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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6 23:52:07
Name Irin
Subject [読売新聞] 최연소 프로게이머. 연봉 계약 하는 것이 꿈
- 염보성 군, 15세. 한국, 서울 시내의 합숙소에서 -

‘프로게이머’라고 알아? 문자 그대로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야. 나는 중학교 3학년이지만, 작년 3월부터 프로게이머가 되어, 여러 대회에 나오고 있어.

자신 있는 것은 적의 기지를 뺏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빠져들어서, 친구 사이에서는 무적이었어. 중학교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고수와 실력을 겨루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큰 대회에서 우승했어. 상금 100만원(약 11만 7천엔)도 받았고.

이 게임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이기지 못해. 경험도 있어야 하지만, 어떤 전략을 짜 놓는가가 중요하지. 그래서 합숙하면서 다른 게이머와 작전을 다듬거나, 조깅을 하면서 경기 이미지를 그려.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컴퓨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20~30게임을 소화하는 것이 일과야.

프로가 되려면, 협회가 주최하는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연수를 받아야 해. 유명한 프로 게이머 중에는 스폰서 기업으로부터 2억 원(약 2300만엔)의 연봉을 받는 사람도 있어. 최연소인 나는 아직 연봉이 없지만 실력을 더 쌓아서, 연봉 계약을 하고 싶어.

한국에서는 게임을 잘 하면 대학 입학에도 특례 전형 등의 이점이 있어. 나는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대회에서 활약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 후에도 이 ‘직업’을 계속 할 생각이야. 물론, 부모님도 그렇게 하길 바라셔.

* 한국의 게임 현황: 게임 인구는 약 1500만 명. 인터넷을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이 인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 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 협회 ‘한국 e-스포츠 협회’ 가 정한 등록기준을 통과하면 될 수 있다. 현재, 약 210명이 있고, 기업 등이 운영하는 11개 프로팀에 소속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동경하는 직업 no.1.

(2006년 1월 24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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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수라객
06/01/27 00:10
수정 아이콘
색다른 느낌이군요.
Anabolic_Synthesis
06/01/27 00:20
수정 아이콘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군요..
그래도 E-Sports가 많이 발전한건가요? ^^;
06/01/27 11:11
수정 아이콘
연봉계약하고싶어라.... 역시 스폰의 문제.... 설마 염보성 스토브기간에 이적???
06/01/27 13:29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 KTF에서 대려갈꺼같은 예감이 -_-
이번에 강민선수까지 이기면 온게임넷 첫 개인전 데뷔에 박정석홍진호조용호강민을 발라버리게되는 -_-
나르샤_스카이
06/01/27 16:29
수정 아이콘
가자 보성아!
Return Of The Panic
06/01/27 18:13
수정 아이콘
dlqut // 정말 그러네요;; 염보성 선수 하는 거 보면 정말 꾀많은 선수 같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에서 보이는 센스가 정말 사람 놀라게 만듭니다.
Return Of The Panic
06/01/27 18:14
수정 아이콘
여러 해설분들이 염보성 선수를 좋게 보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WizarD_SlayeR
06/01/27 18:46
수정 아이콘
이적은 안됩니다.. 박성준선수가 POS를 떠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데요 ㅠ_ㅠ POS의 유일한 테란의 희망 염보성 ~~ 4번시드로 꼬죠~ (왕의남자패러디)
06/01/27 22:19
수정 아이콘
연봉계약하는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POS가 스폰구하지않는한 스폰팀의 제의를 거절할꺼같짆않아보입니다..
하야로비
06/01/27 23:47
수정 아이콘
Anabolc_Synthesis님//그러게요. 예전에 박용욱 선수의 어머니는 식칼!+_+!들고 게임할래 공부할래 하셨다던데^^;
클레오빡돌아
06/01/28 00:1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소리지만 강민선수가 4번시드로 꺼지셔야 합니다 ㅜㅜ
레몬빛유혹
06/01/28 10:57
수정 아이콘
역시 부모님들도 젊으시니깐...
Monolith
06/01/28 14:51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위원님의 말 그대로 노련한 신인이죠...대단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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