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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4 13:19:57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Subject [LOL] 서머시즌 개막. 두 방송을 보고 나서...
극히 짧게 써봅니다. 첫 날의 두 방송사를 본 시청자 1인의 감상문이랄까요??

스포티비:
장민철 해설이 합류한다고 했을때 우려가 있긴 했는데, 준비를 잘 해온 게 보였어요.
다소 억텐이 들어간게 약간 걸렸지만, 그건 뭐 차차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더불어 편의를 위해 준비한 UI도 만족해요. 특히 킬맵 보여주는건..
오프닝도 신선하긴했어요. 기존의 오프닝(두 방송사 모두)들이 뭔가 장엄했다면, 다소 라이트하고 경쾌해서..
물론 호불호가 갈리긴 할 것 같네요.

OGN:
특히 스프링때 굼뜨면서 준비안하던 OGN이었는데, 왠일로...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것저것 추가된 UI는 굿굿.
인터뷰어로서의 빛돌을 고른게 최고인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해설자 경력이 있는만큼 게임의 흐름을 읽고 질문해주는게 좋았어요.
스프링때 하던 단군의 인터뷰가 너무 딱딱하고 대본에만 따라가는 답답해서리...
롤잘하는 예쁜누나 클템의 연기는 너무나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세트 중간중간 분석해주는 해적티비 VS 단돌듀오도 약간  갈리긴 할 것 같아요.
말그대로 분석만을 포커싱으로 맞춘다면 OGN을 이길수가 없거든요. 스포티비는 편하게 눈정화 정도로만 봐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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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orla 19
18/06/14 13:30
수정 아이콘
저는 ogn 밴픽화면 흔드는게 별루더라구요
18/06/14 13:48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생각 든 게 아니네요. 벤픽 제일 좋아하는데 안보고 경기만 중반부터 봤네요
도토루
18/06/14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밴픽 좀 어색하고 UI가 확 들어오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14 13:53
수정 아이콘
그거에 대해서는 전부 같은 의견이더라구요.
불판에서도 저건 좀 움직이지말고 고정이라도 시켜주면 좀 낫겠다구요.
18/06/14 13:54
수정 아이콘
AE에서 트랙킹 어설프게 적용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색 그자체 -_-;
18/06/14 14:45
수정 아이콘
VR 장비 써야지~란 느낌이 강한데
집중하고 있을때 뒷 부분이 움직이는게 멀미가 좀 나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cluefake
18/06/14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별루 정도가 아니라 멀미 위험..
링크의전설
18/06/14 14:11
수정 아이콘
222 리얼 겉멋
Cazellnu
18/06/14 16:48
수정 아이콘
멀미한표요
18/06/14 14:06
수정 아이콘
OGN이 빡시게 준비하는 게 뭔가 수상해요. 이럴리가 없는데...? 라는 느낌.
바다표범
18/06/14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ogn 밴픽화면에서 ar도입은 신선하긴 한데 이전과 비교해서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했어요. 오히려 화면 흔드는 것에 거부감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좀 보완이 필요한건 확실한거 같아요. 그래도 게임 내 ui에서 스포티비의 것을 벤치마킹하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여서 좋았습니다.

스포티비의 경우 ui를 너무 깔끔하게 업그레이드해서 원래 강점 가지고 있던 부분을 더 발전 시킨게 대단하더군요. 확실히 관전 편의성은 스포티비 쪽이 우위라고 봅니다.

오프닝의 경우 개인적으로 선수들 멋있게 포장해주는걸 선호해서 이번 ogn오프닝이 더 좋더군요. 저번 시즌은 스포티비 쪽이 더 잘빠졌다고 생각하구요.

해설진은 스포티비 쪽이 우려했던거에 비해서는 괜찮은건 확실합니다. 해설간 캐미도 이전 시즌에 비해 좋아서 서로 말겹치거나 오디오 비는 것도 없었고 장민철 해설도 감독 짬 때문인지 내용 면에서도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강퀴해설에 비해 깊이는 모자른거 같긴 했습니다. 거기다 비교대상인 ogn이 너무 op

인터뷰의 경우 재미있게도 겉만보면 양 방송사가 맞바꾼 모양새였죠. 원래 앉아서 하던 ogn은 서서하고 스포티비는 앉아서 했죠. ogn의 경우 인터뷰에서 호평받은 스포티비의 것을 벤치마킹 많이 했던데 빛돌이 성캐처럼 시청자들이 궁금할 부분 잘 긁어주는게 좋았습니다. 사실상 빛돌쇼 느낌이라 클템이 인터뷰에 필요한가 싶었어요. 다만 서서 하는데 좀 멀리 서 있어서 그런지 화면 샷이 어색하더군요. 좀 더 붙어 서거나 이전 시즌처럼 의자에 앉아서 하는게 괜찮을거 같아요.

스포티비는 성캐 인터뷰는 여전하고 무대 중앙으로 위치를 옮겼던데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하지만 빛돌이 게임 내적 부분을 더 자세히 긁어주는만큼 작가진이나 성캐도 준비 더 많이 하셔야할거 같아요.

+ 그리고 현 메타에서 바위게 중요성이 올라간 만큼 바위게 스택도 ui로 표시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사실 현 메타에서 정글 레벨 격차 나는 주된 원인이 바위게를 얼마나 먹었냐에서 갈리는 수준이라서 이런게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14 14:51
수정 아이콘
바위게스택...이거 어제 불판에서도 누가 언급하던데,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
핵심 정글몹이니많큼 교전이후 딜량 띄워주는것처럼 한번씩 띄워준다면 괜찮을듯.
다레니안
18/06/14 14:1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이 양방송사 자체체작의 마지막 시즌이죠? 아쉽네요.
우르갓
18/06/14 14:16
수정 아이콘
밴픽 ar은 놀라운픽이 나왔을 때 관객 반응을 뒤에 띄운다거나 결승에서 관객 들어찬거 잡아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엄청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좀 아쉬웠죠 어지럽게 흔들리기만 하고..
호호아저씨
18/06/14 15:28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가 하는 마지막리그답게

스포티비는 "게임은 듣는게아닌 보는것"을 제대로 긁어줬다면
오지엔은 "우리는 듣는것을 집중공략한다"를 제대로 긁었죠

마지막 시즌답게 우리가할수있는 최대한. 100이상을 양방송사가 보여주고있다 생각합니다.
엘롯기
18/06/14 15:55
수정 아이콘
오프닝은 ogn이 압승.
볼때마다 뭔가 소름. 특히 중간에 페이커 똭~ 등장하는 장면이...
Cazellnu
18/06/14 16:50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해설은 뭐 초임자고 뭐고간에 일단 별로였습니다.
교체된 해설의 전임자의 문제가 아니었을텐데
위원장
18/06/14 17:15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텐션이 좀 많이 거슬려서 듣기가 힘들더라구요ㅠ 강퀴가 깔아주는 맛이 있었는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14 22:06
수정 아이콘
OGN은 오늘 바로 인터뷰에서 의자세팅을 해서 안정감을 주는 피드백을 했던데,
초반 밴픽에서 카메라워킹에 대한 부분도 개선을 좀 해줬으면 하네요.
더불어 스포티비에서 방출의마법봉을 맞고 한층더 성장한건지 아니면,
낭중지추인것마냥 인터뷰어로서 빛을 발하게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빛돌의 영입은 정말 베스트인것같네요. 오늘도 불판에서 칭찬만이...

+
이걸쓰고나니 마치 빛돌빠가 된 것 같군요. 깔게 생겨야 할텐데 너무 평탄하게 가니까 불~~~편하네요.
좀 더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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