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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1 09:47:59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김연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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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탄다 에루
14/0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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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본질은 타인/타국과의 순위경쟁, 메달경쟁이 아니라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그것이 올림픽 정신이겠죠.
Psychedelic Moon
14/02/21 09: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재의 올림픽은 정치싸움과 국력 보여주기 아닌가요? 올림픽 정신을 선수들이 아무리 보여줘도 주최측의 의도는 뻔히 이거니...
치탄다 에루
14/02/21 09:58
수정 아이콘
PGR에서 설마 그런걸 옹호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평창에서 앙갚아줘야한다던가, 월드컵 vs 러시아전에서 병동을 만들어 복수해줘야한던가 하는건 납득하기 힘들죠.
Psychedelic Moon
14/02/21 10:03
수정 아이콘
앙갚음하면 그건 똑같은 수준인정이라...

하지만 이제 전세계의 화합, 전세게의 축제, 소위 올림픽 정신은 이미 많이 퇴색되었다고 봐요 도박꾼들의 돈놀이와 정치꾼들의 정치싸움 그리고 국력 보여주기 밖에 되지않는것 같습니다..
치탄다 에루
14/02/21 10:0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하지만, 그렇다고 그런것도 따라해서는 안되겠죠.
외부 사이트들에서 욕설이 왔다갔다 해도 여기서도 욕설 해서는 안되는것처럼...ㅠㅠ
Psychedelic Moon
14/02/21 10:0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되었다라는것과 그렇게 할거다라는건 큰 차이인지라...

다만 피겨라는 종목 자체는 힘을 잃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 자신들이 스스로 얼마 남지 않은 공정성마저 내던지고 정치력을 선택했으니까요.

애초에 스포츠에서 심판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는 결국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더군요. 정치권의 힘자랑으로요...
wish buRn
14/02/21 10:18
수정 아이콘
타인/타국과의 순위경쟁, 메달경쟁이 개입되지 않았더라면
올림픽이 출전선수 본인만의 싸움이었더라면
이렇게 [돈]되는 범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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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CF에 반발한 사람과 지금 김연아의 불운에 감정이입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도 생각해봐야죠. 저는 같은 사람이 아니군요...
박초롱
14/02/21 09:53
수정 아이콘
똑같이 올림픽을 위해 노력한 다른 나라 선수들을 무조건 악역으로 몰 만큼 국민들이 우매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홈 어드밴티지야 어느 정도 있을 수는 있죠. 하지만 그 정도라는 게 관용할 수 있는 범위여야 하는데..
올게에 사다하루님 글에도 있지만 거의 같은 프로그램인데도 구성 점수가 10점 가까이 뛰어오른다는 건 뭐가 이상해도 이상한 거든요.

저도 저 CF가 낯간지럽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연아 선수가 받은 불이익에 대해 납득하는 건 별개 문제니까요.
너구리구너
14/02/21 10:01
수정 아이콘
본문의 CF는 본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어제 김연아 선수가 받은 불이익? 혹은 러시아선수가 받은 이른바 홈어드벤티지는 2002년 스페인전에서 한국이 받은 그것과 별 다를거 없어보입니다. 그당시 스페인팬들의 기분을 현재 한국인들이 느끼고있는거고 그당시 그정도는 용납될수있다고 생각한다면 오늘경기도 같이 받아들여야겠죠.
덤으로 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둘다 완벽한 은퇴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점프에 대한 집착을 끝내 보여준 마오와 아름다움이란 뭔가를 보여준 연아.
제가 중국쪽 티비중계를 봤는데 중국해설이 경기 직후 중국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자체광삭을 했더군요.
'대통령님이 괜히 나오신게 아니네요...'
14/02/21 10:12
수정 아이콘
스페인전은 심판의 실수, 피겨는 고의인데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있나요.
너구리구너
14/02/21 11:14
수정 아이콘
스페인전은 심판실수, 피겨는 고의? 그런식이라면 러시아팬들은 아마도 스페인전은 대놓고 편파판정, 소치프리는 심판취향이라고 할수도있을거같습니다.
전 결코 어제 판정이 타당했다고 말하는게 아니구요. 김연아선수가 올림픽연패를 달성하기를 바랐던 사람이지만 판정이 들어가는 종목에서는 나라불문하고 홈어드벤티지가 적용되는 현실속에서 지나치게 공평성 올림픽정신에 열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봐요.
14/02/21 11:20
수정 아이콘
'저런 행태가 이제까지 존재해 왔다.'와 '그것에 대해서 분노할 필요가 없다.'가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점수가 결국 공이 골망으로 들어가는지 여부로 결정되는 축구에서 심판의 실수로 인한 오심과 점수 자체를 심판이 자의적으로 주는 피겨에서의 고의를 같게 볼 수도 없고요.
너구리구너
14/02/21 11:23
수정 아이콘
분노할 필요가 없다는게 아니라, 지나치게 분노하면 모양새가 이상해진다라는거죠. 자신도 깨끗하지 못했으니까.
축구장에서 심판의 오심이라는게 결국은 마음속에서 어느쪽이 이겼으면 하는것과 관계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전같은 경우는 한번 두번의 실수가 아니라 상당히 봐준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4/02/21 11:27
수정 아이콘
죄없는자 돌을 던지라는 건가요? 스페인전 오심 싫어하는 사람은 마음껏 분노해도 될테니 전 마음껏 분노하겠습니다.
너구리구너
14/02/21 11:31
수정 아이콘
그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그렇지 못하니까 한소리 한겁니다.
박초롱
14/02/21 10:23
수정 아이콘
PCS에 손을 댔다는 건 기본점수 자체를 올려줬다는 거거든요. 프로그램의 수행 점수가 아니라.
스페인전에서 경기 중 심판 판정에서 이득을 받았을지언정 3점을 먼저 받고 시작하진 않았죠.
너구리구너
1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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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다를바있나요. 기본점수면 어떻고 페널티킥이면 어떻나요? 홈이라는 점으로 판정이득을 받았나 아니냐가 중요한거죠.
박초롱
14/02/21 11:26
수정 아이콘
홈어드밴티지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너구리구너님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축구를 보시면서도 아 저 정도는 홈어드밴티지구나 하는 부분이 있고 아 이건 진짜 오심이지 하는 부분이 있으시잖아요. 이번 경우는 홈어드밴티지의 경우를 넘었죠. 그것도 한참.
너구리구너
14/02/21 11: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전 이번도 저번도 홈어드벤티지를 넘었다고 생각해요.
좋아요
14/02/21 09:56
수정 아이콘
정당하게 정당한 결과를 얻던지 뭐 홈어드벤테이지니까 이정돈 봐줄순 있지 범위 안에서야 '4년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의 의미가
있는거라고 보는 입장에선......... 이번껀 개인적으로 나가도 너무 나갔어요. 피지알안에서는 안하겠지만 저한텐 100년 까임권 확정.
늙어죽을때까지 깔겁니다.
14/02/21 09:57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의 불이익은 정말 화가 납니다만... 다른 나라 선수들 비하하는것도 보기 싫긴 합니다. 선수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14/02/21 09:57
수정 아이콘
심판판정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모두 쿨병 걸린 사람이 아니듯이 이번 판정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모두 국뽕 맞은 사람도 아니죠.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가 초딩이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도 심판 매수때문에 올림픽 퇴출논란 나왔던 종목이고 심판의 자의적 판단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종목이니 판정논란이 타종목보다 많이 나올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조윤희쨔응
14/02/21 09:59
수정 아이콘
퇴출이 답인걸까요 ㅠㅠ 뭐 선수들은 잘못이 없긴 하죠
긴토키
14/02/21 10:00
수정 아이콘
김연아 불이익은 정말 안타까운데(당연히 1등이였다 보고 김동성이나 양태영 신아람처럼 안타까운 마음 한가득입니다) 저도 다른선수들 까내리는거 저도 정말 보기싫네요
애초에 김연아선수 응원하는마음 떨어지게 된것도 답없는 피갤 광신도들(김연아를 김연아라고 못부르게 하는분들) 때문인데........
그냥 딱 봐도 실력이든 수상경력이든 퍼포먼스든 김연아가 모두 압도하고 있는데 왜 괜한 악역선수 만들어서 까대고 조롱하고 욕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개미먹이
14/02/21 10:01
수정 아이콘
심판진이 김연아를 농락한 사태를 보면서 느꼈죠.

올림픽은 개인전이 아니라 국가간의 싸움이란 것을.

사실 국가도 정말 다른 국가와 싸우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한다기 보단,
국가 내부적으로 국민의 시선을 스포츠 등 '사회적 문제'와는 거리가 있는 곳에 몰리게 하기 위한 쇼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희생당한 김연아나, 국가주의에 빠져버린 사람들이나, 모두 안타깝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준 김연와와 다른 선수들 모두 감사하네요.
김치 봇
14/02/21 10:04
수정 아이콘
이미 피지알도 유게에 심한 댓글 남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14/02/21 10:05
수정 아이콘
김연아가 안현수처럼 러시아에 귀화했으면 270점 정도 나왔을려나요?
불쌍한오빠
14/02/21 10:05
수정 아이콘
지난 기간 아사다 마오가 한국에서 들었던 조롱은 그야말로 대단한 거였죠
선수로서 최소한의 존중이라곤 없는 가볍게 씹을 수 있는 그런 취급이었죠
오죽했으면 공영방송 아나운서라는 사람이 아사다 마오가 실수하니
"역시 실패하죠" 라고...(공중파에서...)
그 발언에 대한 비판여론보다 옹호여론이 더 크기도 했고요
불과 한달전 일이죠.....
김연아를 응원하는건 좋은데
거기에 국가를 투영하고 타자는 적으로 만드는 방식은 보기 싫더라고요


다행히 지금 젋은세대는 국가주의적 사고가 약해지는것 같아요
김연아=대한민국 광고처럼 애국마케팅이 역풍을 맞기도 하고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국뽕이 너무 지나쳤고 외교나 국력보단 스포츠를 통해서 국가적 대리만족을 얻는 현상이 너무 강했다고 생각해요
물만난고기
14/02/21 10:06
수정 아이콘
내부사정이 썩 좋지못한 러시아가 공들여서 올림픽을 개최한 이유가 드러나는 한편의 쇼죠.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김연아 선수 본인은 물론이요 그녀를 응원한 팬들에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니까요.
푸틴 패북에다가 저짓을 하는 것도 뭐 그런 정서에서의 발로이니 애교로 봐줘야죠.
14/02/21 10:13
수정 아이콘
푸틴 패북에다가 저짓을 하는 것도 뭐 그런 정서에서의 발로이니 애교로 봐줘야죠.

글쎄요 -_-;;
물만난고기
14/02/21 10:28
수정 아이콘
개인차니까요.
꽤 엄격한 윤리잣대를 적용한다면 용납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광팬들이 분노를 표출한다는게 저 정도 수준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뭐 어떤 댓글들에는 러시아 사람들 죽여버린다 도 있던데 이렇게 협박성 글만 아니라면 페북에다가 소소한 욕설수준으로 항명? 하는 정도야..
하지만 러시아선수 본인과 관련된 sns에 직접적으로 비난하는건 삼가해야겠죠.
심판한테는 따질 수도 있겠지만요.
14/02/21 11:13
수정 아이콘
푸틴 페북에는 대체 왜 욕하나요? 푸틴이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라도 있나요?
면접에서 객관적으로 잘했는데 떨어진 사람이 회사 사장 SNS에 욕하는게 정상이라고 보시나요?
아쉽다고 상대에게 욕하는 걸 정상이라고 볼 수 있나가 개인차로 받아들여질 일은 아닌 것 같네요.
물만난고기
14/02/21 11:46
수정 아이콘
푸틴이 직접명령을 내려서 매수해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뭐 혹시 푸틴이라면? 란 생각이 언뜻지나지만 정말로 그런의미에서 저 사람들이 푸틴페북에 찾아가서 분탕질을 치는 건 아니겠죠.
일종의 대표격으로 생각하니까 저런 것이겠죠.
논리적인 회로로 인해 저지른 일이 아니죠. 어디까지나 감정의 폭발로 벌인 일입니다.
어디까지 용납되느냐에서 당한 일과 벌인 일을 저울질해봤을 때 조금 과할 수는 있겠으나 절대로 용납못한다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것 이고요.
그리고 중요하지는 않지만 드신 예에서 조금 잘못된게 면접에서 객관적으로 잘했든 못했든 어느정도 공정성이 뒷받침되겠지만 공기업이나 공공분야가 아닌이상 결국 사장 마음대로 뽑는거죠. 올림픽이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정말 객관적으로 면접을 1등으로 본 사람이 부조리에 의해 떨어져서 홧김에 사장 sns에 욕하는게 사회적 비정상인일까요? 정서적으로 이해가 되는 측면일까요?
14/02/21 12:11
수정 아이콘
사회적 비정상인이라고 낙인은 안 찍히더라도 안 좋은 시선을 받기에는 충분하죠. 정서적으로 이해할 수 있더라도 그걸 '애교로 봐주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그 사람들 행동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우주뭐함
14/02/21 10:09
수정 아이콘
저 CF에 반발한 사람과 지금 김연아의 불운에 감정이입하는 사람이 모두 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같은 사람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죠. 자주 가는 타사이트에서는 몇번 봤네요.
HOOK간다
14/02/21 10:0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안타까울 뿐이네요. 저런 편파판정은 비록 올림픽뿐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일어났었고..
심판진이 괘씸할 따름이네요.
김연아 선수에게 고맙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러시아 선수를 깔 생각은 없네요.
14/02/21 10:10
수정 아이콘
02년 월드컵이 왜 나오는건지...

그건 심판 역량문제로 생긴 오심이고, 이건 작당질로 점수를 뻥튀기 한건데요.

국가주의를 거의 혐오하는 사람입니다만, 아침에 일어나세 보니 짜증만 나는군요.
조윤희쨔응
14/02/21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푸틴 페북에 저러다 뭔일 나는건 아닐런지;
레지엔
14/02/21 10:16
수정 아이콘
뭐 당장 한국도 로이 존스 주니어라는 역대급 편파 판정 문제가 있었고, 이전 하계건 동계건 올림픽마다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솔트레이크때는 미국도 상당했으니 러시아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올림픽 혹은 국가대항 컴페티션의 필연적 특성이라고 생각하고(현실적으로 개선의 여지도 제로고)... 제가 볼 때 그냥 올림픽의 공정성 자체가 의미없는 것으로 여기는게 더 현명한 방편이라고 봅니다. 올림픽의 '권위'를 인정해주니까 공정성 시비가 나오는거지 이게 그냥 동네 대회면 뭐... 크게 신경들 안썼을 겁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0: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단을 앞세워서 내세우고 있는게 올림픽정신, 또 그것때문에 올림픽의 권위를 인정해주는거니까 이런문제가 발생하는거죠.

레지엔님처럼 생각하시는분들이야 뭐 또 저러네 하시겠지만 안그런분들이 더 많을테니까요. 그러니까 시끄러울수 밖에요.

그리고 원칙적으로는 공정해야 하는게 맞죠... 현실은 그냥 올림픽은 국가 대항전 혹은 국가 권위 세우기용도일 뿐 이니까요. 선수들한테는 죄송하지많요...
레지엔
14/02/21 10:22
수정 아이콘
그냥 올림픽 대회가 미스코리아 대회처럼, 혹은 슈퍼모델 대회처럼 저무는게 맞는 일이라고 봅니다. 원칙적으로 공정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듣기에는 공정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올림픽 전체를 놓고 보면. 애초에 종목 선정의 편향성 문제부터가 근대 올림픽 시초부터 문제이고 그 점에서 올림픽은 공정성이라는 단어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글러먹은 대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야 열심히 하겠습니다만은.
뭐 감정이입이야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고 그 점에서 분노하시는 분들, 슬퍼하시는 분들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정말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애초에 이런 쓰잘데기없고 사소하고 원래 그 모양인 물건에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는 거죠.
Psychedelic Moon
14/02/21 10: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은 그럴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국가라는 가치관 자체가 바뀌지 않는한 올림픽은 각 국가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계속 유지 될 테니까요. 뭐 애초에 근대올림픽 선정부터가 문제인거야 다 맞는 얘기지만 결국 앞에 내세운거는 올림픽 정신입니다. 아무리 현실이 이해타산의 관계, 각 국가의 국력 보여주기라 하더라도 앞에 내세운것은 올림픽정신으로 그건 일단 지키는게 맞는거죠. 원래부터 그랫으니 그냥 그려려니 한다는 좀 너무 나이브하게 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동안 레지엔님이 써오신 글이나 댓글을 쭉 보면서 이렇게 얘기 하실 생각이구나 정도는 알 수 잇습니다.

다만 이점을 꼭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님께서야 쓰잘데기 없고 사소하고 원래 그 모양이라고 말씀하셔도 어떤 다른분들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목표이고 희망입니다. 이런 얘기는 쓰시지 않는게 좋앗을듯 싶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레지엔님이 그냥 다른사람들을 너네는 쓸떼없는 일을 하는거야 하면서 조롱하는듯하게 느껴졌거든요...
레지엔
14/02/21 10:34
수정 아이콘
조롱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비춰보일까봐 좀 우려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니 확실히 좀 더 표현을 정제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건네고 싶은 말은 '별 일 아니다'라는 위로입니다.
그리고 저는 올림픽 정신이라는 표현 자체가 허구이고 다분히 상업주의적으로 포장된 사기극이라고 보는 쪽입니다. 그런 걸 원한다면 프로스포츠와 올림픽,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개념은 모두 분리되었어야 마땅합니다. 쿠베르탱의 본의가 아니었을지언정 1회 올림픽부터 고도의 공정성을 고안해본 적이 없고 그런게 가능할 장치를 고려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스포츠를 사랑했던 사람이 세계 평화의 기치를 걸고 거창해보이는(그러나 현실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만들 고안도 하지 않은) 대회를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잘 팔려오면서 규모가 커졌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스포츠의 아마추어리즘은 존중해도 올림픽 정신은 조금도 존중하지 않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0:41
수정 아이콘
별일 아니다라는 위로의 말씀으로 보기에는 좀 너무쎗어요. 제가 봣을떄는 "니네 왜 그딴 시시콜콜할 일로 열불내냐" 라는 느낌의 내용이었어요. 이 말은 하실 말도 아니었고 또 왜 하셨는지 제입장에서는 의문점만 남게되네요.

레지엔님의 입장은 어차피 사기극인 올림픽에서 사기가 펼쳐졌는데 왜 그렇게 열불내냐고 하시는데 그건 레지엔님 본인만의 입장이시고 다른분들은 다르죠. 올림픽정신을 레지엔 님께서 존중하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는건 오만 아닌가요?

또 올릭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별일 아니다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레지엔님 글보고 조금은 화가 나는듯 합니다. 별일 아니니까 상관없어란 자기만 쿨한 마인드를 보는것 같아서요...
레지엔
14/02/21 10:44
수정 아이콘
일단 올림픽 정신이 허구다는 제 주장이지만 '맞는' 주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분노라는게 있다면, 그건 증명이 되지 않은 신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니네 왜 그딴 시시콜콜한 일로 열불내냐'라고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제 리플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자면, '애초에 말같잖은 대회니까 말같잖은 일 좀 벌어졌다고 일일이 화내는거 본인 건강에 안좋습니다'입니다.
뭐 소위 쿨한 척, 선비질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면 할 수 없죠 뭐. 틀린 말 안했는데 감정적 공감 안해줬다고 욕먹을 이유는 딱히 없을 것 같네요.
Psychedelic Moon
14/02/21 10: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맞는 주장이라고 해서 그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동의되는 주장일리 없을 뿐더러 본인이 주장하는것을 올바라다는 단어로 포장해서 반대되는 다른사람들을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으로 취급하시네요. 솔직히 실망입니다. 말같지않은 대회라도 말같지않는 일 좀 벌어졌다고 생각하는거는 본인 입장이시죠. 그걸 왜 "맞는" 입장이라고 포장하시는지... '바르다 혹은 맞다' 라고하는 단어는 그리 쉽게 쓰는게 아닙니다. 오랜만에 댓글 달면서 그래도 올바른 토론이 이루워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댓글과 밑의 댓글 보고서 크게 한탄 했습니다. 쿨한척이고 선비질이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예의부터 지켜주세요 꽤 긴 세월 pgr에서 활동하신 분이라면요.

이런식의 댓글을 다신다면야 저도 할 얘기도 없고 괜히 이런데에 심력 쏟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레지엔님이라도 이런 논조로 진행하시는걸 보면서 굉장히 실망 많이 했습니다.
이젠다지나버린일
14/02/21 11:02
수정 아이콘
저는 레지엔님 주장에 상당히 공감하는 입장인데,
그런가 싶어서 다시 읽어봐도
레지엔님 댓글이 그렇게 거친 논조로 작성된 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 몰아붙이시는거 아닌가요. 댓글이 좀 불편하네요;

올림픽 정신이나, 올림픽에서의 국가간의 경쟁 이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쓰셔야지
남의 댓글에 대한 과도한 지적이라고 보입니다.
레지엔
14/02/21 11:03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은 Psychedelic Moon님이 명백하게 잘 못 읽으신거니까 다시 반론 리플 보고 오십시오.

그리고 제가 맞는 입장이라고 얘기한 건 이 대회가 '말같지 않은 대회다'지 말같지 않은 대회니까 말같지 않을 일 좀 벌어졌을 뿐이다라는 것 전체를 맞다고 한 게 아닙니다만? 말같지 않은 대회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에서라면 제 의견이 명확한 답이라고 보는 것이고, 그 전제 하에서 이 대회를 받아들이는 태도의 개인적 차이에서까지 제 의견이 맞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아무래도 머리 좀 식히시고 제 리플 다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저야말로 한탄스럽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1:05
수정 아이콘
이젠다지나버린일 님// 이 댓글도 이 댓글이지만 밑에 지적능력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댓글에 더 화가 나서요...

아무리그래도 지적능력 운운하면서 폄하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또 논조가 거칠지 않다고 해도 자기만의 답이 맞는 답이다라고 하시는데 제가 더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레지엔
14/02/21 11:09
수정 아이콘
Psychedelic Moon 님// 저도 어지간하면 지적 능력 이야기 안합니다만, 오역의 여지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까지 오역의 소지가 있으니 그걸 인정해달라는 건 못봐줄 지경이라는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적 능력 이야기는 꺼내는게 무조건 잘못이다라고 하신다면, 동의하진 않으나 그런 의견이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어느 부분까지를 합의가 불필요한 맞고 그름의 문제로 보는지, 어디부터를 각자의 선택 문제로 보는지를 리플로 다시 명시해드렸지요. 그럼에도 본인의 해석을 고집하면서 제가 쓴 리플의 의도를 제 해석이 틀렸다고 하신다면 제가 무슨 말을 더해야 됩니까 대체. Psychedelic Moon님이 무조건 옳으신 분이니 제가 무조건 틀렸습니다 할까요?
Psychedelic Moon
14/02/21 11:10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밑에 댓글은 제가 어느정도 오해한 면이 잇으나 본인께서도 어느정도 과실이 있으심을 인정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레지엔 님께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으실 만한 댓글을 다신건 분명하니까요.

그리고 그 어디에서" 말같지 않은 대회니까 말같지 않을 일좀 벌어졋을 뿐이다" 라는 문구에서 앞의 문구는 명확한 답이고 받아드리는 태도에 개인적 의견에 까지 맞지는 않다고 한 구절이 어디에 어느 구석에 잇는지 참 궁금합니다. 애초에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셨더라면 제가 이렇께 까지 댓글을 달고 잇지는 않았을겁니다.

지금 리플을 3번째 다시 읽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화가나고 또 그게 레지엔님이 쓰신 댓글이란거에 더 화가납니다.

"뭐 소위 쿨한 척, 선비질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면 할 수 없죠 뭐. 틀린 말 안했는데 감정"적 공감 안해줬다고 욕먹을 이유는 딱히 없을 것 같네요." 라는 댓글이 절 3번 화나게 하네요.
레지엔
14/02/21 11: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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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님// 어지간하면 수준이 아니고 그냥 하시면 안되는 말씀입니다. 특히나 이렇게 오픈된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더더욱이요 그 범위가 한정되어있다고 해도 불쾌감을 주는 말입니다. 그 지적 능력 운운 하는건요.

그리고 댓글의 진행 상황 떄문에 오해하신듯 한데 뒷 쪽의 내용에 대해서는 파악을 햇고 이해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봐주세요. 이부분은 댓글의 진행상황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구밀복검
14/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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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delic Moon 님// 죄송하지만 전혀 잘못된 비유같지도 않고 차별적이지도 않고 불쾌감이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당위를 읽는다면, 그렇게 읽은 사람이 지적 능력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의미할 뿐>이라는 게 왜 잘못되었다는 거죠? 어디까지나 그렇게 읽는 사람이 문제라는 거지 특정한 누군가에 대한 비난이 아닙니다 이건.

그리고 레지엔님의 의도는 "그냥 올림픽 대회가 미스코리아 대회처럼, 혹은 슈퍼모델 대회처럼 저무는게 맞는 일이라고 봅니다."에서 너무나도 명약관화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이 문장과 "올림픽은 원래 부패한 대회고, 따라서 부패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마땅하다."는, 사실로부터 가치를 비약적으로 연역해내는 문장은 전혀 양립가능하지 않죠.

코멘트 타래를 읽고 또 읽어봐도 딱히 문제될 말씀을 하신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Psychedelic Moon님이 상대의 주장을 한 마디도 이해를 못했거나, 혹은 무지와 오독을 가장하여 상대를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거나 둘 중 한 가지 경우가 아닐까 의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물론 제 자의적인 해석일 수 있고, Psychedelic Moon님께서는 제 그런 오해에 대해 불쾌하실 수 있겠지만, 그러시다면 Psychedelic Moon님께서 레지엔님에게 범하시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1:17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말딸리냐고요. 진짜 너무 하시네요. 그렇게 까지 상대방을 폄하 하고 싶으세요? 아무리 익명의 커뮤니티라지만 좀 너무 하신것 아닌가요? 저도 잘못했지만 레지엔님에게도 어느정도 고쳐야 할점이 잇는것 같다라는 댓글에 대한 대답이 고작 " 말 딸리냐" 라고 밖에 대답 못하신다면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네요.

더이상 말하기도 싫습니다. 답정너의 생각을 가시면서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폄하하는 말씀하시는 분에게 제가 할 얘기는 더이상 없을것 같습니다. 실망입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1:20
수정 아이콘
구밀복검 님// 지적능력의 문제가 심각하다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주는 요소 일수 도 있습니다.

레지엔님의 의도 자체는 이해했습니다. 그 소리가 무슨 얘기인지도 이해했고요. 제 글 실력이 모자란 탓에 오해가 잇을수도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했습니다. 다만 댓글의 진행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능력의 우위를 빌려 모욕감을 주는듯한 태도에 질렸습니다. 만약 이 글에 제가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사과 댓글 올리고 탈퇴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레지엔
14/02/21 11:22
수정 아이콘
Psychedelic Moon 님// 은근슬쩍 본인의 리플을 굉장히 예의바른 것처럼 포장하시는데 그러지 마십시오. A라고 적었더니 Z라고 읽어놓고 이건 니 잘못이다 A라고 한 20개쯤 써놔야되는거 아니냐라는 요구를 하신 겁니다. 오독의 여지가 없다라는 판단이 그거고, 자세한 이해는 구밀복검님의 리플을 다시 보십시오. 저는 Psychedelic Moon님이 제 리플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마음 속에서 '이런 의미겠지 뻔해'라고 정한 후에 리플을 달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답정너를 보는 기분을 누가 느꼈을까요 그럼.
마지막으로 남은 호의를 긁어모아서 좀 더 '친절한' 리플을 달자면, 제 의도는 변한 게 없습니다. 그건 뭐 본인도 위아래로 다시 보니 읽으셨겠지요. 그리고 이제 '태도'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논쟁을 펼쳐본 입장에서, 논쟁 중 태도 문제에 국한해서 의견을 강하게 내뱉는 경우는 보통 논쟁에서 궁색해진 쪽이 무조건 기브업을 외치기 싫어서 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제 리플이 처음에 비해서 어조가 강해졌습니다. Psychedelic Moon님과의 대화 중간에 제가 Psychedelic Moon님을 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바뀌었을까요? 오독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저 역시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독의 여지가 없는 부분까지 오독을 하면서 제 의견을 폄하하시는 것을 제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답정너'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요. 얼마나 더 온화해야 할까요.
wish buRn
14/02/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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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로이 존스 주니어의 편파판정이 우리나라 잘못이었나요?
한국이 확실히 득을 봤는데.. 판정단에 우리나라 입김이 들어갔는지 궁금해서요.
경기야 편파판정이었다는건 동의합니다. 생중계로 봤거든요;;
레지엔
14/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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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건의 경우 한국에서 로비를 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심판이 동구권 출신이었기 때문에 미국을 엿먹이는 의도가 강했을 것이다라는 해석, 그리고 직전 밴텀급에서 변정일 선수가 편파 판정(의 의혹이 매우 짙은)으로 탈락해서 개최국 국민들의 심기가 불편했기 때문에 역 인센티브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있는 거죠.
어차피 이번 피겨도 러시아가 로비를 했다는 '물증'은 안나올 겁니다. 나오면 진짜 피겨 퇴출 나오는 거고...
14/0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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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경우 물증도 없지만 한국에서 로비를 했다는 심증도 없었죠..
냉전이 종식되기전 미국을 엿먹이는 의도라는 해석이 타당성을 받는 이유기도 합니다

개최국국민들의 심기는 오히려 다음날 뉴스에서 언급되었습니다
하도 방송국에 항의전화가 많이왔다며 채점내용을 다시 복기하기까지 했습니다
14/02/21 10:19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드립치면서 이 상황이 그냥 원래 그런거다 하고 넘어가라는건지 짜증나는 사람들 많네요
어쩌라는건지
옛날에도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편파판정은 이어져야하고 부정부패도 계속 이어져야만한다 그게 올바른 길이다 이건가
이런글이 왜 pgr에 올라오는건지 아침부터 짜증나네요
제레인트
14/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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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국가주의를 싫어하면 당연히 김연아를 대한민국과 동일시 하는 것도 싫고, 선수의 실력이 국가때문에 과소/과대 평가되는 일도 싫은 건 당연한 건데 또 그걸 오버니 이중적이니 뭐니 한다는 것은 참 쓸데 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네요
김치 봇
14/0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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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누가 그러나요? 김연아가 희생양이 되었을 뿐 어쩔 수 없다는거죠. 금메달 도로 뺏을까요 그럼?
레지엔
14/02/21 10:27
수정 아이콘
어디에 많나요? 여긴 없는데.
14/02/21 10:33
수정 아이콘
pgr엔 김연아 글 딱 한개있는데 그게 이런글이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많고
레지엔
14/0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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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니티의 문제는 거기 가서 말씀하실 일이고 여기서 짜증내실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저도참좋아하는데
14/02/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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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부터 다른 곳 가서 말하라고 지적하시지 설득력이 없네요 아쉽네요
영원한초보
14/0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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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레지엔님 글만해도 그렇게 읽힐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 원래 공정성이라는 것은 없었다
레지엔
14/02/21 10: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리플에서 '앞으로도 계속 이래야 한다'를 당위를 읽는다면, 그렇게 읽은 사람이 지적 능력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의미할 뿐이죠. 수 세기째 고치지도 못했고 주최측이 고칠 의지도 없으며 공시된 원칙에도 고칠 수 있는 현실적 수단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건데.
Psychedelic Moon
14/02/21 10:43
수정 아이콘
위쪽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별쳐질줄 알앗는데 밑에서 이런식으로 글 쓰시네요. 참 기분나쁘네요.

그렇게 까지 사람의 지적능력을 폄하하면서 댓글 쓰시고 싶어하십니까? 이런 댓글은 안쓰느니만 못합니다.
레지엔
14/02/21 10:46
수정 아이콘
뭐라는겁니까? 제가 언제 Psychedelic Moon님을 지적 능력에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까? 제 리플에서 '당위'를 읽은 사람이 지적 능력에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제 리플에서 '당위'를 읽으셨습니까? 제 리플은 '정치가가 부정 축재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다'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정치가가 돈을 받는건 당연히 합리화된다'를 읽으면, 그 읽은 사람이 바보인 거 아닙니까?
영원한초보
14/02/21 10: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오역가능한 말인데 거기에 지적능력문제를 다는건
다른 사람을 지능으로 차별하는 말 아닌가요?
레지엔
14/02/21 10: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오역가능하다에 동의 못합니다. '정치가가 부정 축재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쓸 때 여기에서 당위를 읽을 수 있습니까?
제가 인정하는 오역은 제 리플의 의도가 '별 거 아닌거에 왜 짜증내냐 한심하게'라는 조롱의 의도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이지, 제 리플이 올림픽의 편파성과 판정의 부당함을 '합리화'한다는 의도로 읽힐 수 있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영원한초보
14/02/21 10:51
수정 아이콘
정치에는 항상 부정축제가 존재한다

라고 하면 의미가 명확한데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다라는 건 당연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면 그렇게 읽힐 수 있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2/21 10:52
수정 아이콘
충분히 오역가능할 말씀에 본인이 동의 못하셔서 잘못된 비유를 하시면서 차별적인 댓글까지 옹호 하시려는겁니까?

댓글이 어떤 내용이든 지적능력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만 주는 무의미한 댓글입니다. 본인이 진짜 pgr러 레지엔님 맞기나 하신겁니까? 제가 아는 레지엔님은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 수준은 아닌데...
레지엔
14/02/21 11:03
수정 아이콘
Psychedelic Moon 님// 위의 다른 리플에 달았으니 그 쪽으로 이야기하지요.
14/02/21 10:2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정으로 궁금한데,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을 많은 사람들의 의아해한다고 해서, 결과를 정정할 수 있는 공식적인 방법이 있습니까?
좋아요
14/02/21 10: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없죠오~호~"
김치 봇
14/02/21 10:30
수정 아이콘
그런건 없죠. 정말 월드컵 때도 그렇고, 이런거 판정은 분하지만 어쩔수 없는건데, 너무 상대선수 비난에 일부 네티즌들이 하는 행동들은 도를 넘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우리들이야 몇주 지나면 다 잊혀질건데.. 솔직히 지금 제일 분한건 김연아 선수일텐데 말이죠..
14/02/21 10:34
수정 아이콘
되게 솔직한 감정으로 말하자면 전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별 신경 안썼을거 같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올림픽도 월드컵도 챙겨본 기억이 별로 없고, 한일전이라든가 뭐 국가 감정으로 보는 그런 스포츠는 대부분 보질 않아서요.
그냥 편파판정이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불쾌하긴 한데,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신경쓰지 않으려고 여쭤본거에요.
영원한초보
14/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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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를 보고 부패했다고 까지 말라고 하다니...
김치 봇
14/0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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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까지 말라고 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이고 도를 넘은 행동은 자제하자는 것 같네요.
영원한초보
14/02/21 10:36
수정 아이콘
상대선수에 대한 비난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래 텃세라는 것은 있으니 자제하라는 말은 같은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김치 봇
14/0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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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저도 글이 올라온 타이밍이나 논조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김치 봇
14/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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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올림픽 퇴출이야기 까지 나오고, 심정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데 이런건 정말 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Special one.
14/02/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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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퇴출설이야 주작을 했다가 걸린 전적이 있고 위원장이 경고한바 있기는 하죠. 걍 자업자득.
14/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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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각종 현실적 이슈들에 관계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대놓고 그쪽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 기본적인 본질만큼은 계속 스포츠정신을
추구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게 잘 드러나는 차기 평창 동계올림픽이 됐으면 하고요.
14/0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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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궁금인데 소치 이번에 대회로 벌어들인 중계권료가 어느정도일까요...
검색하니 미국의 NBC 한 방송사가 8500억에 샀다는 거 보면 수조단위는 그냥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죠.
데오늬
14/0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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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1 cf는 싫어하지만 이번 판정에는 납득할 수 없는 사람인데, 판정에 분노하는 것과 국뽕이 왜 연결되는 건지 솔직히 잘 이해 못하겠네요.
김연아는 선수생활 거의 내내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정당하지 못한 평가를 받아왔고, 그게 싫은 겁니다.
국뽕이 아니라 불공정에 대한 반발이고, 일부 반발의 수준이 저열한 사람이 있다면 그걸 가지고 표현이 저열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e1 cf는 그렇게 싫어하면서 결국 국뽕이네 이런 식으로 연결짓는 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너무 간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월드컵 홈 어드밴티지랑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랄까... 교장이 내신 1등인 학생은 제끼고 2등인 이사장 딸한테 추천서 몰빵해서 서울대 보냈는데 이사장 딸은 원래 다 그런거야~ 라고 하는 느낌이네요.
그와중에 교장이 문제지 추천서 몰빵받아서 서울대 간 애는 죄없으니까 까지마라? 굉장히 보살이네요.
14/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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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국뽕 마실려고 한국에서만 알아주는 종목이 피겨스케이팅이였고 국뽕 하나 때문에 보는 사람들 수준에서 나올만한 소리가 딱 저런 것들이라 별로 놀랍지 않고.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뭔 말을 해줘도 고쳐들을 사람들이 애초에 아니니깐요. 김연아라는 존경받을만한 스포츠 스타에 팬들 수준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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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수준도 만만챦은데요. 많은 김연아 팬들을 폄하하는 발언입니다.
14/02/21 11: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댓글 쓰시는 분이 남들 수준 운운하시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죠.
영원한초보
14/02/21 10:46
수정 아이콘
편파판정에 혜택을 입은 선수가 로비에 관여된 것이 아니라면 원색적 비난을 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겨팬들이 아사다 마오 같은 치팅점프를 구사하는 선수를 비판하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구체점제가 신체점제로 바뀐 이유도 판정에 객관성을 최대한 추구하자는 의미이고
구체적인 구성요소로 나눠서 점수를 매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피겨의 경우 엣지를 자유자제로 사용하는 것을 스케이팅 실력의 척도로 여기기때문에
점프 점수에서 올바른 엣지사용이 큰 점수요소를 차지합니다.
김연아선수가 예전에 올바른 엣지로 점프하는데도 심판한명이 계속 롱엣지 판정을 내리면서 견제를 한적이 있었고
그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점프 종류를 바꾸기 까지했습니다.
엣지사용법에 따라 점프 종류가 바뀌고 점수도 달라집니다.
롱엣지에 대한 판정을 제대로 하지 않는 다면
선수들이 올바른 엣지로 점프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없으며
다들 교묘하게 투풋으로 뛰는 연습만 할겁니다.
피겨팬들사이에서는 아사다 마오 선수는 잘못된 점프 뛰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올바른 판정이 잘 안이뤄진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로서 피겨가 가지는 공정성에 해악을 끼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피로링
14/02/21 10:50
수정 아이콘
아사다 마오의 점프는 규정에 어긋나는게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요. 김연아로 피겨 입문한 팬들이 김연아 기준으로 보니까 점프가 다르다 치팅이다라고 오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원한초보
14/02/21 10:53
수정 아이콘
플릿과 럿츠의 엣지사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시길래 그러시나요?
피로링
14/02/21 10:56
수정 아이콘
전 피겨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판단한다 할건 없고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무슨 8자 모양을 만들어야한다느니 어떻게 중립을 만들어야 한다느니 하는건 김연아 기준으로 보기 때문이라고요.
영원한초보
14/02/21 10:58
수정 아이콘
본인이 판단해서 의견내는게 좋습니다.
남이 그러니 이렇다하려면 최소한 공신력있는 전문가의 말을 빌어와야하고요.
당장 점프로 pgr에서 검색만해도 점프 설명 잘 나온 글 있습니다.
피로링
14/02/21 11:07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면 판단 하고 자시고간에 그냥 답이 나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피겨는 다르긴 한 모양이군요. 검색해보니까 김연아처럼 하는 선수가 세계적으로 별로 없어서 관행처럼 인정해오던거라던데 맞나요?
영원한초보
14/02/21 11: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연아 이전의 관행이 아니라
아사마 마오 같은 선수에 혜택을 주기위한 관행이라고 보는게 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홈어드벤티지라는게 피겨에서 더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혜택대상 선수가 잘하는 건 엄격하게 못하는건 느슨하게 이런식으로 적용하기때문입니다.
피로링
14/02/21 11:21
수정 아이콘
그럼 스포츠로서 가치가 없다는 말도 이해가 되네요.
영원한초보
14/02/21 11: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피겨팬들은 그런 소리 듣는게 싫은겁니다.
그래서 판정을 엄격하게 하라는 요구를 하는 거고요.
그리고 이런 판정이 여싱에서 좀 더 심합니다.
인간이 판단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면
남싱이나 여싱이나 비슷해야 되는데 남싱은 그나마 여싱보다는 판단을 좀 더 엄격하게 합니다.
사다하루
14/02/21 11:00
수정 아이콘
흠...그건 김연아 기준이 아니고 교과서 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오는 엣지는 패스한다고 쳐도,
미리 반바퀴 돌고 점프하는 프리로테,
착지는 반바퀴 정도 덜 돈상태에서 착지해서 얼음판위에서 마저 도는 언더로테
그리고 언더로테로 인해 착지 시 불안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투풋랜딩..
등의 습관이 있던 선수입니다..
이런 것들도 전부 치팅입니다..
사다하루
14/02/21 10:56
수정 아이콘
;;;;김연아로 피겨 입문해서 김연아 기준으로 보았다고 해도 아사다 마오는 치팅입니다.
당장 외국 해설들도 김연아의 점프가 교과서적인 점프라고 이야기 합니다.
피로링
14/02/21 10: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김연아의 점프가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것과는 별개로 규정상에 치팅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있는가의 여부인거죠.
영원한초보
14/02/21 10:59
수정 아이콘
그 치팅은 규정상 치팅이어서 실격이다가 아니라
두발로 뛰는데 한발로 뛰는 것처럼 심판을 속인다는 의미입니다.
사다하루
14/02/21 11:00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대한 대답은 윗 댓글로 되겠네요..
영원한초보
14/02/21 11:02
수정 아이콘
이번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만봐도 선수들이 기존 구성요소를 갑자기 바꾼 선수들이 많습니다.
쇼트보고 심판들이 롱엣지 판정을 관대하게 하니까 난이도를 높여서 나왔습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21 11:06
수정 아이콘
점프후 한발로 착지하는 것이 규정입니다. 실수하면 두발착지를 하죠 투풋랜딩.
실력이 부족해서 투풋랜딩을 한다면 치팅이라 하지 않겠죠 잘못한것일뿐 그런데 아사다마오는 매번 투풋랜딩하고 정상점수를 챙깁니다.
실수냐구요? 얼마전 대회에서 아사다마오가 엉덩방아를 찧고나서 이렇게 이야기했죠. 오늘은 컨디션이 아주 좋아서 한발착지가 가능할것같았는데 넘어졌다. 이거 보고는 그나마 남아있던 정도 사라지더군요. 매번 의도적으로 투풋랜딩을 했다는 이야기니까요.
저도참좋아하는데
14/02/21 12:28
수정 아이콘
규정상 치팅 디덕션 좋지 않은 수행 그 자체입니다
본인이 가던 사이트에서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러니 마오에 대해서 오해하는 거라니... 이러면서 김연아팬(?)들을 깠다 말입니까
14/02/21 10:47
수정 아이콘
홈어드밴티지도 정도가 있는데 이건 양심도 없고 정도도 무시한 겁니다, 올림픽이 아니라 러시아내셔널이었습니다

심판들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심판 2번 - Yuri Balkov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순위 조작을 명령한후 1년간 자격정지

심판 6번 - Alla Shekhovtsova (러시아)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연맹 회장의 부인

Technical Controller - Alexander Lakernik (러시아)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연맹 부회장, Salt Lake City 올림픽 피겨 판정 파문때에 국제 피겨스케이트 기술 위원회 회장이었음

Assistant Technical Specialist - Olga Baranova (러시아계 핀란드인)
핀란드 국적의 귀화 러시아인

Replay Operator - Alexander Kuznetsov (러시아)
2002년 아이스댄싱 판정 파문때 연루 되었던 인물

기본적으로 기술의 등급을 정하는 테크니컬 심판이 죄다 러시아계에, 일반저지에도 두명, 그 외에도 친러시아, 유럽 저지들이 다수 포함된 말도 안되는 심판진입니다, 어쩐지 해도해도 말이 안되는 점수가 나오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이번 판정을 옹호하는 사람들 주장이 기초점이 연아가 낮았다 하지만 기초점만 놓고보면 마오가 소트니코바보다 높은데 왜 점수는 연아양보다도 낮을까요, 그냥 정해놓은 겁니다, 연아양이 고생많이 했고 이로서 저는 피겨에 관심을 끊을까 합니다, 이렇게 더러운 스포츠는 또 처음입니다
쭈구리
14/0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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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긴데 저 광고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아서 E1에서는 광고를 곧 내리고 예전 광고를 내보낼 거라고 하더군요. 이제 슬슬 사람들 인식도 변하고 있는데(국뽕에 대한 조롱이 이만큼 넘친 시절이 있을까요) 국가주의 마케팅은 더 이상 안했으면 좋겠네요.
14/0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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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 광고 기획하고 승인한 담당자들이 최대 미스테리입니다. -_-....
쭈구리
14/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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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안그래도 그 전부터 김연아 선수에게 해준 것도 없으면서 국가에 대한 부담을 지우지 말라는 말이 꾸준히 나왔는데, 자사 모델에 대해서 그렇게도 모를까요.
더령이
14/0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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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판정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쇼트,프리 올클린 경기를 했는데 쇼트1위가 은메달이라뇨...

하지만 이른바 '국뽕'에 취해서 눈쌀을 찌푸리는 행동은 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식으로 떼로 몰려가서 징징거리는건 인터넷 테러행위 밖에 되지않는다고 보고

차라리 IOC위원회에 제소를 한다던지 실리있는 행동을 했으면 합니다.

피겨말년 김연아! 그동안 수고 많았고 그녀는 역시 얼음판여왕입니다!
14/0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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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리액션을 보일까 하고 글 처음 올라왔을때부터 봤는데

정작 글쓴님은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군요.

주제에 관해서 아주~~~ 할 말 많은데 그냥 접겠습니다.
더령이
14/0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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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홈텃세에 대해서는 다음 올림픽때 생각하면 이러면 안될건데 싶긴 합니다만 굳이 찾아가서 까고 싶진 않네요
꼬리도마뱀
14/0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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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김연아 = 대한민국 까지야..
가수의 팬이 라이벌가수의 앨범사제기로 음방 1위 못하는걸로 분노하는 것도 이해 못하실 분이네요.
다른 피겨선수가 김연아보다 못한 점프로 점수 퍼받는데도 허허허허 점수를 퍼주는구만 허허허 이렇게 웃어넘기란얘긴가요
절름발이이리
14/02/21 11:05
수정 아이콘
분노의 대상이 라이벌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푸틴으로 까지 가는건 국가적 대결구도의 맥락 안에서 나오는거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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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은 분노의 대상이 라이벌 선수들보다는 푸틴(으로 대변되는 주최측)으로 가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절름발이이리
14/02/21 11:15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 안에 국가대항전 구도가 녹아있다는 겁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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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굳이 국가대항전으로 보지 않고 '불의한 거대권력에 대한 분노' 로 이해해도 될 듯 한데요.
'집으로 가는 길' 같은 영화를 보고 프랑스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피해여성이 대한민국대표라서 그런 건 아니쟎아요?
절름발이이리
14/0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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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씀하신 내용도 납득이 가능한 설명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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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도 말했지만, 저 광고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제법 많을 겁니다. 너는 김연아가 아니다 대신, 너는 '단지' 김연아가 아니다 정도만 했어도 어그로가 반은 줄었을텐데.
좋아요
14/0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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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수긍이 가네요
우리엘
14/0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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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텃세가 어제오늘일이 아니라고 하면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라는 말인가요? 원래 있었던 부정이니까 인정하라니 이게 뭔소리지;
14/02/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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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무시해써!!이런 식으로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면 내셔널리즘으로 프레임을 잡는 건 패착이죠.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자 이건 충분히 이해하지만문제는 판정의 공정성 아닌가요??
일테면 첼시가 미친 판정으로 우승한다면 무리뉴 페북이 한국 해축팬한테 털릴까요 안털릴까요.. 저는 충분히 런던시청페북도 털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아 이건 대한민국에 대한 러시아의 모욕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비판이라고 생각함니다.
민트초코우유
14/0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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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국뽕에 취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김연아나 기타 운동선수들이 메달을 얻는것에 관심 없는사람이 있는것처럼
그냥 취존의 영역인듯 싶네요
1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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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몇일 지나고 올라왔으면 모르겠는데 꼴랑 7시간 됐는데 벌써 쿨한척 하는 글이 올라와서 짜증나네요.
이젠다지나버린일
14/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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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지나고 안지나고를 떠나서
공감하는 사람은 공감하고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은 안 그럴 것 같습니다만;
1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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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는 이제 제 인생에서 아웃입니다. 심판의 권위를 빙자한 폭력은 없어져야죠.
그저 수년간 감동주었던 연아가 은퇴 이후의 삶을 부담감 내려놓고 평안히 누리길 바랄 뿐 입니다.
1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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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은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이젠다지나버린일
14/0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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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시 넘어서 막 카톡에 불이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쉽긴 한데,
인간의 영역으로 심판이 내려지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오심, 홈텃세가 드러났던 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 시대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저와 동시대에 살고 있고, 그 선수의 완벽한 마지막 경기를 생방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려구요.
14/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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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되는덴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죠

네티즌들의 지나친 행태를 지적하는 건 좋은데
88서울올림픽이나 2002 한일 월드컵때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넣으니 본문의 수준이 저만치 날아가버린겁니다

사실 이런 식이면 글쓴이가 네티즌을 비판하고자하는 의도로 쓴 글인지도 의심이가죠
14/0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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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선민사상이죠. 허지웅같은..
14/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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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란 사람이 뭘 했는지는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불특정다수의 집단중에 일부 지나친 사람들을 꼬집어 비판한다는 것은 굉장히 손쉬운 일임에도
오히려 너무 손쉬워서 싱겁게 느껴지는지 그 정도에 그치질 못하고
스스로 무리수를 두어 파이어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죠
14/0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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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하니까 김연아 없는 피겨따위 없어도 그만이라며 종목 퇴출 얘기하는 사람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14/0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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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없고 심판 돈질하면 그만인 종목 퇴출 요구를 왜 김연아랑 연결짓나요?
클레멘티아
14/0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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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연아 일은 단지 국뽕의 문제만은 아니죠.
다른 나라에서도 문제가 있다 할정도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요. (2002년 월드컵도 혜택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그 4강 신화가 폄훼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엔 아니고요) 그리고 같은 논리로 스포츠에서 홈 어드밴티지라는게 이미 선수 대 선수가 아닌 국가 대 국가로 보고 있다는건데 우리도 국뽕에 안 취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성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감성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죠. 이성적인 사람이 감성적인 사람보다 우등의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be manner player
14/0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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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중독자들이 꼴보기 싫다고 해서 불공정을 용납하면서까지 애국심중독자를 비웃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이 홈 이점을 받았거나 말거나, 한국인이 애국심 때문에 꼴사납게 날뛰거나 말거나, 올림픽이 원래 그런 거거나 말거나 간에 판정이 불공정한 건 불공정한 건데요.
소위 국뽕에 취한 사람이 꼴보기 싫은 거랑 김연아랑은 전혀 별개인데, 그 불공정에 불만을 토하는 게 애국심중독자 때문에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게 짜증나네요.
14/0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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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같은 나라의 선수였다면 제대로 대우받고 운동할 수 있을텐데
한국에서 태어난 죄로 저런 설움을 겪어야 한다는게 안타깝더라구요.
그렇다고 뭐 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씁쓸하네요.
로하스
14/0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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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일어난 편파판정이
김연아가 미국인이었다고 해서 달라질게 있을까요?
이게 왜 한국에서 태어난 죄 이야기까지 나와야 하는질 모르겠습니다.
14/0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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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편파판정으로 고생했던게 이번대회만이 아니었던 걸로 압니다.
그녀의 강한 멘탈도 그동안의 경험들로 단련되어서 생긴거구요.
wish buRn
14/02/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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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이렇게지까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받았을지.. 전 아니라고 봐서요.
미셀콴이나 크리스티 야마구치보단 김연아선수가 실질적으론 좀더 성공했다고 봅니다.
14/02/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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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대우를 받는다'는건 정당한 심판 판정을 말하는겁니다.
오독하셨거나 핀트를 잘못 잡으신듯 합니다.
꽃보다할배
14/02/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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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니네도 88이나 2002에 받지 않았냐라는 문제와 별개로 현재 벌어진 사태에 대한 잘못된 지적은 분명 필요합니다.
단, 김연아 선수 본인이 영예로운 은퇴가 더 큰 목적이라면 그 의견만큼은 나머지 사람들이 존중해줘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김연아 선수가 원하지 않는데 ISU에 제소하니 마니하는 행위, 평창가서 똑같이 복수해주자 라는 행위는 오히려 선수 본인에게 더 큰 부담이 되겠지요.
꽃보다할배
14/02/21 11:32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불합리 지적 - 당연함 / 미쉘콴이나 카타리나 비트는 국뽕이 아님
평창 보이콧 및 심판 태러 조장 - 국뽕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하도 요즘 국뽕이라는 말이 유행해서 객관적으로 말해도 국가주의 어쩌고 하는것도 지겹더라구요.
huckleberryfinn
14/0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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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어드벤테이지에도 정도라는게 있는거죠.

축구하는데 갑자기 홈팀 선수가 손으로 볼을 들고 럭비처럼 달려가서 골을 넣었는데, 심판이 핸드볼 반칙을 불지 않는다면 '아 홈팀이니까' 하면서 넘어갈 수 있나요?
14/0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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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계속 오프사이드 하는데 호르라기를 심판이 집어던진 상황이죠...
yangjyess
14/0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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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같지도 않은 대회..... 킄킄.... 아주 거하게 질러 주셨군요 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다만 이런식의 발상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신경을 써서 논리적인 입증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아마 그런 말같지도 않은 대회에서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득을 얻어온 편이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sns에서 그랬다지요? 동네 운동회에 우리 왜 불렀냐고. 아니 올림픽이 강대국들 동네 운동회인거 여태 몰랐다는 말인가요? 킄킄킄 올림픽의 역사 돌아보며 잠깐만 생각해봐도 답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스포츠계가 많은 비판을 받지만 그래도 전세계 국가들 줄세워놓고 보면 그래도 우리나라는 그 동네잔치에서 꿀 쏠쏠히 빨아온 측이죠. 이런 동네 운동회, 울나라도 껴보려고 얼마나 발버둥쳤습니까. 고생해서 일진들이랑 같이 놀게 됐는데 이제와서 올림픽 가치 평가절하하기엔 쫌 아쉽죠. 우리나라는. 킄. 당장 평창도 있는데요. 큭큭
14/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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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없는 박지성의 인기를 보면 피겨도 이제 그렇게 되겠네요.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네요.
사다하루
14/0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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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의도치 않게 빵 터졌네요..크크
박지성 없는 맨유...라고 쓰시려고 한거 맞죠?
14/02/21 11:3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수정안할게요 크크크
14/02/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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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한국인의 팬덤의 대부분은 한국인에 대한 팬덤이니까요. 김연아 선수 은퇴하면 아마 이제 피겨소식은 뉴스에서 보기도 어려울 겁니다.
huckleberryfinn
14/0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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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상관없이 월챔이나 그파는 남싱, 여싱 챙겨서 봤었는데 이젠 더 안 볼 것 같아요.

뭐 예전에도 잽머니랑 유럽 편파는 있어왔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이진 않았었는데;;
사다하루
14/02/21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페어, 아댄까지 다 챙겨봤었는데..
사실 페어와 아댄을 더 좋아했습니다.흐흐
페어가 더 화려하고 아댄은 더 멋있어서요..
근데 이제 봐질까 싶어요..ㅠ
스치파이
14/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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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여직원이 10만건 항의 시 재심사라며 당장들 ioc 홈페이지에 접속하라고 고성방가 중입니다. 살려주세요.
사다하루
14/02/21 11:35
수정 아이콘
크크크..어디서 그런 정보를 듣고 오셨답니까..
확실한 규정 보여주면 하시겠다고 해보심이..흐흐
저 신경쓰여요
14/02/21 11:43
수정 아이콘
헉 그런 건 이제 그냥 유머의 영역에만 남아 있는 줄 알았는데...
레지엔
14/02/21 11:4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 루머가 크크크크
수호르
14/02/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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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규정을 어디서 보고는 그러는 건지.. ㅠㅠ
제 주위에서도 난리에요..-0-;;;
소피스트
14/02/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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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ange.org/en-CA/petitions/international-skating-union-isu-open-investigation-into-judging-decisions-of-women-s-figure-skating-and-demand-rejudgement-at-the-sochi-olympics?share_id=dUPKNdPKFQ&utm_campaign=share_button_action_box&utm_medium=facebook&utm_source=share_petition

여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십만 건 달성 시 재심사 그런 건 아닐 것이고, 다만 참여하는 사람이 많고 그러면 Ioc에서도 한번 관심을 갖고 조사해볼 지도 모른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한데요.

자국 선수가 직접적으로 피해받지 않는 이상 외신들은 어지간하면 이렇다 저렇다 코멘트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캐스터들 선수들이 판정에 대해 이야기할 정도라면 문제가 있죠.
14/0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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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지금 상황이 불편합니다.
뭐.. 그래도 어쩌겠어요...(....)
14/0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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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야말로 스포츠와 국가를 동일시하네요.

선수들 각자에겐 한번뿐인 올림픽인데 심각한 불이익이 국가간에 주고받는 홈어드밴티지라는 명목으로 퉁쳐지는건가요?
콩먹는군락
14/02/21 11:58
수정 아이콘
안현수 까는사람들은 그게 잘못된거죠
14/02/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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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악감정을 이리저리 퍼트리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인 것은 맞습니다. 지나친 행동임이 확실하고요.
그렇다고 해서 과거에 있던 월드컵이나 88올림픽을 꺼내올 필요가 없죠.
뭐가 다르냐라며 많은 사람을 국뽕만 들이킨 사람으로 보는 것은 불쾌하네요.
과거였든 현재였든 문제요소가 있으면 지적해 나가야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이걸 그럴 수도 있다라며 넘어가면 다음 올림픽, 그 다음 올림픽에도 암묵적으로 허용한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14/0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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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떠나서 이전부터 느낀거지만 피겨같은 채점종목은 볼게 못된다는거를 김연아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학습했겠군요.
물론 기록종목을 제외한 다른 스포츠도 언제나 심판얘기는 끊이지 않지만, 정도의 문제라는게 있으니.
굿바이 김연아, 굿바이 피겨 스케이팅
솔로9년차
14/02/21 12:1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이 더 불편합니다.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좀 고민이라도 하고 성토했으면 좋겠네요.
본문의 논리로 따지면, 정도에 지나치게 비난하는 사람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스포츠에서 이런일이 어제오늘 일이 아닌 것 이상으로 훨씬 오래되고 보편화 된 일이죠.
그러니 차라리, 잘못된 스포츠 관행을 욕하세요. 다른 사람들처럼. 선을 넘어간 일부 사람들에게만 눈을 번뜩이지 말구요.

본문에서 아사다 마오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정말 기가차서 한마디 합니다.
악역으로 정해놨다구요?
지금 당신이 한 행동은, 왕따를 주도한 주동자가 피해자를 옹호하는 사람에게 왕따짓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어설픈 오지랖은 정말 피곤해요.

뭐, 또 김연아의 팬조차 아닌 것들의 엇나간 추종이라고 생각하겠죠. 좀 더 알고 이야기합시다. 좀.
PolarBear
14/02/21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글과 별개로 느끼는건.. 마지막 올림픽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연기에서 그어떤 연기보다 아름다운 연기를 했고, 그만큼 클린했는데.. 심판 주작질 때문에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전 그게 열받더라구요..
치킨너겟
14/02/21 12:15
수정 아이콘
솔로몬병에 걸리신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듯
InSomNia
14/02/21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이글이 불편하네요.
글을 읽으면서 왜..라는 생각을 했는데 혼자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란 기분이 들어요.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고 몇시간이 지난 이시점에 겨우 마음을 다스리고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팅은 언제인가 생각하게되네요.
피에군
14/02/21 12:30
수정 아이콘
제겐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 폄하받는 기분이 드는 글인 거 같습니다.

단순히 지나친 비판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잘못은 심판이 한 것이지 선수가 한 것은 아니잖아요.

정도의 글이었다면 이 정도로 파이어되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만...
루크레티아
14/02/21 12:3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왜 외국인들의 김연아 찬양에 열을 올리는지 이유가 잘 나온 글이네요.
한국인은 받아 먹은 원죄들이 있으니 입 닫고 있어야 하지만 외국인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Arya Stark
14/02/21 12:37
수정 아이콘
지금의 문제던 아니면 어떤 문제던 도를 넘어가는건 모두 문제이지만

타인이 그 상황에 대해서 분노하는걸 자신이 이해 못한 채로 진정시키지 마세요.

더 빡치니까.
저도참좋아하는데
14/02/21 12:39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 혹시 다른 선수 기술을 까는 것을 그 선수 인성을 까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은 아닙니까?
아니면 이 글이 피지알에 올라와야 할 이유가 없는데요. 저기 위에 레지엔님 말씀처럼 일부 sns가서 리플을 다실 일이지요
마오외에는 기술이 아닌 선수를 까는 것은 본 적이 별로 없는데
王天君
14/02/21 12:45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글이 다 있습니까 -_- 부당함에 대해서 성토하는 게 쿨하지 못한 일인가요? 정당한 비판과 분노를 일부의 과한 반응과 엮어서 물타기 하지 마세요. 거기에 우리나라의 자격 운운하는 것은 더 어이가 없습니다. 홈어드밴티지라고 해도 이번 소치 올림픽 사태는 심하게 문제가 있는 판정이고 심사였습니다. 사건의 특수성을 너무 보편화시키려고는 하지 마세요.
어니닷
14/02/21 12:5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고 딱 이런글 나올거 같더니만..
쿨가이들 출동하셨네요.
이브이
14/02/21 13:06
수정 아이콘
어이쿠 이거 일일이 답변을 달지 못하겠네요. 제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서 글 내리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14/02/21 13:22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결국 글삭튀인 걸로...
이브이
14/02/21 13:28
수정 아이콘
삭제는 하였지만 튀진 않았는데요?
14/02/21 13:48
수정 아이콘
와 180댓글, 글쓴 분 몇명을 낚은 거죠 크크
이브이
14/02/21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과도한 비방을 자제하자는 취지였는데 본의 아니게 낚시성글이 되어버렸네요;;
멀면 벙커링
14/02/21 14:22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내셔널리즘 적용 안시킬거면 국적등록을 안하면 됩니다. 나라별 메달집계 당장 금지시켜야죠. 나라별 메달집계하는 방송국 전원 페널티 주구요.

월드컵요?? 각국 대표팀들 자국국기 사용 금지시키고 축협마크만 달고 뛰고 경기장에도 각국국기 반입금지 시키든가 국적상관없이 서로 맘맞는 선수들끼리 서로 같이 뛰게 해야죠. 메시랑 호날두가 같은 팀돼서 월드컵 우승하는 거 볼수도 있고 좋죠.
14/02/21 14:42
수정 아이콘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글삭튀리라
이브이
14/02/21 14:43
수정 아이콘
안 튀었다니까요? 불만 있으면 쪽지로 말씀해주세요
바카스
14/02/21 19:10
수정 아이콘
원문을 아예 삭제하셨네요.

최근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부딪히는 글에 책임을 다 지지 못 하고 삭제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은 안타깝네요..
이브이
14/02/22 08:53
수정 아이콘
초점을 잘못 짚은 글이라고 판단되어 글을 삭제했습니다. 위에 사과 댓글을 남겼는데 책임을 어디까지 지어야 하는지요, 다른 불만점이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SnowHoLic
14/02/21 23:18
수정 아이콘
원글의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반대댓글을 하나하나 태클하거나, 끝까지 본인 의견만 주장하면서 분란을 조장한것도 아니고
적절하게 주장 물리면서 사과댓글과 함께 본문을 삭제한 건데 글삭튀니 뭐니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원글 내용상 계속 남아있었으면, 읽고 기분 나쁜 사람들 계속 있었을테고, 글쓴이가 자신의 의견을 물렸음에도 반대댓글들 계속 달리면서 오히려 더 파이어 될 가능성만 높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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