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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3 23:31:37
Name 탈리스만
Subject [기타] [PS4][블러드본] 코스, 로렌스까지 올클리어
이 글이 겜게에 올리는 8번째 블러드본 글입니다. 플스를 사고 게임당 하나씩 글을 쓰고 넘어갔는데 블본만 무려 8번을 썼습니다. 하하

지난주 끝내 코스를 클리어하지 못해서 오늘 플스를 키고 바로 코스 트라이부터 했습니다.

숏컷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간 뒤 죽었을 때 다시 오기 편하려고 엘베를 위로 올려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첫판부터 2페이즈에 돌입했습니다. (1페이즈는 이제 패턴을 거의 다 외웠어요.)

2페이즈도 공략을 하는데 음? 생각보다 뭔가 잘 풀리는 겁니다. 하다 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아! 여기서 반드시 깨야 한다.

그래서 무기도 바꾸고 열심히 수혈액을 먹어가며 집중했습니다.

결국 오늘 첫트에 클리어가 되더군요. 진짜 멍~ 하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고..

솔직히 2페이즈 패턴은 아직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운도 따라주고, 레벨빨도 있고 해서 깬 것이겠죠. 그래도 무척 기쁩니다.





겜게에서 블본 글을 쓸 때마다 '로렌스 앞에서는 루드비히도, 코스도 그냥 커피다.' 하는 댓글을 많이 봐서 엄청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공략영상을 보고나니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실전.. 2트라이에서 정말 딱 한대를 남겨두고 수혈액이 0이 되어서 유다희를 보게 됩니다.

이게 너무 한이 맺혀서 수혈액 소지증가 문양을 깔고 트라이를 했습니다. 결과는 4트만에 클리어





물론 영상에서 죽을 뻔 한 적도 많았고 운도 엄청 따라줬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로렌스는 3페이즈에서 용암패턴에만 공격, 로렌스와 근접하게 되면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탈출

이것만 지키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상에서 저도 한번 넓은 퇴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반시계방향으로 뛰다가 죽을 뻔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코스가 탑이었고 그다음이 루드비히였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드디어 블러드본 올보스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게르만과 달의존재는 1회차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클리어했으니 흐흐

블러드본은 정말 갓겜of갓겜이고 피지알 유저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사놓고 클리어하지 않은 게임이 많아 3회차는 좀 나중에 돌겠지만 (+로 혈질캐는 꼭 새로 키워볼 예정)

새로 산 게임을 재미있게 하다가도 그냥 블본에 손이 가게 됩니다. 게임불감증? 없어집니다.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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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는철이
17/05/13 23: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전 2회차 하고있는데 성배던전을 이제야 알게되어서 그거 돌면서 천천히 하고있네요. 무기는 뭐쓰시나요? 전 1회차는 루드비히썼고 2회차는 단순히 멋있어서 낫들고 다니는중입니다. 크크
탈리스만
17/05/13 23:42
수정 아이콘
1회차는 톱단창 & 성검, 2회차도 똑같이 돌다가 루드비히 클리어 후 신성월광검에 빠져서 신비를 잔뜩찍으며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DLC 보스들 클리어가 어려워 보스전에서는 결국 다시 톱단창 & 성검을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2무기가 성능이 좋은 것 같아요.
새로 혈질캐를 키워서 치카게랑 시몬의 궁검을 써보고 싶어요!
17/05/14 06:38
수정 아이콘
라쿠요 써보세요. 공속도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느낌 원하시면 강추합니다. DLC보스 시계탑의 마리아가 쓰는 검 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마리아 만큼의 간지는 안나옵니다만 충분히 재밌습니다. 대신 입수방법이 좀 헬 입니다(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블본에서 입수난이도줄 제일 빡센듯...)
탈리스만
17/05/14 06:51
수정 아이콘
상어형제였죠? 하.. 거기도 참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롤하는철이
17/05/14 09:43
수정 아이콘
얻기 어렵다는 악명을 저도 익히 들어서 크크 추천 감사드립니다. 낫은 별로네요 ㅠㅠ
유재석
17/05/13 23: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블본 깰때의 그 성취감이란 참 크크크
전 갠적으로 루드비히가 어렵더군요

닼솔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블본은 제 생각에 저의 MP를 소모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깜짝깜짝 튀어나오는 몹, 코스믹 호러의 분위기, 어려운 보스몹들, 종이 부르는 적 플레이어... 할때마다 제 멘탈이 조금씩조금씩 갈리는 게임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도 그거 깨보겠다고 티비앞에 앉아서 덜덜하며 던전까지 플레이하던게 생각나네요. 신기한겜이었어요
탈리스만
17/05/14 07: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는 특정 구간 필드에서 자주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화가나서 블본을 끄고 다른 게임을 하다가도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켜게 되더라고요.
김티모
17/05/14 00:37
수정 아이콘
이번 E3에서 2가 발표된다는 루머가 떠돌던데 크크크크 기대중입니다.
탈리스만
17/05/14 07:11
수정 아이콘
헐.. 갓오브워4랑 라오어2도 나온다던데! 제 베스트 게임들이 다 후속작이 나오네요.
17/05/14 01:30
수정 아이콘
향상심을 자극하는 게임은 이제
나이먹고 피지컬퇴화로 인해 포기 ㅜ ㅜ
그 전에 스트레스가 폭 투 더 발
17/05/14 06:34
수정 아이콘
난이도가 높지만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37먹은 아재인데 근성으로 엔딩보고 지금 2회차 중입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블본하면서 유다희를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기 보다는 도전욕구가 자극 되더라구요.
탈리스만
17/05/14 07: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다르더라고요! 물론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엘
17/05/14 08:01
수정 아이콘
블본, 갓겜이라는 이야기 엄청 들었는데.. 제가 몰입감이 좀 심해서 분위기가 너무 무서운건 못하겠어요 ㅠㅠ 라오어나 위쳐도 분위기에 쫄면서 했던지라..
허저비
17/05/14 08: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무섭다기 보다는 음울하다, 기괴하다 쪽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제작자가 작정하고 몹 갑툭튀 낚시 벌이는 몇몇 구간은 깜짝깜짝 놀라긴 했습니다만...

근데 위처도 쫄면서 하셨으면 도전이 힘들긴 하실듯
키리하
17/05/15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위쳐3 엄청 쫄면서 해서
요새 툼레이더 하는데도 쫄립니다. 그냥 전 항상 쫄아있는듯 크크
카카롯뜨
17/05/14 21:39
수정 아이콘
로렌스는 회차가 올라갈수록 어려워지죠.
탈리스만
17/05/14 22:29
수정 아이콘
네 특히 3회차부터 엄청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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