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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21:41
뭔가 대대적으로 기획한 느낌이더라구요. 시골동네 이삭토스트 대충대충 장사하시는 느낌이었는데 지나가다보니 앞치마에 모자에 뭔가 유니폼으로 차려입으신듯한
24/11/21 22:21
(수정됨) 전직 포덕으로써 굵직하게 세대를 나누자면...
97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국내 방영 시작(이후 중간에 방영도 못하고 건너뛴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요즘 극장판 재편집본으로 공개하더군요) / 01~02년즈음에 포켓몬스터 금/은 최초로 정식 한국어판 발매(이후 3세대는 미한글화됐지만 4세대부터는 전부 한국어판 발매중) / 가오레 디스크는 제가 가정이 없어서 체감은 잘 못하겠지만 몇년 전부터 애기를 게임기에 붙잡아두는 부모님들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 참 빨리 흐른다 싶었던게 4세대를 DS로 초딩때 했다는 친구들도 곧 30이 코앞이라는 거였죠. 2세대는 게임팩이 아니라 보통 에뮬로 돌리셨을테고 저도 그랬지만 4세대는 닌텐도 DS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기도 했고요.
24/11/21 23:15
그냥 포켓몬은 처음 나왔을때부터 혁명이었어요. 그냥 그 광풍은 그 시대를 느껴보지 않았다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그냥 전국의 모든 초딩들이 1세대 포켓몬 전체를 외웠어요.
+ 24/11/22 07:48
한국 기준으로는 기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의 대히트죠.
애니메이션의 성공은 원작인 게임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유기적으로 상호 보완 관계가 된 게 오랜 기간 이어졌구요 애니메이션과 게임, 그리고 캐릭터가 이렇게 메가히트한 경우가 세상에 또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바로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디즈니도 이루지 못한 쾌거죠 크크.
24/11/21 22:26
얼마전 점심시간때 가장 가까운 이삭토스트가 도보 15분 거리였는데, 가보니까 벌써 단체주문때문에 1시간 가까이 밀렸더라고요 ㅠㅠ
+ 24/11/22 08:37
메드님 세대 바로 다음 세대 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그때도 포켓몬 좋아하는 중학생들 많았는데 주위 친구들이 포켓몬을 별로 안좋아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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