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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1 08:43:21
Name 짱구 !!
Subject [기타] 소치 금메달리스트 천재 소트니코바



새로운 올림픽챔피언 탄생을 축하합니다.

소트니코바 선수도 이름은 잘 들어보지 못했지만 열심히 땀을 흘려가며 노력을 했겠지요.

그녀가 천재인지 범재인지 불분명했으나 어제의 경기로 천재임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최근 1년사이 그녀의 성적입니다.

175.98 (2013.03. 세계선수권)

173.30 (2013.12. 그랑프리 파이널)

224.59 (2014.02. 올림픽)

작년에는 그냥 설렁설렁 탄거죠.

하지만 조국의 영광이 걸린 올림픽에서 이제 좀 제대로 타볼까하고 살짝 기합을 넣어서

불과 3개월사이에 50점을 올려버립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피겨 천재 박수를 드려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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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이좋아요
14/02/21 08:55
수정 아이콘
의지만 있으면 50점 정도야^^
14/02/21 09:00
수정 아이콘
[올챔퀸소트니코바]
[올챔킹푸틴]

^^
14/02/21 09:06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
14/02/21 10:03
수정 아이콘
월챔이나 그파우승기록도 없고 하다못해 유로챔우승도 한번못해본 선수가...
현실의 현실
14/02/21 10:11
수정 아이콘
그냥 연아 올클린 올림픽 은퇴 영상 만들어진걸로 만족할렵니다 저선수야 본인 할만큼 한것뿐이죠 저선수도 이번메달로 족쇄가 채워진셈이니 붜...

맘에안들지만 어쩌겠습니까. 결과는 바뀌지않을테니...
연아도 내심 아쉽겠지만 웃으면서 끝내는거 보니 대견하네요. 몇년간 연아덕분에 즐거웠습니다.흐흐
르웰린견습생
14/02/21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픽 전에는 피겨 역사에 남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역대급 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만이라도 어떻게든 깔끔하게 해주길 바랐거든요.

그런데 쇼트와 프리에서 벤쿠버 올림픽 때의 명품 클린 연기를 또 다시 재현해낼 줄이야!!!


역사는 누가 과연 진정한 챔피언이었는지 분명히 기억해줄 겁니다.
현실의 현실
14/02/21 11:10
수정 아이콘
시니어때부터 참즐거웠고 마무리또한 (외적으로는 둘째치고) 깔끔했다고 봅니다. 그냥 만족해요. 어제 점수발표할땐 딮빡을 느꼈고 아직 회복되진않았지만.....부들부들
르웰린견습생
14/02/21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소트니코바가 얼음판을 뒹굴지 않는 걸 보고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비웠습니다.
어제 엣지 따윈 판정 요소도 아니었고, 3T-3T 가산점 퍼주기와 스텝 레벨 장난질로 줄 세우는 꼬락서니를 보니
소트니코바가 그럭저럭 모양새만 내주면 분명히 '작심' 작렬할 거로 봤거든요.

다만, 제가 마음 졸였던 것은 김연아가 그러한 압박들을 의식 안 하고
과연 본인의 스케이팅할 수 있겠느냐는 거였는데,
멋지게 이겨내고 역사에 남을 프로그램을 또 한 번 만들어내네요.

저도 결과로 인한 씁쓸하고 공허한 마음에 아직 이곳저곳 기웃거리고는 있지만,
김연아의 팬으로서 정말 만족스러운 연기였고,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위트콘
14/02/21 13:15
수정 아이콘
님 마음이 곧 제 마음이네요.
저도 소트니코바 퍼주는 거 보면서 연아 선수가 심적으로 부담감이나 더 해서 뭐하나 하는 공허함 가지고 연기 할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멘탈갑이신 연슨생께서는 진정으로 자신만의 스케이팅을 해내는 거 보고 다시 한 번 감탄했어요.
결과는 너무 열받지만;; 아무튼 이런 명프로그램에 올클린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마무리 한 거 정말 축하드리고 싶어요.
짱구 !!
14/02/21 10:33
수정 아이콘
천재님의 인터뷰입니다.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사티레브
14/02/21 11:21
수정 아이콘
작은아이 급 드립이네요
바카스
14/02/21 11:11
수정 아이콘
올림픽 두 번 출전에 올 쇼트 프리 클린. 그 옛날 2연패와 3연패? 했던 카타리나 비트도 올림픽 전경기 올 클린이었나요?
14/02/21 11:44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는 좋아하지만 피겨는 안 좋아하는 이유. 어제 쇼트, 오늘 프리 하기전부터 피겨라는 종목은 좀 그렇다 싶은게..
판정시비가 안 나올때가 거의 없으니. 사실 02년의 역대급(...)논란을 제외해도 올림픽마다 매번 논란은 있었어요. 그게 여싱이냐 남싱이냐 페어냐..
익명의 심사위원의 채점으로 모든게 결정나는 스포츠에서 논란이 없으면 이상하죠. 정당한 판정이었든 부당한 판정이었든.

여하튼 김연아 선수 수고하셨고, 이제 피겨소식을 들을일이 없다는게 좋네요. 아무리 기록측정 종목말고는 전부 심판판정얘기는 나온다지만
피겨만큼 그게 피곤하게 다가왔던 스포츠는 없었던거같습니다. 굿바이.
명탐정코날두
14/02/21 12:27
수정 아이콘
어느새 소치 올림픽이 수치 올림픽, 소매치기 올림픽으로 불려지고 있네요...
석신국자
14/02/21 12:35
수정 아이콘
율리아가 삽질안했으면 저런 점수 받지 못했겠죠
소트니코바는 율리아에게 고마워 해야되요
그런데 궁금한게 쇼트때도 소트니코바가 율리아 보다 나중에 했나요?
루크레티아
14/02/21 13:12
수정 아이콘
두 번 다 나중에 했습니다.
리프니츠카야가 긴장해서 실수가 잦으니 그냥 조커라고 생각한 선수를 대놓고 밀어준거죠.
김연아
14/02/21 15: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둘다 적극적으로 메달권에 올릴 생각이었죠 뭐....
네오121
14/02/21 12:36
수정 아이콘
2번째 점프를 15도 정도 기울여서 뛰는 고난이도 점프와
착지시 쓰리스텝을 밟아줘서 스텝점수가 엄청 올라갔나보네요
대단합니다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사카모토료마
14/02/21 12:36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이딴 점프가 김연아 선수보다 가산점이 더 높게 나온다니...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금메달 이라니...이게 금메달리스트의 경기력이라니

눈이 썩는다...
장무기
14/02/21 16:46
수정 아이콘
게시물이 비아냥으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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