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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31 12:14:36
Name 독서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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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증권
Subject [일반]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SK하이닉스의 놀라운 과거 (수정됨)


무려 지금의 삼성전자보다도 시가총액이 더 높았던 시절이 있었음

대체 저시절에 하이닉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자세히 보니 저시절은 1999년이고 바로 닷컴버블로 전세계 기술주들이 다같이 미친듯이 오르던 시절...

그런데 나중에 자료를 더 찾아보니까

막상 저시절에 국장 시가총액 1위는 KTF(지금의 KT)였고 하이닉스는 국장 시가총액 탑텐에 보이지도 않네요

지금의 하이닉스랑 그시절의 하이닉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기업이 된건지 아니면 무슨 일이 생긴건지 잘 모르겠군요

여담으로 미국의 시스코,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도 저거랑 거의 비슷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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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25/01/31 12:27
수정 아이콘
무지성 s&p500,qqq라고 말하는 세상이라 그래서 조금 무섭습니다
당장 25년전에 닷컴버블이 있었고 인터넷은 진짜 혁신이었는데 버블이 터진거니...
근데 또 파멸적으로 오를수도 있다는것도 무섭고...투자 어렵습니다ㅠㅠ
제로콜라
25/01/31 13: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적립식으로 하는거죠
FlutterUser
25/01/31 12:3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생각하는 AGI, ASI는 지금과 같은 모델을 만드는 이론으로는 불가능하다는게 대가들의 시각인것 같습니다. (사업가 말고, AI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보면요)
하지만 닷컴버블 터지던것처럼 빅테크가 터질일은 없을것 같네요. 돈을 그만큼 버니까.
희망 위주로 팔던 회사들은 반드시 터질것 같고요.
스폰지뚱
25/01/31 14:37
수정 아이콘
딥시크 같이 토큰 단가가 급격히 내려가 전체 시장이 가격의 치킨게임으로 간다면? 
FlutterUser
25/01/31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힌 모르겠지만 토큰 단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AI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에 대한 얘기이구요, 물론 AGI를 지금 이론으로 갈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AI 연구자들마다 또 생각이 다르긴 하던데, 저는 일리야 수츠케버와 얀 르쿤의 인터뷰를 보면서 좀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군
25/01/31 12:36
수정 아이콘
최고가 76만원 보다 더 무서운게 최저가 2500원이죠....
25/01/31 12:39
수정 아이콘
옛날 주가가 저렇게 보이는건 수정주가 효과입니다. 현대에서 SK로 넘어오면서 재무 리스크 해소하려고 감자 등을 거쳐서 그렇습니다. 저기 2003년쯤 감자라고 보이시죠. 그때 21:1 무상감자 했었습니다. 작년인가 JYP때 알려드렸는데 그거랑 같은 원리예요.
크낙새
25/01/31 12:53
수정 아이콘
감자탕이 보글보글
아지매
25/01/31 13:29
수정 아이콘
감자탕 먹고, 주식수 늘고 그랬어서 시총이 저정도는 아니었고, 저때 저 가격에 가지고 있던 사람은 아직도 손해는 맞고요.
회사 한번 망해서 그렇습니다.
레비아탕
25/01/31 13:3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기억하는 우리나라 상장 시가총액 순위와 많이 다른 말씀들을 하시네요. 90넌대 중반에 포철이1위, 삼전이 2위였다가 imf즈음에 삼전이 1위가 된 후 항상 압도적1위인 것으로 아는데. 시간될 때 찾아봐야겠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5/01/31 13:36
수정 아이콘
포스코는 1위를 먹은 적이 없을 겁니다.

90년대는 쭉 한전(99년에는 KT)이었고 포스코는 2위를 쭉 하다가 4위로 밀리기도......
한국화약주식회사
25/01/31 14:55
수정 아이콘
1990부터 1998까지는 부동의 한국전력 1위, 포스코 2위, 삼성전자 3위 체계로 갑니다. 중간에 1995년에 삼전이 2위, 포스코가 3위한 적이 있지만 1996년부터 다시 포스코 2위 삼성전자 3위. 하지만 KT가 민영화되면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1998년부터 KT가 2위로 치고 올라갑니다. (그 와중에 삼전은 3위를 지키고 포스코가 4위로 내려갑니다.)

이제 1999년 닷컴버블이 등장하자 통신사인 KT가 1위, 삼성전자가 2위, SK 텔레콤이 3위를 차지하게 되고 2000년도부터는 부동의 삼성전자 독주체제가 시작됩니다.
레비아탕
25/01/31 19:5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2천년대 초반의 삼성전자 독주가 너무 강렬해서인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요즘 삼전 독주체제가 흔들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울트라머린
25/02/01 15:45
수정 아이콘
시가총액하고 재계서열하고 연관성이 아예 있진 않나보네요?
90년대는 현대그룹이 부동의 1위로 알고있고, 반도체 뜨기전이라 2차산업인 건설,중공업,자동차가 규모가 컸을거고 현대 메인 간판인 현대건설이 1등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식 근거로 보면 아니었나봐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5/02/01 16:13
수정 아이콘
당시에 그룹별 시가총액을 다 합치면 현대가 삼성보다는 더 컸습니다. (심지어 삼성은 가끔 대우한테도 밀립니다.) 시가총액 순위로 보면 그렇지만 저땐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던 시절이라 90년대 초만 해도 현대차 + 현대건설 합치면 삼성전자보다 1.5배 규모가 되고 그 이외의 그룹 계열사들 보면 현대쪽이 더 규모가 컸던게 많죠.

다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IT버블로 인한 D램 수요 폭등, 이후 벌어진 D램 치킨게임 승리로 인해 삼성전자와 나머지들로 주식시장이 개편되기 시작하면서 격차가 벌어지는데 이때 현대자동차 시가총액이 10배가 되어도 삼성전자를 못이기는 (...) 시대가 오면서 완전히 삼성 독주로 진행됩니다.
울트라머린
25/02/01 15:44
수정 아이콘
시가총액하고 재계서열하고 연관성이 아예 있진 않나보네요?
90년대는 현대그룹이 부동의 1위로 알고있고, 반도체 뜨기전이라 2차산업인 건설,중공업,자동차가 규모가 컸을거고 현대 메인 간판인 현대건설이 1등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식 근거로 보면 아니었나봐요
바카스
25/01/31 13:50
수정 아이콘
sk하이닉스 사명이 언제부터였는지만 알아도 헷갈리지 않으셨을거 같은
미드웨이
25/01/31 14:27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정 해놓던데 워낙 옛날이라 안되어있나보네요
아지매
25/01/31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정된게 저거입니다. 실제 저때 주식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아직도 손해 맞아요. 저때 실제 주가는 위에 보이는것보다 20분의 1정도라고 보심됩니다. 실제 저때 주가는 대략 4만원 정도 였을거에요. 감자 한번 먹으면 비율만큼 주식수가 늘어납니다. 저떄 가지고 있었다가 한주도 팔고 사고 안했으면 아직도 손해입니다. 저때 4만원에 주식사서 가지고 있던 사람은 지금 주가로 76만원 가야 본전인셈이죠.
Far Niente
25/01/31 14:57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씀인데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오타가 하나 있네요 감자 한번 먹으면 주식수가 늘어납니다 -> 줄어듭니다
보통 재무구조 개선 목적의 무상감자 (회계상 결손금 정리) 이후엔 출자전환으로 증자 (자본금 수혈) 를 하기 때문에 그때 조금 늘어나긴 합니다만..
아지매
25/01/31 14:58
수정 아이콘
거꾸로 적었네요. 감자 후 증자가 필연적으로 따라와서 저도 순간 헷갈렸네요.
퀀텀리프
25/01/31 16:13
수정 아이콘
미래는 그냥 AI가 기반기술로 들어감.
네이버후드
25/01/31 19:3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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