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모여 오는 18일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
타전'을 갖는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오는 18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팬들의 투표와 각 팀
별 감독의 지명으로 뽑힌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리그 등록선수 중 종족별 8월 공식 랭킹 상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온게임넷의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종족 대표 3명씩, 9명과 각 팀별 감독
이 지명한 선수 한명씩, 11명 총 20명이 참석한다.

현재 팬 투표 종족별 상위 3명은 테란 임요환(22%), 이윤열(18%), 서지훈(15%), 프로
토스 박정석(26%), 강민(25%), 박용욱(23%), 저그 홍진호(25%), 박태민(23%), 박성
준(이고시스 POS 20%) 순이다.

경기는 '블루팀' '화이트팀'으로 나뉘어 7전4승으로 스코어에 상관없이 7경기까지 진행
된다. 팀 사령탑은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과 준우승팀인 블루팀 주훈(SKT T1),
화이트팀 정수영(KTF) 감독이 맡게 됐다.

투표에 참가하고자 하는 팬들은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방문, 각 종족별로 3명씩 총 9명
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