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변은 없었네요.

조별리그에서 미국을 한번 이겼던 프랑스가 결승전도 한때 10점차 넘게 벌어졌음에도 4쿼터에 끝까지 추격하며 미국을 압박했지만....

듀란트를 도저히 막을수가 없더군요. 30득점을 못채운게 아쉬울정도로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 올리더니 2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제이슨 테이텀이 19득점으로 미국팀 내에서 듀란트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네요. 듀란트는 이로써 런던, 리우, 도쿄 세 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카멜로 앤서니와 금메달 횟수 동률을 기록했네요.

즈루 할러데이와 크리스 미들턴은 약 2주전에 NBA를 우승했는데 도쿄 와서 바로 올림픽 금메달까지 크크... 포포비치 감독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든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커리어를 추가했네요.

프랑스 선수들.... 끝나고 특히 고베어 눈물이 애잔하더군요.... 선수들은 잘싸웠는데 ㅠㅠ

치열한 결승전 잘 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