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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1 18:35
국내가 시끄러워서 해외순방 핑계되면서
세계 여러나라 맛있는 음식 먹고 술한잔하고 모든 걸 날려버리고 싶으신 게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24/12/01 18: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7736?rc=N&ntype=RANKING
["향후 모든 논의의 시작점은 단독 감액안 철회.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 철회 없이는 증액 협상도 없다"] 더민주 측에서 증액 협상 해줄 수도 있다고 얘기하니...대통령식의 화답. 니네가 먼저 꿇고 들어오기 전에는 우리가 협상 안한다... 이거 보고 기가 차더군요 크크. 아니 지금 칼자루를 누가 쥐고 있는건지 모르는건가 싶음. 예산 통과는 대통령실 니네 혹은 국힘이 하는게 아니야. 어디서 지금 배짱을 부리고 있는건지;;;
24/12/01 18:52
너무 대놓고라 임기 말쯤 되면 해외 망명 못하도록 출국금지라도 시켜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요즘 이런 부페니즘이 대세인건가. 본인에게 주어지는 권리는 법적으로 허용된 거라면서 모두 사용하고, 의무는 최대한 피하려고만 하네요.
24/12/01 19:29
아니 좀....심해요..
그냥 지켜만 보려고 노력하는데...좀 많이 심해요 전 박근혜때도 뭐 참 못났다...정도였는데.. 이 사람은....좀 많이 고장난 사람같아요;
24/12/01 19:52
대선 후보 토론회 때와 기차 좌석에 구둣발 올려 놓은 사진 등등 저 사람이 대통령되면 행보를 보일지 예측할 수 있는 행동을 충분히 보였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어울리는 최소한의 기준과 품격이 무엇인가를 우리가 잊고 있었던 거지요.
24/12/01 20:05
이래도 이재명 막았다도르로 우쭈쭈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사람들 믿고 끝까지 가는거죠
[퇴임하고 일본 간다]에 500원 겁니다
24/12/01 20:31
특활비가 깎여서 검경의 근무환경 질 저하 -> 검경 근로의욕 저하 -> 기소,수사의 질 떨어짐 -> 국내 치안 관리 하락 -> 각종 범죄 기승 -> 여파로 서민이 피해받음 -> 민생 불안정
대략 이런 알고리즘이라면 이해갈만 합니다. 대통령실로 대입해도 단어 몇개 바꾸면 뭐..
24/12/01 20:14
이렇게 해도 대통령 지지율만 떨어지지 여당 지지율은 그대로고 그러다보니 여당 안에서의 압박이 전혀 혹은 거의 없고 어차피 지지율 신경 안 쓰는 대통령실은 그냥 막나가는 거죠. 여당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져야 압박을 받는데 그게 아니다보니 임기 종료까지 바뀔 건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24/12/01 20:25
윤통을 찍으면서 지지했던 분들의 대다수가 외치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 같아서 찍었다라고 그 소원 그대로 이룰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남은 2년반동안 아무것도 하지말고 예산 한푼도 없이 식물인간처럼 지내길 바랍니다
24/12/01 20:32
스타트업 하면서 작년에 20억 날라간 입장으로..
1000억 막말로 1억씩 중소기업 지원했으면 올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겁니다. 중소기업 5명 직원 잡아도 1000개 기업 5000천명이 그렇게 힘들게 안살았어요 ㅠㅠ
24/12/01 21:45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1129/130533926/1
저래도 40%가 안 무너집니다 전라도 광주 지역색 운운하는 분들은 민주당이 바보짓하면 귀신같이 털리고 지지율 떡락하던건 어떻게 생각하시나 모르겠어요
24/12/02 10:08
정치지형은 기울어져 있는데 이걸 간혹 인정 안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들이 저러는 건 지지율이 나오니까 저러는 겁니다. 그나마 잘해보려는 쪽은 조그만 흠집 잡아서 다시 일어서기 힘들 정도로 난사하면서, 대놓고 해먹으려는 쪽은 비호받는게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요. 정치인을 선택할 때 뭐가 중요한지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페미? 한국식 래디컬 페미는 문제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안보, 경제, 생명보다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부동산? 문제 있었죠. 그런데 현 정부는 모든 실물 경제 중 부동산만 어떻게든 폭락 안시키는데 방점이 찍혔을 뿐, 나머지가 없습니다.
24/12/01 22:41
대선판 유행어
“김건희 안 뽑습니다” “아무것도 안 할거 같아서 지지합니다” “따라해 보세요 여성가족부 폐지” 그 당시부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가불기로 쓰였었죠 참 허망합니다. 유권자들도 상대적으로 관대해요 영부인이나 대통령 본인 행실부터 민주당이었으면 김건희 끼고 대선 못뜁니다. 맨날 지각하고 기본적인 근태 엉망인 부분 페미사태에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관대해요 이재명이 여가부폐지로 표만 쏙 빼먹는 사기치고 동덕여대 사태 터졌다고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어마어마 했을겁니다. 한가지 더 기억나는게 ‘기계적 환국 투표’ 이야기를 하면서 중립을 표방하거나 합리적 방안이라고 하던 분들이 거의 없어진것도 흥미롭습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요점은 국힘은 이런 시기조차도 정치편하게 해요 진정한 ‘딸깍’정치입니다.
24/12/02 10:15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의 속내는,
이재명 아니었어도, 윤석열, 혹은 보수 진영 정치인 찍었을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핑계가 필요했을 뿐이구요.
24/12/02 07:14
그 분들은 한동훈을 조선제일검이라 치켜세웠다가 이제는 이준석을 미는 모양새네요. 그마저도 별로다싶으면 그냥 반민주당 투사가 되어버리는 듯한….
24/12/02 10:14
사실 사례로 드신 모든 것들은, 애초에 민주당을 찍지 않는 분들입니다.
제가 대표적으로 믿지 않는 말 중에 하나가, "이재명만 아니면 민주당 찍는다" (총선 역사 상 야당 최다 의석 확보를 했음에도) 입니다. 실제로 이런 분들이 극소수 있겠지만, 어차피 민주당 쪽으로 표 안줄 분들이 말씀하시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상대당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견제의 워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24/12/02 10:02
내각제인 옆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그놈이 그놈인 국회로 이루어진 밀실야합 500배 코스 갈 가능성이 99프로인데 인데 그거 감당할 수 있습니까?
이 나라 입법부한테 행정권까지 넘겨주고 싶지는 않은데요.
24/12/02 10:19
정치는 단순히 정치인이나 정당만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언론과 그 언론사들을 떠 받히는 기업들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죠. 이런 상황에서 내각제? 국힘을 위시로한 보수정당이 일본의 자민당화 되어, 지금도 어느정도 나뉘어 있는 계층의 공고화만 더욱 심해질 확률이 더더욱 높습니다. 가뜩이나 여론만 봐도 신뢰도가 바닥 수준인 국회가 행정권력까지 장악한다?? 글쎄요, 그걸 원하는 국민이 여론으로만 봐도 적습니다.
24/12/02 09:41
그리고 극히 드문 예외가 아니면 이정도 지지율의 대통령은 어떤 나라든 나가라고 쌍욕은 먹죠. 지금의 여론은 거의 그냥 자연현상입니다 해결책 없는거야 모두가 아니까 짜증을 모두가 내는거구요.
24/12/02 10:22
포함시켜도 크게 달라질 건 없잖아요.전통이라기엔 그렇게 오래 된 것도 아니고..
근데 진짜 여쭤보고 싶은 건 하시고 싶은 말씀이 '대통령제 부작용이 많네요. 내각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지 '어쩌라고요 임기 끝날 때까진 대통령인데 여러분이 참아야죠' 어느 쪽인지가 궁금해요.
24/12/02 10:50
글쎄요.. 임기 절반 겨우 지나서 외교,안보, 경제, 민생등 이정도로 전방위적으로 나락가서, 탄핵이니 임기단축 개헌이니 하는 말이 나왔던 대통령이 있었나요? 확인은 안했지만 제 기억에는 없었던것 같네요.
24/12/02 10:47
내각제가 일본처럼 돌아가준다면 할만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탈리아처럼 될 수도 있는거라, 내각제 한다고 해서 바로바로 갈아치울 수 있다는 건 허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4/12/02 12:01
내각제는 결국 정치 세력이 계급화되서 절대 반대합니다.
일본만 봐도 심각하죠. 가뜩이나 언론이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인데 내각제의 단점은 일본이나 영국보다 훨씬 심각할겁니다.
24/12/02 12:34
동의합니다. 안 그래도 민의가 정치에 반영되기 힘든데 내각제로 가 버리면 민의를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 하나를 꽁으로 없애는 거나 다름없죠.
24/12/02 13:51
장담컨데 우리나라에서 내각제 하면 국힘이랑 민주당이랑 합쳐서 국민민주당 만들고 계속 해먹을 겁니다. 물론 반발하는 사람들이야 뛰쳐나가겠지만, 국회의 70%는 단일 정당이 차지하겠죠. 게다가 총리도 직접 선출이 아니니 뭐..
24/12/02 22:24
내각 책임제를 하되, 다수당내에서 수상 후보가 나와서 국민투표로 직선으로 뽑으면 안될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어차피 다수당에서만 후보가 나올 수 있고, 지들끼리 야합을 막으면서 최고 지도자 선출에 국민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된다면 못할 제도는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애초에 정권 세력도 국민이 뽑고(총선), 그 와중에 한번에 수상 후보 출마도 해서 뽑으면(대선) 두 번 선거 치룰 것도 없고요.
24/12/02 12:10
저딴식으로 얘기하는 걸 이해하시려면, 그들끼리 공유하고 있는 세계관을 알아야 합니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문재인 정권 5년간 공무원, 언론, 시민단체, 기업 등등에 주사파 세력들을 깊숙히 심어두었고, 자기들은 그 세력과 맞서 싸우는 투사들이라는 개념이죠. 큐어넌이나 어새신 크리드(...)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주사파들이 정부의 힘을 빼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북한(or 중국)에 팔아치우려 한다는 거죠. 그래서 그 수괴인 문재인, 이재명, 조국을 쳐내야 한다는 논리고요. 그 관점에서 보시면 저 발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4/12/03 02:30
에에 그 멀티 유니버스 세상은 도대체 누구들의 머리속에서 존재 하는 걸까요 기가 막히네요
자기들 상상속에서 싸우지 말고 좀 현실을 받아 들이고 일을 해결 했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다른 이슈로 도망가서 필요 없는거에 몰두 하면서 세상을 등지려 하지 말고 그런분들은 현실 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매번 해결해 놓으면 다시 돌아와서 꼭 똑같은 패턴으로 말을 해서 그걸 해결해 놓는 사람들을 괴롭게 한단 말이죠 도대체 언제까지 정상인들이 해결해 놓은 사회에 무임 승차 하면서 자기들 상상속 세계의 말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상속 세계관은 그냥 현실에 존재 하지 않는 것들인데 말이죠
24/12/02 12:56
민생예산 증액 못했다고 할게아니라 애초에 필요한 예산이면 예산안에 넣었어야지 무능한 정부야...
삭감한거에서 필요한게 없으면 잘한거고 빠진예산이 있다? 그건 애초에 예산안에 안넣은 정부책임임
24/12/02 18:42
워낙 거부권을 남발하다보니 실질적 협상 카드가 예산권 밖에 없어서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원인은 정치라는걸 실종시킨 정부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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