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8/09 10:29:05
Name 벨라도타
Subject [기타] 밸브가 새로운 카드게임을 발표 했습니다.
https://twitter.com/playartifact

https://clips.twitch.tv/ElatedKitschyGoshawkCmonBruh

방금 TI중계를 보고 있는데, 깜짝 발표 했습니다.
처음에 Day[9]이 새로운 게임 티저라고 하길래,
순간 하프라이프3? 포탈3? 라고 생각 했는데 크크크크...

여하튼 게임 이름은 ARTIFACT
부제는 THE DOTA CARD GAME 입니다.
부제 보아하니 도타 캐릭터들로 카드게임 하는 것 인가봅니다..

2018년에 발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 하스스톤에 이어서 밸브의 아티팩트가 되겠네요;

전 그 잘나가는 하스스톤도 과금 감당 못해서 접었는데, 조금 안 하다가 다시 하려고 하니 카드 차이가 많이 나서..
과연 이건 어떨지...

그러고 보니 밸브의 오리지날 게임은 오랜만인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rorShield
17/08/09 10:36
수정 아이콘
카드게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기대가 되네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7/08/09 10:41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확실히 꽤나 성공적이긴했나봅니다. 그렇게 오리지날리티가 뛰어난 게임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디지털 카드게임으론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니 다른 개발사에 자극을 많이준것같아요.
배유빈
17/08/09 10:42
수정 아이콘
억 이거 기대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8/09 10:42
수정 아이콘
밸브산 게임이라 기대되네요
StayAway
17/08/09 1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하스보다 과금유도 없는 카드 게임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의아하네요.
메타가 맘에 안들면 확팩 한 두개쯤 건너뛰면서 하는편인데,
전설 몇 개만 만들면 메타를 따라가는게 가능한 수준이라 이 정도면 혜자가 아닌가 싶어요.
이부키
17/08/09 11:17
수정 아이콘
최근 전설 중복 안나오게 하면서 진짜 혜자게임이 되었죠.
RedDragon
17/08/09 12:20
수정 아이콘
단연코 없죠. 하스는 꾸준히 일퀘만 해도 원하는 메타 다 만들 수 있을 정도라...
17/08/09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특별히 과금 안하고 투기장만 해도 충분한 게임인지라....
겜돌이
17/08/09 14:43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면 충분히 혜자긴 한데 쉬다가 복귀하긴 힘들긴 합니다.
해피나루
17/08/09 15:11
수정 아이콘
하스가 혜자 게임은 아니지만 혜자 카드게임은 단연코 맞죠.
17/08/09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
네~ 다음
17/08/09 16:49
수정 아이콘
게임 통틀어서 혜자는 아닙니다만.. 카드게임들로만 풀을 좁히면 [괜찮다]가 아닐지..
신규 유저가 이 게임을 할때 얼마를 써야하나 이런질문을하면 어지간하면 안하는걸 추천한다고 말을 하는 저로써는..
그리고 접었다가 복귀한다면 글쎄요...혜자아닌 혜자라고 해야하나?

재미로 아메리카나 유럽쪽에 퀘스트만꺠고 골드로 전부 투기장돌리고있습니다만 전혀 모이는 기분이 안들거든요... 기본카드팩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
17/08/09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일퀘도 하기 힘들거나 귀찮으면 2~3일치 모아서 선술집난투로 다 해요 흐흐
확장팩 나와도 서비스로 카드팩 몇개는 주는데다 초반에는 모인골드로 투기장 몇번하면 어느정도 수급되고
꼭 가지고 싶은건 다른카드 부시거나 모인 가루로 사죠.
즉, 하루 1~2시간만 해도 게임 못할정도로 못따라가진 않는 것 같아요.
한쓰우와와
17/08/09 10:58
수정 아이콘
궨트도 있고, 모장의 카드겜도 있었고, homm의 카드겜도 있었고.... 뭐 근래에 나온 온라인 대전 카드게임은 많았죠.
이중 하스스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묻힌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쪽이 레드오션인것은 명확한데, 어떻게 차이를 줄지 기대됩니다.
닭장군
17/08/09 11:15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제발 반쪽인생도 3연으로 좀...
1perlson
17/08/09 11:16
수정 아이콘
밸브에 게임 게임개발자가 있어?!
17/08/09 11:17
수정 아이콘
어쩐지 하스스톤 스트리머 DAY9가 왜 도타에서 진행자하고 있지 이생각들었는데

이걸 위한 ..

왠지 카드도 도타 카스 장터처럼 사고 팔수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캣리스
17/08/09 19:01
수정 아이콘
받고 희귀 게임판,덱박스,카드뒷면 거래가능 예상해봅니다
스덕선생
17/08/09 11:20
수정 아이콘
카드게임이 성공만 하면 정말 좋은 돈줄이죠. 낮은 초기 투자금액, 상대적으로 덜 드는 관리비용 등...
블리자드가 수많은 게임을 성공시켰지만 하스스톤만큼 투자대비 효율을 뽑은 게임은 없을겁니다.

이번에 발표한 밸브 뿐 아니라, 라이엇도 자사 캐릭터들 (롤 딱 하나지만;;)를 활용한 카드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 적 있죠.
17/08/09 12:01
수정 아이콘
굳이 성공할 필요 없이 도타2 밸류에만 기여해도 이득이죠
김블쏜
17/08/09 11:25
수정 아이콘
밸브게임은 2까지는 갓겜이라 배웠습니다.
닭장군
17/08/09 12:07
수정 아이콘
같은걸 3번이나 할 리가 없잖아요.
루키즈
17/08/09 12:11
수정 아이콘
도타스톤...
cluefake
17/08/09 12:12
수정 아이콘
카드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또 제가 3d멀미가 있고 피지컬도 핵구려서 저에게 카드게임은 하늘이 이거 하라고 하는 게임..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17/08/09 12:27
수정 아이콘
좋은 ip가 있다면 카드게임은 개꿀이긴 하죠.
개인적으론 카드배틀 말고 주사위게임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미네랄배달
17/08/09 12:28
수정 아이콘
하프라이프3는 망할때까지 안내겠지
주인없는사냥개
17/08/09 12:40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궨트 그리고 엘더스크롤도 카드게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도타도 카드게임이 나오는군요
앞에 세 개는 원본이 롤플레잉 게임이다보니 나올만한 카드의 수가 많았는데 도타는 잘 모르겠네요.

도타 2는 관전만 했었고 도타 1은 꾸준히 했었는데 영웅들 셀렉할 때 적혀있는 짧은 스토리말고는 뭔가 없어서
원하는 만큼의 카드풀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7/08/09 12:4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이후에 나온 카드게임들을 보면 하스스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는거같더라고요.
무지하게 어렵고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못했던 카드게임의 시스템들을 전부 직관적이고 아주 쉽게 바꿔놓아서 하스스톤이 성공한것인데
(블리자드 캐릭터파워는 덤)
궨트라던지 엘더스크롤이라던지.. 그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못한 시스템들은 그대로 가지고 있더군요.
밸브에서 내놓는 카드게임도 마찬가지라면 분명히 망할겁니다.
17/08/09 14:3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하스스톤이 커진이유가 접근성이였죠
누구나도 쉽게 이해할수있고 플랫폼에 상관없이 겜이 가능하니까요
epicblue
17/08/09 13:20
수정 아이콘
전 하스스톤 흥행의 가장 큰 이유가 블리자드 IP의 뛰어난 접근성이라고 봅니다.(물론 게임 자체도 심플하고 재밌습니다.)

설령 워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타 블리자드 게임을 하다가 친구가 하는 것을 배틀넷을 통해 보고 시작해 볼 수도 있고요.

도타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으로 알고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하스스톤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일 힘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FRONTIER SETTER
17/08/09 13:51
수정 아이콘
도타가 정말 매력 있는 게임이고 훌륭하지만 캐릭터 메이킹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들었는데 도타 카드 게임이 도타 유저들을 한 번 해볼까 하고 끌어들이기에 충분할지 궁금하네요. 접기는 했지만 한때 하스 정말 재미있게 한 입장에서 이 게임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7/08/09 14:16
수정 아이콘
도타 IP가 딱히 센게 아니라...
Otherwise
17/08/09 14:40
수정 아이콘
도타 자체가 워3 파생이다보니 디자인을 많이 바꿨는데 저는 정말 별로더군요.
시린비
17/08/09 14:42
수정 아이콘
흠... 제게 있어 도타 세계관이 딱히 매력적이지 않아서 묘하네요.

카드게임은 분명 밸런스나 재미 직관성 여러가지 필요요소가 있는데 그 앞에있는
이걸 한번은 해봐야겠다고 느끼게되는 매력이 필요한데...
차라리 순수 판타지 세계관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네요.
17/08/09 14:45
수정 아이콘
이러다 라이엇 카드게임이 나온다면...?

하스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런지...
Otherwise
17/08/09 15:01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못 만들어도 롤 유저 숫자 생각하면 흥할 것 같긴 하네요. 오덕계층도 잡을 수 있고요.
해피나루
17/08/09 15:14
수정 아이콘
사실 하스의 성공은 ip도 ip지만 ui se 피드백을 기가막히게 잘 잡은점에 있습니다. Ip가 뛰어나도 대충만들면 성공 못해요. 이쪽판도 레드오션이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7/08/09 19:00
수정 아이콘
근데 라이엇은 만든다 만든다 하면서 이미 수년이나 지난거 아니었나요?
거의 엎어졌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따따뚜르겐
17/08/09 15:2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wowtcg 개발 경험 살려서 만든거라 완성도가 높았다고 보는데, 다른 게임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스팀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밸브라 다른 게임들보단 성공률이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또 밸브의 장터 시스템을 이용해서 진짜 카드를 거래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17/08/09 16:09
수정 아이콘
하스 탐험가 까지만 하고 야생나오고 접었는데 지금 복귀하면 돈써야 할까요?..
17/08/09 16:24
수정 아이콘
LondonHearts
17/08/09 16:35
수정 아이콘
야생 카드 다 갈면 덱 2~3개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부키
17/08/10 01:41
수정 아이콘
야생 다갈면 덱 한두개는 충분히 뽑습니다.
네~ 다음
17/08/09 16:50
수정 아이콘
도타2 베타키꼬라지 했던거보면 ....
ridewitme
17/08/09 19:08
수정 아이콘
도타도 아티팩트도. 한 발씩 늦는 느낌이군요. 다음은 오리지날로 부탁합니다
요르문간드
17/08/09 19:35
수정 아이콘
도타2 만든거보면 하나도 기대가 안됩니다. 좀더 플레이어 친화적으로 다가갈 생각은 안하고 도타 오리지널 그대로 옮겨오기만 했죠.
마케팅도 황당하기 짝이없는 베타키 시스템이었습니다. 하나라도 끌어들여도 모자랄 판에 베타키 홍보나 하고 있으니

라이엇이 자꾸 도타2 베낀다고 욕먹었었는데 사실 좋은건 베끼는게 당연한거죠. 도타2는 롤의 좋은 점을 베껴올 생각은 안하더군요.
도타 오리지널의 후광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도타2 만들던 느낌으로 만들면 무조건 망한다고 봐요.
MirrorShield
17/08/10 00:29
수정 아이콘
도타2가 게임성은 그대로 옮겨왔지만(물론 저도 이점은 맘에 안들지만) 그 외 유저편의성은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

특히 리플레이, 관전기능은 현존하는 그 어떠한 AOS보다도 뛰어납니다.

게임 내에서 대회를 원하는 언어로 중계 들으면서 시청할수 있는 게임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자포월
17/08/10 09:20
수정 아이콘
최근에 도타 안 해보신듯
근래에 패치로 많이 갈아 엎었죠
어려운거나 불편한거 많이 고쳤고 그래서 롤 따라하느냐는 비난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다 적응해서 예전으로 돌아가라면 못가겠다고 하는중
개인적으론 특히 예비 인벤창 3칸 늘려준게 좋음
패치 전에는 조합템 맞추려고 바닥에 늘어놓고 짐꾼 옆에서 부시럭 거리는거 번거로웠는데 이젠 그냥 예비창에 넣어 놨다가 한번에 조립
인벤 부족해서 와드 포탈 버리는 일도 없어지고 기타등등
요르문간드
17/08/10 13:15
수정 아이콘
네 도타 접은지 오래됬습니다. 롤에 지쳐서 도타 시작했다가 도타는 더 빨리 지치더라고요.
최근에 그래도 롤 따라해서 편의성 개선했다면 다행이네요. 사실 그런 식의 개선은 진작에 좀 했었어야했다고 봅니다.

이미 한국에서 도타 인기 다 망한지 오래인 상황에서는 너무 늦었죠. 해외에서는 생명연장하는데 더 낫긴 하겠네요.
사자포월
17/08/10 13:28
수정 아이콘
롤 따라한건 사실 포탑 사거리 알기 쉽게 해준거랑 와드 범위 보이게 해준것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오리지날이랄까
포탈 범위 보여주기와 와드 한칸에 몰아넣을 수 있는거랑 예비 인벤창 특성 부여로 서폿도 보다 풍족한 삶 등등은 오리지날이고 포탈이랑 와드 저렴해지는 건 꾸준한 변화였는데 욕먹으면서도 밀어 붙인 결과 지금은 다들 몸 배려서 불편한 과거로 가기 싫어하는거죠

해보면 이거 진작에 왜 못 이랬느냐 하기도 그런게 인벤 스탯 맵 다 갈아엎는 수준이라....
뭐 이거 갈아엎기 전엔 아예 엔진 자체를 갈아엎었고

언제 접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다시 해보면 도타 3 하는 기분일겁니다
정인호도 지역 대회 해설 나왔는데 아예 대놓고 말하더군요
이거 완전 다른 게임이라 자기도 하나도 몰라서 그냥 보이는대로 해설할거라고
결과물을 놓고 보면 일 안하고 놀고 있던게 아니란게 보여서 요즘은 그걸로 욕먹진 않는 추세
뭐 분위기로도 작년이 절정기고 올해는 상금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더 올라서 생명연장 했다는 식으로 볼 수도 없을듯
우승 상금도 30억 더 늘었고......
작년 우승팀은 70억이었는데 올해 우승팀은 100억....
요르문간드
17/08/10 13:43
수정 아이콘
말씀보면 진짜 많이 나아졌네요. 그런 마인드로 카드게임도 만든다면 확실히 좋아질거 같긴 합니다.
진작에 왜 못이랬냐라고 하기엔 애초에 전 게임 만들때 시작부터 그렇게 만들었어야했다고 봅니다.
최소한 명목상의 베타테스트 중 기간에라도 바꿨어야죠. 총체적 난국의 마케팅과 도타를 안고치고 그대로 옮겨온 탓에
도타의 계승작임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 롤에게 인기를 내줬죠. 진작에 그렇게 했으면 이정도로 차이는 안났을거에요.
사자포월
17/08/10 14: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밸브는 롤 신경 안 쓰고 마이웨이에 라이엇측이 오히려 과민반응하는 그림이라....
엔진 갈아엎고 맵 다 갈아엎고 매번 맵 갈아엎긴 했지만 이번은 아예 없던 오브젝트에 시스템까지 만들면서 그야말로 신맵 수준에 고인 돼서 리워크가 아니라 기능상 상위 하위 호환이라 개성을 바꾸려고 리워크한 영웅들까지 합하면 뭐.....
그동안 해온거 보면 저는 불만 없습니다
애초에 스타2보다 아직도 스타1을 더 한 나라인데다가 스팀 기반 게임이라 국내 성공은 별로 기대도 안 했고....
밸브는 정식 런칭 관심도 없던걸 넥슨이 끌어오는 과정에서 삽질했는데 넥슨이 접고 한섭 철수했지만 일본 서버 생긴 뒤부터는 뭐 그럭저럭
넥슨 철수하고 난 뒤에 나온 캐릭터는 더빙이 안 되지만 텍스트 한글화는 며찰 지나면 적용 되므로 그 점도 한시름 놨고

최초에 도타2 개발 기간이랑 당시 유저들 보면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오히려 유저 떨어져 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고작 와드 갯수 제한에 포탈 가격 내리고 탈단 마나 소모 삭제 이런것만으로도 대격변에 유저들은 게임 망한다 발광을 해댔는데 한번에 이런 대격변을 감당할 수 있을거라곤 상상이 안 되는군요
소소하지만 당대에는 매번 게임 갈아엎다시피 했고 반발도 심했는데 이제서야 내부적으로가 아니라 외향적으로도 완전히 달라졌다는 느낌

뭐 밸브는 도타 따위 없어도 먹고 사는데 하등 문제 안되는 기업이 돼 버려서 역설적으로 도타가 망하려면 아주 오래 걸릴거 같슴다
뭐 당장만 해도 도슬람들이 매년 300억 가까이 질러대고 있기도 하고.........
iAndroid
17/08/10 11:03
수정 아이콘
도타와 비교해서 롤의 좋은점이 뭔가요?
설마 개인의 성향 및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가시성 이런 이야기는 아니리라 믿겠습니다.
요르문간드
17/08/10 13:19
수정 아이콘
좋은점이요? 한두가지가 아니죠. 가장 대표적으로는 우물킬딸하면서 항복도 못누르게 하는게 있겠군요.
템맞추는 방식도 훨씬 어렵고, 막타시스템도 훨씬 난해합니다. 부활덕에 경기시간도 계속 늘어지게되고요.
도타 오리지널 하던 사람이나 적응되서 괜찮지 과연 뉴비가 롤과 비교해서 뭐가 더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롤 따라한다는 비난까지 들을정도로 많이 고쳤다고 하니까 그래도 개선은 된 모양입니다.

마케팅은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본 모든 게임 중에 가장 최악의 마케팅 방식이었으니까요.
iAndroid
17/08/10 13:33
수정 아이콘
언제적 이야길 하시는 건지... 옛날보다 본진 우물이 강화되어서 우물킬딸해봤자 얼마 못합니다.
항복도 못누르게 하는건 힘들다 싶은 게임을 역전도 해보고, 다 이겼다 싶은 게임을 역전도 당해보고 했기 때문에 딱히 불만 없습니다.
템맞추는 방식이 어렵다는 건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롤도 하위아이템 조합해서 상위아이템 만들어내는 건 똑같은데 말이죠.
막타시스템은 디나이 하나 더 추가된 것밖에 없고, 초보존에서는 굳이 디나이 신경 안써도 잘 굴러갑니다.
서로서로 디나이 신경쓰는 상황이 된다면 이미 그건 초보에서 벗어난 게임을 하는 단계까지 들어간 겁니다.
부활덕에 경기시간이 늘어난다고요? 한타해서 몰살했는데 돈부활없으면 바로 경기 끝나는게 도타입니다.
적응이라... 지금 롤도 시스템이 복잡해져서 옛날과 비교해서 초보가 적응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마케팅은 밸브가 아니라 국내계약 주체인 넥슨의 잘못이니까 도타겜하고는 무관합니다. 밸브가 그리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말이죠.
근데 왜 마치 그걸 도타겜의 단점인마냥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요르문간드
17/08/10 13:37
수정 아이콘
네 한국섭 있었을때 얘기하는겁니다. 그때의 잘못으로 조금이라도 부흥할 이유가 있었던 도타2가 한국에서 철저히 망한거고요.
님은 느끼기 어렵겠지만 시스템의 복잡성은 도타2 뉴비들이랑 상당히 공감하던 문제입니다. 지금은 몰라도 그때는 롤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마케팅은 넥슨이랑 상관없죠. 초창기 시절 베타키 시스템 말하는거니까요. 이건 밸브 잘못이죠.
iAndroid
17/08/10 13:56
수정 아이콘
마케팅과 게임성을 혼동하고 계시네요.
한국에서 망한건 그냥 한국에서 망한겁니다. 그게 도타의 게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초창기 시절 베타키 시스템이 문제가 된 건 국내의 경우라고만 알고 있는데요.
베타키 시스템 그 자체가 문제라면 해외에서도 망했겠죠.
밤톨이^^
17/08/09 20:51
수정 아이콘
궨트, 드퀘 라이벌즈, 스카이림 카드겜, 이젠 도타까지
동굴곰
17/08/09 21:40
수정 아이콘
하스가 돈을 긁어모으긴 했나보군요. 게임사들이 여기저기 카드겜 만든다는게...
17/08/09 22:09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나온 정보라네요.

There are three game boards that represent the lanes
각 라인에 대응하는 세 개의 보드판
You control 5 heroes, just like DotA
도타랑 똑같이 5명의 영웅을 컨트롤함
You can equip item cards on to the Heroes that you buy with gold
골드로 산 아이템 카드를 영웅에게 장착할 수 있음
There are creeps that spawn every turn
매 턴마다 크립(미니언)이 스폰됨
You can play creature cards
생물 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음
Some cards are cast on the lane and have persistent effects on that lane
몇몇 카드는 라인에 시전되며 해당 라인에 지속 효과를 일으킴
Each Hero has abilities like their DotA counterparts ("You can cast track on a Hero as Bounty Hunter and get extra Gold")
영웅들은 도타 게임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음(현상금 사냥꾼은 영웅을 추적하고 추가 골드를 얻는다)
Agnus Dei
17/08/09 23:11
수정 아이콘
5명 컨트롤에 미니언 스폰...카드게임에서 리얼 피지컬이...
MirrorShield
17/08/10 10:39
수정 아이콘
카드게임인데 마치 FM같을거같네요...

라인카드 발동! [CS집중]!

뭐 이런건가..
낭만없는 마법사
17/08/09 23:47
수정 아이콘
하프라이프 3나 내놓아라 망할 게이브 돈 돼지야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75 [LOL] 와일드카드 지표 프리뷰 - SKT vs 아프리카 [23] Leeka7248 17/08/11 7248 6
61774 [오버워치] 몇주간 핫했던 오버워치 이야기들 [22] 손나이쁜손나은10458 17/08/11 10458 7
61773 [오버워치] 데스매치 모드 발표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591 17/08/11 14591 2
61772 [히어로즈] 히어로즈에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55] Leeka7119 17/08/11 7119 13
61771 [히어로즈] 공포의 가시성 [46] 주인없는사냥개10586 17/08/10 10586 2
61770 [오버워치] LW측 입장발표 [79] Avin13150 17/08/10 13150 5
61768 [스타1] 리마스터 리콜 2회(이윤열, 박정석) [5] 빵pro점쟁이9676 17/08/10 9676 1
61767 [오버워치] 옵치리그 런던 연고지 팀은 C9 & 아스날 크뢴케 옵치리그 참여 [14] Manchester United9591 17/08/10 9591 0
61766 [기타] 소녀전선 업데이트 소식 [15] 키스도사6745 17/08/10 6745 1
61765 [기타] [소녀전선]저같은 우못찾찐을 위한 우로찾기 도우미 [49] 공원소년6840 17/08/10 6840 0
61763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1 : NB RANGER [8] 은하관제5900 17/08/10 5900 2
61762 [기타] 이스포츠에 들어오는 거금들 [45] 후추통10973 17/08/10 10973 0
61761 [기타] 밸브가 새로운 카드게임을 발표 했습니다. [63] 벨라도타11758 17/08/09 11758 0
61760 [LOL] 2017 섬머시즌 정규리그 마무리 - LCK 팀들의 결산 및 전망 1) 플레이오프 팀 전망 [22] 제라그8239 17/08/09 8239 1
61759 [기타] (소전) 큐브런, 여러분의 탄식은 안전하십니까 [109] 길갈10009 17/08/08 10009 4
61758 [오버워치] 흔한 헬조선식 통보 [58] Avin16665 17/08/08 16665 5
61757 [하스스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단' 아무말 대잔치를 개최합니다 [29] 산양11537 17/08/08 11537 0
61756 [LOL] 아이템의 효과 가격에 대해 아라보자. [15] 이슬먹고살죠8321 17/08/08 8321 33
61755 [LOL] 아주 오랜만의 꿀챔프 공략! - 빨아랏 향로와 성배에 담긴 꿀! 향로메타 정점 성배향로 카르마 [46] aura8267 17/08/08 8267 3
61754 [기타] 이번주의 후추통신 [2] 후추통5144 17/08/08 5144 2
61752 [하스스톤] 얼왕기 135장 모든 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75] 비익조13726 17/08/08 13726 2
61751 [스타1] 프로토스의 건물 빌드타임 손해는 얼마나 될까? [64] ArcanumToss13241 17/08/08 13241 2
61750 [LOL] 오랫만에 적어보는 제 이야기와 제가 본 롱주 [8] 삭제됨6354 17/08/08 635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