥 써야되는데 지금 계속 말하는게 그게 게임 통역이냐 이거죠.
15/10/03 05:34
물 님// 당신은 엑스페케처럼 대단했어라고 번역하는게 당연하거 그것도 안되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 번역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걸 엑스페케처럼 백도어했어라고 번역하는게 초월번역이지 그게 미덕도 아닌데요. 게임 통역이랑 게임 해설을 완전 착각하시네요. 통역자가 임의로 의역하는건 큰 문제입니다. 처음 인터뷰어의 단어 선정이 문제고 리스닝이 되면 햇갈릴 일고 없으니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진짜 답답하네요. 번역이 아니라 동시 통역이라고요!
15/10/03 05:45
단호박 님// 지금 하고 있는 직원분이야 당연히 통역가급을 바라는게 어불성설이고 이분이 하고 있는 행위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긴 일이죠. 한 분야 통역을 제대로 돈주고 쓰는거에 관해 이야기하는건데 각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는 게임 용어조차 해석이 안될거면 이게 게임을 통역한다고 할 수 있냐는겁니다.
그냥 모르는 단어를 두고 나머지를 통역해주는 용도로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당장 이 글타래 안에 사람들이 요구하는게 거의 기준이 초브라에 준하는 동시통역인데요
15/10/03 05:53
물 님// 저 여자분과 초브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데요. 초브라가 챌린저라면 저 여자분은 언랭이에요. 통역하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다들 그래도 플-다 정도는 데려오던가 아니면 아예 빼고 자막으로 오라고 하지 어느 누가 초브라 처럼 해설+ 통역되는 챌린저급 고급으로 저분 바꿔오라고 합니까. 저도 그런 의미는 아니고 최소한 말을 제대로 전달은 하는 사람을 바라는 거에요.
초브라를 그리워하는건 초브라가 잘해서 그런거고 저 여자분이랑 상관없은 별개의 이야깁니다. 대부분 저 여자분이 통역으로 너무 막장이라 하는 말이지 초 고급 인력으로 세팅하란 리플은 안보이는데요? 제가 말한건 아주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15/10/03 05:57
단호박 님// 당장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빼라는 사람입니다. 위에 다양한 리플보시면 아시겠네요. 기준이 초브라고 그 급 아니면 그냥 빼라는 의견들 아닌가요?
15/10/03 06:03
물 님// 저는 기본만이라도 하는 통역이 필요하고 그게 정 안되면 자막이지 초브라 급 아니면 없어야된다는 생각도 아니고 어지간히만 하는 통역이면 1-2시간 준비로 롤 통역 할 수 있다는 입방입니다. 저여자분은 앞으로도 저렇게 할거면 없는게 낫구요.
그냥 보통만 했어도 아무말 안했을겁니다. 그리고 잘하는 사람은 1-2시간 준비하면 저분보다 훨씬 잘할거란 의견에 변함 없네요. 하고 싶으신 말이 뭡니까? 논점이 흐려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15/10/03 06:09
단호박 님// 저는 기준을 이 글타래 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수준의 통역가를 이야기하고 있었고 단호박님은 일반적인 통역에 대한 이야기이신거 같은데, 저도 써놨지만 저 분은 그냥 끌려나와 하는거고 이 분은 그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거고, 그것과 별개로 당연히 통역가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니 어느 통역가를 데려다놔도 당연히 이 분보다야 잘하죠. 이건 당연한 거구요. 여기에 대해서 부정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위에 썼듯 아예 없애는게 맞다는 거구요. 근데 사람들이 지금 요구하는건 초브라급이고 이걸 제반지식도 없는 사람이 1,2시간 공부한다고해서 초브라는 커녕 제가 위에 들었던 예들 수준도 안될거라는 겁니다.
15/10/03 06:12
물 님//그래서 아무 통역가나 데려다 놓으란 겁니다. 근데 왜 초브라를 원한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롤 용어가 너무나 복잡해서 안된다는건 님 생각이고 제 경험에서 볼땐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이건 님과 제가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 문제니 그만 하겠습니다. 다만 정말 리즈너블한 커미션을 주면 정말 알아볼 자신은 있네요.
15/10/03 06:16
단호박 님// 위에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텐데요. 북미 해설과 인터뷰를 번역해주면서 실시간으로 레딧반응 체크해주고 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야간에 통역 및 해외로 출장가는 사람. 이거 초브라아닌가요?
15/10/03 06:17
물 님//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글타래 안에서 요구되는 통역가가 초브라 수준이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본문글 작성자분도 라이엇 직원만큼만 해도 괜찮겠다는 입장이고, 저도 초브라급은 욕심이고 단호박님이 말씀하신 정도만 돼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브라급 아니면 안하는 게 낫단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중론은 아니지 싶습니다.
15/10/03 06:20
물 님// 말씀하신건 그냥 통번역 일일 뿐이네요. 초브라에게는 그냥 레딧 읽어달란거 말고 해외 팀 사정도 묻고 해외 선수에 대해서 묻기도 했는데.... 저 여자분에게 남의 반응 실시간으로 물어보는 거 말고 본인이 아는 걸 물어보는 걸 본적이 아예 없어서 맡고 있는 롤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15/10/03 06:45
Nasty breaking B 님// 우선 해당 글에서만 대충(저도 졸려서 정확하진 않지만) 뽑은거고, 이에 대한 주제가 각 게시판(불판,겜게,유게) 3군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취합하기 좀 어려운게 있는데 어차피 초브라급은 못구한다와 그냥 통역을 빼자라는 2개의 의견이 이견이 없는 편이고 저도 통역을 빼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https://pgr21.co.kr../?b=6&n=57850&c=2861228 https://pgr21.co.kr../?b=6&n=57850&c=2861324 https://pgr21.co.kr../?b=6&n=57850&c=2861371 https://pgr21.co.kr../?b=6&n=57850&c=2861249 https://pgr21.co.kr../?b=6&n=57850&c=2861363 https://pgr21.co.kr../?b=6&n=57850&c=2861283 통역을 빼자 또는 롤에 관심있으면서 영어가 되는 사람+a을 구하는게 힘들다라는 의견들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러한 사람이 기본이라는 거고, 해당 캐릭터와 유사한 사람은 초브라/라이엇 통역 정도밖에 없죠. 유게와 위의 불판을 돌아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런 존재를 기본으로 상정하고 이야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거라 봅니다.
15/10/03 06:50
단호박 님// 음..... 애초에 저는 저 여자분에 대한 요구사항이 0인 사람이라서요. 전문 통역가도 아니고 해당 회사에서 지시받고 할줄도 모르는거 일하는 사람이 그냥 열심히 하는구나. 근데 방송퀄리티 생각하면 걍 사전에 영상만드는 클립으로 그 시간 채우면 안되나... 하는 사람이거든요,
이 글 말고도 유게 불판 등을 보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게 롤에 대한 지식/통역 2가지를 갖춘 사람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은 라이엇 통역/초브라 정도죠. 그 중 익숙한 건 초브라고 그러니 초브라라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15/10/03 06:54
물 님// 제게 하시고 싶으신 말이 그래서 뭔가요... 1-2시간내에 준비해서는 영잘알이라도 안된다 인데 저는 저 분 기준이고 물님은 초브라 기준이신가요? 저는 처브라는 통역의 영역을 넘었기 때문에 통역으로 안칩니다. 1-2시간 준비해서 초브라가 될수 없다라면 제가 동의합니다 그런데 영잘알이 1-2시간 준비해도 저 여자분보다 훨씬 잘할 거란 의견은 양보 못하겠네요.
그 외의 부분은 논점을 보이저급으로 벗어나는거같아... 논점을 지적해주시면 거기로 돌아가겠습니다.
15/10/03 07:00
단호박 님// 전 애초에 저 여자분이랑 1.2시간 한 사람중에 여자분이 잘할거란 의견을 제시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말씀에 동의해드렸죠. [당연히 통역가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니 어느 통역가를 데려다놔도 당연히 이 분보다야 잘하죠. 이건 당연한 거구요] 라구요,
제가 처음부터 말한건 1,2시간을 준비한 사람이 게임에 대한 통역을 하는건 어렵다 라는 거였고, 사람들이 원하는 통역가 수준은 초브라 수준이나 라이엇 통역 수준인데 이 수준은 커녕 제가 제시한 예시들만큼의 통역도 어렵다. 그러므로 1,2시간 준비로 통역을 해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라는겁니다. 단호박님이 말하시는 저 비교는 애초에 전 부정한 적은 커녕 관련된 의견조차 개진한 적이 없습니다.
15/10/03 07:08
물 님// 네. 의견차를 좁힐 수 없겠군요. 초브라는 애초에 상관도 없는 거 같고....
물님이 통역 전공이나 네이티브를 너무 무시하는 거 같습니다만... 솔직히 인터뷰 내용이 영문 전공이 아닌 저도 무리없을 정도로 너무나 기초적인데;; 저걸 통역 전공자가 1-2시간 준비로 충분히 번역 못할 거라는 말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만물님의 의견이 그러하신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15/10/03 04:37
지금 통역하시는분이 통역하시는 내용은 들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런 문제점이 생길만한 꺼리가 그다지 없어보이거든요. 전문적인 단어나 내용으로 범벅된 부분에서 버벅이면 이해라도 할텐데...
15/10/03 04:38
제가 말하는건 단순히 게임내용이라고 통역준비하는데 제반지식없는 상황에서 1,2시간 준비하면 충분히 한다 라는 건 우리야 게임을 아니까 용어가 생소하지 않지만 아예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에겐 생각보다 준비해야될게 많다라는 말입니다.
위에 제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예 통역 없애고 그 시간에 사전 준비한 컨텐츠를 만들어서 넣는게 나았을것이라는 의견인데 안봤을리는 없죠.
15/10/03 04:48
물 님// 그건 물님 생각이고 이건 통역난이도로 치면 쉬운 난이도 통역이에요. 초브리처럼 해설이나 제반 배경 설명을 주체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ㅠㅜ 리스닝만 되면 오픈북 테스트에요. 그냥 안외우고 쭉 읽어서 이런게 있더라- 정도로 알아두는 의미면 됩니다...
15/10/03 03:49
인벤 보니까 저 분이 면접관이라는 말이 있던데...
면접 나갔던 사람이 "압박면접하려는건지 뭔지 엄청 틱틱대던데 결국 지원자 다 떨구고 직접 나간듯" 이런 반응을 남겼더군요. 크크
15/10/03 04:14
가끔 댓글들 보면 목적이 싸움인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직원분은 일단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통역하시는분에 대한 비판이 아닌 온게임넷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타당해보이는데요 통역을 구하기가 힘들었더라도 구했어야 되는거고 정 못구했다고 해서 직원분에게 통역을 시키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15/10/03 04:14
오랫동안 사람을 구했던건 알겠는데, 못구했으면 안쓰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방송무대 떨리고 이런거 다 이해하겠는데, 너무 버벅이는건 통역하는 본인이 제일 잘 알것같구요. 굳이 먼저 첫번째 게임 끝나고 첫번째 인터뷰 안 보여줘도 되니까 두번째 게임 하는 동안 자막을 편집해서 넣어서 두번째 게임 끝나고 첫번째 게임 인터뷰를 넣는다던지 아니면 그 다음날 방송 전에 몰아 보여주던지 방법은 많았을거 같은데. 전 컴퓨터로 보니까 여자분 통역하는거 나오면 좀 듣다가 그냥 소리 끄고 잠시 창 내리거든요. 민망해서... 전 그 통역분이 어버버 하는건 이해하는데 그걸 굳이 재밌는 상황이라고 따로 동영상을 만드는 온겜넷이 좀 어이없어서 보면서 웃기더군요. 이런식으로 웃기는게 목적이면 성공인거 같긴 한데. 돈이 없든 시간이 촉박했든 스스로 자기 방송국 컨텐츠 퀄리티가 떨어졌는데 방송국 피디는 굳이 진지하게 사과하라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내심 좀 뻘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또 웃음으로 승화하는 그 모습에 이것이 위기관리능력인가 감탄했습니다. (한줄요약 : 그냥 인터뷰는 자막으로 부탁드립니다....)
15/10/03 04:19
지금 통역분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할까요 본인이 가장 잘알텐데요. 대안은 없고 위에서는 시켰을테니 나가서 하는거죠.
수당이나 따로 챙겨주면 다행이겠네요. 온게임넷도 설마 초브라 급은 절대 아니더라도 사람이 없겠나 싶었겠죠. 근데 없네요? 자세한 이유야 추측뿐이지만..내년에도 이 포맷으로 한다면 그때는 지원자 좀 더 생기려나요?
15/10/03 04:24
저분의 동시통역이 여러가지 사유로 좀 왈도스럽긴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2명이 있어서 맥이 끊기는 점이 좀 있기는 한데 득이 실보다 크다는 느낌이에요. 여성분이 있어서 분위기가 환기되는 점도 있는 것 같고.. 사실 인터뷰 동시통역은.... 좀 개선될 여지가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라고 합니다'를 꼭 뒤에 붙이시던데.. 초브라 시절에도 그랬던거 같긴 하지만; 동시통역이 짧아서 그런건지 통역자가 통역만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가 싶기도한데 좀 어색하더라고요. 저만 어색하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직접 화자가 된다고 생각하고 통역에만 집중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아무튼 본문 정도의 불평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에 대한 피드백이.. 통역교체가 필요한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호평도 분명히 있고.. 현실적으로 초브라 수준의 인력을 구할 수 없는 현실을 이해해주는 분위기 및 통역분의 노력에 대한 양해가 있으니까요. 스피릿선수나 통역분이 해설과 통역 그리고 방송에 익숙해지면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10/03 04:41
못하는 걸 못한다고 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굳이 온정주의를 적용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사람이 없네 마네 하는 건 온겜 쪽 사정이구요. 아예 통역을 안붙이는 것도 방법이고. 방금 스테이크 선수 인터뷰에서도 마지막 질문에서 뇌피셜 작렬.. 걍 못들었으면 못들었다고 하던가..지어내지는 맙시다.
15/10/03 04:53
저도 굳이 저 통역분이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직원분이라니 뭐라고 말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일단 통역 퀄리티 이전에 톤이나 억양이 높고 강한 부분이 있어서 듣기 불편하더군요. 그냥 조은정 아나가 현지에서 선수 인터뷰 하는 영상처럼 자막 만들어서 좀 나중에 띄우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5/10/03 04:53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반응들이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통역누나라고 호평받고 있다" 무슨 AKB48 아이돌 팬덤도 아니고 통역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응원받으려고 하는 역할입니까?? 별로 어려운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완전 다른 소리 하는 경우도 많던데 무슨 시청자 입장에서 별거 다 배려하면서 보시네요. 통역 어려운거 아는데 통역자가 통역 어려워하는걸 이해해야합니까? 통역누나분 탓이 아니라면 당연히 온게임넷을 까야죠. 인재를 못구했으면 땜빵을 쓰질 말던가, 또는 인재를 쓰고 싶으면 돈을 더 쓰던가.
15/10/03 05:04
초브라 굴욕이네요.
초브라는 처음에도 못하는 수준이 아니었고 적어도 저분처럼 뇌피셜로 하지도 않은 얘기를 지어내진 않았습니다.
15/10/03 05:10
초브라 초기 방송 보고 와서 얘기하세요. '음... 초브라도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겠지? 아마 그랬던거 같네!' 하는 마음에 이렇게 던지시는분들 많던데 초브라랑 지금 통역분이 '처음부터 잘했던건 아니다' 라고 묶일 수 있으면 르브론 제임스와 마크 프라이스의 데뷔 시즌도 둘다 그렇게 잘했던건 아니라고 묶을 수 있겠네요. 같은 포가 시즌이었고...
15/10/03 05:48
혼자 어디까지 가세요?
초브라 처음 나왔을 때 통역 넘어서 중간 중간에 게임 해설까지 하니까 발음 때문에 불편하다고 까인 걸 전 분명히 기억하는데요. 인터뷰에서도 그런 비판때문에 말하기 힘들었다고하고 그래서 발음에 대해 노력했다고도 밝혔고요 제가 만트리안님보단 더 잘 알 것 같은데요
15/10/03 07:21
그냥 오래 와서 그렇지 별로 멀리는 안온거 같은데... 아니 올해 미키도 MVP도 나름 몇번 타고 잘했지만 암살자 챔프 말고는 안된다 본인이 주인공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비판도 많이 받았죠. 올해 미키가 참 잘했냐? 하면 글쎄 첫 시즌이라 그렇게 잘한건 아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수도 있겠죠. 근데 분명한건 같은 팀 상윤보다는 잘했잖아요.
초브라가 처음부터 완벽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못함의 정도에서 차이가 크다는 얘기입니다. 초브라 처음 할때에 대해 잘 알고 계신데 지금 통역분이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저랑은 pov 자체가 전혀 다른거 같네요.
15/10/03 07:56
자꾸 이상한 비유를 하시네요
전임자였던 초브라도 완벽해지기전까지 시간이 필요했듯 지금 하시는 분한테도 적응할 시간을 주자는 가벼운 얘기예요
15/10/03 05:06
크크 저는 무슨 성장통역룬이니 하는 반응이 잘 이해가 안되는게 제가 듣기엔 여전히 엉망이던데요. 여전히 저는 보기가 불편하구요. 통역이 어려운거 알고 방송이 어려운거 알고 지금 통역분이 그래도 열심히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건 안쓰럽지만 그건 그거고 온게임넷은 충분히 비판 받을만 하죠.
15/10/03 05:08
못하는걸 못한다고 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단 일반 운전자를 억지로 카레이싱에 참가시켰는데 사고가 났다면 그건 운전자 잘못이 아니죠. 훈련 받지 않은 사람을 억지로 참가시킨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죠
15/10/03 05:35
자기역할이 해설이 아닌데 경기중에 끼어들어서 해설하나요 그럼;
일단 경기후 실시간 인터뷰에서 선수가 말하는 용어들을 빠르게 전달하는데 롤 자체를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15/10/03 06:09
자기 역활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저렇게 경기중에 앉혀놓을 이유가 없죠. 경기 끝난후에 입장해도 충분했을테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해설에 필요한 용어를 익혀겠죠. 하지만 아무리봐도 롤은 잘 모르는거같던데요.
15/10/03 06:07
초브라도 월권이었나요? 초브라는 자기생각뿐만 아니라 이야기하면서 영미권해설들이 하는 이야기도 통시통역해서 이야기하던데요.
물론 초브라는 롤을 잘알기때문에 해설로의 역할도 가능해서 경기중에 필요했지만 저분은 롤을 잘몰라 통역만 가능한 분이라고봐서 저렇게 해설하는 자리에 앉혀놓을 이유가없다고 보거든요. 덕부에 안먹을 비난까지 받게됐다고 보구요.
15/10/03 06:16
초브라가 롤이 이 여자분처럼 통역만은 아니었던 거 같지만 이건 제가 롤알못이라 잘 모르겠네요. 만약 통역인데 해설에 참견한거면 죄송합니다.
15/10/03 06:28
말씀처럼 초브라는 저분과 달리 통역이라고 명확히 정해진 건 아니었어요.
처음 소개할 때 "글로벌 캐스터"라고 소개했고 자막으론 Special guest라고 표시된 걸 봐서 그냥 만능 유틸(...)롤이었던 것 같네요.
15/10/03 06:50
초브라는 당시 해외리그 스타일의 시각으로 코멘트를 했었는데, 게임 보는 눈도 굉장히 수준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발음 굴리는 애가 시도때도 없이 끼어든다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제 생각엔 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코멘트들이었죠.
15/10/03 05:42
글이 중간에 수정잉 된건가요? 아니면 이정도 피드백이 있는 글도 못 올릴정도로 온겜넷이 신성불가침인건가요.
저 통역일을 하시는 분은 죄가 없습니다. 롤드컵이라는 1년에 1번 열리는 전세계급 게임 대회에 경험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올려놓은 온게임넷이 문제죠. 일단 저분에 관한 원색적인 비난이 없고 인벤등에서 통역 누님이라는 등의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다행이기는 하지만, 애시당초 저분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선수들에게 어떠한 질문이 주어졌고 어떠한 대답을 했는가를 알기 위해서 통역하시는 분이 있는건데 영어 자체도 딱히 잘하지도 않고, 방송 울렁증 까지 있는 분을 앉혀 놓으니 부담감에 없는 말까지 지어내는 판국입니다. 전문 통역사가 어떠한 문제로든 (페이 문제이든, 정말 인력풀이 좁아서 그렇든) 구하지 못했다면 수십만명이 보는 프로그램에 저러한 비전문가를 앉혀 놓아선 안됬습니다.
15/10/03 06:0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포맷으로는 높은 수준의 스킬이 요구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페이도 늘어날 수 밖에 없겠고, 단순히 몇분짜리, 중요하지도 않은 곳에 수백만원을 쓴다는 게 아까웠을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5/10/03 05:44
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네요. 통역사가 아니면 통역이 좋은지 안좋은지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는 뜻은 정치가가 아니면 정치를 비판하면 안되고 미술가가 아니면 그림이 좋은지 안좋은지에 말할 자격도 없으며 가수가 아니면 음악에대해서 논의할 필요도 없으며 교수가 아니면 한분야에 대해서 말할 기회도 주어서는 안된다는 소리네요. 그럼 사람들의 의견이란 존재하는 걸까요?
15/10/03 05:48
대부분 통역에 대해 실드를 치는 분들은, 비판하시는 분들이 통역사가 아니면 비판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지금 통역을 하고 있는 이른바 '통역누나'가 통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비판하지 말고, 통역가 자리에 통역가가 아닌 사람을 앉힌 OGN을 비판하라는 의견이실 겁니다.
15/10/03 05:55
그것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통역사 자리에 앉혀놓고 통역사가 아니라니.. 화가는 아니지만 그림은 그렸으니 봐도 되고 비판은 하지 마라? 하지만 그 미술관이 유료입장이라면?? 만약 저 통역사분 무료로 봉사하고 계신다면 칭찬해드리겠습니다.
15/10/03 06:02
무료봉사는 아니지만 통역페이를 받는게 아니고 회사일로 뜬금없이 저 일을 하고 있으니 통역 자체로 받는 돈은 야근비에 예상치 못한 과중업무에 대한 보너스 정도일까 싶습니다.
15/10/03 06:09
미술관장이 화가가 아닌 미술관 직원에게 '지금 미술관에 걸 그림이 없으니 니가 좀 그려라'해서 그 그림을 걸어놓은 거죠.
그럼 미술관 직원이 잘못한걸까요 미술관장이 잘못한 걸까요? 밥줄이 달려 있는 미술관 직원이 못 그리겠다고 버틸수 있었을까요? 야근수당 정도 받고 통역일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15/10/03 06:15
그러나 누가 잘못을 했건 간에 구린 그림을 걸어놨다면 그림이 까이는건 당연한 일이죠. 통역누나의 통역은 까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건 온게임넷이 책임질 일이구요. 어느 누가 통역이 아닌 통역누나라는 한 인간을 까던가요?
15/10/03 06:20
같은 말이잖습니까? 결론적인 잘못은 미술관장, 즉 OGN측이 있으니 미술관 직원, 즉 통역누나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고
OGN을 비판 하라는 말과 지금 하신 말씀이 뭐가 다른가요.
15/10/03 06:29
전혀 다른 말이죠. 결론적인 잘못은 그림(통역)이 구린 것이고, 그 원인을 따지자면 미술관장(온게임넷)이 잘못이라는 겁니다.
통역이 까여야 하고, 책임은 온게임넷이 져야 합니다. 통역사를 못 깐다고 통역을 못 까는 것은 아니죠.
15/10/03 06:33
같은 말이라 생각되네요. 제대로 안되는 '통역'그 자체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할수 있겠죠.
그러나 책임은 OGN에게 있으니 성토는 당연히 OGN에 해야겠죠. 통역을 행하는 사람에게 할게 아니라.
15/10/03 06:53
MandateofHeaven 님// [지금 통역을 하고 있는 이른바 '통역누나'가 통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비판하지 말고, ] 라고 쓰셨는데 전문 통역사든 아니든 그게 비판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전문 통역사면 통역사 개인을 까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통역누나가 진짜 통역사든 아니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15/10/03 06:56
존 맥러플린 님// '그'라는 말이 통역사가 아닌 것을 말할수도 있지만, 통역사 개인을 가르키는 말로도 쓰일수 있습니다.
15/10/03 07:00
MandateofHeaven 님// [통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부분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통역사든 아니든 통역이 구리면 까입니다. 통역사든 아니든 일 못한다고 그 인간 자체가 까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역사가 아니기 때문에]라는 이유는 무조건 틀렸다는 것이죠.
15/10/03 07:11
통역이 구리다='통역' 작업 그 자체가 구리다. 라는 말로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통역사가 구리다라는 말로도 읽힙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15/10/03 06:19
1. 미술관 직원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고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밥줄이 달려있다는 말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CJ는 자신의 일도 아닌것에 책임을 묻지 않는 회사라 생각됩니다.
2. 미술관 직원은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유료 박물관에 그림을 전시했습니다. 돈도 받았으며 그 미술관은 한국에서 최고의 미술관입니다. 관람객은 최고의 미술관에 있는 그림의 퀄리티에 비판할 자격이 있습니다. '비록 화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15/10/03 06:24
1. 자신의 밥줄이 달려 있다는 말이 어째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까? CJ는 한국 기업 아닙니까?
2. 관람객은 비판할 자격이 있겠지만,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시켜서 억지로 걸어놓은건 미술관장입니다. 그럼 수준 낮은 그림이 미술관에 걸리게 된 이유를 비판해야지, 무조건 그림이 걸려있다고 비판하는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15/10/03 06:37
1. 한국기업은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더라도 시켰는데 거부하면 짤립니까?
2. 왜 미술관원장이 괜찮은 화가를 구하기 힘들었을까요? 왜 다른 화가들은 다 거부했을까요? 미술관 직원도 다른 화가와 마찬가지로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박물관은 잘 못하면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전 우선적으로 통역사의 자리에 있다면 그 누구든지 간에 통역사입니다. 화가가 아니더라도 그림을 전시한 직원은 화가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MandateofHeaven님은 그림은 그렸지만 화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같지만 세상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15/10/03 06:50
1. 네. 짤립니다.
윗선에서 시킨 일을 이건 내가 할일이 아니니 다른 사람을 시켜달라고 끝끝내 미루거나 회피할수는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가서도 할 사람 없으니 니가 하라고 내려온 일 안하면 짤립니다. 혹시 당장 짤리진 않더라도 두고 두고 불이익이 돌아올 겁니다. 결국 마찬가지인거죠. 2. 돈이 모자랐을테니까요. 괜찮은 화가의 그림을 구하려면 최소한 전시비를 줘야 하는데 그만한 전시비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미술관 직원 보고 그리라고 한 거구요. 애초에 그림을 못 구할거 같으면 전시자리를 줄이던가 했어야 했는데 이건 그냥 그 자리가 비니까 그 빈자리를 채울 생각만 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만한 권한과 책임을 지던 사람을 비판해야지 강압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을 비난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5/10/03 06:57
그렇군요. CJ는 그런 기업이군요... 안타깝네요. CJ에 다니시는 분 계시면 맞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 말이 맞다는 전제하에 통역사는 비판받아서는 안됩니다. 죄를 저질렀더라도 외부의 강압에 의한 범죄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형법도 있으니 저 정도는 양호하게 넘어갈수 있겠네요. 전 한국기업은 그런기업이라 생각안했는데 충격이네요.
15/10/03 07:16
이게 비꼬시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CJ에 다니고 있는 분이 여기에 맞다고 하는 그 자체도 불이익이 될 일이죠.
한국 기업이 그런 기업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다는걸 보면..한국인이 아니시거나 한국에 안 계시는 분 같은데 맞나요?
15/10/03 06:10
저는 통역페이로 제대로 받고있고 뜬금없이가 아니라 통역사들 인터뷰했는데 까다롭게 하다가 다 떨어뜨렸는데 할사람없어서 자기가 결국 나왔고 결국 이런 사태가 나왔다 생각합니다. 페이 제대로 아시면 근거 부탁드립니다.
15/10/03 06:25
그럼 통역페이 제대로 받고 통역사들 인터뷰했는데 까다롭게 하다가 다 떨어트려서 자기가 결국 나왔다는 근거 제대로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인벤에서 이야기 나온걸 지금은 100% 신뢰할 수 없습니다.
15/10/03 06:28
말씀드렸다시피 제 생각입니다. 야근수당급 페이도 MandateofHeaven님의 생각이시니 존중해드리며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제 생각을 말해드린 이유는 MandateofHeaven님도 근거없는 의견을 제시했기때문입니다.
15/10/03 06:41
보통 한국에서 기업들이 직원들을 쓸 때 그정도 챙겨주지 더 많이 챙겨주나요?
당장 지상파 방송국들 아나운서들을 방송에 내 보낼때 자사 직원이라고 수당 몇만원으로 끝내는게 일반적인데 거기에 기반한 추측이 완전 근거없는 추측이 되는 겁니까?
15/10/03 06:48
네 추측은 추측일 뿐입니다. 80% 확실한 추측 20% 확실한 추측 누가 더 맞나요? 정확한 사실을 알기 전까진 다 추측입니다. 제가 말한 근거없는 의견이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의견입니다.
15/10/03 06:54
그렇다면 페이에 관한건 추측이라고 넘길수 있겠죠.
그러나 통역사가 아닌 사람이 통역업무를 수행한다는건 추측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15/10/03 07:03
무슨 의견을 갖고 계신지 와닿지 않네요. 비판을 하지 말자라는 의견인지 비판은 OGN에 한정한다는 의견인지 비판은 통역사 OGN 모두받아야 된다는 의견인지요?
15/10/03 07:13
OGN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속칭 '통역누나'를 그 자리에 가서 앉으라고 한 사람이 비판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자기가 자원해서 간거라면 양쪽 모두 비판받아야 합니다.
15/10/03 07:19
그럼 같은 의견이군요. 단지 통역누나가 자원해서 간것이였는지 강압에 의한것인지 추측의 차이일 뿐이네요. 전 기업에 일해보지 않아서 당연히 자원했다 생각했습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15/10/03 07:23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이라면 라롬님 생각이 맞죠.
근데 이놈의 회사들은 그리 생각안하고 대충 관련자나 담당자 하나에게 떠넘겨버리는게 기업들의 스테레오 타입이라서요. 뭐, 군생활도 대충 비슷하고.... 아마 실드치는 분들도 같은 심정을 겪어보셔서 그런 걸겁니다. 내 전문분야도 아니고 내 담당이 아닌 옆 직원 일인데 할 사람 없다고 넘어온 일에 부들부들 하지 않았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15/10/03 07:27
라롬 님// 당장 짤리진 않더라도...앞으로 한직을 떠돌면서 천덕꾸러기가 되실 겁니다.
얼마나 버티실지 모르겠어요....ㅠㅠ
15/10/03 07:33
그렇다면 전문통역인을 제가 구해보던지 일대일 과외를 해서라도 롤드컵전까지 통역 수준과 롤을 볼줄 아는 시각을 최대한 늘여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전혀 가능성이 없다면 시키지도 않았을테니). 통역누나한테서는 그게 보이지가 않아서 실망한것입니다. 카메라도 잘 응시하지 않더라구요. 무한도전 더빙편을 봐도 일반인이 노력하면 얼마나 잘 하는지 알수 있었는데 이번건은 전혀 노력의 흔적은 커녕 처음해보는 듯한 움직임였습니다.
15/10/03 07:42
라롬 님//
전문통역인 페이를 직원이 감당 할수도 없고, 감당해서도 안되고....(내년 롤드컵도 또 그렇게 해야 할겁니다.) 일반인이 카메라 앞에서 그 정도면 저는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 더빙편을 예시로 들었는데, 거기서 정말 '일반인'이라 말할 수 있는 멤버는 광희 정도에요. 개그맨들을 '희극 배우'라고도 표현하는 만큼 방송예능계에서 콩트 같은 것만 봐도 연기력이 필요하니까요.
15/10/03 07:50
이말 나올줄 알고 미리 적었어야 했는데. 전 광희 말한겁니다. 광희 연습할때는 진짜 망하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연습많이 해왔더라구요. 준비도 많이하고. 그리고 인터뷰에 대해서 말하자면 수준이 굉장히 낮은 영어입니다.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사람은 미국인 몇명 뿐이고 나머지는 영어를 쓸줄 아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사람들이죠. 솔직히 캐스터만 제대로 해주면 인터뷰이는 껌입니다. 저에게 일주일주면 작년롤드컵 인터뷰 다 돌려서 직접 연습해보면 저것보다는 잘할것 같네요.
15/10/03 08:01
라롬 님// 번역과 롤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준비했었어도
카메라 앞에서는 준비해온거 반만 보여줄수 있어도 일반인들에겐 대단한 겁니다. 유재석도 카메라 울렁증이 지금까지도 있다고 할 정도고, 그것 때문에 서세원 쇼 이전까지 무명으로 지냈죠....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을 생각해볼때, 본인 입으로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한걸보면 노력부족이라 말하기는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0/03 06:06
일단 통역사분이 무료로 일을 하든 유료로 일을 하든 그건 통역의 퀄리티의 관해서 아무런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둘째로 치고 사람들이 통역사 개인에 대해서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것은 저분이 CJ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이라서 입니다. 만약 저분이 지원을 해서 저런 수준의 번역이 나왔다면 어느정도의 비판이 나올 수 있겠지만, 회사가 통역을 하라고 시키는데 개인이 거부를 하기에는 사실상 힘들기에 개인에 대한 비판보다는 온게임넷에 비판을 하는 것이 더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15/10/03 06:29
제가 말을 헷갈리게 작성했네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통역의 퀄리티는 얼만큼 페이를 주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봉사를 했다면 칭찬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부분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통역사분이 무료로 일을 하든 유료로 일을 하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말을 이상하게 썼네요
15/10/03 06:02
OGN 비판조차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할 수 없었다'며 온당치 못하다는 분들은 아무리 관련자들이 많이 드나드니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는 하지만 정말 과하네요.
15/10/03 06:07
그러게 말입니다. 구할 수 없으면 포맷을 바꿀 생각이라도 해야죠.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뭔가 하려는 것보다 나을 때가 많은데 그걸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15/10/03 14:43
이와 관련해서 유게에서 지워진 글에 kimera님이셨던가, 공감이 가는 댓글을 올리셨는데 지워져서 아쉽네요.
전 개인적으로 왜 1년 내내 모집만 하고 있었는가가 의문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하는 법이고, 통역은 에이전시에 의뢰하거나 통번역 대학교 인맥 등을 통해 알음알음 구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애초에 통역사 페이를 다 맞춰 주면서 구할 생각은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감출 수 없습니다.
15/10/03 06:09
돈 없어서 현지중계도 못하는데 제대로된 동시통역 구하긴 힘들것 같고, 사실 생방시청률도 거의 안나올테고 재방컨텐츠 생산정도라 타산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시간당 페이를 주기에는 기껏해야 몇분인터뷰라 효율적이지 못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초브라의 능력은 아쉽지만 캐스터성향이라 해설이 장황했었는데 깔끔해져서 좋네요.
15/10/03 06:21
애초에 영어 전혀 못하는분들을 위해 대충이라도 알려주기위한 포맷일수도 있죠 크크 왜 초브라처럼 잘해야 합니까
아예빼면 또 일안하냐 오지엔소리 나올테니 그냥 구할수있는 페이내에서 최소한의 통역만 하는게 목표겠죠
15/10/03 07:35
그 대충도 잘 안되는 수준이라는게...
인터뷰영상 다 보고 너무빨라서,발음이 안좋아서 모르겠다고 하는 최소한의 통역이 안되는게 문젭니다. 티비보다가 얼척이 없어서 알아봤더니 통역이 아니라니 얼마나 황당해요.
15/10/03 06:36
통역사가 까이면 안되겠지만, 통역내용은 까여야 합니다. 어째서 통역 내용이 개판이라는 것에 대한 비판을 통역사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네요. 통역이 개판이면 까여야 하고, 그 대안과 책임은 온게임넷이 알아서 찾을겁니다.
밥먹으러 식당에 와서 짜다고 욕하는 손님에게 소금뿌린건 요리사니 소금탓하지말라고 하는 격입니다. 누가 음식이 맛없댔지 소금이 잘못했댑니까?
15/10/03 07:12
이 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통역하시는 여자분에게 직접적으로 막말하고 까는 사람은 pgr에는 아무도 없죠. 그저 '통역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든다.'는 말에 대해 '통역은 까지 말자'로 받아치는 건 사실 초점이 맞지 않는 대꾸죠.
15/10/03 12:09
통역자체가 필수가 아니라 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통역내용이 별로라는건 인정하지만 오히려 예상하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를 주기때문에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 디저트로 수정과가 나와서 마셨는데 수정과맛이 아닌 식혜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15/10/03 06:52
본문에 통역[누나] 인신공격이라도 있는줄 알겠네요.
충분히 시청자로서 불편을 토로할 만한 수준의 통역인데 필요이상으로 쉴드가 과한 느낌이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 좋고 귀엽기도 하시지만 그건 그거고 10여초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나니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모르겠다고 할때나 뇌내망상 번역할땐 쉴드를 못치겠더군요.
15/10/03 07:11
저도 보기 거북해서 중계 끝나면 트위치로 직접 봅니다.
제 생각에도 동시통역의 질이 낮지만 통역하시는 분을 비난하기보단, 적극적으로 더 좋은 동시통역사를 구하지 못한(않은) OGN을 탓하고 싶네요. 지금 통역하시는 분의 열심히는 하는 모습은 좋으나, 실수나 못하는 모습을 따로 영상을 만들어서 '자! 이런 실수를 하더라도 귀엽고 재미있으니까 제발 넘어가고 쉴드좀 쳐주십시오(우리가 적극적으로 동시통역을 구해서 고용하진 않았지만 맘에 드는놈들 맘에 안드는놈들 너네들끼리 알아서 싸워라)' 하는것 같아서 OGN에 더 실망했습니다.
15/10/03 07:49
지금 통역사 분에 대한 실드를 치고 있는건, 전문통역사가 아닌 사람이 통역에 앉게 된 원인이 OGN에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요리를 내왔는데 엉망이라면, 직접적으로 요리사를 불러 따져야 할 일이지만 요리사가출근하지 않아서 서빙 직원이 요리를 하였거나, 사장이 구해다 준 식재료가 엉망이라면 마냥 요리사만 뭐라고 할 일이 아니잖습니까? 좀 더 근본적인 수정을 원하려면 왜 서빙직원이 요리를 했느냐, 왜 재료가 이모양이냐고 식당 주인에게 따져야지 주방장에게 화를 내봐야 식당주인이 그대로면 달라지는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5/10/03 08:07
온게임넷 측에서 왜 이렇게 변하는지 모르지만 최근 LOL 다큐를 본 거를 생각해보면
LCS는 물론이고 브라질 리그 같은데에 비해 인프라는 물론이고 방송 연출도 밀리는거 같네요. 아직 2일차에 불과한데 빠른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 본문에 분명히 이렇게 적혀있는데 말씀하신 비유대로면 저 부분은 대충 '옛날엔 이 식당 음식 맛이 이렇지는 않았는데, 요새는 어디 저기 동네 분식한테도 밀리는거 같네요. 빠른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충분히 할만한 클레임 같은데요. 이 글에 대체 어디에 통역사에 대한 개인 공격성 발언이 있나요. 통역 못한다고 비판하는건 인신 공격이 아니잖아요.
15/10/03 08:18
통역사에 대한 개인공격성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게 아니라 통역사가 그 자리에 앉게된 원인 자체를 더 비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냥 그런거까지 모조리 몽땅 모아서 ogn을 까야 된다는 뜻으로 봐주세요.
15/10/03 09:37
통역을 못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개인공격을 했다는 말도 아닙니다. 통역사가 통역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 자체로 책임이 ogn에 있으니
책임을 ogn에 논해달라는 뜻 그 자체입니다.
15/10/03 09:51
네 다들 통역사는 통역사대로 존목 온겜은 온겜대로 망 이라고 알아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나로 모아서 온겜으로 모을 필요 없어요. 서로 까일 부분만 까이고 있지 억울한 고 없거든요
15/10/03 10:00
MandateofHeaven 님// 넵 정범모가 못하는것도 김성근 탓이겠죠. 제대로 못하니까요. 그런데 정범모도 못한다는 말도 못합니까? 그게 개인 공격???
15/10/03 10:03
단호박 님// 정범모한테 투수를 시켜놨으면 투수 시킨 사람을 욕해야겠죠. 본인이 하고 싶다고 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정범모 못한다라는 말도 하지 말란 말은 안했습니다.
15/10/03 10:19
MandateofHeaven 님// 네. 그리고 전 통역사한테 못해서 못한다고 말했는데 그런말은 온게임에다하라고 하셨죠.통역사도 못했고 온겜도 그런 사람 쓴 잘못이란 고죠. 그 말도 못하게 하려고 하니까 문제입니다
15/10/03 10:21
단호박 님// 제가 언제 그 말도 하지 말라고 했나요. 개선을 요구하려면 통역사 말고 통역사 앉힌 사람에게 말하라고 했죠.
15/10/03 10:31
단호박 님// 사실 같은 말일 겁니다. 그렇지만 통역사가 통역 못한다라는 말 자체만 보면
그 책임이 어느 정도 통역사에게도 있다고 이해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 명확하게 하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죄송하실 일이 아니니 죄송하다는 말씀은 받지 않겠습니다. 쓸데없이 귀찮게 해드려서 제가 죄송합니다.
15/10/03 10:38
MandateofHeaven 님// 전 통역사가 실력 없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못해서 못했단 말 들은게 딱히 피해자라고 생각 안합니다. 다만 그걸 말로 전 표현하고 님은 온겜넷에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셨을 뿐입니다. 그 부분에서 합치가 안되는데 제가 님의 글타래에 난입한 게 죄송한 것이지 제가 잘못된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과하는 입장에서 사과의 범위를 확실히 하거 싶었습니다.
난입해서 제 의견을 무례하게 들이민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15/10/03 08:00
아무도 통역보고 통역 못한다는 말 이상으로 욕하는 사람이 없는데 , 통역이 피지알 본다는 말 보고 심하게 떨어지는 능력에 비해 격하게 옹호받는거 같지 않나요. 욕은 아무도 안했는데 욕하지말란 리플이 가득.....
이 리플로 저는 목떨어진 장비가 되겠군요.
15/10/03 08:11
통역이 본업이 아닌 사람에게 본업능력이 왜 엉망이냐고 하는것보단,
통역이 본업이 아닌 사람이 통역을 하게 된 이유를 까는 쪽이 좀 더 낫지 않나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통역 자체가 구린걸 실드 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불만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그 불만까지도 그 원인을 까는 걸로 돌려야 하지 않나 그리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15/10/03 08:14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초반댓글 흐름이 왜 저런지 모르겠네요.. 통역사 팬클럽 느낌이 들정도로 편중됬어요 아니면 글이 수정되서 못느낀건지도..
15/10/03 09:02
온게임넷 옵져버, 클템, 강민, 여자 캐스터... 제가 피지알에서 본 어떤 온겜넷 까는 글에서도 이 글 보다 점잖게 까는 글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특히 강민의 경우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까이는 글에서도 글 작성자 성토하는 댓글이 이 보다는 적었지요 ;; 주장 자체는 '개인에 대한 공격이다' 지만 진짜 뜻은 '난 잘 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라는 거겠죠.
15/10/03 08:42
그렇게 허수아비 공격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님은 온게임넷이 생방송에서 똥을 싸도 우구장창 실드만 쳤을거 같은데. 라고 하면 기분이 좋나요? 무슨 논의가 진행 되는 것도 아니고요.
15/10/03 08:43
통역이 안구해지면 실시간으로 하지말고
그냥 인터뷰영상을 받아서 그걸 천천히 번역한다음에 경기시작전에 읊어주면 되는거 아닌지; 굳이 실시간으로 해야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15/10/03 08:43
ogn에서 통역을 구하려는 노력을 했다는건 게시물을 통해 알았는데
대체 어느정도의 페이를 불렀기에 근 1년간 사람이 안구해졌는지는 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첨에 왜이렇게 사람들이 각박하고 그러나 했는데 리플들을 다 정독해보니 어느정돈 이해가 가네요.
15/10/03 08:51
글이 수정된게 아니라면, 이게 왜 이렇게 파이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제껏 온게임넷 까는 글들 - 그나마 최근에 있었던 옵져버 문제만 봐도 - 에서 이보다 더 온건하고 타겟이 되는 직원 개인에 대한 비난 수위가 낮은 글을 찾기가 힘듭니다. 근데 이번에만 유독 이 정도 이야기로도 개인에 대한 비판이라는 의견이 많네요.
동시통역 이야기도 많은데 이제까지 온게임넷에서 시급 30 정도 나갈 수준의 전문 통역사를 부른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제가 바라는 것은 완벽한 번역이 아니라 분위기에 맞는 적당한 수준의 번역이어도 충분합니다. 인터뷰이가 3문장 말할때 2문장만 번역해도, 오역 없고 핵심을 놓치지만 않으면 만족해요. 대부분이 그정도로도 만족할 거라고 봐요. 유게에 글에도 비슷한 댓글을 남겼는데, 해외 거주 오래했고 롤 좋아하는 대학생만 불러도 됐을 거라는거죠. 근데 제 의견과는 별개로 전체적인 댓글 의견들을 보면 온게임넷에서는 성공적인 기용이 된 것 같습니다?
15/10/03 09:24
저도 전문통역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의해서 동식통역 롤을 꽤나 장기간 동안 수행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금 통역하시는 분의 문제는 두가지 정도인것 같습니다. 1. 리스닝 - 이런 세계적인 행사에는 미국억양외에도 수많은 억양들이 등장합니다. 유럽사람들은 영어를 꽤나 유창하게 하지만 나라별로 다른 억양을 가지고 있고 동남아나 홍콩 이런데는 또 확연하게 다릅니다. (그런데 그런 다양한 억양을 알아 듣는 게 쉬운건 아닙니다. 저도 미국억양으로 영어를 배웠기 때문에 처음 뉴질랜드 사람말 들었을때 무슨소린지 못알아 들었거든요) 통역사님은 이런 다양한 억양을 잘 못알아 들으시는 듯 합니다. 옐로스타 인터뷰 때 통으로 넘기시는걸 보고 뜨악했습니다. 2. 한국어 스피킹 - 위에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듣는이 입장에서 매끄럽고 편안한 (정확함은 여기서 잠시 논외로 치구요) 통역을 위해서는 통역이 되는쪽 언어의 유창함과 어휘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국말을 못하면 한국말로 되는 통역을 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통역사 분은 한국어 스피킹 자체가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물론 방송울렁증 때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건 시청자가 아닌 방송사가 감수해야 하는 것이죠. 여담으로, 동시통역의 난이도는 세가지 측면으로 나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주제에 대한 전문성, 둘째는 화자들이 구사하는 대화의 길이와 깊이, 셋째는 화자들의 언어실력. 이번 통역분께서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계신것 같습니다. 레딧발 소식 전해주실때도 꽤나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는걸로 봐서 배경지식은 갖고 계시는것으로 보였거든요. 하지만 둘째, 셋째에 해당하는 부분은 이번 통역분의 통역사로써의 자질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롤챔스 인터뷰라고 해봤자 대화의 길이나 깊이 측면에서 결코 높은 난이도가 아닙니다. 예상가능한 대화 형식이 비슷비슷하게 반복되거든요. 세번째 화자들의 언어 실력은 전적으로 통역하는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것인데 이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골치 아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억양 문제도 있겠지만 화자가 문법에 안맞는 비문을 쓰거나 아예 말 자체를 횡설수설할 경우는 통역하는 입장에서 완전 헬이거든요. 하지만 이번 롤챔스에서 이런 문제는 거의 없는것 같고 그냥 억양만 잘 알아들으면 되는 것인데 이번 통역분께서는 그게 안되시니 국제대회 통역에는 좀 부적합하지 싶습니다.
15/10/03 09:44
마지막 외국인 선수들 인터뷰때 통역 조금 잘하던 못하던 롤드컵 방송을 즐기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온게임넷이 전문 통역 방송은 아니니 만큼 조금 너그럽게 봐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밌게 보고 있지만, 듣기에 거북하면 그냥 스킵하거나 다른 방송 봐도 되는 부분이니까요.
15/10/03 10:03
예 그럼 그냥 보실수 밖에 없겟네요. 한국이 살기 싫으면 떠나는 문제랑, 통역 잘못해서 보기싫으면 조금 스킵하면 되는 문제랑 같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온게임넷에서 방송 안하면 어차피 외국 방송 보실 것 아닌지? 어차피 엔조이로 즐기는 방송인 만큼 적당히 못하는 부분은 넘겨가면서 봐도 되는 것이라 느껴서 첫 댓글을 저리 적었습니다만.. 통역을 그리 잘하진 못하는 거야 동의하고 그 자체가 엄청 짜증으로 느끼신다면야 딱히 더 할말은 없네요.
15/10/03 10:13
전 이미 한국이 아닙니다.못해서 못한다고 했을뿐 딱히 심한 욕설 한적도 없습니다. 짜증나는건 못해서 못한다고 했는데 못한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죠.
15/10/03 09:31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봐야겠죠. OGN이 광고 못따는 예산 부족한 기업이라는 거는 대부분 아실 것 같고 그런 상태에서 단기로 새벽타임에 동시통역되는 적정한 가격의 자원을 구하는 게 과연 쉬울까라는 게 첫번째고 두번째로 그럼 대체 컨텐츠를 만들면 되잖냐고 물으시는 데 그런 컨텐츠도 역시 돈이 드는 건 마찬가지죠. 그것도 사람을 적어도 2,3명은 써야하니 돈이 더 들면 들었지 덜들지는 않고. OGN은 나름 최선을 다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최선이냐고 물어보면 저도 잘 모르겠지만서도...라이엇에 통역 고용할 비용을 달라고 하면 나았을까요? 솔직히 지금 까시는 분들 외국 인터뷰 나올때 사운드 비면 어떤 반응 나올지 궁금해요. 그 때는 그 분들 만족하고 다른 채널 볼려나요?
15/10/03 09:39
애초에 안틀고 자막처리 하면 됩니다. 저 사람 인터뷰 듣고 하는 말인가요? 통역 없는게 나은 수준이에요. 차라리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면 영어 방송이라도 듣지 수준입니다.
오역 의역에 아예 못들었다면서 통째로 넘기는데요???? 네이버 시청자만 십만명 넘어요. 번역 알바도 못쓰나요. 만명만 넘어도 수익이 얼만데.
15/10/03 09:49
그 수익이 OGN만 먹나요. 그리고 인터넷 방송국과 OGN은 다릅니다. 케이블방송으로 나가는 지출도 상당하고요. 그리고 스포일러 문제인지 현장에서 바로 만드는 건지는 몰라도 소스를 안주는데 자막을 어떻게 뽑습니까.
15/10/03 09:55
번역 알바비도 안나오면 옛날에 문닫았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온겜 씨지 외주비도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롤방 보고하기는 말씀인가요. 나중에 자막 덧입혀서 내보내도 상관없는 부분을 굳이 번역도 못하는 통역을 쓰니까 욕먹는겁니다.
15/10/03 10:03
보니까 통역관련일을 어느정도 아시는 거 같고 현재 대회 동시 번역하는데 최소 500만원이라는 글을 봤는데 그런 돈을 아무검증 안된 통역사에게 줄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이건 번외질문인데 지금 저자리 님한테 500만원줄테니 하라고 하면 하실건가요? 못하면 지금 님께서 까신 만큼 까일텐데)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네요. UFC생방 보셨나요? 그거 자막 입힐 시간이 어딨습니까?
15/10/03 10:09
그런 돈을 못주니까 검증된 사람한테 그런 돈 주는 겁니다. 그런 돈 줘야되는 사람 쓰라고 아무도 말 안합니다. 저는 커미션 주면 소개 한다고 이미 다 써놨는데요? 님이 저 사람 나오는 방송 안보셨다는거 리플만 봐도 알겠네요. 저 사람이 방송에서 무슨 통역했는지 먼저 보고 나서 논쟁에 참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장담하는데 자막 충분히 가능합니다. 유에프씨 비유 하시는 거만 봐도 안보셨네요. 그런 거면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도 않습니다.
15/10/03 10:12
그래서 말인데 한번 OGN에 이메일이라도 날려보시죠. 그리고 저도 방송 다 봤고요. 전체적으로 일을 너무 쉽게 보시는 거 같네요. 자막입히는 게 실시간으로 자동번역해주는 장치로 하는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15/10/03 10:14
님 여기서 까이는 사람 방송 안보셨죠? 그냥 못들었다고 대화 자체를 날리는 사람을 자막 넣기가 힘들다기엔 이미 몇번이나 그렇기 진행 했습니더
15/10/03 10:18
다 봤고 지금도 재방 보고 있고요. 계속 사운드 끊기는 것도 몇번 봤고요. 물고늘어질게 그거밖에 없나요? 아 그리고 그 자막 넣었다는거 유튜브로 라이엇이 배포한 전설 날아오르다 말씀하시는건가요?
15/10/03 10:23
하심군 님// 원래 조은정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을 딜레이해서 자막처리했습니다. 해당 통역 부분은 더 쉬운 부분이었구요. 없어도 상관없는 부분이었죠. 애초에 인터뷰는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통째로 알려먹거나 오역 의역빼면 제대로 하는게 없죠. 그래서 제대로된 통역 쓰면 좋겠고 돈없어서 통역도 못하는 사람 쓸바엔 그렇게 하자고 했을 뿐입니다. 문제 있나요?
15/10/03 10:29
단호박 님// 그거는 OGN에서 미리 찍어놔서 편집한 영상같은데요. 그건 제가 못봐서 딱히 말씀드릴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그 영상 생방중에 사고 생기거나 시간이 남으면 보내는 영상 같더군요. 이 부분은 조은정아나운서랑 썸데이 선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 부분이라면 OGN에서 만들 수 있지만 라이엇에서 직접 라이브로 송출되는 영상을 딜레이해서 보낸다고요?
15/10/03 10:32
하심군 님//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들을 수록 안보신거 같은데요.
토크중에 갑자기 나왔고 별로 그 상황 아니어도 상관없는 타이밍이었죠. 자막 만들고도 남을 타이밍이었습니다. 애초에 경기 해설이 아니라 경기후 인터뷰고 딱히 경기 끝나고 바로 하는 것도 아니었고 중딩 수준 어휘로만 질문 서너개 하고 끝났습니다
15/10/03 10:35
단호박 님// 저는 말하는 거 볼수록 님께서 이쪽 일을 만만하게 보시는 거 같은데요. 시간이 남아서 토크하다가 끊은 게 아니라 라이엇에서 영상이 실시간으로 나오니까 일부러 끊은 겁니다. 시간이 중요한 물건을 어떻게 자막을 만드나요?
15/10/03 10:42
하심군 님// 시간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왜냐면 실시간으로 꼭 송출해야하는 방송이 아니었으니까요.
관련 게시물에 충분히 남겼습니다만 저는 통역과 졸업자고 다 학부생도 하고도 남는 아주 쉬운 스크립트가 전부였고 시간이 급하지도 않았어요. 경기마다 이삼십붕씩 남아돌아서 쓸데없는 만담쇼 했습니다만? 보셨을텐데요. 자막 동시 통역이 어렵다고 쳐줘도 딜레이로 충분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면 완전 여유 남김더라도 십분만 딜레이해도 체크까지 다합니다.애초에 경기끝나고 바로 한거도 아니니까!!
15/10/03 10:47
단호박 님// 그러니까 사전에 라이엇이 소스를 주면 만들 수 있었겠죠. 근데 자막이 안나간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고요. UFC도 마찬가지로 시합 직전 인터뷰 그까이꺼 소스영상 주면 충분히 중계사에서 자막 만들 수 있잖아요? 근데 왜 안그러겠습니까.
15/10/03 10:52
하심군 님// 아 진짜; 동시 통역하기에도 완전 쉬운 난이도였고 인터뷰 전후로도 방송 시간상으로 경기 지장 안줄만큼 충분히 앞뒤로 시간 있었다구요. 경기 끝나고 30-40분간 할일없이 만담했고 그 사이에 자막 충분히 만든다구요. 유에프씨랑 아예 상황이 다른데 왜 자꾸 이상한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보셨나여? 스코어 선수 누가 올라 갈거 같아요? 이 질문 자막 입히는데 삼십분 걸립니까? 이미 자막 쓴적있고 자막 안쓴건 그 못하는 통역을 믿은 탓이지 기술적으로 못한게 아니라구요.
15/10/03 10:58
단호박 님//님께서 라이브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런 영상까지 라이브로 해야 라이브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영상에 대한 저작권 문제도 있을거고요. 저작권 문제는 워낙 복잡한 문제니 길게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걸 실시간으로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을거고요. 정 자막이 보고싶으시면 OGN이나 라이엇 코리아에 인터뷰 자막 입힌 영상을 올려달라고 해보시죠? 30분 늦으나 하루 늦으나 라이브가 아닌건 마찬가지니까요.
15/10/03 11:23
단호박 님//사람 많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1달 내내 11시부터 5시까지 야간해야하고 동시통역해야하고 힘들다고 중간에 쉴수도 없고 고용은 한달밖에 안해주는데 번역 조금이라도 팬들 맘에 안들면 400플이 되도록 두들기는 걸 버텨주는 사람이 충분히 많다고요? 아까부터 저보고 방송 안보셨다고 하시는데 님께서는 방송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15/10/03 11:28
하심군 님// 납득할 만한 커미션 주면 제가 세팅가능할 정도로 많습니다. 열정페이 옹호하십니까?
오히려 저따구로 통역해도 옹호해주는게 더 신기합니다. 소개받고 나가서 저따위로 하면 매장급인데요.
15/10/03 11:31
단호박 님//그럼 이렇게 이야기 할 시간에 행동으로 옮기셔야죠. 시간이 없으니 직접 전화하시면 되겠네요. 그 뒤에 경과 보고하시고 직접적인 페이 수치가 나오면 같이 까드릴께요.
15/10/03 11:36
하심군 님// 네네. 어차피 결론은 그거죠. 하심군님이 못하시면 저도 못하는 일이고 대통령까고 싶으면 여기서 말하지 말고 청와대 가야하죠. 제 쪽지창은 열려있습니다. 온겜에서 관심있으시면 쪽지 주면 성심성의껏 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심군님께 보고할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15/10/03 11:44
단호박 님// 저한테 보고 할 이유는 없고 공개를 하셔야죠. 님께서 자꾸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시는데 그에 대한 이유는 나는 전문가니까 외엔 단편적인 잣대 하나 들은 게 없어요. 그럼 결국 본인 힘든거만 알고 남이 힘드는거 모르는 거랑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15/10/03 11:47
하심군 님// 저는 그거라도 있는데 하심군님은 더 의문스러우십니다. 그리고 전 통역 전공자지 지금 현재 통역일을 하는 건 아니고 거짓말 한 적도 없네요. 여튼 논쟁이 비생산 적이므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15/10/03 11:51
단호박 님// 그냥 할수 있다고 말하신 거 밖에 없죠. 전공자라고 말하시는 거에대한 증명 포함해서요. 전공자라고 떠드는 건 저도 할 수 있습니다.
15/10/03 10:13
전 OGN이 경영을 얼마만큼 못해서 괜찮은 통역 한 명 보름치 일당 챙겨주는 것도 못할 지경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경영 무능력의 소산이건 무관심의 소산이건 돈이 남아돌지만 그런 곳에 쓰지 않겠다는 심보의 소산이건 간에 시청자가 낮은 퀄리티의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데 대해 방송국에 불만을 표시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 같네요.
거기에 대고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으니까(을테니까), 까면 안 된다.' 며 시청자가 방송국의 재정사정까지 모조리 고려해가며 이해해야만 한다는 식의 말은 윽박지르기나 강요에 다름아니죠. 댓글에 그런 분들이 꽤 있구요. '재정적으로 썩 원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까일 거리는 분명하다' 정도가 가장 온게임넷 측에 호의적이면서도 사태를 바로 보는 입장이 아닐는지?
15/10/03 10:17
언제나 까는 건 힘조절이 안되죠. 그리고 그렇게 치자면 저도 그런 회사 사정이 있는거 아니냐고 의견을 내놓는거고 마지막은 감정실린거 인정하죠. 솔직히 너무 심해보이더군요. 통역이나 방송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OGN이 인터넷 방송국도 아니잖습니까?
15/10/03 10:04
온게임넷이 통역 구할려고 계속해서 구인공고를 냈고 적절한 인물을 못 얻는 과정에서 페이 문제가 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페이가 적어서 지원이 없었다는 거는 지나친 추측아닌가요? 누가 언급한거라도 있나요?
롤하는 사람중에서 티어와 지식은 관계가 큰 편은 아니겠으나 어느정도 티어가 되고 롤한지 어느정도 경험을 가지고 있고 동시번역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그런데다가 해외리그에 통달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인터뷰에서 예전 유명한 경기가 언급되었을때 제대로 이해할만큼 롤지식이 풍부한 사람이요.
15/10/03 10:29
그냥 그게 제일 합당한 이유니까 그렇죠. 통역가는 기본적으로 프리랜서지만 개인이 직접 일감 찾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에이전트 회사와 계약합니다. 회사는 여러 군데 있고 거기서 통역가 수준과 일의 난이도에 따라 얼마든지 사람을 구할 수 있고요. 근데 1년 내내 홈페이지랑 페이스북에 구인공고 내면서 못 구했다면 돈 말고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롤 지식 물론 있으면 좋지만 초브라처럼 해설 역할까지 동시에 할 게 아니라면 그렇게 게임에 대해 많이 알 필요도 없습니다. 사전에 미리 시간 좀 내어서 주요 챔피언과 출전 선수 아이디, 게임 내 용어 정도만 대충 숙지해 둬도 충분해요. 인터뷰에서 딱히 복잡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으니까요.
15/10/03 10:33
적어도 이 글에서만큼은 반대쪽도 마찬가지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 것 같네요. ogn 실망만 계속 주는데 언제까지 실드쳐줄 사람이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5/10/03 10:19
뭐 온게임넷에 얼마나 대단한 퀄리티를 기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스타크래프트 이후로 온게임넷이 가장 주력 게임방송 컨텐츠로 밀고 있는게 LOL이고 롤드컵이 LOL 게임리그 최고의 축제라는것을 감안했을때 온게임넷이 롤드컵을 소홀히 했을리는 없고 결국 초브라를 완전하게 대체할 인력을 결국 못구한거죠. 동시통역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실력 + 겜알못 아닌 사람이면서 롤드컵 기간동안 심야시간대에 방송이 가능해야 되는데 까놓고 말해서 지금 하는일 따로 없는 사람 혹은 백수나 가능한거죠. 근데 애초에 그정도의 능력자가 하는일 없이 지금 놀고 있을 사람이 얼마나 될것이며, 그 중에서 또 본인이 과연 이 일을 하기를 희망할지의 여부까지 따진다면... 네, 대한민국 다 뒤져도 온게임넷의 힘으로는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던일 때려치고 온게임넷와서 롤드컵 1달을 위해 생업을 바꿀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차라리 통역없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통역 없으면 또 없다고 까대는 사람이 있었을테니 결국 그것도 자기만의 입장인거고 통역문제로 게임 보는데 하자가 있다는것도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지만, 설령 하자가 있어서 불편하다면 불편함은 시청자가 어쩔수없이 감수해야죠. 뭐 능력자보고 무료봉사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 초브라 다시 데리고 올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내가 불편한건 조금도 참을수 없다는 이런 몇몇 반응이 더 이해가 안되는게 지적이라는것도 발전할수 있는 여지가 있을때에나 지적이라는게 의미가 있지, 애초에 제공할수 있는 퀄리티의 최대치가 딱 이정도인데 여기다 대고 지적한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게 있겠습니까?
15/10/03 10:52
전문 통역가의 경우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고급 인력인데, 상시직은 드무니까요. 그런 사람들을 고용하면 롤드컵 1달을 위해 생업을 바꿀 필요는 없죠. 그냥 온게임넷이 저퀄리티 통역과 전문통역사 고용비용 소모를 저울질한 결과 시청자에게 저퀄리티 통역 서비스를 강요한 것이 현재 벌어진 일이고, 이 점은 시청자로써 충분히 불편을 피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15/10/03 11:05
사람이 사람을 비난했으면 본인에 대한 비난 또한 감수해야만 한다는 심각한 곡해에 기반한 신박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15/10/03 10:22
기승전'그럼 그렇지.. 쯔쯔 역시나 ogn'
pgr에 접한지 12년이 되었고, 지금은 눈팅회원이 되어버렸지만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건 '무능한 방송국 ogn' 닉넴이 바뀐건지 새로 유입된건지는 모르겠고, 게임은 스타1에서 lol로 바뀌었는데 정말 내용하나 안바뀌네요. 근데, 비판도 못하냐는 식의 비아냥을 위한 글들을 보면 10년전보단 글 수준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때는 참 기분나쁠정도로 어그로를 잘 끌었는데 지금은 그정도 수준은 아닌거 같아서요 크크크. 아 물론 '비판'하신 분들한테 한 말은 아닙니다. 욕먹을건 욕 먹어야죠. 제가 보기 싫은건 비판을 가장한 '비난'입니다.
15/10/03 10:42
그럼 안보면 되겠네요.. 라고 하기엔 롤챔스나 롤드컵이나 롤관련 방송하는 한국 방송은 ogn밖에 없어서 참 아쉽겠습니다.
뭐 개인차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유능하고 일말의 양심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네요.
15/10/03 10:49
양심이 있어서 스타1 명예의 전당 방치 vod 방치했나요? 본인들 먹여살린 스타1한테 그랬는데 롤도 인기 떨어지면 똑같겠죠.
15/10/03 10:46
비판을 가장한 '비난'을 온게임넷에 퍼부으며 비판도 못하냐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댓글들의 주소를 달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딱히 못 찾겠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고, 왜 잘하는 통역에게 비난을 퍼붓고 그러냐는 식의 예단, 거기에 더해 온게임넷은 최선을 다했음. 어쩌란 거냐? 대안 있냐?는 식의 윽박지름에 대한 대꾸로 말이 그리 곱지 않게 오가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어떤 댓글을 읽고 그런 판단을 내리신 건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12년째 내용하나 안바뀌며 까이는 이유는 사람들 패턴이 하나도 안바뀌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회사 자체가 하나도 바뀌지 않았기(큰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도 상당히 자연스러운 흐름 아니겠어요? 뭐 아무튼 답변 부탁드립니다.
15/10/03 11:02
그건 님 입장에서 봤을때 그런거 아닌가요?
충분히 보이네요. ogn이 그렇지뭐 등등의 뉘앙스 풍기는 글들. 이러저러한 이유때문에 너네들 욕함! 이 아니라 그냥 너네라서 욕함! 이런 뉘앙스 말이죠. 제가 그런거 하나하나 찾아드리면서 복사 붙여넣기 해봐야 님이 봤을땐 아닐 수도 있으니 패스하렵니다. 그리고 맞는 말씀이네요. 회사 자체가 하나도 바뀌지 않았어 일 수도 있겠지만, 무작정 비난하는 사람들의 패턴이나 수준이 하나도 안바뀐거 말이죠.
15/10/03 11:14
?무슨 소리세요, 제가 봤을 땐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왕 님이 보셨을 땐 그러하다고 하시니 어떤 댓글이 견해차를 불러오는지 알고(또는 제가 놓쳤는지 알고) 토론해보자는 이야기죠. 제가 봤을 땐 아닐 수도 있으니 패스하겠다니...;
일일이 찾아 주시기 여의치 않으시거나 그냥 그러기 싫으시다면 됐습니다. 그리고 둘째 단락은 마냥 '사람들이 하나도 안바뀌고 똑같은 패턴으로 무작정 까대고 있다' 는 식의 왕 님의 말씀에 '오히려 이럴 수(회사가 꾸준히 막장일 수)도 있는데 별다른 이유 없이 그렇게 단정짓는 건 온당치 않아 보인다'며 주의를 환기시켜 드리고자 쓴 것인데, 굳이 도치시켜 똑같이 되받아침의 형식을 취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본인 댓글의 허점 지적(주의 환기)에 대한 격렬한 동의는 아닌 것 같고... 뭔가 되받아치고 있다는 생각으로 그리 쓰신 거라면 음.. 쓰고 읽는 방식이 서로간에 꽤 다른 것 같네요. 그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5/10/03 10:33
업무특성상 동시통역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 진짜 많이 겪습니다.
심지어 외국분과 전화를 하면서 등 뒤에서는 부장님이나 이사님께서 한국말로 '야야 뭐라하냐 이리이리 전해라' 들으면서 동시 수행할 때도 많습니다. 롤 용어요? 예전에 그냥 혼자서 나겜 NLB 영상 두 개 영어 해설 자막작업 해봤습니다. 억양요? 인도계 영국인, 스코티쉬 영국인, 그리스인, 러시아인, 네덜란드인, 일본인, 중국인 그리고 미국인들과 수시로 출장다니고 만나고 전화하고 메일주고받고 합니다. 는 그럼뭐하나요 요즘 퇴근하고 오면 너무 피곤해서 경기 하나도 못보고 쓰러져 죽은듯이 잡니다. 오늘도 내일도 다음주말도 그다음주말도 일입니다(그렇다고 평일에 쉬지도 않고요). 으어어어어 ㅠㅠ 진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가 하고 싶군요 ㅠㅠ (퀘퀘한 남정네 + 저런 동시통역 일이 늘 필요한건 아닐테니 꾸준히 돈 받으면서 일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뻘글 써 봅니다 ㅠㅠ)
15/10/03 10:50
본문에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솔직히 저 정도 얘기도 못 하게 한다면, 걍 평생 쌰랍하고 살라는 거랑 비슷한 것 같고..
아팡차차찻 님과 카르타고 님 댓글을 기점으로 파이어 되기 시작했는데, 저건 댓글들은 암만 봐도 글쓴이가 억울한 각이네요.(...)
15/10/03 11:00
하루에 열리는 경기들을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3~4경기의 중계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굳이 저런 통역을 할거면 뭐하러 통역누나라고 부르는 통역사를 옆에 앉혀놓을까였습니다. 지금 통역누나가 하는 일이 뭐가 있나요? 실시간 레딧반응 번역하기. 인터뷰 영상 통역 - 1/3는 날려먹고 어느정도 없는 이야기 지어내고 나머지 통역. 중계진들과 만담. 롤 중계에 있어서 통역의 역할은 영어로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역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본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통역사입니다. 인터뷰 영상이 나오면 제대로 전달을 못하고 있고 그나마 제대로 하고있는 것은 굳이 실시간으로 전해주지 않아도 될 레딧반응과 만담뿐입니다. 차라리 그냥 인터뷰를 녹화하고 제대로 번역해서 자막을 입히거나 이런 인터뷰가 있었다 이야기하는 것이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15/10/03 11:40
OGN만의 잘못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통역누나가 '강요'에 의에 통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옹호하는 입장이고 통역사도 잘못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통역누나가 '자의'로 통역을 자청했는데 저정도의 결과물밖에 못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의견과 똑같이 정확한 사실은 통역누나밖에 모르기때문에 추측들만 난무하네요. 통역누나의 정확한 입장발표가 시급합니다.
15/10/03 12:33
적어도 자의가 아닌 것에 가까워 보이는 정황은 있습니다. 일 년 넘게 모집 중인(그러나 채용은 일어나지 않은) 통역 모집 공고의 메일 주소가 통역 누나 이름이더라구요. 애초에 모집 공고 담당자가 통역 누나였던 거죠. 통역 누나가 본인이 하고 싶어서 부러 양질의 지원자를 무시하지 않았다면(과연 이렇게 악의적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요) 본래는 회사 방침부터가 전문 통역을 쓰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게나, 그녀에게나, 특히 시청자인 저희에게나 불행히도...
물론, 그렇다 해도 회사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니 이 '일반 직원 통역 기용' 건에서 누군가가 잘못했다면 그건 회사 측이라고 생각하구요.
15/10/03 12:49
어....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백원 줄게 빵하고 콜라 사오고 잔돈 천원 남겨와' 식으로 온게임넷이 통역 역할 맡은 분에게 '영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어이없는 책무(제한된 예산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를 맡긴 후 결과물이 없다고 하니 그럼 니가 책임지라(땜빵하라)는 식의 주먹구구식 업무처리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모양새는 좀 희한하네요, 모집공고 지원 메일주소가 통역분 메일주소라니.;
15/10/03 12:48
통역누나의 통역사의 수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았다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되었으니 통역사를 모집못한 직원도 책임있는것 아닌가요? 그 책임때문에 나왔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통역누나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하더라고 통역사를 구하는 사람이 문제였다고 모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근데 통역사를 구하는 사람이 결국 통역누나 였네요.. 결국 모든 책임은 통역누나에게로 가게되네요. 결론난것같습니다.
15/10/03 12:57
그런가요? 제가 읽기엔 '통역이 헬이다.(사례나열) 그러므로 OGN을 까자'
가 주 기조고, 여기서 (사례나열) 부분을 통역 역할 맡은 여자분에 대한 비난/악플로 인지한 사람들로부터 시작해서 초점이 엇나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뒷부분의 'OGN을 까자'에서 'OGN도 크게 까일 이유 없다'는 사람들도 몇 분 있구요.
15/10/03 11:45
이런글 올라올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통역사가 존못 이라는 말도 나오고 아예 없는게 더 낫다는 말도 나오네요.(자주가는 엠팍도 이정도 허세는 아닌데...) 저는 소아즈나 페케가 말하는게 영어인지도 잘 구분이 안가던데... 그리고 통역하시는분 이 글 볼지 모르겠는데 악플들에 너무 맘 상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 통역누나 화이팅!!!
15/10/03 14:57
그래서 저는 교양 있게 누님이라고 불렀습니다(으쓱).
https://pgr21.co.kr../?b=19&n=8283&c=1726537
15/10/03 11:59
xpeke = 엑스페케하다 = 백도어하다
이런 용어를 정확히 통역하는걸 봐서는 롤알못은 아니신것 같습니다. 우선 롤에 관심은 많으신듯 하고, 전문 통역가가 아니셔서 통역수준이 떨어지는건 맞아요. 하지만 과연 전문적인 통역이 그렇게 필요할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있으면야 좋겠지만, 어차피 경기내적인 상황은 훌륭한 해설진이 있어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건 인터뷰내용전달과 레딧반응 등등이 흥미로운 요소라고 볼 수 있을텐데 해외선수들 인터뷰를 동시통역수준으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그리 많이 있을것 같지도 않고, 동시통역자체가 현실적으로 너무 난이도가 높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레딧반응을 알려주는것처럼 인터뷰중에는 동시통역을 시도하는게 아니라 끝나고 정리(100% 전부 정리하는게 아니라 중요한 것만)나 특별히 재미있었던 질문을 해석하는 정도로 룰을 축소시키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꺼려하시는분의 반응도 이해가 갑니다만 저는 어차피 인터뷰내용이 그리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선하고 재밌네요. 그리고 목소리 참 좋으십니다.
15/10/03 13:03
피지알 무슨 그 통역사 팬클럽인가요..?
새벽에도 글을 남겼었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통역사는 필요이상으로 실드받고 글쓴이는 필요이상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15/10/03 13:06
전문 통역사 아니니까 커뮤니티 반응에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고,(아무리 통역사를 향한 비난이 아니라해도 이렇게 다수의 사람에게 통역에 대한 지적이 들어오면 상처받거나 마음 쓰일 수 밖에 없죠.) 다른 식의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꼭 동시 통역이 아니어도 좋으니. 쇽스의 라이브 인터뷰 진행될 동안 온겜에선 틀지말고 번역 한다음 자막 씌워서 비는 시간에 틀어준다던지, 번역 후 인터뷰 위에 본인 목소리를 덮어서 틀어준다던지?)
15/10/03 13:22
그냥 불판이나 이런데선 재미랑 개그 코드로 넘기고 있는데, 막상 통역 내용 자체를 들어보면 진짜 할 말 없는 수준입니다. 문장 끊어서 말하는걸 떠나서 내용 자체가 오역이 너무 심해요. 대충 ~하는 내용의 인터뷰였습니다 라고 두루뭉실하게 넘기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통역 왜 존재하나요? 그 정도 두루뭉실하게 하는 번역은 클템이 듣고 말해도 될텐데요. 오히려 두둔하는 반응이 많아서 놀랍네요.
15/10/03 13:24
없길 바라시면 그냥 트위치 보시는걸로..
모두가 없길 비라는건 아닙니다. 지금이 더 좋은 사람도 있구요. 물론 초브라가 오면 더 좋겠죠. 최소한 통역누나라도 있는채 방송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나한테 거슬린다. 나는 마음에 안든다. 실력없으니까 듣기 싫다. 그러니까 그냥 빼. 이건 아니죠.
15/10/03 15:02
'나만'이라고 하기 뭐한 상황이죠. 통역누나가 정말 비참한건 단 한명도 실력에 쉴드를 치는게 아닌 어거지로 하니깐 이쁘게 봐주자는 식에 쉴드라는겁니다. 모두가 통역이 개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바꾸든지 빼든지 하길 원한다는 것이죠. 아니면 아예 포지션을 통역누나가 아닌 예능누나로 바꾸던가요. 통역가가 아닌 예능가로 나왔으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15/10/03 13:32
비전공자임에도 사정상 어쩔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점, 화면을 받아보고 이어링 시스템도 안되어 있는 등 통역을 위한 기반이 갖추어지지 않은점, 전문 방송인이 아닌데도 직원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나온 점.
통역 여자분 통역 수준에 대해 논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통역 못한다?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통역을 업으로 하지도 않는 사람이 통역하는건데. 당연히 못하는거 알면서도 사정상 그렇게 나온 사람한테 '저 사람 통역 수준 이상해' 이러는게 과연 비판이랍시고 의견이랍시고 낼 수 있는 의견인지 궁금하네요. 하하하하 웃기네요 왜 통역 못하는 저 여자분 잘한다고 잘한다고 좋아하는거겠습니까??? 당연히 비전공자에 비자발적인 상황이란걸 아니까 반응이 호의적인거 아닌가요?? 열심히 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하는동안이라도 힘내라고? 10개월동안 못구한 온게임넷은 기획면에서 백번 천번 만번까여도 되는데 저 여자분 통역 못한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통역 못하는거 모른답니까? 저 사람이 하고 싶어서 했겠어요? 스스로 방송 울렁증 있다는 사람이? 참 리플들 보다보니 가관이네요.
15/10/03 13:37
10개월동안 못구한 사람이 저 통역사 분인건 함정...
비자발적인 상황이였다는건 추측이지요.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인상황이였다는것을 근거로 비판합니다.
15/10/03 13:46
저 여자분이 통역 구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하나요?? 면접관이라는 리플 위에 본적 있는거같은데 그렇다면 저 면접관이 실력이 있는 사람을 맘에 안들어해서 다 떨군걸까요? 아니면 자신의 통역실력이 저럼에도 불구하고 나올수밖에 없을 정도로 형편 없는 사람들이 온걸까요? 좋은 통역을 고용할 정도의 충분한 예산이 책정 되었을까요? 애초에 데스크에 통역을 앉히자는 기획은 왜 했을까요??? 그게 저 여자직원 잘못일까요? 그게 비판꺼리가 될까요? 한번 얘기나눠보시죠
15/10/03 15:11
궁금한데 b'z님은 전지적 작가 시점이십니까? 위 질문에 대한 답은 면접관 기획자 여자 직원만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관계자 이신가요? 어떻게 정확히 위와같은 상황의 진실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시는지요?
15/10/03 13:43
귀엽게 봐주는거나 이해하는게 시청자의 선택혹은 호의이지 보기 안좋은걸 그대로 이해해줘야하는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말마따나 도로교통선 잘못그어졌는데 전문인력을 못구해서 담당십장이 대충 그었는데 전문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하면 시민들은 아 그런사정이 있었구나 이해하구 다 넘어가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 부분자체가 중요한 부분이거나 사고가 날정도의 위험한 실수가 아니니 대충 넘어가거나 하다못해 시민중 삐뚤빼뚤한 선이 신기하다 오타를 보니 귀엽다 하는사람이 있을지언정 그거때문에 시청에 구청에 항의하는사람보고 '그것도 이해 못해주냐?' 하고 비난하는거야말로 어불성설이죠. 통역누나가 귀엽다, 들어줄만하다 사정이 있으니 이해해줄만하다 하는분이 있는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제대로된 통역을 못하는게 불만이다라고 소리내는걸 비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10/03 13:49
확실히 잘 알고 계시네요. 그러니까 저 여자 직원 통역 수준을 논할게 아니라 온게임넷 기획을 까야하는겁니다. 근데 위에 비판이랍시고 쓴 것들 보이시나요? 뒤에 쿠로마쿠는 안보이고 허수아비만 까고 있는 격입니다. 애초에 저럴거면 당연히 통역 없애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근데 뭔 통역 수준을 논하고 있으니... 하하하
15/10/03 13:55
기본 명제가 '통역자리에 앉아서 통역 역할을 하는 사람이 통역을 기본적인 수준까지도 이행하지 못한다'입니다.
당연히 통역에대한 비판이 출발선이죠.
15/10/03 14:00
출발선 확실히 제대로 잘못잡으셨네요. 왜 통역인력도 없는 주제에 통역포지션을 잡았고 거기에 억지로 사람을 앉혔나가 기본명제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거는 결국 그 통역 개인에게 비판이 쏠릴수 밖에 없는거고, 제가 말한 명제는 시스템쪽을 욕할 수 있는겁니다. 지금 암만 님이 말씀하신 명제로 통역 수준 논하면 뭐하고 저 여자가 하차하면 뭐하나요? 예산이 그 꼴이고 인재 풀이 그 꼴인 시스템적 한계에서 뭘 할 수있나요? 남는건 멘탈 누더기 된 저 여자분 아닌가요?????? 비판이 쉬워보이시나요??
15/10/03 14:09
입장의 위치가 처음부터 멀리 가 계시는거 같은데
오늘 저녁에 롤드컵을 보기위해 TV혹은 컴퓨터를 켜서 OGN을 틀어서 대회중계를 시청하는데 통역이 듣기 거북할정도로 이상하다가 시작입니다. 당연히 거기서부터 불만이 나오는거고 거기서 왜? 그런사람이 거기에 앉아있나가 나오면서 OGN이 어쩌네 사정이 어쩌네 가 나오겠죠.
15/10/03 14:14
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이 글에서 계속 그런 수준 논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누가 우연히 티비 틀고 거기서 온게임넷이 나오고 통역이 못해서 '와 저 통역 진짜 못하네~' 이거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말이죠. 근데 이 글 밑에 달린 댓글들에선 전후사정 왜 알고서도 왜 계속 통역 수준을 논하냐는거죠??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15/10/03 14:30
그런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건 나오는거고, 그게 불가피한 상황에서 나온 개인 실력 수준을 논한 근거는 전혀 안됩니다. 수지킴 초브라 극한통역이라 부르던 남자분 다 잘하셨고 분명 통역 데스크 자리에 섭외했으면 퀄러티가 더 좋았을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안되면 그냥 통역 담당 포지션을 없애면 되는거지, 위에 있는 반응들처럼 알거 다 아는 분들이 저러는건 전혀 아니라고봅니다
15/10/03 15:06
저 여자 직원 통역 수준을 논하는 것이 온게임넷에 대한 비판이 됩니다. 여자직원 개인한테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음식이 짜다고 하니까 소금탓하지 말라는 꼴이에요.
15/10/03 15:11
전혀 아니네요. 여자 직원 통역 수준을 논하는게 저 여자 개인한테 그렇게 받아들여질까요??? 온게임넷 기획력을 타켓으로 잡고 욕해도 충분히 온게임넷에 대한 비판이 됩니다. 왜?? 저 개인을 매개로 해서 온게임넷 비판을 하시려는지 궁금하고 저 개인이 상처받을거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으신가요? 저 분도 온게임넷 직원이니 억지로 끌려나오건 말건 상관없이 욕먹어도 되나요? 개인은 아무것도 아닌가요????
15/10/03 14:56
유게 글은 왜 삭제하셨나요? 본인이 작성하셨던 것 맞으시죠? 백플 넘게 달렸었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었는데 의아하네요.
15/10/03 13:57
쉴드가 이렇게나 많다는거에 놀라고 갑니다.
우리가 무슨 국제회의급 동시통역을 바라는거도 아닌데 온겜넷이 제공한 통역수준은 비판 받아 마땅하죠.
15/10/03 14:03
저 여자분 개인의 통역 수준을 논하는건 저급이고 저 개인한테 상처 줄 뿐이죠. 실제로 위에 리플들 보면 비전공자라 못하는거 뻔히 보이는 사람한테 수준 논하면서 후벼파기밖에 더합니까??? 당연히 온게임넷 기획력을 백번 천번 욕하는게 맞지 않겠어요?
15/10/03 14:34
팬클럽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불가피한 상황의 개인한테 수준 운운하며 객관을 가장한 비난이 폭발하니 반작용이 일어났을 뿐. ogn시스템 쉴드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아직도 댓글중 몇몇분들은 비전공자의 통역 수준논하는게 정당한 비판인줄 알고 계실게 참 안타깝습니다.
15/10/03 15:11
통역 수준을 운운하지 않으면 뭘로 온게임넷을 깝니까? 통역 수준이 온게임넷을 향한 비판의 근거가 되는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저 누나 비난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 누나가 내놓는 통역이 온게임넷의 서비스이고, 그게 개판이라 비판받은건 온게임넷을 향한 비판이라고 봐야죠.
15/10/03 15:13
통역수준을 운운하기전에 왜 저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였나에 대한 온게임넷을 욕해야죠 그게 지극히 당연한거 아닙니까?????? 저 여자분 비난하는거 아니라는데 과연 수준 운운하는 얘기 듣고 저 여자분이 자기 욕하는게 아니야 괜찮아~ 라고 생각하실거라 봅니까? 정녕 그렇게 보십니까????
15/10/03 14:42
롤은 안봐서 통역사분이 어떤 통역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송보면서 통역이 좋다 나쁘다 의견제시도 못하나요?
밑도끝도없이 까는것도 아니고 나름 불편하게 느낀 부분 잘 설명해주셨는데 이글이 비판이 아닌 비난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생각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저 통역분이 전문통역사가 아니라 그냥 영어 좀 하는 온겜직원이 끌려나와서 하는거란것도 알겠고, 그걸 이해해주는게 훈훈한 미담꺼리라고도 생각은 하는데요, 시청자가 이해해주는게 의무는 아닌거 같습니다?! 글쓴이가 왜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통역하겠답시고 방송나와서 나대고 있느냐 뭐 이런식으로 인신공격한것도 아니고 본문 내용이라곤 '~이런이런 점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진다. 조취가 취해졌으면 좋겠다.' 이게 전부인데 이게 왜 비판이 아닌 비난이죠?
15/10/03 14:58
하신 말에서 답이 나와있네요. 전문통역사가 아니다-> 통역 실력이 없다, 끌려나와서-> 비자발적인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쌩판 모르는 사람이 우연히 티비 틀었는데 통역보고 못하네 하는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전후 사정 알고 있다면 왜????? 비전문가가 어쩔수 없이 끌려나오게 되었는가부터 생각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쉴드 치는 사람중에 여자 통역분이 진심 잘한다고 생각해서 쉴드 치는 사람있는거같습니까?? 비전공자에요. 못합니다. 근데 왜 쉴드를 칠까요??? 비판 핀트가 틀렸다는겁니다. 억지로 끌려나온 사람이 비전공자라 못하는거 당연한데 왜 거기다가 비판한답시고 통역이 어떻니 마니 하냐는거죠?? 그런 모든 상황을 글쓴이분이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글에서 보면 전문 통역이 아니란 인식은 있는듯하네요. 그러면 왜 전문 통역을 안썼냐로 먼저 생각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글쓴이분 입장에서는 글쓸당시 저 여자가 나온 게 비자발적인지 비자발적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마치 자발적으로 나왔는데 못하고 있네라고 가정을 하고 쓰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비자발적으로 나온걸 알면 저렇게 절대 못쓰죠.
저런 통역의 모습을 이해하고 그게 의무인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누굴 뭐라해야하는지 대상이 잘못된겁니다
15/10/03 15:04
어제 유머게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삭제가 되었군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가지 기억나는 의견들을 다시 종합해서 달아봅니다.
우선 저는 통역 누님 개인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저 직원일 뿐인 자신이 (=전문 통역사는 아닌) 갑자기 이런 방송 무대에 서게 되다니,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지 이해가 갑니다. 다만 OGN에 대해선 시청자인 제가 어디까지 OGN의 사정을 '왜'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스트리밍 들어가면 다들 뭐 화면에 마이크 하나 틀어놓고 자신만의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롤드컵 해설 방송이 있지만 제가 OGN을 시청하는것은 바로 OGN만의 전문성 때문이죠. 스튜디오, 실제 롤드컵과의 연계성 등... 통역누님 귀엽다 재밌다 하시는 분들도 솔직히 통역누님의 다른 능력에 비해 실제 맡으신 일인 '통역' 부분은 좀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실 겁니다. 선수들의 인터뷰도 경기의 연장선으로 보고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OGN이 재미있는 컨텐츠 하나를 거의 없애버리다싶이 하고, 통역 누님의 귀여움을 앞세워 짤막한 영상이나 만들고 있는게 참 마음에 안듭니다. 통역 누님 잠시 중계진들과 만남하거나, 레딧 반응을 알려주거나 몇가지 짤막한 롤 이야기 해주시는것?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재밌기도 하고 귀여우시기도 하니 그냥 보지만, 8강 4강 등 선수들의 신경전이, 그리고 경기의 중요도나 간절함이 더 올라가는 시점에서도 정작 중요한 인터뷰가 계속 이런 식이라면 전 불만이 더 커질 것 같네요. 열심히 노력했다고, 대안 니가 구해줄거냐고, 제가 해결 못해줄 문제면 비판조차 할 수 없습니까? 방송 사고가 났을때 보통 방송사는 사과를 합니다. 그게 그 방송국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방송 대충했기 때문에 방송 사고가 나서 사과를 한겁니까? 절대 아니죠. 그들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고가 났으니, 어쩔수 없는 이 사태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거죠. 지금 이 통역이 방송 사고 수준이라는 소리도 아니고, 사과를 하라는 소리는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OGN이 노력했다고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한 방송을 보게 된 시청자로서 이정도 비판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방송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당연한 불만조차도 'OGN에서도 방법이 없었어요 더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요?' 라며 조금의 비판 조차도 하지 못하게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OGN 이놈들 방송 대충하네 욕이나 오지게 먹어라도 아니고, 완성도 떨어지는 방송을 보게 한것에 대해서 시청자로서 이정도 말은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데요.
15/10/03 15:09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불가피하게 나온 통역 여자분이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시는 부분에서 칭찬하고싶습니다, 개인에 한해서요. 그런데 그걸 편집영상으로 만들어서 웃기게 만들고 통역의 아마추어스러움을 컨셉인양 만든 ogn은 분명 그걸 좋게 볼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안좋게 보는 사람도 분명 많을 것이고 거기에 대해 욕 엄청 들어도 할 말없을겁니다.
15/10/03 15:20
댓글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일찍 조치를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이 점 사과드립니다. 감정적인 댓글들을 방지하기 위해 댓글 잠금 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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