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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6 11:46:17
Name 길갈
File #1 NISI20250425_0001827607_web_20250425112436_20250425123320162.jpg (49.8 KB), Download : 429
출처 https://naver.me/xucrlOqW
Subject [기타] 국민 : 원전 필요성 87%, 안전성 75%


하지만 거주하는 지역에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이 51.3%로, '찬성할 것'이라는 답변 46.2%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필요하고 안전하지만 우리 집 근처는 싫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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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전승불
25/04/26 11:49
수정 아이콘
짓는 것도 싫어, 쓰레기 처리도 못 해. 하지 말자는 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5/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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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화력발전소도 반대가 더 나올...
25/04/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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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기피 시설치고 저 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25/04/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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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교적 반원전쪽에 가깝지만 앞뒤 없이 필요하냐 아니냐를 물어보면 필요할수도 있다 정도를 대답할것 같네요.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대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반원전쪽에 가까운 것이고…
마일스데이비스
25/04/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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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건설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다이어트, 공부, 일, 운동, 독서, 증세 등등 대부분이 필요성이랑 내키는 지랑은 전혀 별개의 문제예요
그래서 정치가 필요한거고 한번씩 총대 매면서 정권 교체하고 그러는 거죠
모링가
25/04/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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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근처에 짓는거랑 비교를 해야 의미가 있죠
닉을대체왜바꿈
25/04/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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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해줘
cruithne
25/04/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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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나온거같은데...건설반대 51%에 원전반대13%가 포함되어있을테니 원전 찬성하면서 우리동네는 안된다는 사람들은 대충 38%네요. 
시린비
25/04/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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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원전 ↔ 화력발전소 1:1도 아닐지라
EnergyFlow
25/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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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빈층을 돕자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하겠지만 그걸위해 당신 월급에서 원천징수를 더 떼가겠습니다 라고하면 반대하겠죠 당연한 얘기....
손금불산입
25/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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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을 때의 후폭풍이 압도적이긴 하니까요. 일반적인 다른 기피 시설과 완전하게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스덕선생
25/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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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원전은 짓자면서 원전에 당연히 필요한 방폐장 건설은 반대하고
전기가 부족하다면서 지방에 지어서 송전해달라고 하는 여론을 왜 존중해야 하죠? 크크

여담) 어차피 원전은 지금의 전력부족을 해결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건설에 십수년 + 본전 뽑는데 역시 십수년이 걸려서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별반 쓸모없는 잉여설비가 될 거라 봅니다.
마치 자원이 떨어져가는 토스가 캐리어를 뽑는 느낌
리얼포스
25/04/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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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찬성이 46퍼면 엄청 양심적인 결과 같은데용
스덕선생
25/04/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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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6%도 찬성율이 높은 지역에 원전을 건설하겠다라고 실제로 폭탄목걸이 걸고(?) 물어보면 대폭 낮아질겁니다.

예를 들어 여성징병 문제에서 찬성이 55% 정도 나오는데, 아무도 여성징병제 이야기를 안 하죠.
적극적으로 2030남성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준석조차 이 떡밥에 대해선 논할 가치도 없다고 언급한 적 있고요.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진실보단 더 고결하고 도덕적으로 보이는 좋은 답을 하기 마련입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5/04/26 12:27
수정 아이콘
나라에 필요한 것도 진실이고 나는 싫다도 진실인데 님이 그냥 꼴보기 싫어하는 것 뿐입니다
25/04/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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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덕선생님의 저 댓글이 꼴보기싫어하는 걸로 보이신다면,
그건 그냥 님이 스덕선생님을 꼴보기 싫어하시는 것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5/04/26 12:58
수정 아이콘
네 그 또한 진실입니다
에스콘필드
25/04/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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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찬성이 46%이면 높네요~
꿀행성
25/04/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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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6퍼나 된다고? 라는 생각이 크크
25/04/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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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찬성 46.2%면 높은 거죠. 이건 양심 한마디로 퉁치기에는 좀 더 복잡한 구조예요.
"우리 지역에 건설"이라는 말은 [남들 지역 빼놓고 하필 우리 지역에]가 생략된 말이니까요. 원전 자체는 찬성하는데 내가 남들을 위해 희생할 생각은 없다라는 여론이 51.3%면 낮은 편이고, 희생하겠다는 여론이 46.2%면 높은 거죠.
게다가 단순히 우리 지역에 들어오는 게 좋다 싫다를 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구밀집도 높은 도심에 살 텐데 아시다시피 도심은 원전 건설에 적합하지 않죠. 안전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천문학적이 되기 때문에, 예컨대 강남에 원전을 지어라 = 절대 짓지 말아라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죠. 설령 짓더라도 어마어마한 세금 낭비가 될 거고요.
모두가 부담하는 세금으로 만드는데 이걸 서울-비서울, 도심-비도심 같은 구도로만 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분들도 세금은 냅니다. 단순히 남의 지역 vs 내 지역을 떠나서 원전을 대도시에 만드느냐 그분들 지역에 만드느냐의 문제에서 대도시에 원전을 지으면 그분들도 더 큰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님비=지역이기주의' 정도로만 단순화하다보니 원전에 찬성하면 내 지역에 건설도 찬성해야 한다는 논리적 비약도 옳다고 잘못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25/04/26 12:13
수정 아이콘
길면 지루하고 현학적이라 그렇습니다.
다람쥐룰루
25/04/26 12:30
수정 아이콘
강남 사는 분들에게 석촌호수에 원전짓는거 찬성하십니까 물어보면 반대가 저것보다 매우 높을겁니다.
하아아아암
25/04/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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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강남 안 사는데도 이건 반대에요
cruithne
25/04/26 12:45
수정 아이콘
....거긴 뭘 지어도 반대해야죠. 싱크홀 뻥뻥 터지는데
다람쥐룰루
25/04/26 13:29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에 지어도 괜찮다는 말이 사실은 거짓말인거죠
실제로는 우리동네는 어차피 못지어 라는 마음을 가지고 뻥카치는겁니다.
25/04/26 12:46
수정 아이콘
저도 강남 안 사는데도 반댑니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 낮고 지반이 안정적인 지역이 많은데 강남에 짓는 건 쓸데없는 국가적 비용 낭비예요.
애초에 그 화두 던지시는 분들 중에는 진정으로 강남에 짓기를 바라시기보다는 원전 자체에 반대라서 그냥 반대가 많을 법한 적당한 말을 던지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손금불산입
25/04/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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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동일 면적 부지값만 해도 수십배는 늘어날텐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원전 다 본인들 세금으로 짓는다는걸 까먹은 사람들일겁니다. 아니면 그냥 수도권 지역을 꼴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요.
다람쥐룰루
25/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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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동네라도 괜찮다는 사람들은 어차피 우리집은 안지을거니까 찬성하는 척 해야지 라는 심보를 가지고 찬성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서로 마찬가지죠
25/04/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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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하는 척 반대하는 척을 말하는 게 아니라, 원전 자체에 대한 필요성과 그걸 내 지역에 짓는 것에 찬성하는가는 서로 완전히 독립된 주제라는 말입니다. 원전 반대론자들은 그 전혀 다른 주제를 어떻게든 엮어서 같이 가야 하는 것처럼 억지를 쓰지만요.
다람쥐룰루
25/04/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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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체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역문제도 거론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송전문제는 지금도 매우 심각하고 원전같은 대규모 전력시설이 들어서면 더 커지겠죠
대량으로 전력을 소모하는 시설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은 전혀 없고 고준위방폐장 지을 생각도 전혀 없이 그냥 원전만 지어서 미래의 자원을 당겨쓰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원전을 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25/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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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미 대량으로 전력을 소모하는 시설 중에 수도나 대도시에 있을 필요가 없는 시설은 알아서 다 이전했습니다. 안 그러면 비싼 땅값을 낭비하는 셈인데요. 원전을 짓는 게 어떤 미래의 자원을 당겨쓰나요? 아래 댓글에서 말씀 나눈 바 폐기물을 10만년 관리해야 한다 같은 터무니없는 말씀은 안 하실 만한 분 같아서 여쭙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 보시라고 폐기물에 관해서 한 말씀 적자면, 폐기물은 잘 묻어두기만 하면 끝입니다. 설령 특정 지역에 예상 못한 대지진 같은 억까가 닥친다고 하더라도 지구가 멸망하는 게 아니라 국소적인 피해에 그칠 뿐이고요.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10만년은커녕 향후 수백 년도 지나기 전에 고준위 폐기물을 처리할 방법은 분명히 나옵니다. 물질 자체를 어찌하지 못해도 최소한 다른 행성 같은 곳에 쏴버릴 정도의 기술은 나와요. 그게 안 나오려면 인류가 멸망하거나 해야 하는데 멸망한 뒤는 우리가 신경쓸 일이 아니고요.
다람쥐룰루
25/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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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게 생각하는경우가 많더군요 미래에 "어떤" 기술이 나와서 방사능 문제를 해결해줄것이다.
그 기술이라는게 나오고나서 짓자는게 제 의견입니다. 영원히 못만드는 기술일수도 있는데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핵물질을 우주로 쏘아보내자는 의견은 그냥 못본걸로 치겠슴니다.
25/04/26 14:32
수정 아이콘
방사능 문제는 현재 기술로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고 사고는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알 수가 없는 영역인 데 반해 전력부족이나 기후변화 문제는 당장 닥친 위기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사방이 비우호국인, 전쟁중인 사실상의 섬나라에서 외국과의 전력그리드도 기대할 수가 없는데 현존하는 친환경 발전기술 중에 한국에서 24시간 내내 기저전력을 안정적으로 뽑아줄 친구가 없어요. 혹시 있는데 제가 모르는 기가 막힌 신기술이 있다면 말씀 좀 해주십쇼... 그리고 논의 과정에서 이미 보셨는데 못본걸로 치시면 안되죠.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진지하게 고려되는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
살려야한다
25/04/26 14:21
수정 아이콘
거기 짓느니 우리집 옆에 지어야죠
특이점이오고있다
25/04/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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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데 10년, 본전 뽑는데까지 추가로 10년, 폐기물 처리는 답도 없고, 큰 사고나면 대재앙.
짓는데 싼것도 아니고, 짓고나서 관리가 쉬운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전기가 필요하면 욕 먹더라도 화석연료 발전소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나마 친환경 발전소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5/04/26 12:28
수정 아이콘
0에 가까운 탄소배출량과 기저전력(24시간 내내 전력생산량이 일정하여야 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친환경 발전이 나왔나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런 건 없다가 결론이었는데... 원전 찬성 논리 또한 '친환경 대신 원전을 짓자'가 아니라 (친환경 발전소도 짓고) '화력을 점진적으로 원자력으로 대체하자'에 가깝습니다. 언제까지? 특이점이 와서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될 때까지..
다람쥐룰루
25/04/26 13:37
수정 아이콘
원전의 특징만 꼽아서 장점이라고 말해봐야 의미가 없는게 반대로 고준위 방폐장 지었나요? 라고 하면 할말없는거 똑같거든요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발전가능성이라도 있지 고준위 방폐장은 지어질 가능성이 사실상 0입니다.
고준위방폐장을 먼저 짓지 않으면 저는 원전에 찬성 못함니다.
모링가
25/04/26 13:40
수정 아이콘
원전 대재앙보다 기후변화 대재앙이 더 무섭고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오컬트
25/04/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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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래 전면전 위협이나 전쟁 위협이 계속해서 올라가서 좀 무섭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솔직히 그리고 우리나라 재난은 기술력의 문제보다는 대부분 인재의 문제라. 신고리 3,4호기, 한빛원전도 그렇고... 못 믿는게 문제죠.
담당하는 소수인원들만 아는 문제라 현장 작업자들도 그게 비리인지 몰라요. 요즘 건축업계 비리보면 솔직히 우리나라 못 믿겠습니다.
아밀다
25/04/26 12:18
수정 아이콘
지금 지으면 안 돼요.
한가인
25/04/26 12:19
수정 아이콘
반대 51% 찬성이 46% ???
실제 건설 계획잡히고 주민 찬반 투표하면 80%이상이 반대 할텐데..
호랑이기운
25/04/26 12:20
수정 아이콘
수도권이란 말을 붙이고 조사를 해야
오컬트
25/04/26 12:23
수정 아이콘
이런 여론조사가 큰 의미 있나 싶습니다. 정보를 제공해야 판단하는 문제니까요.
마치 차 두대 보여주고 어느거 타시겠습니까? 하면 더 크고 멋진거 선택하겠지만,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고나면 자신에 맞게 선택이 바뀌듯.

지금 원전이 이전 원전에 비해서 건설비용만으로 두배가 올랐습니다. 건축단가말고 송전은 이미 포화상태라서 송전,부지 문제가 더 심각한 문제구요.
원전의 현재 평균 송전거리가 250km 가까이 되는데 이건 화력발전의 5~10배, 태양광의 수십~수백배 수준이라.
25/04/26 13:33
수정 아이콘
송전거리를 줄인다고 해도 서울 한복판은 실현가능성이 없고 서울에 가까우면서 인구밀도 낮고 땅값 안비싸고 북한과 최대한 거리를 두면서 지반이 안정적인 경기도-충청-강원 일대를 찾겠죠. 저는 경기도에 살지만 원전 건설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 동네에서 수십km 이내 근거리에 들어오더라도(예컨대 후쿠시마 원전에서 후쿠시마 시내 중심까지의 거리가 약 60km) 반대할 생각 없습니다.
오컬트
25/04/26 14: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정도까지 리스크를 올려버리면 이제 굳이 원전으로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거죠.
요즘 그래서 마이크로 그리드니, 스마트 그리드라하여 도심형 발전 모델로 투자 많이하는거기도 하구요. 결과적으로 선진국으로 들어섬으로 부동산문제, 환경문제, 인건비 문제는 날이 갈 수록 도드라질수 밖에...
25/04/26 14: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알기로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유럽처럼 땅이 넓거나 자기들끼리 그리드 만들어서 친환경 위주로 유지가 가능하다면 모를까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인 사실상 섬에 해당하는 분단된 반도에서는요. 원전 찬성론자들 중에 원전이 리스크가 없다시피하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친환경만으로 화력발전을 대신해서 24시간 내내 안정적인 기저전력을 뽑아줄 수가 없다는 걸 아니까 그러는거죠..
오컬트
25/04/26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마이크로, 스마트그리드는 땅이 좁기에 하는겁니다. 대형부지가 아니라 소형부지로 나뉘어서 하니까 국가 대형프로젝트로 안가도 되고, 근처 반발없이도 어느곳에서나 지을수 있는것이구요. 대규모의 송전부지, 대형 변전소도 필요가 없구요. 되려 원전을 많이 짓고있는 나라들이 대부분 평야가 크거나 땅이 큰 나라들이예요.

그리고 가성비만 따지니 대안이 없는거죠. 우리는 리스크를 가성비에 매몰되어 비용에 추가하지 않는거구요. 어떤 다른 발전만해도 그걸 왜하냐고 정치권에서 공격하고있는 상황인걸요. 재생에너지 갔을때 온갖 원전 찬성론자들이 여러가지 정치적 공격을 하죠? 반대로 원전 짓는다고 할때도 마찬가지구요. 솔직히 대안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마저도 다른 발전체계를 견제하기 위한 단어일 뿐입니다
25/04/26 14:49
수정 아이콘
댓글 열심히 썼는데 날아갔네요.. 다시 요약해서 여쭙자면 그 재생에너지 중에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에서 외국과의 협업 없이, 탄소배출이 원자력만큼 적으면서 24시간 내내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을 하나라도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저도 마침 관심이 많은 주제라서 열심히 공부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 제 결론은 '없다'입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이 풍력이나 조력과 같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거나, 자세히 들어보면 결국 에너지 절약은 해야한다가 기본값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앞으로의 인류의 에너지 사용량은 우상향밖에는 없습니다. 줄이는 건 불가능하고 그럴 이유도 없어요.
오컬트
25/04/26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각 발전은 서로를 보완하는 수단입니다. 하나만이 답이 아닙니다. 원전이 우리나라에서 지금보다도 비중을 늘려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필요한거지. 우리나라가 앞으로 원전만을 지어야 한다는게 답이 아닌거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원전 비중이 낮아서 더 지어야 할 만큼 원전이 필요하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그 정도는 아니라는겁니다. 원전 밴더도 우리나라가 땅이 좁고 인구가 적으니 규모의 경제가 안되어서 망하는거고, 이대로 원전 10년에 한번 2기, 4기 씩 만들어봐야 큰 의미는 없는거죠. 근데 규모의 경제 달성하려니 물리적으로 아예 불가능 한거구요. 그리고 대형프로젝트 특성상 한번 진행되면 이에 들어가는 정치적 비용과 갈등이 굉장히 커집니다. 아예 국가적 어젠다가 되어버리니까요. 이에 들어가는 정치적 비용이 너무 들어요. 근데 이건 다 비용에 산정하지 않죠.
25/04/26 14:56
수정 아이콘
에너지 생산량은 앞으로 20년 뒤를 보든 50년 뒤를 보든 늘어나야 합니다. 이건 상식적인 것이니 여기에만큼은 이견이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원자력을 포기하고 화력을 더 늘려나갈 것인가? 화력을 점차 퇴출시키고 원자력으로 대체해나갈 것인가? 아니면 원자력을 대체할 만한 대체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존재하는가? 만약에 존재한다면 화력과 원자력을 모두 그걸로 대체하는 게 맞습니다. 탄소배출도 적고, 앞으로 점점 늘어날 에너지 소비를 감당 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발전량을 소화할 수 있으며, 하루 24시간 동안, 일년 365일 동안, 또는 더 장기적으로 에너지 생산량이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며, 대한민국 실효지배 영토 내에서 외국과의 연결 없이 실현이 가능하다면? 당장 해야죠. 원전 그게 뭐 좋다고 자꾸 하자고 합니까. 상위호환 기술을 도입해야죠. 근데 그게 뭐냐가 중요한 것이죠.
오컬트
25/04/26 15:06
수정 아이콘
전력 생산량은 늘어나는건 지금 현재시점에도 늘어나고있고, 단순 소비만 생각해서 생산량만 생각할게 아닌건 누구도 알고있죠? 전력소비는 국가단위로 생각할게 아니라, 지역단위로 나뉘어서 어디에 부족하고 어떻게 소비될것인지 인지하고 지어야할문제죠. 그리고 그 문제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것인가, 정치적 비용을 어떻게 완화 시킬 것인가, 그리고 기술개발을 위해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문제는 도외시라고 , 생산량을 늘러야한다. 가성비가 뭐가 좋지? 이렇게 현재 시점으로만 다른거 다 제껴놓고 이야기 해봐야 이게 생산적인 이야기 일까요? 실질적으로 발전 체계를 보면 발전 체계에 있어서 각자의 파트는 정말 세분화되어있고, 복잡하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아는건 아 가성비 이런이야기 밖에 안한다는거죠. 이런 이야기들 다 도외시하고 본인분 말씀대로, 생산량에만 집착하여 그렇게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있는 부문일까요? 투자를 하면 가져오는건 단순히 생산량 부분이 아닌건 뻔한이야기고 이게 솔직히 단순히 댓글 몇줄 쓴다고 남을 이해 시킬 수 있는 부분도 아닌데 말이죠. 위에도 적혀있습니다만 우리나라가 기저 전력을 생각하는거라면 현재 우리나라가 기저전력이 부족한 나라냐는 겁니다. 원전이 장점이 어떻게 모두 원전을 해야한다는 이유가 되는겁니까.
25/04/26 15:11
수정 아이콘
오컬트 님// 저는 가성비의 가 자도 꺼내지 않았고 간접적으로 암시한 적도 없습니다. 단지 가격이 싸기 때문이 아니라 실현가능성의 문제예요. 그리고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당장의 전력수요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기저전력 수요와 화력을 퇴출시키면서 생기게 될 공백에 대한 문제입니다.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기정사실이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화력을 줄여나가야 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재] 기저전력이 부족한 나라냐 아니냐는 아무 의미없어요. 원전이 장점이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말씀드린 조건들은 단순하게 원전의 장점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필수요건들입니다.
오컬트
25/04/26 15:15
수정 아이콘
이 님// 기저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건 원전의 장점이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기저 전력이 부족해서 원전이 시급한 사안이냐는 겁니다. 산업에도 기저전력이 매우 필요한 산업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산업도 있습니다. 이것도 소비 패턴돠 사용량을 분석함에 있어서 나뉘어야 할 부분이고, 이에 맞춰서 발전형태를 생각해야하는겁니다. 아니 지금 말씀 이렇게 드려봐야 본인분께서 딱히 이쪽에 관련해서 아예 언급을 안하시려고 하는거 같아서 더이상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아까부터 비슷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네요. 실제로 이게 댓글 몇줄로 이해하고 논의될 사항은 아니긴합니다.
25/04/26 15:23
수정 아이콘
오컬트 님// 기저전력이 중요한 건데, 그게 원전의 장점이라는 이유로 '원전의 장점이 원전을 해야한다는 이유가 되냐'고 하시면 논의가 돌고 돌게 될 겁니다. 상업용, 가정용 심야전기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만 봐도 기저전력은 산업에만 필요한 게 아니라 전체 전기 수요와 같이 (기울기는 다를지 몰라도) 우상향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설령 기저전력 수요가 여기서 더 늘어나지 않고 그대로 고정된다거나 심지어는 줄어들 것이라는 대단히 무리한 가정을 하더라도 현재 기저전력의 전부를 원자력이 생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화력 또한 상당부분이 24시간 돌아가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고려한다면 그 대안이 원자력인지 제3의 발전기술인지에 기저전력을 조건으로서 당연히 고려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오컬트
25/04/26 15:31
수정 아이콘
이 님//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그거 모르는거 아닌데도 계속 그쪽으로 이야기 돌고있는거보니, 걍 논의가 되지 않는거 같네요. 다른이야기쪽으론 아예 언급조차 안하시는것 보면 걍 말씀하시고 싶은부분만 말씀하시는거 같고, 관심도 없으신거 같으셔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25/04/26 15:33
수정 아이콘
오컬트 님// 음 대단히 무례하신 분이네요. 알겠습니다. 님 또한 더 이상 이 이야기는 안 하고 다니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오컬트
25/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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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님// 무례하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본인이 위에 적힌 글만 좀 봐주시죠. 진짜 똑같은 이야기 밖에 안하십니다. 마치 저에게 내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끝나는거야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거든요. https://pgr21.co.kr../humor/514749#8425372 이 댓글 이후로 정말 똑같은 글 밖에 안 적으셨습니다...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시는데, 이에 지친 저의 기분을 좀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25/04/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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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컬트 님// 휴... 제가 똑같은 글밖에 안 적었다고 느끼셨다면 제게 똑같은 답글만 적으신 게 아닌지... 필요한 수요만큼 생산을 할 수 있느냐는 단순히 수요가 우선순위다 정도가 아니라,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이후의 다른 검토 자체가 의미가 없다 수준의 절대적인 제1조건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수요라 함은 원자력뿐만 아니라 화력 또한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현재의 기저전력은 물론 장래에 더 증가할 기저전력 수요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기저전력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도 장래의 수요에 대한 공급 및 화력을 대체해나갈 공급량은 대체에너지원으로 충족이 되어야 하는거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계속 같은 말씀만 하셔서 상당히 답답한데, 그냥 서로 답답해하지 맙시다. 그냥 서로 사고방식이 이만큼 다르구나 하고 잊어버리고 다른 즐거운 일 하면서 주말을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꼬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러시길 바랍니다.
다람쥐룰루
25/04/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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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이라는 단어도 좀 세분화 할 필요가 있죠 본인이 사는 시에 짓는다고 하면 반대비율은 훨씬 늘겁니다.
서울 뚝섬 원자로 지으면 한강뷰가 곧바로 원전뷰가 되는건데요
네모필라
25/04/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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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를 원전뷰로 만드는건 좀 솔깃하군요 크크크크크
25/04/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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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근처라고 해야 진심이 나오는거라 크크크
우상향
25/04/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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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때문에 결국 지방 어딘가에서 우리 지역에 건설하자는 곳이 나올 거라 봐요.
25/04/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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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강남에 짓는다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왕립해군
25/04/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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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만 볼게 아니고 방폐장도 넣어서 조사해야
김유라
25/04/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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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죠 뭐... 필요는 한데, 내가 하고싶지는 않고...
25/04/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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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발전소, 공장, 쓰레기 매립지, 장례식장 등등 전부 마찬가진데
25/04/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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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험하다는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있는가용?
폭발 이런거 빼고 ㅠㅠ
25/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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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반대론자들도 원전의 안전성에 엄청난 우려를 해서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비용대비 효율을 내는 최적해가 없는데 장점이랑 각 다른 시나리오의 최적해들의 장점만 뽑아와서 홍보하니까 말도 안된다고 하는거죠. 원전을 지으면 원전 반경의 500m는 전부 철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만큼 공백이 생기니까 주요 도심에는 못짓죠. 보상비가 천문학적이니까요.
그래서 시골 지역에 짓는다고 하면 수요처인 수도권과 거리가 멀어서 송전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합니다. 시설투자를 대량으로 해야 하거든요. 거기다가 해당 지역의 주민들 반발도 엄청나죠. 반경 500m 철거면 주변 상권이나 시설에 영향을 주는 것 까지 고려하면 2~3km까지 파장이 미칩니다. 엄청난 손해를 보는거죠. 근데 이 모든걸 뚫고 원전을 지었는데 원전을 수십년 내용연수(건물의 내용연수는 대략 65년정도로 요새 추정합니다.) + 건설기간 고려하면 한 8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핵융합이 상용화되면 남은 기간은 방사성 폐기물이랑 함께 나가리거든요.
25/04/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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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몰랐던 부분이네요
바람돌돌이
25/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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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장에서부터 삼척까지 원전 근처에 가보셨나요? 마을 분위기도 다르고, 빼곡한 송전탑에 전력을 위한 지역이라는게 지나가 보면 느껴지죠. 원전이라는게 수 km는 그 원전만을 위한 지역이 되야 되요. 시설 경계도 엄중하고, 민간인 출입도 안되요. 늘리고 싶어도 늘릴 데도 마땅치 않아요. 그리고 원전보다 폐연료봉 저장시설 부터 빨리 지어야되요. 이미 폐연료봉 보관하는 각 원전 내에 있는 창고는 포화되어 있어요.
Mea Clupa
25/04/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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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저정도면 높죠 그리고 이제 슬슬 지역별 전기료 , 쓰레기 처리 비용 차별화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가위바위보
25/04/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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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저는 수도권 원전건설이 주변국 협박용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우리시민+너네시민 인질로 잡는 전략. 이거 터지면 시베리아 기단 및 양쯔강 기단 때마다 다같이 죽는거야!!!
그렇구만
25/04/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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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린 바로위에 적이 있어서 오히려 주도권이 반대가 되겠죠 크크
바람돌돌이
25/04/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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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미 동아시아 3국이 서로 다 협박하고 있어요. 일본도 동해쪽에 원전 엄청 있고 (지진난 노토반도....) 중국은 황해쪽에 원전 대규모로 지어놨죠. 우리도 서해와 동해에 원전을 빼곡히 지어놔서 서로 억제력은 충분합니다. 단위 면적당 원전이 이만큼 많은 지역도 지구상에 없을 것 같은데요.
25/04/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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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을거면 서울로
VictoryFood
25/04/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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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뿐 아니라 화력이나 LNG 발전소도 우리 동네에 짓는다고 하면 반대하죠.
서울에 원전을 만들 비용을 원전이 지어지는 곳에 드립니다 하면 서로 하겠다고 할 겁니다.
썬콜and아델
25/04/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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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국개론마냥 비웃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일 같아서 흥미가 생기지 않네요. 인터넷에서 떠들어봐야 뭐 바뀌겠습니까. 다른 주제들도 그러하듯 말이죠.
다람쥐룰루
25/04/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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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소모가 일정수준으로 많은 시설을 서울 수도권 밖으로 밀어내야 맞는거지 원전을 서울로 가져오자는게 정상적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돈 되는 시설은 수도권으로 돈 안되고 위험한 시설은 지방으로 자꾸 밀어내서 생긴 문제를 해결할 생각조차 없이 또 원전을 추가로 설치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하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원전을 지어봐야 최소 10년 많으면 15년이상 걸립니다.
일각여삼추
25/04/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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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교부금으로 경매 붙이면 될듯. 쓸데없이 예타도 안나오는데 공항이니 고속철도니 고속도로니 계획한것들 싹다 취소하고 원점에서 검토한다고 하면 알아서 후보지 만들어올겁니다. 다른 나라는 원전을 수도에 짓는 나라가 있나 말도 안되는 정치질 보면 신물이 납니다.
25/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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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론만 가득한 가운데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셨네요.
다람쥐룰루
25/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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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거리에 따른 차등전기료를 적용하면 당연히 전기소모가 많은 시설이 전력을 얻기 쉬운곳으로 이전하게 되고 알아서 해결이 될것같은데요
일각여삼추
25/04/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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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교부금으로 조절하는게 더 싸보이는데요. 그렇게 혁신도시니 세종이니 중앙에서 거둔 세금 열심히 뿌려봤지만 돌아온건 오송입니다만.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 교외 촌구석으로 옮겨줬으면 됐지 더 해줘야 되나요
다람쥐룰루
25/04/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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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기를 공급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 비용을 더 받겠다는건데 싸고 비싸고는 무슨말인지 모르갰네요
오송은 내용과 상관도 없어보이네요
일각여삼추
25/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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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금으로 그 이상 내려갔다는건데요. 그렇게 계산서 빡빡하게 들이밀거면 그 지방에서 교부금으로 진행중인 국책사업 올스톱 시키면 됩니다.
다람쥐룰루
25/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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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탈린급 독재자라면 그렇게도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겠죠 현실에서는 교부금가지고 주니 마니 하면 지방에서는 응 우리 모라토리움이야 하고 진정한 국가비상사태가 열리겠죠?
일각여삼추
25/04/26 14:07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지방채 하나 정도 부도내면 다른 지자체들은 금리 상승으로 채권 자체조달 어려워질테니 더 다루기 쉬워질겁니다.

아, 이미 레고랜드 사례가 있어서 쉽겠네요. 국가비상사태 안 열렸습니다.
다람쥐룰루
25/04/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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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지율 한자릿수 되고 국정이 마비된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어떤 정부가 와도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레고랜드가 야당이었나요?
그리고 그때 엄청났습니다...그나마 취소도 했고 돈 쏟아부어서 막긴 막아서 다행이었지 채권시장 핵폭탄 맞았어요
아이군
25/04/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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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는 원전을 수도에 짓는 나라가 없죠 왜냐하면 원전을 그렇게 많이 짓는 나라가 없거든요.
하지만, 원전을 많이 지으려면 필연적으로 고려해야 됩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87149
프랑스는 수도 파리에서 90킬로거리, 그리고 파리를 관통하는 센느강 상 상류에 원전을 운용 중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01727
중국은 베이징 근터에 원전을 계획하고 있고 상하이 근처에서는 이미 운용 중입니다.
더 크게 말하면, 부산에는 이미 원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까놓고 말하자면, 왜 원전 한기도 없는 서울에는 공항 고속철도 고속도로가 다 있는 걸까요? 서울에 깔 때는 언제고 이제 지방에 만들 때에는 원전으로 끼워팔기 해야 된다는 건가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 서울 중심주의라고 봅니다.
일각여삼추
25/04/26 14:14
수정 아이콘
90km요? 해안가 생각하면 당진 태안급 위치인데 지어도 된다고 봅니다.
아이군
25/04/26 14:23
수정 아이콘
한국 상황(송전) 생각하면 태안은 의미가 없고, 한강 상류 쪽에 지어야 합니다. 친원전은 최소한 여기서 부터는 시작해야 되요.
지방에 교부금 어쩌고 할 시간에 말이죠.
25/04/26 14:15
수정 아이콘
누구돈으로 짓죠? 공항 고속철도 고속도로 말이에요.
시골에 이렇게까지 도로 잘 깔린거만 해도 감사해야죠. 누구돈으로 지었을까요?
아이군
25/04/26 14:21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좋은 건 서울에 다 넣고, 나쁜 건 지방으로 다 보내고
이제 송전도 못할 상황까지 왔잖습니까
https://pgr21.co.kr../humor/513549

원전을 지어도 서울에 전기도 못 보낼 상황입니다.
ShamanRobot
25/04/26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한강물부터 끊고 전기뷰터 끊어보고 생각해보죠
시골에 도로 잘깔인간 감사해야 한다면서 그 시골에서 전기하고 물빼가는건 안감사함?
25/04/26 15:11
수정 아이콘
캬...
지방사람들은 늘 서울사람들께 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높으신 서울분들의 하늘같은 은혜로 지방잡것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으니 크크크크
댓글 진짜 어질어질합니다.
같은 국민들께 감사하라니
Pelicans
25/04/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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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논리는 정말 뭐라 평할 말이 없네요
감사요? 누가 보면 세금 한 백억씩 내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겠어요. 내려다 보시는게 너무 심하시네요
악튜러스
25/04/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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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돈으로 지었어요?
+ 25/04/26 18:23
수정 아이콘
네? 전력자급수율 10%도 안되서 전기끊으면 수익도못내는 주제에 뭔 감사하라 마라에요
지금 서울이 돈버는거 다 지방에서 전기만들어다 퍼준결과인데
스덕선생
25/04/26 14:17
수정 아이콘
교부금 논리를 보면 문득 이런게 생각납니다.

자식 10명 낳은 부모가 10명 모두를 뒷바라지해주면 모두 망할거라고 생각해서
장자만 대학을 보내고, 전 재산을 물려준 대신 나머지 아들을 챙겨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장자는 정말로 잘 커서 기업 사장님이 되었는데 나머지 아들들은 중학교도 못 나온 영 부실한 녀석도 있군요.
그걸 보고 장자가 너는 어떻게 중학교도 못 나왔냐, 어차피 너 같은 녀석은 나처럼 뒷바라지를 받았어도 망했을거야.
그러니까 너한텐 뭘 챙겨줄 이유도 못 느끼겠다.

뭐 어느 정돈 맞는 말입니다. 아무나 기업 사장님 못 됩니다. 저 같은 사람이 삼성가에서 태어나도 이재용 이부진은 못 되었을테니까요.
그런데 나머지 자식 지원 안하겠다고 하는게 도덕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옳은 행동일까요 크크
일각여삼추
25/04/26 14:18
수정 아이콘
조선부터 중앙집권국가였는데 이성계한테 따져야죠
다람쥐룰루
25/04/26 14:24
수정 아이콘
조선은 왕이 그 나라의 주인이었고 그 왕이 사는곳이 한양이었으니까요
대한민국의 주인은 서울시민이 아닙니다
일각여삼추
25/04/26 14:25
수정 아이콘
혁신도시도 뿌리고 세종도 지었는데 고속철도역을 오송에 지은건 중앙정부의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20년 지나서 성적표 보면 가성비 안나온다는게 증명됐죠.
아이군
25/04/26 14:33
수정 아이콘
크게 말하자면, 그 가성비가 지금 대한민국을 망하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 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059690?sid=101
요새 예비타당성조사는 서울도 심지어 강남,비강남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25/04/26 14:35
수정 아이콘
강남에서 90킬로미터 거리면 이미 춘천, 원주보다 멉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원전은 최대한 북한과 멀리 지어야 합니다. 이미 전 국토를 타격 가능한데 철원이든 제주도든 상관없다고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북한과 가까워질수록 타겟팅이 용이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따라서 최대한 남쪽을 향해서, 가능하면 북쪽에 산맥을 낀 곳을 고를 필요가 있죠.
아이군
25/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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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에 상당히 동의합니다. 그래서 더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원전이 북한의 공격에 취약하다면, 그런 발전에 한국이 더 많이 기대는 것이 괜찮을까요?

장기적으로 화력이 퇴출되면(이제 장기적도 아닙니다) 원전이건 신재생이건 방향을 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원전은 북한의 공격에 취약하다면 심각한 문제죠.
25/04/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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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능한 선택지 중에 가장 안전한 걸 고르는 거죠. 원전 자체가 좋아서 원전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원전만큼 탄소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생산량은 많고, 그 생산이 24시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가 가능하고, 대한민국 실효지배 영토 내에서 실현이 가능한데도 안전한 방법이 있다? 당장 해야죠. 왜 안하나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없거든요. 위에 나열한 조건들이 많아보여도 다 필수적인 조건들입니다. 뭐 하나라도 빠지면 그냥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원전 지어야 하는 거고요.
아이군
25/04/26 15:01
수정 아이콘
현재는 그렇습니다만 미래에는 어떨까요?

저는 이런 류의 논쟁을 할 때마다 저는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생각 안 하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 정도 수준에서 원전을 유지한다면, 저 또한 원전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화력은 퇴출 될 거고, 그 자리를 원전이 메꿀 수가 있을까요?

지금보다 원전을 폭발적으로 늘릴려면, 서울 근교는 당연하고 어쩌면 진짜로 강남에도 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정치적 아젠다가 아니고 충분히 가능한 예측이에요.
그러면 그 때에도 원전이 최선일까요? 저는 솔직히 아닐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고 봅니다. 소위 전문가나 정치인들의 태도를 보면 더더욱이요.
25/04/26 15:08
수정 아이콘
화력은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있는 화력발전을 유지하더라도 향후 늘어날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화력을 더 늘리든지 대안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화력의 대안이 원자력이고요. 그게 아니라 화력의 대안으로 다른 방식이 제시되고, 그 제시된 방식이 위에서 말씀드린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서 충분한 대안이 된다면 그걸로 가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전을 몇천몇만개씩 지을 게 아니라면 서울시내까지 원전이 들어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원전에 대한 대안이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가 원전 한 대가 생산하는 에너지량이 막대하기 때문이라서요.
아이군
25/04/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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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전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원전을 북한에 멀리 지어야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원전을 밀집시켜서 지으면 안됩니다. 두 가지 이유로 서울 시내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2. 님께서 올린 조건을 봤는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원전도 그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원전 연료는 100퍼센트 수입하고 그 중 1/3은 한국의 잠재적인 위협국인 러시아입니다. 오히려 설비만 수입하는 (즉 연료는 수입안해도 되는) 신재생이 님이 말한 조건에 원전 보다 더 부합합니다.
사조참치
+ 25/04/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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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4시간 내내 일정유지 빼면 다른 요소들은 이미 태양광보다 못합니다.
GPT나 제미나이한테 중국 태양광 한국 원전 발전단가 비교해보라고 하면 작년인 2024년 기준으로 이미 따였다는 결과가 나오거든요...
그것도 방폐장 짓는 거나 폐기물 비용 빼고 말이죠;;
+ 25/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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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용이 현저히 차이나는 수준만 아니면 단가는 후순위죠. 단순히 저렴하다고 원전이 좋다는 게 아니고 실제로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원전이 과연 그렇게 저렴한가에 대한 의문은 제게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태양광은 국토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될지 또한 의문이긴 하네요)
다만 전력은 남아도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필요할 때 부족한 것이 재앙 수준의 문제이기 때문에, 원전이나 화력을 모두 대체하려면 24시간 유지도 중요하고 필요할 때 주간이든 야간이든 공급이 가능하냐도 중요하죠. 원전은 켜고 끄는 게 어렵기 때문에 탄력적 사용은 안되지만 (설령 잉여 발전량은 낭비가 될지언정) 야간에도 계속 공급이 된다는 게 장점입니다.
저 또한 원전의 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체를 위해서 주야간 기타 다른 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출렁이지 않는 다른 친환경 에너지를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본거고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를 다른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십사 하는 거죠.
인간실격
25/04/26 14:38
수정 아이콘
이 논리로 보면 당장 송전설비도 확보 못해서 전기 남아도는 지방에서 계획중인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들부터 멈춰야겠군요?
아이군
25/04/26 14:51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는 그렇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제가 느끼기에 많은 분들은 결국 화력이 퇴출된다는 전제를 어떻게든 잊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논쟁을 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화력에 대해서 일종의 방안의 코끼리 취급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모링가
25/04/26 13:44
수정 아이콘
그럼 화력발전소를 강남에 짓는걸로 타협합시다
25/04/26 14:16
수정 아이콘
(이미 있음)
25/04/26 14:21
수정 아이콘
마포구에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지하로 내려간 복합발전 이긴하지만 기존 화력발전소 뽀개고 지은거니까..
날개를주세요
25/04/26 13:47
수정 아이콘
도시는 당연히 짓기 싫을거고
시골은 짓고 싶겠죠
인구별로 따지면 46퍼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지역별 토지별로 따지면 나올수 있는 수치라 봅니다
일각여삼추
25/04/26 13: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부터 지어도 10~15년 걸려서 안 짓는다는 말은 20년 후에 고갈되는 국민연금 왜 개선하냐고 개악해버린 정치인들 얼굴이 떠올라서 소름 돋습니다. 개인이야 욜로하고 뒤지든 말은 자기 자유지만 정부가 하면 그건 뭐라고 불러야 되죠?
Liberalist
25/04/26 13:56
수정 아이콘
원전은 고준위 방폐장 해결 안 되면 답이 없죠. 저 설문도 원전이 아니라 고준위 방폐장 짓는걸로 바뀌면 찬성이 저 정도로 나올까요?
사부작
25/04/26 13: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내 거주지에 짓는 걸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기는 어렵죠.

찬성율을 연령대로 나눠보면 50대까지는 40% 전후고,
60대이상이 57%로,
60대를 기준으로 격차가 크네요.
유념유상
25/04/26 14:02
수정 아이콘
여의도 국회 이전하고 거기에 원전 지으면 모두 해피한데..
아케르나르
25/04/26 14:02
수정 아이콘
원전이 필요하지만 우리 동네에 짓기 싫으면 전기세 많이 낼 수 밖에요...
25/04/26 14:06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싫은 감정은 인정이요. 정해지면 받아들이기만 한다면야.
25/04/26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력생산시설이라는게 생각해볼게 많죠

일단 신규 석탄화력은 허가가 안나올거고 원전도 쉽지는 않겠죠. 그래서 기존 설비 폐기하며 대체하는 용량으로 대부분 LNG를 많이 받아가고 있는 현실이고 그게 아니면 신재생이겠죠

지을 수 있는 부지냐(주변 수원 혹은 태양광량,가스를 들여올 파이프라인의 설치가 가능한지, 그리고 시설을 지을만한 충분히 넓고 단단한 기반)

지을 수 있으면 국가에서 매입하고 탱킹할만큼 감당이 가능하냐,지역주민들 설득이나 당근을 주는걸로 합의가 가능하냐

지어지면 그에 따른 부가시설들(방폐장,송전시설 기타 등등)은 같이 들어갈 수 있냐

지어지고 나서 출력이 나오면 그걸 기저부하 용으로 쓸만하냐 단지 첨두부하 용으로만 쓸거냐,그렇다면 효율은 얼마나 나오냐

관리,운영,정비하는 인원들(상주,비상주 근무) 생활이 어느정도는 가능할 정도 정주여건은 나오냐

RE100등 세계적으로 태클걸릴만한 사항에는 안들어가느냐

결과적으로 시설을 운용하는 주체에게 이득은 어느정도 되냐


이것말고도 더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생각할수록 복잡해지기만 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11차 전기본까지는 나왔는데 아무래도 국가 전체의 문제이다보니 이걸 밥상 뒤엎듯이 할 수도 없구요
아이군
25/04/26 14:28
수정 아이콘
다들 문제를 외면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신재생의 광기(?)가 나아 보여요.

친원전을 하려면, 지금보다 원전을 최소 4배는 늘려야 합니다.(다시 말하지만 최소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전 논쟁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고사하고, 문제 인식 조차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건 그렇다고 치겠는데,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 까지 외면하는 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25/04/26 14:34
수정 아이콘
정부 주체로 총대를 매든 테스크포스를 만들어서 총대를 매든 해야할텐데 이제 그런거할 여력이나 인물들이 남아있나 싶긴합니다. 이나라가 원전을 대하는 태도가 시시때때로 변하면서 그에 따라 갈리는걸 보면...
25/04/26 14:19
수정 아이콘
신논현역 지하에...
미카미유아
25/04/26 14:26
수정 아이콘
송전 거리에 따라 전기 비용 차등 적용해야죠
전 경기도 사는데 더 낼 의향 있습니다
호비브라운
25/04/26 14:33
수정 아이콘
3차원에서는 입지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4차원으로 보면 원전은 입지 가성비가 완전히 절망적인 셈이죠.. 
사일런트힐
25/04/26 14:40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설문은 거짓말 같고 건설되는 곳에 혜택-나머지에 페널티를 주는 게 맞겠네요
25/04/26 14:54
수정 아이콘
선진유게다운 글과 댓들이군요
빼사스
25/04/26 15:05
수정 아이콘
안전하다면서 자기 동네에는 절대 반대
리부트정상화
25/04/26 15:37
수정 아이콘
지구온난화 때문에 인류가 망한다! (탈원전후 화력발전소 늘리며)
오컬트
25/04/26 15:4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프레임 억까로 잡은건데, 탈원전은 지구온난화때문이 아니라, 후쿠시마 사건이후 때문이죠. 슬슬 방폐장 문제가 본격화된 시기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뒤로도 기존 원전은 풀로 돌렸습니다. 풀로 돌리고도 화력발전이 필요한거였고, 후쿠시마 이후로 지어진거라도 이번년도 되어서야 신규 원전건설이 끝났기 때문에 화력발전소 늘린거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모링가
+ 25/04/26 18:36
수정 아이콘
원전 무섭다고 지구온난화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화력발전소 늘린 그 인식 자체가 문제라는거죠. 독일 연도별 발전원 추이 보면 탈원전을 위해 기후변화는 생각도 안했다는게 그대로 드러납니다. 원전 줄어든만큼 그대로 화력발전이 대체했지요. 독일은 더 안전해진게 맞을까요?
25/04/26 16:04
수정 아이콘
실제 화력비중이 늘어났는지는 차치하고 기후변화 때문에 현시점에서 줄여나가야 한다는건 맞죠. 전력수요는 여기서 줄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0이라고 봐야 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게 기정사실인데, 현재의 화력발전+@의 생산량을 무엇으로든 대체하긴 해야합니다. 그게 꼭 원전일 필요는 없는데 중요한건 안정적으로 끊임없이 충분한 전력을 뽑아주냐의 문제죠.

그 '기후변화+탈원전'이라는 혼종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정말 답도 안 나옵니다. 극단적으로 이상주의적일 뿐더러, 환경이 더 우선이니까 인류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한다가 디폴트인 분도 많고요. 발전방식 얘기하는데 갑자기 결론으로 전력 아끼고 채식을 하면 된다라는 분들도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정신나갈 뻔 했어요.
55만루홈런
25/04/26 15:54
수정 아이콘
원전 늘려야죠 어차피 원전으로 망할바에 지구온난화로 먼저 망할겁니다 크크크크
RapidSilver
25/04/26 15:54
수정 아이콘
저 찬반 비율하고 실제 상황이 닥쳤을때 찬반 비율의 괴리는 엄청나겠죠
Pelicans
25/04/26 15:54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은 유머가 맞고 댓글도 유머 맞네요 크크크크
+ 25/04/26 17:10
수정 아이콘
전기료 차등요금 하면 되는데
수도권 표떨어질 정책할 정치인이 없죠.
공기청정기
+ 25/04/26 17: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누가 원전 까대면서
1. 한국인들이 너무 전기 막쓰는거다. 유럽만 가 봐도 한국보다 훨씬 아둡게 해 두고 산다.
2. 한국은 성장율을 뻥튀기 하려고 저질 전기 기술자를 양산해서 설비 효율이 떨어진다. 유럽에선 전기설비 기술자 이무나 못한다.
라면서 유럽 뽕을 치사량으로 맞고는 절 모욕하던 인간 하나 있었는데 말이죠...
이 인간이 제가 삼류라는 근거랍시고 든게 원잠용 원자로와 지상발전 원자로는 원리부터 다른데 그걸 같은종류로 생각하는걸 보니 기본도 모르는 삼류다 라는거였습니다.
결국 지나가던 기술사 아저씨가 처치 해 주심.(...)
...그 와중에 기술사와 기능사를 햇갈려서 '초보면 초보답게 다물고 있으라'는 망언이 걸작이었죠
썬콜and아델
+ 25/04/26 17:45
수정 아이콘
참.. 남의 자존감 짓밟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게 문젭니다.
공기청정기
+ 25/04/26 17:48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때 전 필드경력 10년차 전기기사였고 저 처치해 주신 아저씨는 모 전문대에서 교수로(정확히는 외부 강사)로 재직중이던 전기 마스터셨다 정도랄까...
저는 둘째치고 토르 귓싸대기도 날릴수 있는분을 초보 취급하는걸 보니 황당하다못해 웃겼어요
+ 25/04/26 17:50
수정 아이콘
그야 뭐 아무 보상 없이 내 집 근처에 짓는다고 하면 어떤 발전소든 반대를 하겠죠
누군가입니다
+ 25/04/26 17:56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 별개로 결국 자게에서 불탔던건 내가 벌점먹으니 화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군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 25/04/26 18:01
수정 아이콘
이게 막연히 가능성만 물어보니 46프로지 진짜로 집 근처에 추진된다고 하면 20프로도 찬성 안한다에, 제 아이디를 겁니다
지금이시간
+ 25/04/26 18:28
수정 아이콘
강남에 질건 아니고 서울에 전기값을 2배로 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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