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03 16:16:44
Name 유유히
Subject [하스스톤] [번역] 벤 브로드 트윗 - 메타, 밸런스, 그리고 주술사
벤 브로드가 어제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아래 내용이 좀 긴데,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영어 실력이 일천한지라, 최대한 의역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문인지라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하스스톤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 이다.
2. 현재 1등 덱의 승률이 53%인데, 하스스톤 역사상 최고다. 옛날에 장의사 냥꾼은 60% 승률이었음. 와. 우리 잘했지?
3. 현재는 다양한 덱들이 물고 물리며 메타가 변화하기 때문에 카드를 통해 밸런스 패치를 하진 않고 싶다.
4. 어그로 스랄이 좋긴 한데, 방밀 만나면 진다. 카운터 있잖아? (요새 주술사도 비취 막 넣으면서 무겁게 가던데.. 미드스랄은 노코멘트;)
5. 어쨌든 담 패치에 뭔가 밸런스가 변경될 것이니 기대해봐.

판단은 독자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흐흐.

원문 : https://us.battle.net/forums/en/hearthstone/topic/20753316155

제목 : 메타, 밸런스, 그리고 주술사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의 상태에 대해 아주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해적들이 너무 좋다던지, 주술사가 너무 좋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issue들을 해결하기 위한 저희의 계획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들의 조언들이 너무도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하스스톤은 개발진과 커뮤니티 사이의 토론과 생각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에 대해 듣는 것은 저희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메타와, 가능한 너프들과, 우리가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단어를 정의하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흔한 용어라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 용어들이 하스스톤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입니다.

---메타에 대해---

“메타”는 “메타게임”의 줄임말입니다. “게임”이란, 당신이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고 뭔가가 팽팽 도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죠.

“메타게임”은 게임 밖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당신이 할 덱을 고르는 것입니다. 당신의 상대가 할 덱을 고르는 것입니다. 혹자들은 “메타게임”이 문자 그대로 “게임과 연관된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채팅하는 것이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것, 혹은 업데이트될 컨텐츠를 예측하는 것까지 포함해서요. (역자 주 : 영단어 meta 는 무엇무엇과 연관된 이라는 접두어입니다.)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는 이 단어를 종종 “모두가 사용하는 모든 덱” 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좀더 보편적으로는 “졸라 좋은 몇 개 덱”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하는 도중에 계속해서 만나고 또 만나는 7개의 덱이 있다고 하면, 당신은 그 덱들을 가리켜 “메타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이 자주 볼 수 없는 덱을 한다면, 당신은 “메타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인기 많은 덱을 깨기 위해서 덱을 짠다면 당신은 “메타를 카운터” 하고 있습니다. 덱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죠. 가장 중요한 것은 “메타” 가 얼마나 자주 나타느냐입니다. 중요한 점은, 나쁜 덱이 “메타”의 일부분이 될 수 있고, 좋은 덱이 있다고 해도, “메타”의 일부분이 되기에는 널리 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밸런스에 대해---

밸런스는 문맥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때로는 “A와 B사이의 상대적인 힘 차이”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죠. 어떤 때는 “A와 B의 사용 빈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 두 개념 사이에는 복잡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직업이 타직업에 비해 고승률을 기록한다고 가정합시다. 그건 밸런스가 맞지 않죠. 그런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직업으로 몰립니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요. 결과적으로, 다른 직업에 비해 그 직업은 훨씬 많이 플레이됩니다. 그것 또한 밸런스가 안 맞는 일이죠. 그런데 그것보다 좀 더 걱정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다 “다양한 경험”이 하스스톤을 더 재미있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카드가 무작위 순서로 드로우되도록 했습니다. 덱에 2장 이상 같은 카드를 넣지 못하게 했습니다. 핸드의 수와 덱의 카드 드로우에도 제한을 뒀습니다. 각각의 게임마다 다른 경험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무작위성이 있는 카드를 만드는 것은 부분적으로 이런 이유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 게임마다 다른 상대의, 다른 덱을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카드를 출시하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양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체스처럼 다양성은 없지만 아주 깊은 게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덱을 만드는 데 창의성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유저들에게 새롭고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밸런스의 가치는 플레이어들에게 “계속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카드가 가지는 역할이, 경쟁력 있는 덱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있다고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짜릿한 순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을 아주 재미있게 해 주기 위한 카드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처럼요.) 어떤 카드들은 약하다고 여겨지는 카드들을 조합해서 멋진 덱을 짜는 것을 의도한 카드도 있습니다. (밥통고블린) 어떤 카드는 게임을 배우기 위한 기초적인 카드죠. (서리바람 설인처럼요.)

---통계와 메타의 상태---

저는 현재 메타에서 나타난 몇 가지 통계와,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분석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지난 2주간 30%의 전설 플레이어들은 주술사를 플레이했습니다. 모든 등급으로 확대하면, 17%의 플레이어들이 주술사를 플레이했죠. 물론 몇 가지 덱들을 포함해서입니다. 어그로 주술사, 미드레인지 주술사, 컨트롤 주술사, 비취 주술사처럼요. 밸런스가 가장 맞지 않았던 시점은 “장의사 냥꾼”시절입니다. 모든 등급에서 35%의 플레이를 점유했습니다. 신참 해적단원과 해적 패치스, 일명 “해적 세트”는 5등급 이상의 덱 중 50% 정도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메타에서 가장 좋은 덱의 평균 승률은 53% 정도입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승률을 보인 “최고의 덱”은 없습니다. 달리 얘기하면, 이것은 하스스톤 역사에서 “가장 승률이 낮은 최고의 덱” 입니다. 플레이어 개개인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승률은 모든 등급에서 일정합니다. 우리는 미러전을 계산에 포함시키진 않았습니다.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인 덱은 장의사 냥꾼이며, 60% 근처였습니다.

밸런스를 계산할 때, 우리는 덱의 승률과 직업의 승률을 봅니다. 불가능한 이상점(50%)과 가장 안 좋은 케이스(60%) 사이를 비교합니다. 50%는 불가능하단 걸 알고 있고, 우리는 최대한 그 “근처”로 가려고 합니다. 무슨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전통적으로 53%에서 56%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지표는 아닙니다. 만약 어떤 덱이 70%의 승률을 보이는데, 아주 소수의 플레이어들만이 그 덱을 하고 있다면, 그게 가장 최고의 상황입니다. 다양성을 해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아직은요. 전통적으로 어떤 덱이 고승률을 보이면, 사람들은 그것을 카피하기 시작하고, 점점 메타의 큰 부분이 되어갑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카운터”입니다.

어떡 덱이 특정한 카드나 다른 덱에게 진다면, 플레이어들은 사용인구가 늘어난 덱의 카운터를 찾아내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덱이 메타의 60%가 된다면, 그렇지만 그 덱을 손쉽게 이길 수 있는 다른 덱이 있다면, 당신은 그 덱을 플레이해서 승률 60%를 기록할 수 있죠. 그러면 그 덱은 그 메타의 또다른 “최고의 덱”이 됩니다.
이 현상은 메타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는 가젯잔 출시 이후에 해적전사가 30%를 찍었다가, 10%로 내려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리노 흑마법사가 가장 우세한 덱이 된 며칠이 있었고, 숙련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도적이 지배적인 덱이 되기도 했습니다. 메타가 자연스럽게 계속 바뀔 때, 우리는 카드를 바꿈으로써 메타를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어그로 주술사는 가장 높은 승률을 가진 덱 중 하나지만, 작정하고 덱을 짠 컨트롤 전사와 상대해서는 35%의 승률밖에 거두지 못합니다. 리노법사는 그들에게 또다른 상성이죠. 그러면 이것이 컨트롤 전사를 플레이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메타의 다른 덱들에 달려 있고, 어그로 주술사가 계속해서 유행해야겠죠. Fibonacci는 최근에 예측 가능한 메타 속에서 어그로 주술사에 좋은 컨트롤 전사 덱을 만들어 이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메타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는 뛰어난 플레이어들의 지식을 메타가 바뀌기 전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카드 너프를 자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메타가 너무 침체되었을 때, 최고의 덱이 플레이하기 재미없거나 루즈할 때, 마땅한 카운터가 없을 때 등이 우리가 과거에 밸런스 패치를 한 이유였습니다. 어떤 덱이 몇 주 동안 유행한다는 자체만으로 너프를 하는 이유가 될 순 없습니다. 우리는 재미와, 마땅한 카운터, 새로운 컨텐츠와 동떨어져 장기간 정체된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밸런스 조정에 대한 다른 고려들은 클라이언트 패치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클라이언트 패치 없이도 자동으로 플레이어의 디바이스에 밸런스 조정 및 컨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기술을 연구 중이지만, 그전까지 우리는 카드를 변경하기 위해선 클라이언트 패치를 발표해야만 합니다. (역자 주 : 이 부분은 유머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네요. BB… 당신은 도대체…) 우리의 다음 패치는 이달 말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변화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
17/02/03 16:24
수정 아이콘
번역글은 언제나 추천이야!!
미네기시 미나미
17/02/03 16:48
수정 아이콘
맨날 핑계대는게 장의사... 니네가 장의사를 너무 심하게 잘못만든거라는건 생각 안하니?
오리엔탈파닭
17/02/03 17:00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에 대해서 북한을 들먹이던 새누리당을 보는듯 하네요.
잠잘까
17/02/03 16:49
수정 아이콘
카드 또 갈갈 해서 좀 만들어볼까 했는데, 이 글 보니까 이번달 말에 해도 될 것 같군요.
그럼 역시 오늘도 일일카드깡을 해야겠....
걸스데이
17/02/03 16:54
수정 아이콘
지금 중요한 건 리노잭슨을 살려 줄지 말지의 판단 같은데 왜 밑고 끝도 없는 장의사 핑계대도 난리다냐
래쉬가드
17/02/03 16:59
수정 아이콘
그래요? 지금 리노 잭슨이 가장 핫한 이슈인가요?
띄엄띄엄 일퀘만 깨지 이슈를 몰라서...
17/02/03 17:07
수정 아이콘
리노가 죽는 순간 컨덱도 명을 다할 거라는 평이 많죠.
MirrorShield
17/02/03 20:16
수정 아이콘
새로운 하이랜더 카드가 새 확장팩에서 지원되겠죠

전 오히려 하이랜더 사제를 써먹을수있게된다는 점에서 리노는 빨리 야생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2/03 16:54
수정 아이콘
이번 확팩들어 BB가 입터는 빈도가 팍 늘어난듯한..
두부과자
17/02/03 17:01
수정 아이콘
1등덱의 승률이 문제가 아니라 덱들의 컨셉이 다 거기서거기 라는게 문제인데..
어그로덱들은 전부 해적, 같이 해적 안하고 해적을 잡으려면 리노, 그런 리노 잡아먹는 비취.
해적전사,해룡전사,어그로쓰랄,비취쓰랄,리노법,리노흑,비취노루..
17/02/03 17:04
수정 아이콘
https://www.reddit.com/r/hearthstone/comments/5rqb3g/the_meta_balance_and_shaman/dd9c19r/
흥미로운 답변을 했네요.
"하스스톤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숙하고 발달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정보의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래쉬가드
17/02/03 17:09
수정 아이콘
하스의 매우 큰 재미요소가 내가 직접 덱을 짜는건데
거기에서 오는 이득이 0이니까 아쉬운것 같아요
최강덱 카피해서 꿀빨며 올라가면 그만이니...

메타스냅샷 공개를 불법으로 하지않은 다음에야
사람들이 최고의 덱으로 빠르게 수렴하는건 막을수가 없죠
차라리 잦은 카드패치로 메타를 흔들면 어떨까 하는데 이건 가루때문에 안하겠지...
starmaze
17/02/03 17:25
수정 아이콘
이건 상황을 명확히 파악한 것 같습니다. 메타 고착화가 빨라도 너무 빨라요. 직업별 덱 컨셉은 나온지 일주일 안에 싹 정리되었고 비취노루는 최적화까지 거의 다 되어버렸죠. 세부 카드구성도 한두달 안에 끝나버렸구요. 1년 2확팩 1모험으로는 모자라도 너무 모자랍니다. 문제인식은 되었으니 개발팀이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랍니다.
힘든일상
17/02/03 18:31
수정 아이콘
판수로 전설찍게 만들어놓으니 덱이 다 똑같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죠 뭐.
MMR도입하고 한판 빡센 상대 이기면 어그로 짤짤이보다 점수 많이 오르게 하면 알아서 상성관계 제대로 굴러가고 해결될 문제를...
17/02/03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이달 말에 밸런스 패치가 있을 것이라고 읽히네요
취업하고싶어요
17/02/03 17:10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냥꾼기사빼고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기는 과정이 재미가 없어도 너무없달까 그냥 사기한번 치면 이기고 못치면 지고의 반복같아서..
17/02/03 17:13
수정 아이콘
전 다들 가젯잔 경매인을 어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하수인 카드가 전에 한 번 너프를 먹었음에도 도적이나 드루가 이번에 잘 쓰고 있는데요. 저는 아주 싫어하는 카드라서요. 드루가 쥐고 혼자 카드 넣었다 뽑았다 넣었다 뽑았다 하는 꼴이나 도적이 한참 혼자 카드 내밀다 밴클리프 내고 은폐 거는 꼴 보며 아무것도 못 하고 게임하는 것 같아 너무 싫습니다. 제가 사제를 즐겨 하는 입장이라 더 그럴까요. 상대가 저와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혼자 하는 느낌입니다. 이걸 벽덱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얘는 어떻게들 보시나요?
래쉬가드
17/02/03 17: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제는 없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성이 높은것도 아니고 도적에겐 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죠
단 도적은 할게 저것밖에 없다는게 문제지만
잠잘까
17/02/03 17:29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가젯잔 플레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덱으로 가젯잔으로 사기치는 플레이를 보면 넋이 나갈때도 있긴 합니다.
다만, 다른 도적덱을 하고 싶어도 도발과 광역기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직업이기 때문에 다른 시도를 전부들 기피하는 듯 합니다. 제 생각엔 가젯잔이 좋고 나쁨은 그다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그 대안이 너무 구려서 방법이 없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와인하우스
17/02/03 17:29
수정 아이콘
문제가 많아서 너프를 한건데 한동안 안쓰이나 싶더니 정규전 즈음해서 되돌아왔죠. 개발진 입장에서만 생각해볼 때, 컨셉 자체가 글러먹은 카드는 전쟁노래 사령관이나 대머리독수리처럼 아예 폐기 수준의 너프를 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가젯잔 경매인도 언젠가 같은 결말을 맞을 겁니다.
17/02/03 18:28
수정 아이콘
가젯잔이 데우스엑스마키나 급으로 나와서 종결을 지어 버리거나 게임을 무조건 터트릴 수는 없기도 하고
마나 코스트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카드(맘가, (창조된)동전, 정자, 급속)를 가진 직업만 주로 쓰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강한 너프까지는 아닐지라도 한턴에 주문-드로우 가능 장수 제한 정도는 두어야 할것 같긴 합니다.
bemanner
17/02/03 18:42
수정 아이콘
5코스트 시절에도 갓늘빛 비룡이 있거늘 어찌 이딴 트레쉬 카드를 만들었냐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한 카드인데 좀 냅뒀으면 합니다..
MirrorShield
17/02/03 20:17
수정 아이콘
가젯잔이 문제있는 카드라는건 다들 아는거라.. 아마 전쟁노래 사령관 처럼 폐급으로 바뀔겁니다.

이 카드는 그냥 저코스트 주문이 많은 덱에서 말도안되게 세서요.

6턴 전에 겜을 못끝내는 덱은 답이 없죠.
17/02/03 20:20
수정 아이콘
가젯잔 경매인이 있는 이상 가벼운 마법(0마나 1마나)는 카드 숫자를 조절해야하긴 하죠. 가벼운 마법이 많을 수록 예상치 못한 시너지가 터질가능성이 늘어나서..
그런데 마나 장난질이 가능한 드루나 도적에 0마나 1마나 카드를 넣어주는걸 보고 아무리 카드 풀 늘기전에 치워버린대지만 무슨생각인지.. 하는 생각이 들긴하죠. 심지어 노루는 덱에 그 카드를 넣어주기까지.. 하는 카드를..
I 초아 U
17/02/03 20: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가젯잔보다는 은폐를 손봤으면 합니다. 은폐된 상태에서 피해를 입으면 은폐가 풀리는 방향으로요.
Undertaker
17/02/03 23:10
수정 아이콘
가젯잔능력을 1코이상의 주문에만 적용되면 좋을거같네요.
맘가후주문,동전,기습,정자등 이런거만 적용안되면 적절한거 같은데 그럴생각이 있을리가...
Been & hive
17/02/06 20:08
수정 아이콘
0코주문만 효과 없게 해줘도 오히려 롤백해줘도 된다고 봐요.
중복알리미
17/02/03 17:1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일종의 가위바위보죠.

어그로덱 군이 하나

이걸 카운터 치는 덱 군이 하나

그리고 비취노루

다양한 덱을 많이 돌리는걸 원하는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지금 메타가 가장 좋은 건 알지만 (직업 2개가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만나는 순간 70프로 이상 승부가 결정나는 지금이 썩 내키진 않아요.
최초의인간
17/02/03 17:33
수정 아이콘
2222 가위바위보싸움이 너무 심해서 재미가 없어요. 미러전은 오른쪽에서 모든게 결정되는 느낌이라 싫었는데 요샌 오히려 미러전이 더 재밌을 정도..
보로미어
17/02/03 18:00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합니다.
I 초아 U
17/02/03 20:36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지금상황에서 해적덱이 죽어버리면 온통 비취판이 될 것 같아서 손대기 좀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starmaze
17/02/03 17:21
수정 아이콘
1. 피보나치 방밀은 어그로술사전 64승 16패 미드술사전 10승 1패를 한 바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어가 OP인건 저도 알지만 아무튼 방밀이 미드쓰랄에 안되는 덱은 아니에요

2. 9개의 직업과 그보다 더 많은 수의 덱이 존재하는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에서 1등덱이 53%면 승률만 떼고보면 많이 발전한거고 솔직히 더 낮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젯잔 확장팩은 적어도 어그로와 컨트롤간의 파워 밸런싱은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죠. 문제는 그 와중에 직업 두개가 망했고 맨날 패치스랑 리노 게임만 하니 처음엔 재밌었는데 금방 질려버린다는 것이죠.

3. 그러니까 진짜 문제는 게임 양상의 고착화라는 것인데. 벤 브로드의 주장은 현시점에서 주술사가 그렇게 강한 덱이 아니며 자기들이 보기엔 카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 기다리고 싶었지만 이전 확팩을 고려했을 때 주술사가 너무 오래 해먹었으니 그냥 패치해준다에 가깝습니다.
fishy boy
17/02/03 17:27
수정 아이콘
사실 쓰랄이 압도적으로 많은 거 같긴한데.
컨덱하는 입장에서는 쓰랄이나 개로쉬나 발리라나 똑같이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거기 누구냐~ 암인 차지~ 요 두 놈이 세트로 매번 나오기 때문이죠.
1코 3/2한테 프리딜로 몇턴 맞으면 지는 겜이 된 거죠.
거기다가 요즘 쓰랄은 미드레인지도 완성형이라 컨덱한테 후반 뒷심도 안 밀립니다.
래쉬가드
17/02/03 17:27
수정 아이콘
전 너프 카드 100% 가루보상을 철회하더라도 카드 패치를 더 자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30여개가 넘는 롤 챔프야 고인이 좀 생겨도 다른거 하면 된다지만
꼴랑 9직업중에 2직업이 등급전을 돌리기에 영 부적합할정도로 고인이된 하스는 문제가 크죠
IP모아서 산 챔프가 너프맞고 고인되었다고 챔프 환불해주진 않잖아요 가루보상보다는 보다 빠르고 잦은 패치로 밸런스 조정을 열심히 하는게 낫다봅니다
이부키
17/02/03 17:32
수정 아이콘
요약이 너무 악의적이네요.

2번에 [와 우리 잘했지?]같은 내용이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우리는 메타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는 뛰어난 플레이어들의 지식을 메타가 바뀌기 전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카드 너프를 자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부분과 월말에 패치한다는 것이 글의 핵심중 하나라고 보이는데 그것도 빠졌네요.
중복알리미
17/02/03 17:44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고 요약은 안 봤었는데 자극적이네요. 좀
17/02/03 17:33
수정 아이콘
하스 자연스럽게 안한지 꽤 됐네요. 돈도 좀 쓰고 시간도 꽤 썼는데...

일단 근본적으로 지금 하스는 패치를 안할 핑계사이클이 완성되버린거같아요.

무슨카드 문제있다> 곧 새 모험모드, 확장팩 나올거니 좀만 참아> 새 컨텐츠 나왔는데도 문제있다> 나온지 얼마 안됐으니 좀 참아봐> 좀 참았는데 여전히 문제있다> 또 새 컨텐츠 나올거니까 좀 참아>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 그거 곧 야생갈거야 좀만참아
이부키
17/02/03 17:42
수정 아이콘
패치 하고 있습니다. 요그도 패치되었고 이번에도 월말에 패치한다고 하죠. 지금보다 조금만 더 빠르면 좋겠지만, 너무 느린 패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2/03 17:50
수정 아이콘
응 성기사 냥꾼

진짜 정규전 등급전 돌려보면 성기사 냥꾼을 아예 보질 못합니다....
이부키
17/02/03 17:5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지금처럼 직업간 밸런스 좋았던 때가 드물었다는게 함정이죠. 7직업이나 할만한 시기에 1티어덱과 큰 차이도 안나구요. 거기에 기사도 조금씩은 길이 보이고 있습니다만 좀 더 지캬봐야겠네요
17/02/03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하스 안 한 지 한 달쯤 됐는데... 이유는 이제 재미가 없어서고요. 가끔 트위치만 봅니다.
그런데 하스가 재미없어진 이유가 패치나 신규 확팩이 망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이번 확팩이 좋았다고는 차마 못 하겠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접게 만들 정도로 문제였냐면 그렇진 않은 거 같거든요.
그냥 하스가 질렸어요. 클베 때부터 거의 3년 동안 8천판 가까이 했는데 안 질리는 게 신기하지 싶기도 하고요.
관심법이지만 패치나 밸런스 탓하는 분들도 냉정하게 따져 보면 그저 저처럼 오래 해서 질린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제가 느낄 때 하스 메타는 초창기를 제외하면 늘 지금이랑 똑같았거든요. 어느 덱이 op냐만 돌아가면서 먹었을 뿐이죠
와인하우스
17/02/03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딱히 개발진이 뭘 엄청나게 잘못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게임 자체가 이모양인거죠.
실제로 정규전 도입 이후 매출은 늘어났고 밸런스 패치도 완전 맘에는 안들어도 하고는 있죠. op덱의 승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덱의 획일화야 커뮤니티나 개인방송의 활성화가 더 큰 영향을 끼친거죠. 그렇다고 그걸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컨트롤덱을 노골적으로 죽이는 행보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소위 실력겜 좋아하다간 20분 넘어가는 탈진전에 지쳐서 사람 떠나가는 거 한순간이죠. 제가 방밀 안했던 이유도 방밀전사 미러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였거든요. 솔직히 방밀전사는 컨트롤덱 치고는 그닥 실력덱도 아니고.

그런데, 다 알겠고 커뮤니티에서 폭격하는 게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한데, 그거랑은 별개로 3년동안 습관적으로 하던 트래쉬게임 접으니까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제 느닷없이 혼자 방 안에서 소리지르는 미친 짓은 안해요.
MirrorShield
17/02/03 20:19
수정 아이콘
사실 하스 메타는 초창기부터 항상 어그로 아니면 혼자 다해먹는 벽덱뿐이라 재미 없었죠.

매 패치마다 이번에야말로 컨트롤이 살아나지 않을까? -> 응 아니야~
17/02/04 10:14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다양한 컨트롤은 아니라고하더라도 이번 확팩전에 방밀은 언제나 상위덱이었고 미드 법사 (퍄퍄 법사) 미드의 탈을 쓴 어그로지만. 어쨌건 미드인 드루이드 도 언제나 1티어었어요 벽덱은 주문도적. 어그로는 아주전에 장의냥꾼 아니면 이후 레이나드 흑마 빼면 대세였던적이없죠

당장 가젯잔 출시전에만 봐도 어그로는 씹랄제외 거의 사장. 벽덱은 거의없고 주문위주 템포덱(요그운빨)이 대세였죠

그냥 이번 확팩 디자인이 잘못된겁니다
MirrorShield
17/02/05 17:35
수정 아이콘
방밀이 1티어를 먹었던건 딱 한번뿐이었고 그 이외는 항상 2티어 이하였는데요..

미드레인지 어그로도 어그로죠. 위니 어그로만 어그로인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벽덱에 잊을만하면 나오는 주문도적 말고, 압도적 1티어를 먹었던 냉법과 손놈전사도 있지요.
17/02/05 18:06
수정 아이콘
방밀이 완전 1티어 무조건 1등 이었던적은 한번이지만 꾸준히 상위덱은 언제나했고

미드레인지 어그로? 라기보다 드루는 자군 야포 너프이전에 덱이 운용이 어그로랑 비슷할뿐 어그로라 보기어럽습니다

손놈전사도 오피덱은 확실하지만 주문도적 같은 벽덱인가요?차원이 다르죠 모든 콤보덱을 벽덱이라고 하실 기세네요..
MirrorShield
17/02/05 19:29
수정 아이콘
방밀이 2티어조차 못되던 시절도 많았고

어그로랑 비슷할뿐 어그로가 아니다 라는건 궤변이죠.

마지막으로 콤보한방 모아서 만피에서 OTK 당하는 손놈이 벽덱이 아니라고 하기엔 글쎄요.

벽덱인데 필드힘싸움도 가능한 덱일뿐.
17/02/05 23:43
수정 아이콘
방밀이 2티어조차 못하던 시대를 한번만 말해보세요 그런적은 없었어요 방밀이라는게 발견됀 이후에는요.

어그로는 필드에 약한 하수안을 많이 깔아서 이기는걸 말하는거지요? 전 이야기했지만 드루는 그렇지않았어요 플레이 양상은 어그로랑 비슷하나 달라요 빠른 턴에 센 하수인 하나둘씩을 까는 스타일이니까요 어그로랑 운영이 비슷할뿐 전혀 다르죠 그래요 그것도 어그로의 일부로 볼수도있다고 칠수야 있겠죠

벽덱은 실소를 금할수가없네요 벽덱의 정의가 뭔지를 좀 이해하고 오시면 좋을것같아요. 손놈은 위아래 댓글에 나오지만 숙련도가 무지필요한 어려운 덱입니다. 그냥 6코에 가젯잔 놀이하면 이겼던 주돚이랑은 달라요 필드를 먹을때인지 카드를 모을 때인지 상황과 상대덱 판단이있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벽덱으로 보기어려워요 차라리 이기건 지건 걍 네카드 모아야하는 얼법은 벽덱에 정의에 더 가깝지만요

무엇보다 이 노잼 메타 이 구린 하스스톤의 망조는 가젯잔의 구린 카드 디자인 때문인건 확실하죠 뭐 과거 보다 재미없다는 사람이 다수고 그것이 가젯잔부터 가속화 된걸 부인할수는 없겠죠?
MirrorShield
17/02/05 23:53
수정 아이콘
약한 하수인을 다수 까는걸 어그로라고 하시다니 실소를 금할수가 없네요.

본인부터 어그로의 정의를 이해하고 오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지만, 굳이 설명해드리면
약한 하수인을 다수 까는걸 어그로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그건 위니덱이라고 불러요.
어그로는 승리 수단이 빠르게 상대를 공격해서 끝내는 타입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필드정리보다 명치공격이 우선순위에서 높으면 높을수록 어그로인거지요.

그런점에서 노루덱은 정말 전형적인 미드레인지 어그로였구요.

그리고 손놈 저도 많이 굴려봐서 아는데.. 주문도적이랑 별다를거 없는데요? 6턴에 가젯잔 놀이하는거랑 5-6턴에 손놈놀이 하면 이기는거랑 다를거 없어요. 필드먹을때랑 카드모을때 판단 그런거 당연히 주문도적도 다 하는거구요. 벽덱이라고 아무것도 생각없이 막 내면 되는줄 아시는건 아니겠죠?
아무리 하스스톤이 단순한 게임이라도 그렇게 해도 되는덱은 거의 없어요.

과거보다 재미없다는건 그냥 추억보정이고 하스스톤 노잼이라고 욕하던건 오리지날부터 엄청났는데, 문제는 실적은 점점 오르고있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거죠.
17/02/06 00:13
수정 아이콘
실적이라니.. 최소한 저아래 댓긍처럼 한국에서 최소한 어떻게망해가는지좀 보시죠.. 전세계적으로도 다르지 않은것같은데요

그리고 위니나 어그로나 드루는 해당이 없죠. 예전드루는 9코 자군 야포까지 무조건 가야하는거였으니.. 미드레인지네요 말씀하신바에 따르면..

벽덱이 진짜 뭔지 모르나요? 주돚은 상대가 어떻게 필드를 깔건 내 상태가 어케됐건 내 카드를 모으면 이겼죠 상대 도발은 혼절로 넘기고 내 주문은 맘가 그밟으로 코스트 줄이고 . 근데 손놈은 카드 다 모아도 그럴 능력이 없었는데여? 상대가 전혀 깔아주지않았다면 손놈을 불리는데 한계가 있죠. 전쟁노래사령관 손님 거품 소돌 두번 돌아봤자 몇뎀인가요? 오히려 전사 벽덱은 늑조디아가 더 전사 벽덱이죠

근데 더 문제가 뭐냐면 그나마 하스를 하는 얼마되지않는 스트리머 따효니나 마스카 방에서도 자군야포가 그립다. 손놈이 그립다 심지어 수수께끼가 그립다는 말이 나돈다는 말이죠 그만큼 지금이 재미없다는거고..

게임이 기존 카드게임과 다르니 기존의 방식으로 논의하는건의미가없죠 인정할건 단하나.. 어쨌던 가젯잔은 디자인이 최악이고 가장 실패한 확팩이라는 겁니다.. 블리자드는 매번 카드 디자인이 전혀 나아지지않고있다는것도요
Been & hive
17/02/06 20:09
수정 아이콘
컨덱이 어그로보다 더 노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컨덱이 주류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MirrorShield
17/02/06 20:19
수정 아이콘
주류가 될 필요는 없죠. 지금처럼 말살하지만 않으면 될뿐...
매니저
17/02/03 18:1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선술집 난투만 합니다
정규전 해봐야 맨날 똑같은 덱만 만나고
카드팩 사봐야 새로 나오는 카드들 효율이 넘사벽이라 좀만 지나면 무쓸모 되고..
그럴바에야 그냥 랜덤덱 짜서 누구 운빨이 더 좋나 놀이하는게 훨씬 재밌어요
아 쟨 크라켄이 두장이나 있네 하면서 열이 뻗치더라도 말이죠
요슈아
17/02/03 18:13
수정 아이콘
클ㅡ린...하진 않은 섀도우버스로오시면 됩니다?!!!
MirrorShield
17/02/03 20:20
수정 아이콘
도로시X망겜...
고스트
17/02/03 18:19
수정 아이콘
현재 랭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랭크 시스템 특성상 빠르게 '전설'을 찍는다가 목표가 되어버리니.
"빠르게" 전설을 찍을 수 있는 덱인 어그로덱을 사람들이 자주 픽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사용자경험은 어그로덱을 주로 볼 수 밖에 없게 되는거죠.
17/02/03 18:26
수정 아이콘
게임자체가 헤비해저가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밸런스가 전혀 맞지않아요.. 체감상 장의 냥꾼때 냥꾼 비율보다 현재 술사 비율이 더 높습니다..

밸런스가 언제나 별로였지만 계속이렇게된다면 곧 더 마이너게임이 될수밖에없다고봅니다
17/02/03 18:26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젠 질릴때도 된거 같습니다.
주변분위기를 봐도 국내기준 예전만큼 대회나 스트리밍이 활발한거 같지도 않고요.
질렸다가도 그런거보고 갑자기 삘 꽂혀서 덱만들어서 즐기곤 했었는데..
17/02/03 18:30
수정 아이콘
덱의 숫자나 수치로 보는 밸런스같은걸로 평가하면 사실 지금은 나쁘지않은 시기에요. 9직업 모두다 할만해야한다는건 사실 이상적인거고 지금의 하스정도면 충분히 준수하죠. 밴브로드가 맨날 얘기하는 장의사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3개월전 카라잔 미드주수리 승률 55퍼 시절과만 비교해도 이건 명확합니다. 허나 리스트만 봤을때 다양해보이는 덱들이 실제로 플레이의 다양성으로 발현되고있나요? 전혀요. 1턴에 발리라도 신참내고 쓰랄도 신참내고 가로쉬도 신참을 내요. 이런 경험의 반복인데 지금 밸런스가 좋고 다양한 덱이 공존한다는 식의 말은 공염불이죠.
엔타이어
17/02/03 18:39
수정 아이콘
53%의 승률이 주술사 vs 주술사는 빼고 계산한 승률이겠죠 ?
꺄르르뭥미
17/02/03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요게 의문입니다...
이부키
17/02/03 20: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옵니다. 미러전은 계산 하지 않아요
17/02/03 20:34
수정 아이콘
The average win rate of the best deck in the meta is 53%. Historically, there has never been a 'best deck' with a lower win-rate. Put another way, this is the worst 'best deck' in Hearthstone's history. The win rate is consistent across all ranks, though individual players have wildly variant individual experiences. [We don't include mirror matches in our calculations.]

미러전 제외 승률이 53%인거 맞습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7/02/03 22:48
수정 아이콘
가끔 진지하게 미러전 타령하면서 승률왜곡을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좀 짜증납니다.
아무리 하스 밸런스팀이 일을 못해도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크크;;
bemanner
17/02/03 18:39
수정 아이콘
DK가 스2를 견제 견제 매크로 매크로 누가 더 손 빨리 움직이나 겜으로 만들어놓고서는 승률 50%라고 자랑하는 걸 보는 거 같군요.
곰그릇
17/02/03 18:49
수정 아이콘
패치스가 50%가 넘게 들어가는데 덱의 다양성 운운은 코미디네요. 제가 보기엔 다 똑같은 덱인 것 같은데
뻐꾸기둘
17/02/03 19:02
수정 아이콘
가젯잔 나오고 접길 잘 했네요.

영웅만 다르지 다 해적들고 나오는데 다양성은 무슨.
17/02/03 20:38
수정 아이콘
그냥 카드풀이 너무 좁아서 새로운게 없는것 같아요. 최적화가 이렇게 빨리 끝나버리면 그만큼 해볼게 적가능거니.
17/02/03 20:56
수정 아이콘
카드풀 문제는 저도 동의합니다. 현행 최대 1기본+3확팩+3모험모드 카드풀은 부족한거 같아요. '최대'가 아니라 '최소' 카드풀이 이 정도여야하지 않나 싶은데...
Jace T MndSclptr
17/02/03 21: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 여론만 보면 하스는 거의 망조가 든것같은 분위기입니다.

1. 하마코 취소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빡겜하던 하스 프로들 대다수가 하스 접고 학업으로 돌아감.
2. 그나마 미련 남아 있던 사람들 일부는 주작 사건으로 모가지 날아감. 진짜 빡겜 프로는 올킬러스 선수들 일부만 남은듯?
3. 그나마 트위치 스트리밍이랑 선수/해설 병행하면서 인기몰이 하던 룩삼 따효니 마스카 같은 사람들마저 전부 다 콘솔 설치해서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 갈아탈 준비 하거나 이미 갈아탔음.
4. 그나마 어쩌다 하스할때도 투기장, 야생을 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남

요샌 트위치켜서 하스 방송 하는 대기업급 스트리머 아무도 없길래 한국어 채널로 찾아보면 다 딴겜하고 있더라구요. 그 하스스톤 좋아하던 따효니도 덱 짜면서 으 이거 뭐 넣지 뭐 넣지 하면서 30분씩 보내다가 몇번 돌리고 본인이나 시청자들이나 지쳐서 스팀겜이나 하자고 하고 있고... 돌벤은 예전 돌갤만큼 망해서 이니빵 글만 몇십 페이지씩 올라오고 유정게도 정전에 템포스톰이나 비셔스 글에도 댓글이 예전의 1/3도 안 달리고 등등

진짜 세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게 히오스 한창 암흑기때 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게 해외 분위기도 이런지가 궁금합니다. 비셔스 신디케이트 리뷰 글 보니까 '솔직히 우리는 리포트 쓸 의욕이 별로 없다' 라고 하는거 보면 지금의 카라잔때부터 계속되는 쓰랄스톤에 대한 회의감은 해외도 심한거 같은데 한국처럼 이렇게 동력이 확 죽어서 파리날리는 분위기인지...
엔타이어
17/02/03 21: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따효니가 뭐 재밌을거 같은 컨셉덱 만들어봐야
상대 쓰랄, 해적 만나서 1턴부터 짜증나는 카드들 줄줄이 튀어나오고
매번 그렇게 지고나면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다 재미없죠.
17/02/03 21:38
수정 아이콘
쓰랄스톤은 정말 몇 달째인지 ㅠㅠ... 그냥 그린지쟈스를 야생 보냅시다.
17/02/03 22:48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가젯잔에서 많은걸 기대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진짜 카드 디자인하는 애들 싹 바꿔버리고싶어요
Jace T MndSclptr
17/02/03 21:29
수정 아이콘
이번 리포트에서 다른건 몰라도 손놈이나 구냉법 구미라클이 장의사 냥꾼보다 더 사기였다는 사람들에게 아니라고 말해줄 근거가 생긴거 하나는 좋네요. 구손님 구미라클이 실력에 따라 100~150까지의 덱파워가 나오는 덱이라면 장의사는 운빨에 따라 130~150가 나오는 덱이죠.

특히 죽메냥이 다른 센덱들보다 더 심한 막장덱이라고 주장할때 보통 나오는 반박이 [손님, 미라클, 냉법은 플레이를 잘하면 냥꾼보다 훨씬 더 폭발력 있는 덱임] 인데 그거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대신 장의사덱은 운이 좋을 경우 냉법 손님 미라클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파워가 나오는 초반덱인데 그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는 발언이죠.

실력은 있는 사람만 휘두를 수 있지만 운은 모두에게 평등합니다. 상대가 선공에서 냅다 장의사 낸걸 못 짤라서 그냥 쳐맞다 지는데 실력이 무슨 소용입니까?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한 8% 확률로 자동으로 게임을 이기고 시작하는 덱인데... 엑스컴 리피터급
epicblue
17/02/03 21:37
수정 아이콘
검바산때 하스 시작한 사람인데,장의사냥꾼은 정말 사기였나보네요. 저애게는 광전사 손놈이 제일 사기라고느껴졌는데요
Jace T MndSclptr
17/02/03 21:53
수정 아이콘
광전사 손님덱 개사기 맞죠. 근데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덱 서치 카드(튜터 카드)가 없어서 키카드가 저코인게 무조건 승률에 유리할수밖에 없어요. 애초에 내가 원하는 카드를 핸드에 잡을 확률을 유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은 1턴 멀리건 단 한순간뿐이니까요.

가령 키카드가 저코인 장의사 죽메덱을 생각해보면 그냥 키카드 멀리건에 잡히면 들고 가면 되고, 안 잡히면 빼면 됩니다. 심플하죠. 첫패에 장의사 잡고 가면 그 카드는 1턴에 바로 털기 때문에 내가 코스트 플레이할때 입는 손해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키카드가 고코가 될 수록 손패에 키카드를 잡고 가는것 자체가 그냥 누적 손해가 됩니다. 예를들어 상대가 어그로 덱일거 같아서 리노덱에 멀리건에서 리노를 그냥 들고 간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자체로 1코 2코 3코 4코 5코에 낼 카드가 손에 들어올 확률을 카드 한장 분량만큼 줄이는거나 다름 없고, 무조건 누적 손해가 됩니다. 내가 원하는 코스트 플레이를 할 확률을 꼴랑 첫패에 3~5장 들고 가는 게임에서 1장 분량 만큼 줄여버리는거죠.

구 손놈의 경우 손님덱이지만 사실 죽빨이 더 중요한 키카드라고 생각하는데, 그 죽빨을 들고 가는거 자체로 이미 3턴에 광전사를 낼 확률이 줄어듭니다. 심지어 첫 패에 광전사를 들고 가는것 자체도 보통 한장 넣는 이글거리는 전쟁도끼가 2턴에 잡힐 확률을 상당히 많이 줄이죠. 그렇게 멀리건 단계부터 이렇게 저렇게 상채기를 입고 시작하는게 키카드가 고코인 덱의 숙명이에요.

같은 이유에 의해 카라잔 당시 사기였던 미드 쓰랄의 경우 트로그도 짜증나고 토골도 짜증나지만 토골보단 트로그가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사기 카드입니다. 왜냐면 토골은 2코라서 멀리건에서 집는거 자체로 1턴에 1코 카드를 낼 확률을 엄청나게 줄이기 때문에 손패 운영에 생각보다 큰 악영향을 주거든요.

따라서

키카드 1코스트 - 1코스트부터 플레이 시작인 장의사 죽메냥에 비해
키카드 3~6코스트 - 2코스트부터 플레이 시작인 손님덱의 경우 첫 손패 조져서 제대로 게임도 못해보고 꽁패해서 승률 손해보는 판이 훨씬 많을거에요.

그래서 덱이 주는 강력함의 인상에 비해 두 덱은 승률이 벌어질 수 밖에 없죠. 손패 구려서 졌을때 보통 덱이 구려서 졌다고 잘 생각 안하니까요. 크크. 솔직히 지금도 잘짠 리노덱 돌리다보면 이 덱이 정말 쓰랄보다 구린게 맞나? 싶을정도로 잘 돌아갑니다만 키 카드가 3, 4, 6, 코스트인 리노덱은 쓰랄덱보다 훨씬 더 많은 판을 멀리건 꽁패로 날려먹기 때문에 쓰랄덱이 1티어인거죠 크크
epicblue
17/02/03 23:21
수정 아이콘
오 키카드의 코스트가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네요. 확실히 토템 골렘은 스랄을 그렇게 강력하게 해주진 않았던 것 같네요. 탐연 때 트로그가 나오면서 시너지가 폭발한 것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탐험가 연맹 때가 메타의 지루함을 떠나서 다양한 덱이 경쟁력있게 공존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ace T MndSclptr
17/02/04 00:07
수정 아이콘
네, 미드레인지 / 컨트롤 / 위니까지 가장 다양한 덱이 쓰인 탐연때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은 덱이 공존하고 있지만, 덱 컨셉은 낙스 고대놈이 빠지면서 사실상 획일화되었죠.
와인하우스
17/02/04 02:14
수정 아이콘
장의사는 [정신나가게 쎈 덱], 구손님은 [있어서는 안될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상 승률이야 이미 당대에 노루보다 약간 낮기도 했고.
17/02/03 21:31
수정 아이콘
컨덱으로만 한정하면 지금 메타가 상당히 재미있긴 합니다. 특히 리노사제 미러전은 템포, 컨트롤, 변수 만드는 플레이 모두 가능해서 백미라고 생각되고...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질린 탓인지 정규전 도입 이후에도 게임 양상에 그다지 변화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몇 달 사이에 흥미가 급감하긴 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하스보다는 궨트를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원작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꿀잼이네요.
17/02/03 22:37
수정 아이콘
노리 슨잭 ㅡ 내 덱에 카드가 하나도 없다면 방어도를 30얻습니다
17/02/03 22:57
수정 아이콘
덱들간 상성이 지금처럼 심한적이 없었죠
어그로덱은 어느때보다 템포가 빠르고 비취덱은 어느때보다 후반뒷심이 세니 둘 다 커버하려면 손패잘풀린 리노밖에 없고 일반적으로는 두 매치업중에 하나는 포기해야되는데 그러면 그냥 매칭 가위바위보 싸움이죠
매칭되는순간 욕부터 나오고 상성 뒤집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더 빨리끝나는 가위바위보를 하면되지 궂이 하스를 왜하나요 크크
거기에 리노는 정규편입 절대로 없고 하이랜더 컨셉도 안낸다는 커멘트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러면 다음번 정규전 나오는순간 하이렌더덱들 다 죽으라는거죠. 아 어차피 사라지는카드 하나도 없는 해적전사가 하스판을 마무리할테니 아무 의미가 없긴 하겠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2/03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상성관계가 너무 심해진게 가장 큰문제인것같습니다
이번확장팩은 개인적으로 역대급으로 짧게 즐기다 접었네요. 고대신때는 요그사론쓰는재미로라도 했었는데...
cluefake
17/02/04 00:18
수정 아이콘
음..뭐 컨덱이 그나마 강세인 게임은 매직듀얼 정도려나요. 근데, 이게 황밸이면 도로시X망겜 섀버도 엄청난 황밸인가..OTL....
MirrorShield
17/02/05 17:42
수정 아이콘
매직듀얼은 근데 제작진이 너무 부실해서.. 하..

조금이라도 메커니즘이 재밌는 카드는 다 구현하기 귀찮다고 안만들어주니...
샤르미에티미
17/02/04 00:47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문제가 아닌데 참 블리자드도 이런 데에서 능력이 없네요. 블리자드표 타 게임도 이 문제가 있는 게임들이 있죠...양상은 재미있지만 플레이하는데 피곤하진 않아야 하고 밸런스도 맞으면 좋은 건데 수치상 밸런스 이야기나 하고 있네요. 블리자드답긴 합니다.
와인하우스
17/02/04 02:08
수정 아이콘
사실 밸런스 타령하면서 개발진 갈구던건 유저들이 먼저죠. 어썸 드립 비웃던 게 딱 그거잖아요.
Jace T MndSclptr
17/02/04 08:32
수정 아이콘
파마때 제작진을 밸런스로 너무 갈군건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때 진짜 할만했는데...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정신나간 카드라 짜증을 심하게 유발해서 그렇지 파마 기사 자체는 뭐 무결점의 완벽한 덱이 절대 아니죠.

저는 당시 파마기사는 단지 수수께끼의 도전자의 말도 안되는 단일 카드 성능 떄문에 엄청 인상이 과대평가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수께끼의 도전자는 사실 좀 과소평가 되는 카드라고 생각하구요. 까놓고 지금 정규전에서 대충 파마기사 짜서 돌려보면 앙갚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자가 엎드려 구원 참회 경쟁심만 걸어도 여전히 개빡칩니다. 성기사가 구데기라 그렇지 수수께끼의 도전자 자체는 지금도 매우 매우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요.

당장 단순하게 생각해도 도전자가 구원이나 엎드려 딱 한개만 걸어도 이미 그 좋다는 사바나 사자급 필드 영향력이죠.
17/02/04 18:59
수정 아이콘
파마는 스탯만 좀 낮췄으면 아무도 뭐라 안했을겁니다. 한 6코 4/4 정도로요?

6/6 이 압박인게 컸죠..

문제는 '갈구는거' 도 문제지만 그거에 '무반응' 했다는게 더 '갈구게' 한게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이팀은 소통을 몰라요. 그냥 적당히 너프해주면 뭐가 뭐라고 안할텐데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04 20:57
수정 아이콘
사실 비밀덱이 다 그렇죠.. 단일카드 성능 기준으로는 항상 이거 사기 아냐? 싶은데 비밀 특성상 언제나 카운터는 존재하거든요.

다만 그당시 파마덱이 아주 그냥 플레임되었던 것은 '너무나 쉽고 직관적임'도 한 몫 할 겁니다. 손님전사가 덱파워로 따지면 더 강력했다고 생각하지만 체감난이도가 높아 모두가 손님이 되지는 않았는데 파마덱은 그 당시 유행하던 덱들 중에 가장 쉬웠거든요 플레이가.. 다소 불로소득 느낌이 있었죠..
MirrorShield
17/02/05 17:39
수정 아이콘
파마는 낙스때부터 시작된 인플레가 템포덱을 말도안되게 강하게 만드는 바람에

파마성기사의 말도안되는 템포가 감당할수 없었던 점이 컸죠.

솔직히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강해서 파마가 강했다기보단

앙갚음, 병력소집, 보쓴꼬

이 3가지 깡패템포카드가 파마기사의 강력함을 만든 주원인이라 봅니다.
밤톨이^^
17/02/04 01:13
수정 아이콘
카운터덱 잡으면 다른애들 만나서 털리잖아..
칼리오스트로
17/02/04 03:00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상성이란게 얼핏 괜찮은 요소 같지만 그 영향력이 너무 크면 싸우기도전에 승부가 난다는 문제가 생기죠
키이나
17/02/04 07:31
수정 아이콘
여러분 어썸한 야생으로 오세요~~~ 고수 초보 즐겜덱 등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야생이 요즘 진짜 할만합니다!
Been & hive
17/02/06 20:11
수정 아이콘
은빛 십자군 창,톱니망치들고 해적기사 달리실분 모집중..
키이나
17/02/06 20:30
수정 아이콘
그런 노양심덱이..... 덜덜덜
17/02/04 11:34
수정 아이콘
밸런스고 나발이고 너무 재미가 없어요
낙스,기계 갈은게 후회 됩니다.
야생에서 놀껄
네~ 다음
17/02/04 11:55
수정 아이콘
방밀돌렸는데 노루만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이것이 얼방을돌리면 방밀만나는느낌인가..
17/02/04 13:24
수정 아이콘
MMR로 게임 붙게 하고
등급전 보상을 없애면 어떨까요?
그러면 다들 자기 하고 싶은 덱 하지 않을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04 20:57
수정 아이콘
가장 공정한 메타가 되긴 했어요

그에 비례해서 정말 노잼이 됐지만..
17/02/05 00:19
수정 아이콘
메타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그냥 확장팩 카드 팔아먹을려고 확장팩 카드 성능 좋게 유지하는거라고 쉬원하게 말을 하지 계속 빙빙돌려서 말을 하니
예전에 자신들이 했던 말에 대한 자기가 반박하는 꼴과 통계 자료를 지네 멋대로 해석는 꼬라지만 보여주는 하스 제작진이죠.
인터뷰마다 얼마전에 있던 청문회식입니다. 질문 요지는 빙빙 돌려서 피하는 식. 말만 길게쓰면 질문에 대한 답이 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raindraw
17/02/06 13:43
수정 아이콘
최고 승률이 50% 가까울 수록 좋은 게임이라면 가위바위보는 갓게임이겠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2/06 19:55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 하지 진짜 재미가 없어요. 밸런스 패치도 없고 변화의 물결이 전혀 없어요. 정말로 실망스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728 [기타] [WOW] 쐐기돌 근황 - 이러라고 만든 쐐기가 아닌데.. [10] 꼭두서니색12163 17/02/06 12163 0
60727 [LOL] 프로겐의 스크림논란, 한번 살펴보자 [1] 후추통7888 17/02/06 7888 3
60726 [기타] [포켓몬고] 포켓몬고 플레이 후기 [30] 혼돈8025 17/02/06 8025 4
60725 [기타] 룬미디어가 아쉽게도 폐국을 선언했습니다 [53] 쇼쿠라17076 17/02/06 17076 5
60724 [기타] [PC | RTS] 헤일로 워즈 2 [5] 동아중공업6293 17/02/06 6293 0
60723 [기타] [포켓몬] 본가 늬우스 [9] 좋아요8133 17/02/06 8133 1
60722 [기타] [PS4] 나의 콘솔 도전기 - 블러드본 진행 상황 [16] 탈리스만8161 17/02/05 8161 0
60721 [기타] [섀도우버스] 1티어덱 샘플레시피 및 저가형 덱 샘플레시피 [34] cluefake11722 17/02/05 11722 2
60720 [LOL] BBQ의 3위입성과 반등한 진에어 [54] Leeka12645 17/02/04 12645 3
60719 [스타2] IEM 월드챔피언쉽 오프라인 64강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 보통블빠9923 17/02/04 9923 1
60718 [스타2] 스타2 프로리그 정규시즌 다승 [23] 삭제됨10792 17/02/04 10792 3
60717 [기타] [스텔라리스] 첫 확장팩의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17] Salmorunge10501 17/02/03 10501 3
60716 [LOL] [자챔발 편승] 데마시아의 전술가 [6] 한쓰우와와5776 17/02/03 5776 0
60715 [하스스톤] [번역] 벤 브로드 트윗 - 메타, 밸런스, 그리고 주술사 [103] 유유히13883 17/02/03 13883 10
60714 [하스스톤] 야생전설기념 [3종덱] 소개와 야생전 감상 [8] 천호동35세백영호9622 17/02/03 9622 8
60712 [LOL]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한국행 공약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40] 아틸라12512 17/02/03 12512 1
60710 [LOL] 마린의 슈퍼플레이와 KT의 4연승 [101] Leeka14886 17/02/02 14886 4
60709 [LOL] [자챔발 편승] 세금 징수원 [15] 한쓰우와와6439 17/02/02 6439 9
60708 [LOL] "강등제 폐지 반대한" 에코폭스 왕따설 [33] Archer9836 17/02/02 9836 3
60707 [기타] [조조전] 살짝 늦었지만 저도 해냈습니다 + 잡담 [15] ThisisZero7920 17/02/02 7920 1
60706 [기타] [모바일] 라그나로크 모바일이 오픈 베타 중입니다. [25] 그림속동화13270 17/02/02 13270 0
60705 [기타] [소울워커] 익스트림한 카드확률과 게임사의 의연한대처 [50] 태랑ap8396 17/02/02 8396 1
60704 [기타] [GOG, STEAM] CAYNE 무료 배포 [2] 선배7049 17/02/02 70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