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0/05 22:24:47
Name Leeka
Subject [LOL] 우리에게 필요한건 상상력이다 -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리뷰 (수정됨)

- 한국팀 경기 한큐 요약

삼성 : LCK에서나 후반팀이였지..  니들한텐 아님..

롱주 : 킹디디와 바론오더 한방..

SKT : 초반에 SKT 못이기는 팀은 이길수 없음



- 그 외 팀들 짧은 요약


IMT / C9 : 북미 2,3위지만.. 그래도 한국팀에게 반격을 몇번 날리고 짐..  

FB : 플레이 인은 뚫었지만.. 확실히 16팀중 최약체인게 티가 나는 경기력이...

RNG : 너네마져 졌다면 중국 분위기 망할뻔..

G2 : ....  유럽의 맹주 경기력이 이정도면... 북미2,3위도 펀치 몇대는 날리고 지는데...



- 메인 디시 매치들



메이저 지역을 제외하고 최강!! 으로 불리며
메이저 지역을 제외한 유일한 '그룹 스테이지 시드' 배정팀인.. 킹갓바이츠..

그 대접이 당연했다는듯.. 가볍게 플레이 인을 통과한 유럽 3시드, 프나틱을 엄청난 플레이로 24분만에 격파했습니다.


룰루의 라인 스왑 후 점화+힐 스펠과 천둥 특성을 통한 압박
녹턴의 초반 황제리시 -> 그 이후 갈리오가 계속 경험치 몰아줌 -> 그대로 바텀 빅웨이브 받아먹고 -> 5분대에 6랩 갱킹..


그 이후 지속되는 난타전 끝에 승리.

다른 지역 팬들하고 다르게.. 동남아 팬들은 '킹갓바이츠' 가 지역의 맹주라는게 정말 자랑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EDG와 AHQ는...

14 롤드컵에서 기적의 녹차와 서문갓의 제드와 몬체원 나메이의 몰락
17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1시간동안 이 악물고 겜 뒤집고 FW에게 넘긴 AHQ
에 이어서..

기묘한 장기전끝에 또 마운틴의 토스와 함께 스카웃이 터지면서...

이 둘은 정말 기묘한 라이벌관계가 아닌가..


최대 미스테리는 초반 쿼드라킬에 이어서 딜템만 몰빵하고.. 한타에서 그렇게 뚜까팬 트위치보다 딜이 높았던 서문갓의 코르키....가 아닐까






- 오늘의 챙겨 볼만한 경기

킹갓바이츠 vs 프나틱
EDG vs AHQ



- 지역별 현황

LCK : 3승 0패
GPL : 1승 0패
LMS : 1승 0패

LPL : 1승 1패

EU LCS : 0승 2패
NA LCS : 0승 2패
TCL : 0승 1패


요약 : 아시아와 서양이 붙은 경기에선 전부 아시아가 이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7/10/05 22:28
수정 아이콘
코르키 거북선메타는 1592이순신이 먼저썼음

펄-럭
17/10/05 22:3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진 B조가 제일 꿀잼조같네요.
그리고 한국팀들이 다 속시원하게 경기를 빨리 끝내서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 경기력만 본다면 SKT>삼성>롱주 순이 아닌가...
다크템플러
17/10/05 22:30
수정 아이콘
녹턴 공홈에서 찾아봤는데 경험치룬 안낀것같더군요. 왕룬에 공속이에요
광렙6 진짜 미스테리입니다.....
17/10/05 22:31
수정 아이콘
평소 경기에도 경험치룬 1개는 패시브로 끼는 그분이.... 안꼈다니.. 한번 봐야겠네요
Naked Star
17/10/05 22:31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의 전략을 LCK가 맞았다면 대응할수 있었을지 없었을지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엄청났어요.
헤나투
17/10/05 22:33
수정 아이콘
전 lck팀이면 초반에는 당하다가 중반부터 정신차리고 역전했을거 같긴해요.
비역슨
17/10/05 22:51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도 계획과 무관하게 중간중간 난타전 과정에서 끊기는 흐름들이 좀 있었어서..
17/10/05 23:23
수정 아이콘
옛날식 라인스왑 메타부터 프로 했던 친구들이 많아서 대처 가능했을듯 하네요
헤나투
17/10/05 22:32
수정 아이콘
롤드컵 정말 재밌네요 크크.
저 두경기다 정말 추천입니다 크크.

그리고 한국팀 너무 사기네요. 실수몇번 했다고 순식간에 골드차 벌어지고 30분컷... 향로는 그냥 보험용이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17/10/05 22:3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섬머 막바지보다 폼이 더 좋아보입니다 2대1을 흡수해서 이기니까 자르반이 반박자 느리거나 시야 없어도 이런 전개가 되네요. 다만 미드캠핑은 기존 블랭크가 역시 더 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7/10/05 22:36
수정 아이콘
EDG ahq는 보기가 너무 힘들엉 ㅠㅠ
마법사5년차
17/10/05 22:36
수정 아이콘
GBM 정말 스타일리스트한 전략 세웠더군요. 감탄스러웠습니다.
이런건 그대로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제대로 보지도 않고 얻어걸렸다면 무시하는 사람은 참 -_-;
17/10/06 13:30
수정 아이콘
GBM이라 쓰면 갱맘으로 읽히고
GAM이라 쓰면 감마니아로 읽히는
신기한팀 크크
반니스텔루이
17/10/05 22:39
수정 아이콘
12,13,14,15년 롤드컵도 재밌고 16년 롤드컵도 재밌고 17년 롤드컵도 재밌고 크크

역시 롤판 최고의 축제는 롤드컵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크크
17/10/05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T팬으로서 SKT 첫경기는 만족스럽네요. 여러모로 좋은 시작인 것 같습니다. 올해 스프링 절정기 때의 냄새가 났는데, 그때보다 더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선수들이 헤매거나 망설이는게 없고 운영의 로직이 전성기 SKT에서 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제 첫경기고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자력 진출 후 어느 정도 재충전 기간을 가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롱주와 삼성은 약간 불안한 구석이 있었어도 자신들의 장점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하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LPL쪽에서는 확실히 자국 코멘테이터들도 WE에게 가장 기대를 거는 이유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어요. EDG는 예상보다 많이 좀 부진했고, RNG는 딱 예상만큼 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기대밖으로 잘한건 역시 GAM이지만 전 FB와 이모탈스의 경기력도 예상을 훨씬 상회한거 같습니다. 두 팀 다 정글이 조금만 더 잘해줬어도 상황을 혼전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더군요. AHQ는 단점이 너무 명확한 팀이지만 서문의 시대를 거스르는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와 LMS팀 특유의 조직력은 여전하다는걸 보여줬네요. C9과 G2는 상대가 너무 강했다고 생각하고, 움직임이나 밴픽을 보면 충분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나틱은 GAM의 흑마술에 걸려들어서 정신 못차린...
Zephiris
17/10/05 22:50
수정 아이콘
중국팀들 이번 롤드컵위해서 전부 합숙 했다고 하던데 설마 한국팀 공략법만 연구한건가 싶을정도로 1일차는 아쉬운 경기력이더군요.
제라그
17/10/05 22:58
수정 아이콘
롱주가 가장 경기력이 안 좋기는 했는데... 뭐랄까, 올라올 여지가 많아서 불안한 느낌은 아닙니다. 초반에 굉장히 헤맨 경기인데, 보여준 저력이 워낙 대단해서. 다른 팀들도 깔끔하게 이겼고.
오히려 생각보다 중국팀들의 경기력은 그닥, 아니 외국 팀들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그닥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루트에리노
17/10/05 23:05
수정 아이콘
롱주 팬입니다만 역시 돈 걸라면 스크한테 걸어야죠
제라그
17/10/05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결승전때 한번 보여줬기 때문에.. 롱주를 믿어보렵니다!
소주의탄생
17/10/06 00: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난 lck결승에는 스크에게 거셨나요?
루트에리노
17/10/06 01:10
수정 아이콘
그땐 팬심으로 롱주한테 걸었습니다 크크
한길순례자
17/10/05 23:11
수정 아이콘
롱주가 초반 경기력이 안 좋긴했지만 쏭 코치의 밴픽에 말린 감이 있고 (고릴라가 몰가나 CC를 너무 많이 맞...) 기바오에 이은 한타력은 엄청나서 한국팀이 역시나 무난하게 전팀 조1위하지 않을까 싶네요.
17/10/05 23:12
수정 아이콘
??? : 상상력이 부족해

이 시각 전세계적인 모 rpg 게임에서의 메리 수 캐릭터 재평가...
17/10/05 23:24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본선 못올라오는게 맞는 실력인데..
이상 그 막연함
17/10/05 2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미나더군요
왜 평소엔 롤을 안해도 롤드컵은 꼭 볼까? 라는 의문에 답을 보여준 듯한 경기였습니다
Lovely Rachel
17/10/06 00:12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밴픽부터 경기까지 완벽했습니다. 갈리오 카사딘 녹턴을 통한 국지전 + 합류 개싸움으로 몰고가자는 생각이었고 요새화 생기면서 아무도 안쓰는 라인스왑을 들고 나와서 녹턴을 빠르게 6렙을 만들어줬고, 룰루 역시 정상적인 라인상황에서 계속 갔으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는 노점멸을 개싸움으로 몰고가서 단점은 상쇄하고 점화,회복을 들고 있는 장점을 살렸죠. 컨셉에 맞춰서 플레이도 잘 이끌어 갔고 결국 트리+룰루의 무쌍으로 경기 마무리. 매력적인 경기였고 멋진 전략전술이었습니다. 이런 경기를 많이 보고 싶네요.
17/10/06 01:55
수정 아이콘
프로가 프로답게 머리를써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이겨버린 듯한 느낌 멋지네요
Winterspring
17/10/06 00:16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 경기 생방으로 챙겨보신 분들 모두 승자
tjsrnjsdlf
17/10/06 00:24
수정 아이콘
삼성은 뭔가 조합도 그렇고 초중반 플레이도 그렇고 평소처럼 천천히 단단하게 가려던것 같은데 몇대 쳐보니까 상대 맷집이 약해서 걍 끝내버린 느낌이 있더군요.
바보미
17/10/06 00:34
수정 아이콘
킹갓바이트!!
네오크로우
17/10/06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가바이트가 물론 이 세상 롤이 아닌 게임을 했는데.. 프나틱 입장에서도
'뭔데? 별 이상한 짓을.. 좀 기다리자..'
'진짜 계속 이럴 거야?'
'어? 어?'
이러다 아차 싶었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진짜 msg 충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깔깔 되면서 보다가
skt전은 페이커의 현란한 개인기 빼고는 솔직히..노잼.. ㅡㅡ;;
막 경기에서 서문갓의 방탄조끼 메타 때문에 또 빵 터졌었네요. 크크크크
Candy Jelly love
17/10/06 01:51
수정 아이콘
원딜메타라 원딜 위주로 봤는데
롱주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성도 좋은 성적 예상합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기가바이트 경기는
재밌고 훌륭했지만 중간중간 이음새가 매끄럽지 못한 걸 보고 한국팀이 비슷한 전략을 좀 더 다듬어서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IRENE_ADLER.
17/10/06 02:19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 경기 다시 보는데 서폿으로 나온 선수가 원래 서브 탑이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랬네요 ㅡㅡ;
17/10/06 07:19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에서 인터뷰가 나왔는데 롱주 상대로 여태까지 아무도 듣도보도 못한 전략을 쓸거라고 하네요. 완전 기대중.
Faker Senpai
17/10/06 12:17
수정 아이콘
오늘은 나름 사린거라고 했을때 깜짝놀랬습니다.
gallon water
17/10/06 09: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킹갓바이트 전략이 한국팀한테도 잘 먹힐거 같지는 않아요. 프나틱이 대처를 못했다고 생각해서...
혹시나 깜짝 전략으로 롱주를 이겨버린다면 진짜 팬 될거 같네요 크크 진짜 어려울거 같긴한데
그래도 아치선수가 저런 시나리오를 가져왔다는게 진짜 놀랍네요. 킹갓바이트 조별리그 통과를 응원합니다 흐흐
Faker Senpai
17/10/06 12:15
수정 아이콘
기가바이트친구들은 5분대 녹턴6렙갱킹 + 프나틱을 이기고도 뭐 당연히 이겨야하는겜 이긴듯 무표정이였던게 압권이였습니다.
이팀을 표현할때 탈와급이란 표현을 많이 쓰던데 이젠 누구도 부정못할듯 하네요. 보통 와일드카드팀에서 보기힘든 여유로움이 경기내내 보이더군요.
용석손권
17/10/06 23:23
수정 아이콘
오늘도 SKT와 롱주가 이기면서 LCK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48 [스타1] 문상배 스타리그 대회 일정입니다. [7] 하율&하준이아빠6599 17/10/05 6599 3
62147 [LOL] 우리에게 필요한건 상상력이다 -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리뷰 [38] Leeka9351 17/10/05 9351 4
62146 [스타1] 문상배(가칭) 스타리그 관련글입니다. [2] 하율&하준이아빠6857 17/10/05 6857 2
62145 [LOL] NA LCS 스프링을 내년부터 단판제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0] tjsrnjsdlf7831 17/10/05 7831 0
62144 [기타] [소녀전선]오늘로 이 게임에 투자한 과금이 10만원이 넘었습니다. 에헷. [25] 삭제됨9126 17/10/04 9126 7
62143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6, 최종) [15] 모선8697 17/10/04 8697 2
62142 [스타1] 2000년대 초반 테란과 이영호의 차이점 [31] 해바라기15437 17/10/04 15437 15
62141 [LOL] 올스타전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45] Zephiris9693 17/10/04 9693 0
62140 [기타] (펌)최근 배틀그라운드 서버 이슈에 대한 사과문 [25] 자전거도둑8665 17/10/04 8665 0
62139 [기타] [소전] 요정 확업 [94] 길갈8809 17/10/03 8809 1
62138 [LOL] 롤드컵 이야기(3)-12일 만에 한국어를 듣다 [12] kenzi6773 17/10/03 6773 6
62137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5) [15] 모선7037 17/10/03 7037 1
62136 [스타1] [스타1] 피쉬서버 망한 이유 음모론이 있습니다. [57] 우리집개14330 17/10/03 14330 0
62135 [오버워치] 39세 아저씨의 실버 달성기 [18] 솔로몬의악몽10002 17/10/03 10002 18
62134 [기타] 레인보우 식스를 기억하시나요? [23] 초보도리9303 17/10/03 9303 5
62133 [스타1] 스타1 대회를 열어 보려고 합니다. [42] 하율&하준이아빠9015 17/10/03 9015 5
62132 [스타1] [오버워치] 서울컵 OGN 슈퍼매치 프리뷰 [4] Davi4ever14702 17/10/02 14702 4
62131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4) [18] 모선6594 17/10/02 6594 0
62130 [기타] 소녀전선 즐기기 - 추석 경험치이벤트 [22] 바스테트4871 17/10/02 4871 0
62129 [LOL] TPC X 후추통신 2017 롤드컵 고찰 1부 [9] 후추통10342 17/10/02 10342 4
62128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3) [16] 모선7342 17/10/02 7342 0
62127 [스타1] 스타 피쉬서버 마지막 플레이 후기 [41] 우리집개12997 17/10/02 12997 3
62125 [스타2] 2017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우승 "이병렬" [7] 김치찌개7447 17/10/01 74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