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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0 19:20:01
Name 퀵소희
Subject [일반] 영화 청설 추천합니다 (수정됨)
관객분들이 좀더 즐기시면 어떨까해서 글써봅니다.

당연히 극장에서 부서질 영화는 있지만, 소소히 관객과 함께할 영화도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 청설이 그렇습니다.

지금시점에 소소하다기는 좀 그렇긴한대(현재기준 푸쉬받은). 영화자체만보면 전 영화사 직원은 아니지만 좋다고 말할께요.

답답해보이지만 답답하지않고 시사적이면서도 로맨스가득. 그냥 좋은영화라 하고싶네요. 그러나 원작에비해 무언가 부족했던건 시대상일까요 감성일까요..?

어쨌던.. 주조연 여배우님들 연기와 미모만으로도 너무 훌륭하고, 첫사랑의 풋풋함이 어우러져 정말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영화 너무 씹기보다는 요새 할인도 많아 1만원정도로 한번 보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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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삶아
24/11/20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가 예쁘고 민주가 너무 예쁩니다.

오늘 포스터 받고 오는 길입니다.
https://x.com/megabox_plusm/status/1853935576157671709
퀵소희
24/11/20 19:27
수정 아이콘
추가하자면 화면이 진짜 예쁩니다. 그래서 배우님들도 더 아름다운지도. 보시면 이해하실거에요
24/11/20 19:28
수정 아이콘
원작 영화도 보신거 같은데
혹시 그 반전도 같나요?
24/11/20 19:36
수정 아이콘
약간 각색을 하긴 했는데 트릭?은 같습니다. 반전이란 단어를 바꾸면 스포 피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안창살
24/11/20 19:36
수정 아이콘
엄 이거 스포 아닌가요?
럭키비키잖앙
24/11/20 19:36
수정 아이콘
네 같습니다. 그런데 원작은 약간 코믹 분위기라면 리메이크작은 조금 더 로맨스에 치중되있고 또 농아에 대한 사회문제를 살짝 더 무겁게 푼 느낌?
럭키비키잖앙
24/11/20 19:37
수정 아이콘
민주 보려고 극장에서 봤습니다. 
스크린에서도 아이돌 출신 김민주가 여배우에게 안 밀리더군요. 오히려 제 눈에는 개굴아씨 밍구리가 더 예뻤어요. 
24/11/20 19:40
수정 아이콘
처음 연애할 때 봤던 영화가,
애 둘 낳고 리메이크가 됐네요.

평 좋으면 꼭 보러가야겠어요.
이지금
24/11/20 19:44
수정 아이콘
민주보러 무대인사 있는 회차에 앞에서 2번째자리 잡아서 갔는데 민주는 안와서 고윤서 배우만 실컷보다 왔네요 크크




영화는 오랜만 몽글몽글한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왔네요. 추천합니다
퀵소희
24/11/20 19:45
수정 아이콘
글재주가 없어서 중구난방인대.
2시간 편히 보시기를.. 그냥 오랜만에 좋은영화입니다
24/11/20 20:28
수정 아이콘
민주보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원작도 재밌게 본터라 기대가 됩니다. 개봉시기가 여름이 아니라 조금 아쉽습니다.
티맥타임
24/11/20 20:45
수정 아이콘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돈내고보기는 조금 아까운 느낌
중학교일학년
24/11/21 07:51
수정 아이콘
민주 나온다던 영화
원작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원작을 옛날에 봤었네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보고 배우가 너무 매력있어서 청설까지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 그 감성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네요.
24/11/21 09:18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그때 진연희 보고 너무 매력있어서 청설, 초련풍폭 같은 영화들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철판닭갈비
24/11/21 09:24
수정 아이콘
노윤서 나오는 영화!!
주말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크크
잔잔하게 보기 좋아보이던데!! :-)
왕립해군
24/11/21 16:3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다음 날인 오늘 청설 낮에 보고 왔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리뷰사이트에서 혹평이 간혹 보이는데 이런 장르에서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안해서 정말 덕분에 잘 보고 왔네요.. 여름에 개봉했다면 더 좋았을 걸...이게 딱 하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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