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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7 13:55
첨엔 RTS워해머인줄 알았습니다;
보드게임 워해머라면야 해보고 싶은 거라 기대되네요 +_+; 근데 한게임 퍼블리슁 게임들이 그렇게 망한 게 많나요?; ㅠㅠ;
08/11/17 15:23
GrayScavenger님//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도 워해머 온라인 못지않은 기대작이긴 했지만, 여러 이유로 반응들이 좋지 않죠. 그래서 오죽하면 세간에는 NHN을 가리켜 해외 게임 몸값만 올려놓고 정작 들여와서 흥행에 실패하기 때문에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워해머 온라인에 대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기대가 높습니다. 특히 DAOC 이후 RVR에 굶주렸던 마니아들의 극찬이 높죠. 하지만 마니아들만이 게임을 이끄는 것은 아니고 워해머 온라인이 기대작이라 해도 - 다른 외산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 현지화 제대로 안 하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가뜩이나 레드오션인 MMORPG 시장 틈을 과연 워해머 온라인이 비집고 들어갈만한 역량이 있는지 지켜보고 싶군요.
08/11/17 21:43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면 망할가능성이 너무 농후하네요..
저도 나름 워해머를 너무 기대해서 외국에서 오픈베타 릴리스 되자마자 했습니다. 거의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했는데 다크엘프 소서리스로 2티어까지 갔죠. 일단 너무 좋은거는 저렙때부터 전장에서 계속 뛰면서 진정한 전쟁게임의 참맛을 볼수있다는게 최고였습니다.. 퍼블릭 퀘스트 시스템, 간단하고 쉬운 퀘스트 표시 등등도 너무 좋았구요. 거의 와우 이후 처음으로 짧은 플레이만에 저를 만족시켜주는 게임이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다가 시간이 하도 없는데다가 결제 방법이 마땅치 않고 귀찮아서 그만 둬버렸는데요.. 한게임에서 하면... 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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