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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7:24
기사 읽어보니 선이자로 떼었기 때문에 사기죄가 아니라고 하던데 선이자면 갚을 의도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지 않나요?
어쨌든 법적인 책임은 없는 것 같은데 워낙 저렇게 돈 떼먹는 사람이 많아서 조심스럽네요. 연예인이라서 손해를 보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금액도 적은데(?) 도끼가 갚아주는게 제일 깨끗할 것 같습니다.
18/11/26 17:26
잠시 알아보니 도끼가 지금 인스타라이브 중인데 문제가 있으면 기자가 아닌 자신에게 찾아오라고 했다네요.
https://theqoo.net/square/932920860
18/11/26 17:56
다른 기사에 보니 “저는 그 1000여만원으로 금수저로 살아간 적도 없고, 무슨 1000만원으로 인생이 바뀌겠나. 그 돈은 내 한 달 밥값 밖에 안되는 돈이다. 그 돈으로 집을 구할 수도 없다. 1000만원, 저한테 오면 갚아드리겠다. 저는 몰랐고 실질적으로 대화한 적도 한 번도 없다”
라고 했네요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359277
18/11/26 18:00
천만원떼먹은건 사실이고,
천만원떼먹고 나서 돈은 안갚고, 사정안좋은 피해자가 재판중 도끼엄마가 일부 공탁금 걸어놓은거 찾아갔다고 법적으로 끝난일이라고 하니까요. 결국 안갚은건 사실 지금이야 그깟 천만원 할정도로 돈 많아도 피해자 사정에는 굉장히 큰돈일 수도 있는데 저도 실망입니다
18/11/26 18:00
1000만원 한달밥값밖에 안된다 오면 드리겠다하면서 까이고있네요.
20년전 천만원이라 지금으로 치면 몇억이라 차라리 현시세로 드리겠다 하면 머니스웩이 배가 됐을텐데
18/11/26 18:29
아무리 뻥튀기를 해도 몇억은 심한데요 화폐가치만으로 치면 1.6배도 안올랐고
실물경제랑 연동한다고 쳐도 2000년에 비해 5배는 안되죠
18/11/26 19:00
마을돈끌어닷때문에 20년 전 사기 당한 돈의 현재 가치에 대해 커뮤니티등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인게 연 15% 복리로 계산하는거였습니다. 이게 소송에서 진 후에 돈을 내지 않음 발생하는 지연 이자인데 20년 전 그 돈으로 사업하거나 부동산을 샀을 경우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대수익과 비슷하고(실제로는 연 15% 벌 수 없죠.) 또 이게 소송에서 이겼을때 손해배상액의 근거로 쓰인다고 잘못 알려져서 마닷 사건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20억을 연 15% 복리로 20년 계산하면 원금+이자가 약 300억 이상 됩니다.
근데 피지알에서 본 마닷관련 댓글에도 적혀 있었는데 저 15% 이자는 승소한 후 받을 수 있는 지연 이자고, 돈을 빌려주고 떼 먹힌 뒤에 승소까지의 이자는 연 3%입니다. (원래 5%인데 은행이자보다 높다고 3%로 깍았다네요.) 즉, 사람끼리 돈 거래했을땐 따로 차용증을 적어 이자를 정해 놓지 않았다면 연 3% 복리로 계산한다는 거죠. 연 15%복리로 계산하면 약 1억 6천, 연 3%복리로 계산하면 1천 8백이네요. 근데 20년전 천만원을 누가 지금 1천 800만원으로 생각할까요. 지금 은행이자가 1%라지만 그건 지금이고, 적금 들어놨어도 1천 800만 이상을 벌었을텐데요.
18/11/26 18:52
에구 인스타 라이브에서 뭔말을 더 했나 했더니 닼라님 말씀들어보니
굳이 할필요 없는 1000만원 한달밥값 같은 이야기를 했나 보군요...
18/11/26 17:56
천만원 내 한 달 밥값인데 천만원드리겠다 하는건 좀 경솔했네요
그 시절 1000만원이면 지금 1000만원과는 다르기도 다를텐데..
18/11/26 18:04
그 시절 1000만원이랑 지금 1000만원도 다른데,
애초에 도끼가 빌려서 떼먹은 것도 아니죠. 엄밀히 말하면 도끼가 갚아줘야 할 의무가 전혀 없는데 쿨하게 대신 갚아준다고 하면 땡큐인거죠.
18/11/26 17:56
파산하고 공탁금 받았다는 건 결국 원금은 다 못 갚았다고 하는 건가요? 그럼 법적인 책임은 없을지 몰라도 도의적 책임은 좀 있지 않나 싶기도..
18/11/26 18:02
돈을 갚은건 아니고 파산 신청후 피해자는 공탁금 받은걸로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는게 요지네요. 그거까지는 뭐 도끼가 책임질 일이 아니라 생각은 드는데 천만원 그깟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피해자 조롱하는건 저런게 힙합 스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피해자라면 기분 엄청 나쁠듯요.
18/11/26 18:02
법적으로 해결된거면 살인같은 전과도 감옥갔다오면 당당해도 되는건가요
상대방은 돈 받은것도 아닌데 식비드립치면서 거지취급당하면 참 좋겠네요~ 역시 돈 빌려준 사람은 항상 호구죠
18/11/26 18:08
마닷처럼 애초에 호위호식 하기 위해 수억 떼먹은 것도 아니고 빌린 천 만원 갚지 못해 파산한 부모 밑에서 자라서
부모 도움도 아니고 여기 저기 빌붙어 생할하다가 자기 힘으로 성공한 사람한테 가서 니 부모가 나쁜 사람이니 너도 나쁜 사람이다라고 삿대질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행위죠.
18/11/26 18:18
너도 나쁜 사람이라고 삿대질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돈때먹힌 사람한테 한달 식비드립치면서 비아냥거리는거 보고 비난하는건데요 천만원 빌려서 갚지도 못해 빌빌거렸다구요? 제눈엔 imf시절에 천만원 때먹혀서 파산신청때문에 20년동안 받지도 못하는 사람이 더 불쌍하네요
18/11/26 18:49
애초에 도끼가 욕먹을 일이 아닌데 언론사 언플하면서 도끼 엿먹이려는 의도가 뻔한거니까요.
거기다가 언론사 기사에 보면 소송을 통해서 일단락 지어진 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지요. 도끼가 돈을 펑펑쓰면서 엄마가 돈 막 가져간다는 얘기도 방송에 나왔었고 맘만 먹으면 도끼 엄마한테 돈을 달라고 했을 수도 있는데 여태 그건 왜 안했을까요? 어려운 시기에 돈떼이고 얼마 안되는 공탁금으로 사건 종결되는게 억울하고 그런건 아는데 화풀이 할 사람한테 가서 화풀이 못하고 엄한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데 다 제가 죄송합니다 이자가 얼마든 제가 갚아드리겠습니다. 해야 사람이 되는건가요?
18/11/26 18:25
도끼한테 돈 빌려준 것도 아니고 도끼 부모님께 돈 빌려준 것도 아니실텐데 왜 부모님이 돈없어서 파산하고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가난하게 자라 결국 자수성가한 도끼가 법적으론 아무 책임없는 부모님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하는 일에 날선 비판이시죠? 화풀이 할 일이 필요하신가요?
18/11/26 18:31
본문 댓글에서 저만 비난하고있나요? 제 의견만 특이한 건가요? 모든사이트 네이버 기사까지 도끼에 대한 반응이 반반인데 님처럼 도끼한테 직접 빌려준것도 아닌데 불쌍한 도끼한테 왜그러냐고 나대지말라는 식으로 날서게 댓글 달고 있는 님이 저는 훨씬 감정적으로 느껴져요 In The Long Run님과의 의견교류는 더 이상 의미없을거 같아 댓글은 여기까지만 남길게요
제 친척도 저희집 재산 수천만원 빌려가고 파산신청하고 배쨰서 십년넘게 못받았는데 이 경우랑 뭐가 다른지 몰라서 첫댓글 쓴겁니다.
18/11/26 18:44
배짼 당사자가 아니라 후손이 자수성가 한거잖아요. 게다가 도끼의 경우는 부모가 거짓파산하고 몰래 빼돌렸던 돈으로 호의호식 한 것도 아니죠. 피해의식이 있으신 건 알겠는데 남들이 욕한다고 욕하는게 옳은 건 아니죠.
18/11/26 18:04
대놓고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도끼가 미성년자시절 부모가 빌린 돈인데 인식조차 못하고 있으면 법적인면은 물론이고 도의적으로도 책임은 없다고 봐야할텐데요. 마닷 엮어서 평판 까내리고 후려쳐보자 뭐 이런 시도같네요. 몇분 댓글보니 이미지 깎아내리는건 성공한것 같구요. 이참에 힙합따위나 하는 애들 신나게 까면 되죠 뭐
18/11/26 18:05
자꾸 요새 20년전이랑 지금이랑 돈 가치 뻥튀기기가 심하네요 크크 무슨 그 시절 천만원이 지금 몇억이에요.... 그시절이랑 지금이랑 평균 봉급차이 세배정도 나는거같은데 흐흐 그 시절 천만원 아무리 뻥튀기해도 오천안돼요 흐흐
18/11/26 18:15
본인이 빌린것도 아니고 공탁금도 받아가서 법적으로 해결된대다 본인에게 찾아온것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일단 기사부터 냈으니까요
그리고 타이밍자체도 마닷 저렇게 되고나서라 사기범죄가 아닌데도 사기꾼처럼 몰린 것도 있고요 물론 밥값이니 하는 워딩이 별로긴해도 법적문제가 없는 일이라 기사화되는게 웃기는 일인데 기사화된것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18/11/26 18:18
악의적으로 언플했다는 건 도끼 주장이고요
피해자는 도끼 형과 연락했는데 도끼 형이 가족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서 발뺌했다네요 게다가 다른 걸 다 떠나서 '겨우 천만원 한달 밥값' 이런 워딩 자체가 너무 수준 이하네요
18/11/26 18:31
이미 사기죄가 아닌데 도끼 사기 논란으로 기사가 수십개씩 뜨는 상황자체가 악의적인거죠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범죄 타이밍 노려서 사기죄 프레이밍을 한건데요 기자들도 이부분에서 한몫한것 같지만 애초에 사기죄 무혐의 난사건을 이런식으로 몰고간것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18/11/26 18:36
사기죄 프레이밍은 기자가 했지 피해자가 한 게 아니죠
마닷 사건이랑 비유할 만한 사건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도끼네 가족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사안인데 피해자는 돈천만원 뜯기고 나서 한달 밥값따위 소리 들으면 참 기분 좋겠네요 저런 걸 스웩이라고 하나요? 저랑은 참 생각이 다르네요
18/11/26 18:40
전 스웩이라고 한적없는데요
졸부라는 단어가 우스워서요 타인의 노력으로 쌓은 재산을 그냥 어디서 얻은 것처럼 벼락부자로 칭하는 게 어이없어서요 본인 노력으로 본인이 번건데 왜 갑자기 졸부가 되는지 이해가 안돼서요
18/11/26 18:49
저도 이 글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달아주신 스웩이라는 단어가 우스워서 댓글 달았네요
졸부는 그저 급격히 부자가 된 사람이고 도끼의 행동이 졸부같은 행동이라고 느껴져서 그렇게 썼을 뿐인데요 도끼의 노력을 비하한 적은 없는데요 도끼의 대응이 어이없었을 뿐이지
18/11/26 19:23
아그리고 도끼네 가족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도끼 어머니에게 법적책임은 없어도 도의적 책임은 있다고 하면 몰라도 도끼는 법적책임은 물론이고 도의적책임도 없죠. 여기서 도의적 책임있다고 하면 그냥 연좌제죠
18/11/26 18:57
그것도 타넨바움님 기준의 사람이죠. 생일날 콘서트 온 사람이라고 25만원씩 돌려주는 사람의 금전감각이 월 200 버는 사람하고 같길 기대하는 게 이상한 것 아닙니까.
18/11/26 20:15
미개라는 표현은 추상이고, 식비는 통장에 찍히는 현실입니다. 공감이 안 된다고 다른 비공감을 이끌어 내는 건 잘 못 될 수 있지만, 버는 돈이 다른 거야 사실이니까요.
18/11/26 20:17
그분은 아들이고 정몽준씨는 금전감각이 달라서 버스비를 잘못 말했을 뿐입니다. 정몽준씨는 도끼가 누군지 알지도 못할만큼 버는데 다들 너무했죠.
18/11/26 20:21
오독했네요. 죄송합니다.
개인으로써 모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생을 관리하는 직업을 가진 입장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겠죠. 근데 도끼가 정치하나요? 최상급의 랩스킬은 차치하고, 공감 안 되는 일상이 특징인 가사로 그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인데요.
18/11/26 20:37
최상급의 랩 스킬 같은건 이 문제에서 아무 상관도 없고, 도끼가 평소에 머니스웩으로 랩을 만들어 온걸 언급하시는 건 저 발언이 비즈니스의 일환이라는 주장이신건가요? 그건 오히려 도끼한테 불리한 주장이실 것 같은데요. 듣는 사람들이 도끼의 평상시 말버릇을 고려해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18/11/26 20:43
도끼가 매니아층한테 랩만 잘해서 팔리는 게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아뇨, 돈을 대하는 태도의 괴리를 알아야 할 당위가 없다는 말입니다. 욕을 먹기 싫어서 사과를 할 수 있겠지만, 정치인도 아니고 일반인과의 공감으로 곡을 뽑아내는 스타일이 아닌 입장이니까요. 비즈니스 얘기는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고, 어차피 고려하시든 말든 본인의 자유인데 보통은 애초에 안 들으시니까요.
18/11/26 20:55
지금까지 저희 도끼의 발언과 금전감각 얘기를 하던거 아니었나요?도끼의 랩과 힙합 얘기를 열심히 하셔봐야 이 문제하곤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도끼에 대해 잘 모르고, 힙합에 대해서는 더 모르고 별 관심도 없습니다. 타넨바움님도 비슷할 것 같네요.
저 발언은 그냥 서울대생이 원서를 잘못써서 대학 못갔다고 투덜거리는 사람한테 "수능이 몇점이었는데요? 180? 두과목만 본건가?" 같은 발언일 뿐입니다. 거기서 주위 사람들이 서울대생이 평소에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서울대생 성적이 몇점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18/11/26 21:04
그러니까 곡 얘기를 계속 하는 이유는, 도끼 개인이 지금까지 알 필요가 없는 문제였다는 말입니다. 그냥 본인이 해당하는 금액에 관한 태도를 이야기 한 거죠. 본인의 삶과 연관이 없는 문제이니 만큼 남들이 본인 기준에서 사람이 됐다 안 됐다 같은 평가를 내리는 건 무의미하죠.
지금 기조가 우리를 배려하지 않는 래퍼 욕해서 혼내주자 같은데, 이것도 개인 자유니까 상관 없습니다. 근데 왜 본인 틀에 다른 사람을 끼워 맞춰서 사람이다 아니다를 평하나요? 다른 사람 생활상을 잘 아는 걸로 사람이 됐다 안 됐다 합니까?
18/11/26 21:20
저런 소리를 안하는건 상당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보통은 저걸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저기서 굳이 천만원은 내 한달 밥값임을 얘기해서 얻는 효과가 상대방한테 모멸감을 주는 것 이외에 뭐가 있죠?차라리 의도를 추측하시려거든 나랑 관계없는 부모의 빚을 돈 있는 나한테 뜯으러 화서 화가 났을거다는 식으로 하세요. 그게 훨씬 합리적이고 공감이 가니까.
다른 사람 생활상을 잘 알지 못해서 사람이 안됐다 소리를 들은게 아니고 상대방을 밥값가지고 떼쓰는 거지 취급하니까 사람이 안됐다 소리 들은겁니다. 거기다 도끼가 다른 사람 생활상을 잘 모를리가 있나요? 어릴때는 자기도 가난하게 살았는데. 그래서 정몽준씨 얘기를 꺼낸 겁니다. 정몽준씨는 태어날때부터 부자여서 정말로 다른 사람 생활상을 잘 모를 개연성이 충분하고, 버스비 얘기를 본인이 꺼낸 것도 아니고 질문이 들어와서 거기에 대답했을 뿐입니다. 의도의 순수성은 이쯤돼야 생각해 볼 수 있는거죠. 이 중에 도끼가 해당되는 점이 있나요? 그리고 전 래퍼 욕해서 혼내주자 같은 주장은 한 적이 없습니다. 엄한 사람한테 피해의식 부리지 마세요. 게다가 사운드커튼님 주장대로면 사람들이 도끼한테 욕을 좀 하든 말든 이미 잘 살고 있는 도끼의 삶에 아무 지장도 없을텐데 왜 걱정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8/11/26 21:46
굳이 궁예하자면 말씀하신 시나리오보다 자기 모르는 새에 기사가 떠서 단순히 짜증났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내가 그 돈을 떼먹겠어? 계통으로요. 근데 이건 관심법이라 당연히 의미 없는 이야기고.
도끼의 형인 고르도가 마이크로닷처럼 이슈화 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는데, 날벼락 맞은 도끼가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넌센스겠죠. 정몽준은 직업이 민생을 관리하는 진짜 순도 100% 리얼 공인입니다. 정몽준은 몰랐어도 알아야 하는 사람이고, 도끼는 그럴 당위가 없다고요. 정몽준이 기업인이면 도끼랑 똑같이 굳이 알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정치하잖아요? 왜 꺼내요 그걸? 딴따라랑 공인-무려 전당대회 후보-을 비교하면서 공인이 금수저니까 모르는 게 더 개연성이 높다고 하신 겁니까? 진심으로? 그 질문 전당대회 토론회에서 나온 거라서 파장이 그렇게 컸던 겁니다. 후에 시장 후보까지 진출한 사람인데 어떻게 같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기조가 그렇다고 했지 파닭님이 그랬다고 한 적 없습니다. 이 쯤 되면 누가 피해의식인지 모르겠죠? 당연히 별 지장 없죠. 근데 저는 자기 입맛대로 사람이니 뭐니 도인처럼 말하고 다니는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18/11/26 22:02
전 도인처럼 말하는게 천만원이 밥값수준이라 짜증내는 사람보다는 훨씬 좋네요.
전 정몽준이 잘했다고 안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몽준의 발언의 문제는 중요한 직책을 맡을 공인으로서 저 발언이 [무능]의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도끼는 그런 문제와 전혀 상관없고. 근데 도끼의 발언의 문제는 직업인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의 문제라니까요?래퍼 도끼야 저것보다 훨씬 쓰레기 같은 언행을 해도 그 가치가 별로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냥 저런 경솔한 발언을 하는 거 보니 인간 이준경씨는 실망스럽다는 거에요. 전 진심으로 인간 정몽준은 괴리감 느껴지고 정이 안가는 것과 별개로 어떤 면에선 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주변에 사람을 어떻게 뒀길래 아무도 저거 하나 안 알려줬고 자료 하나를 안 준비해줬나 싶어서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공직자로선 엄청난 무능이니 뽑아줄 수는 없는거죠. 그래서 오히려 도끼의 발언이 이해가는 사람이 인간 정몽준을 이해 못해주는 게 더 이상하네요.
18/11/26 22:11
정몽준에 관해서는 위에서도 모를 수는 있겠지만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무능이라면 적합하지 않으니 뽑히면 안 되겠죠. 어떤 일이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다만 공적인 일은 주관과 별개로 문제가 있는 성질이고, 예의는 주관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인데 확언하는 게 싫다는 말입니다.
18/11/26 18:10
법대로 했으면 다 끝인건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이건 앞뒤사정을 봐야지 될거 같긴 한데요..
여튼 다 끝난일가지고 최근에 마닷이슈 생기니 다시 먹겠다고 오는것이든, 아니면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하는일이든지간에 1천만원은 내식비 어쩌구가 스웩이라니 크크 괜히 저쪽동네가 욕먹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부터 드는데.
18/11/26 18:17
더 자세히보니 제일처음에 스웩얘기 하는거에는 내식비가 어쩌구 얘기는 없었군요. 이건 제가 잘못 봤습니다.
여튼 저도 지금까지 훑어본거만 보면 이런거까지 저 연예인한테 도의적책임을 물어야되는가 하면 좀 아닌거같다로 맘이 가긴 하는데 그랬든 저랬든 상대에게 그깟 천만원 내 식비밖에 안된다 이런 얘기는 별로 안 좋아보여요. 그걸 흔히 말하는 힙합스웩이라고 한다면 진짜 그쪽동네 단체로 욕먹고 다니는게 그럴만도 한거죠 뭐.
18/11/26 18:11
애초에 따로 접촉을 시도한 적도 없으면서 언론에 먼저 접촉해서 까내린 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그냥 도끼가 건방지다는 투의 댓글이 많네요 마닷하고 전혀 사안이 다른데요 천만원 이야기하면 쿨하게 주겠다는 이야기가 얼마를 주겠다고 협의된 것도 아니고 그냥 언론 플레이해서 잘못된 정보를 알리지 말라는 내용인 것으로 보이는데
18/11/26 18:14
도끼 형에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부탁했지만 거절했다는데요.
상대가 주민등록말소 상태면 피해자 입장에선 할 수 있는 거 다 한 거 아닌가요.
18/11/26 18:18
도끼 형하고 도끼도 구분해야죠
도끼한테 접촉을 시도하지도 않았고 기자는 취재 요청한 적도 없고 도끼가 직접 연락하라고 하는 입장에서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18/11/26 18:15
마닷이랑 비교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어머니는 파산신청했고 법원에서 받아들여졌고, 채권자는 공탁금 받아갔고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네요. 법적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언론통해서 감성팔이 하는 중인것 같은데, 도끼입장에서는 짜증도 나는데 저정도 반응은 보일만 하다고 생각하네요.
18/11/26 18:19
고의파산 많습니다. 실질적인 재산은 빼돌리고 말이죠.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겁니다.
돈스웩 극혐하는 입장에서, 돈 천만원이 우스워서 저 따위로 비꼬는건 정말 꼴보기 싫네요.
18/11/26 23:30
고의파산일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진짜로 고의파산이었다면 도끼가 초등학교밖에 못 나오고 서울로 돈 벌러 음악하러 가진 않았겠죠. 실제로 도끼가 유명세를 얻기 전 까지 굉장히 어렵게 살았다는 정황은 확실하구요. 애초에 법적인 문제가 민형사상으로 끝났다고 하는 것, 채무이행의지가 있으니 사기죄가 성립이 안 된다고 본 것을 보면 법원에서도 고의파산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대한민국 법이 고의파산 하는 거에 눈 뜨고 속아넘어가줄 정도로 호락호락하진 않을 겁니다.
18/11/26 23:54
글쎄요. 제 주변엔 그놈의 법망을 잘도 피해서 호의호식하는 인간들이 많아서요.
뭐 이 건이 도끼라는 자의 부모가 고의파산을 했을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법적으로 아무문제 없다는 문제의식이 너무나 뻔뻔스러워서 답답할 뿐입니다. 공탁금을 찾아갔으니 모든게 해결됐다? 어쨌든 모든 금액을 청산한 건 아니잖아요. 마닷이나 그 부모같은 사기꾼의 경우는 아닌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피해를 본 사람을 존재하죠. 스웩 스웩 거리지 말고 돈이 그렇게 많으면 피해를 본 사람에게 도의적으로 보상을 해줘야 진짜 스웩 아닐까요.
18/11/27 00:00
그 보상은 도끼 개인이 해야 할 게 아니죠. 도끼의 어머니가 해야지. 도끼 개인에게는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떠한 도의적, 법적 책임이 없음이 분명합니다. 애초에 도끼 개인이 이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도끼는 그 채무관계를 통해 아무런 이득을 본 사실이 없습니다. 도끼가 성공하기 전까지 어렵게 살았다는 정황은 분명하거든요. 마닷처럼 훔친수저로 호의호식한 게 아니란 거죠. 도끼 부모가 진짜로 악의적으로 돈 안 갚으려고 파산했고, 악의적으로 채무관계를 청산하려 하지 않았다는 아무 법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왜 본인의 경험적 근거만으로 판단을 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법원에서는 그러한 판단을 안 한것 같고. 솔직히 천만원 갚겠다는 말도 전 할 필요 없었다고 봐요. 왜 갚습니까. 자기가 빚진 게 아닌데요. 애초에 도의적으로 도끼가 보상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 같으면 차라리 '사실은 안타깝지만 그건 엄마 빚이지 내가 진 빚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단순히 '피해'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법적으로 끝난 사안을 그 아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시 점화시키는 것이 옳은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공탁금을 받아가서 법적인 문제가 종결이 됬다면 더더욱요. 그 이상은 사적인 제재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도의적으로' 추가로 돈을 줄 수도 있는 거지, '법적 책임'이 끝난 사안에서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전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소위 잠적이니 뭐니 하는 것도 채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법적으로 종결된 문제라면 잠적이라는 말 자체가 좀 이상하죠.
18/11/27 00:08
로저님이 댓글을 다신 것을 다 읽었는데, 도끼에 대해서 아시는 부분이 모두 사실인가요? 그 친구가 어렵게 살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직접 본 것이 아니시잖아요. 어쨌든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잘 알겠습니다. 다 맞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부모가 됐든 누가됐든 피해를 본 당사자들은 아무런 잘못없이 그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제가 삐뚤어진 인간일 수는 있겠으나, 저 같으면 제 부모나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현재 그것을 상환할 여력이 있다면 최대한 갚으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법적인 책임 운운들 하는데 법은 말이죠. 돈 천만원이든 그 이상이든 이하든 이미 피해를 본 당사자들의 편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아무런 책임이 없으니 사기꾼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조원을 사기쳐도 처벌이란게 유야무야, 공탁금 걸고 파산신청했으니 아무런 법적책임도 없어지고, 피해자들은 죽어나가도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고, 멍청하든 착하든 무식하든 피해를 받았으면 감수하고 그냥 죽어라 라고 밖게 생각이 안드네요.
18/11/27 00:13
반대로 묻겠는데, 부모가 잘못했다면 그 아들은 그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책임을 함께 감수해야 합니까? 그걸 우린 보통 연좌제라고 부르지 않나요? 그리고 진짜로 어렵게 산 게 아니라 부모 지원 받고 음악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도끼가 초등학교만 나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예전에 올블랙 시절 엠넷 다큐에 나온 적 있는데 그 때 진짜 어렵게 산다는 게 방송에 나온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가 잘못하면 모를까, 제 부모의 책임으로 인해 제가 이득을 본 게 없다면 그것에 대해 굳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법이 피해 당사자의 편이어서는 안되죠. 애초에 이건 채무자, 채권자라는 용어를 쓰는 게 더 정확한 일이고. 채무자와 채권자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판단하는 게 법의 의무죠. 그 누구의 편이어서도 안 되는게 진정한 법이죠. 무엇보다도 도끼의 부모가 '사기꾼'이라는 정황이 전혀 분명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이상하게 말을 지어내시나요? 도끼의 부모가 부산에서 레스토랑을 하다가 2003년 일어난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파산했고, 도끼는 그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서울로 음악으로 돈 벌러 올라갔다. 그리고 도끼의 부모는 법적인 절차를 밟았고, 그 법적인 절차는 종결되었다. 이게 팩트지 도대체 여기에 사기꾼이니 뭐니 할 부분이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법적인 문제가 종결되었다면 법은 도끼의 부모가 고의적으로 사기를 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않으려 한 것이 아니라, 진짜 파산으로 인해 채무를 이행할 수 없었다는 정황이 충분하다고 봤던 거죠. 여기에 대해서 단순히 '채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언론을 이용해 주장한다고 그걸 일방적으로 믿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18/11/27 00:26
당사자가 아니면 지레짐작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닷을 포함한 많은 사례들이 티비나 겉으로 보아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도끼나 마닷이나 그 연예인이라는 지위가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보통 사람이라면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려고 노력할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도끼는 그것으로 이득을 보지는 못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부모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지금 그것을 갚아줄 능력이 있다면 "도의적"으로 상환해줄 수 도 있을 것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그러지 않아도 될 겁니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법은 억울한 피해자의 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저님이 하시는 말씀은 채권자는 채무자가 책임을 다하지 않고 파산신청하면 그냥 감수해라 하는 말씀인가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은 무조건 반으로 딱 가른다는게 아니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요? 결국 피해를 본 사람이 잘못이다 라고 법은 말하고 있다는 거네요.
18/11/27 00:32
부모의 도덕적 잘못을 왜 아들이 책임을 느낍니까;;; 거기에 왜 비난을 받아요... 전형적인 연좌제적 사고를 하고 계신 거에요 지금... 진짜로 도끼가 누군가의 아들이란 이유만으로 책임을 묻는다면 그로 인한 부당이득을 공유했다는 정황이 함께 제시가 되야죠. 그게 아닌 상황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요구하는 것 자체를 전 부정하는 겁니다. '도의적'인 문제가 없으면 '도의적인 비난'을 해서도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지레짐작 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왜 도끼의 가족을 '사기꾼' 등으로 함부로 지래짐작 하고 계시는 겁니까? 지금 나온 건 자신이 채무자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일방적 주장 뿐이에요. 마닷 사건처럼 취재를 통해 법적인 책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자세한 정황이 밝혀진 상황이 아니란 겁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 사건에서 도끼의 부모를 일방적으로 '사기꾼'이나 뻔뻔하게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단언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죠.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꾸 채무자라는 걸 일방적인 피해자로 보시는데, 채무와 채권 관계는 전 엄연히 서로가 서로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행동하는 경제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돈을 갚아야 할 도덕적, 법적 책임이 생기지만, 동시에 채무자 역시 그 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법은 당연히 이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을 해야 하구요. 실제로 채권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사채업자들의 불법 추심 역시 막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법이 '억울한' 사람의 편이어야 한다고 하시지만, 세상에 누구나 '억울한' 사람은 많습니다. 오히려 그 억울함 때문에 소위 '피해자'들은 자신이 당한 일을 과장하거나, 없던 일을 만들어 내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음을 잊으면 안되죠. 그래서 법이 누구의 편도 아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니까요.
18/11/27 00:45
[억울한] 피해자, [도의적] 책임.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이었구요.
설명해주신 법적인 채무와 채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채권자가 무조건 피해자는 아니라는 것도 채무자가 실제로 능력이 없어서 파산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피해를 본 사람이 존재하고 이자는 커녕 원금도 손해를 보았다면 채무자는 도의적 책임을 가지고 능력이 되는한 상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별 관심도 없는 도끼라는 머니스웨거 때문에 심력을 소모했네요. 제 주변에 고의파산하는 사업가들이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회사를 세웠다 청산했다를 반복하며 주변에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을 자주보다보니 심사가 꼬였나 봅니다. 그래도 저는 법은 [억울한] 피해자의 말을 조금 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나라 사법부 하는 꼴이 정의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이미 기득권의 상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층민]에게는 눈꼽만큼의 올바른 서비스도 베풀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정확한 판단]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습니다.
18/11/27 00:48
진산월(陳山月) 님// 저 역시 대한민국 사법부가 칼같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불신을 근거로 정황이 불분명한 사실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님이 불신하시는 그 '사법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나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니스웨거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전 오히려 도끼처럼 자수성가한 사람은 적극적으로 머니스웩을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자본주의적인 이상적 인간상이에요. 자수성가, 성공. 탁 까놓고 말해서 개인의 삶의 방식을 왜 그렇게 극혐하시는 지도 이해가 잘 안 되는군요.
18/11/26 18:45
도끼한태 실망이라는 사람중에 마닷이랑 비교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섀도우 복싱하신거 같은데요.
1. 어쨋든 피해자가 있는것은 사실. 2. 법적으로 끝난일이라도 도의적책임이라는 건 있을 수 있음. 3. 도끼 본인은 몰랐을지 몰라도 적어도 도끼형은 진작 알 고 있었음. 4. 어쨋든 파산으로 끝난일이라도 피해자는 있는데, 저 말을 머리속으로만 생각했으면 저도 실망안했을겁니다. 근데 돈 못받은 사람한테 거지취급했다는게 잘못했다는 얘깁니다. 그게 스왝인가요. 5. 돈이야 갚던 말던 알아서 할일이지만, 피해자를 거지취급한것에 실망한 사람들을 성인군자 비아냥 될 일입니까?
18/11/26 20:25
본인이 마닷이랑(런한일) 도끼를(끝난일) 비교하는 분들이 있네요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제가보가엔 한명도 없는데.
마닷처럼 도끼 욕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18/11/26 18:23
마닷이랑 같은 케이스는 아니고 도끼도 사정이 꼬였네 싶긴 한데..
입 터는 거 하나는 마음에 안 드네요. 최소한 스웩이라고 치켜세워줄 수준은 아닌 거 같아요.
18/11/26 18:44
내 밥값이 어쩌구 하는게 개인의 실언이 아니라 힙합에서 말하는 간지고 스웩이면 그냥 안 하는게 낫겠네요
전 미국사람이 저 말하는데 멋있다고 한적없으니 괜찮죠?
18/11/26 18:42
이리됐든 저리됐든 결국 '못갚은 돈' 인건데...
애초에 내가 빌린돈도 아니고, 나라에서 "안갚아도 된다" 라고 정해주기도 했으니 안갚아도 무방한 돈이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스웩질할 맥락은 절대 아닌데, 거기서 스웩이 기어나오네요 크크크 그렇게 돈이 많으면 연 복리 20%에 추가로 정신적 위자료까지 붙여서 갚아주든가 그렇게 해주지도 못할거면서 왜 돈자랑이람 크크크
18/11/26 18:44
정말 1000만원이 한 달 밥값 밖에 안 된다고 했나요.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1000만원 주겠다도 아니고 오면 주겠다니... 스웩이고 뭐고 예의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18/11/26 18:44
뭔 잘못을 했길레 욕을 먹고 있는건지..
잘못/책임도 없는 사람한테 돈달라는게 사기꾼이나 거지 아닌가 싶은데요.. 채무자가 억울한건 알겠는데 왜 엉뚱한 사람한테 달라고 하는지..그냥 이건희 한테 달라고 하는거랑 법적으론 차이도 없어보이구요.. 도끼 입장에선 천만원이면 일반인 5만원 쯤 될테니, 5만원가지고 회사/동네에 소문 퍼트리고 그러면 귀찮으니까 5만원 먹고 떨어져라 라고 할수 있는듯.. 제가 저 입장이면 예의 따지기보단 쌍욕 안한것도 잘 참은것 같은데.. 굳이 잘못한 것 없는 사람이 "죄송합니다. 배상하겠습니다" 라고 사과해야만 하나요..
18/11/26 18:51
이런 주장 하시는 분들한테 궁금한데 피해자가 도끼한테 돈 달라는 내용이 대체 어디 있어요?
인터뷰 보면 피해자도 못 받을 거 알고 있고 연락 안되는 분의 사과를 원하는 거 밖에 안 보이는데
18/11/26 18:46
흠.. 이럴때 도끼가 그래도 나이가 젊지 통감하네요 랩 할때는 전혀 나이가 안 느껴져서. 저도 표현이 곱지 않은건 인정합니다. 그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각자 몫이구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화제성이 있어야 될 사건도 아니고 양쪽 입장도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라서 더 할 이야기가 없네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중 하나라. 마닷처럼 특수한 맛이 없어요
18/11/26 18:48
뭐 예의차린 표현은 아니었긴 하지만 도끼에겐 잘못이 전혀 없는 사건 아닌가요.... 도끼가 직접 빌려서 파산선고한 것도 아니고 이득 취해서 그 돈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고...
18/11/26 18:52
도끼가 잘못한 일은 아니지만 가족일이고 몰랐던 일이니 자기한테 연락해주면 해결해 주겠다고 그냥 말하면 되는걸
밥값이니 뭐니 하찮은 돈 취급하면서 말한게 스웩이면 그냥 스웩안하는게 낫겠네요.
18/11/26 19:00
도끼는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가 좋아하고, 대다수가 잘 모르고, 예능을 통해서 본 사람들 대부분이 싫어합니다. 노래도 방송도 돈 얘기니까 불호가 많죠.
18/11/26 19:05
그 불호의 이유를 직격하는 말을 했으니까요. 돈 자랑하는 거 맘에 안 드는데 그래도 피해자 입장으로 온 사람한테 월 천만원 내 밥값이야. 이 워딩이 나오기 전까지는 호의적인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18/11/26 19:35
이래서 민감한 문제들은 인터넷으로 소통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인데다가 얼굴 맞대고면 상대방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배려를 하는데 인터넷을 그게 없죠.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기에 급급하게 되니까요.....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증거를 남기는건 덤이라 후에 발뺌도 못하고....
18/11/26 19:26
피지알도 남초다 보니...
예쁘장한 여자 아이돌이 아니고 힙합하잖아요. 원더걸스 예은 아버지 사기같은 일은 파이어는 커녕 스연게 글도 거의 안올라와요..
18/11/27 11:55
10대에서야 남녀차이가 안나는것 같은데..
20대부터 벌어져서 30대 되면 남녀차이가 확연하죠. 도끼가 소속된 밀리어네어류 소속 힙합가수들이 소위 3대 기획사도 아니고 어디서 돈벌겠습니까. 거의 라이브 공연이에요. (도끼의 저작권료는 유니크한거고..) 실제 공연장 가보면 대략 85프로이상으로 여초더군요. 그와 반대로 30대 이상 남성층에선 나 사실 오빠가 넘나 좋은걸 어맛 나 어떡하죠?하는 예쁘장한 여자 아이돌이 압도적으로 선호되죠. 위에 예은 이야기도 댓글에 언급했지만 힙합가수들은 힙합따위나 하는 뭐 이런 인식이 다분하고 잣대 평가도 매우 박해요. 스연게서도 별로이고 피쟐자게에도 얼마전에 디스나 하는 힙합이 팝음악 전체를 망쳤다 하는 글이 있었구요. 비슷한 30대 남초 옆동네 엠팍 같은 곳도 분위기가 꽤나 유사합니다.
18/11/26 19:13
밥값 소리는 쓸데없는 사족이죠. 이게 도끼니까 스웩 이야기 나오는거지 자수성가한 기업체 사장 같은 사람이 했으면 욕 엄청 먹었을 겁니다....;;
18/11/26 19:37
한달 밥값 어쩌구 한게 금전감각이랑 도대체 뭔상관이죠?
머릿속으로 생각할 순 있겠죠 근데 사람과 사람이 사는게 세상인데요 쿨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뇌에서 생각하는거 직장에서 다 뱉어내고 사시나봅니다? 필터링이란걸 해야죠 적어도
18/11/26 19:53
지금 문제가 액수, 메신저가 중요한게 아닌거같은데요
피해자를 무시하는 그 태도가 문제죠 차라리 암말 안하고 넘어갔으면 누가 뭐랍니까
18/11/26 19:53
천만원 발언 자체는 실언이 맞지만, 솔직히 애초에 도끼가 저 천만원을 갚아줄 의무 같은 것도 없죠. 냉정하게 말해서 전 딱히 도끼가 자기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대중들의 감정을 고려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이크로닷처럼 부당이득을 공유했다는 정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채권자도 공탁금 받아갔고. 사실 아무런 책임이 없는데 기사부터 나면 짜증날 수밖에 없죠.
18/11/26 20:10
이게 피해자를 무시하는 행동인가요!?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개인적으로 해결하려다가, 말이 안 통해서 공론화 시킨거면 이해하겠는데 제가 봐서는 순서가 잘 못 된 것 같은데. 그리고 돈 빌려줬다가 못 받았는데, 상대방이 파산. 본인 호의호식 하려고 고의적인 것도 아니라 온 국민이 다 아는 파산. 집안 경매로 죄다 넘어갔고, 이 후 나름 공탁금까지 걸었으니 그 당시 피해자 입장에서는 할 일 다함. 도의적으로 도끼한테 책임을 묻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이런이런 일이 있으니 돈 잘 벌고 니가 아들이면 갚아 주는게 맞지 않겠느냐. 하고 묻는게 상식적인 것 같은데 바로 공론화부터 시켜 버리니 내가 도끼라도 기분 나쁨. 심지어 지금 마닷 사건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에 같은 프레이밍 씌어 버리면 아님말고 식의 일반인들에게 "도끼도 그랬대~" 소리 듣는 건 일도 아니고.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신기하네요. 부모 엮이면 별 일 아닌 것 같은 상황에서도 " 내가 당했으면 뚝배기 깨버렸습니다 " 같은 댓글 참 많이 본 것 같은데.
18/11/26 20:30
까놓고 얘기해서요, 돈 천만원이 작은돈이냐 하면 절대 아니지만요 남에 뚝배기 깨버릴정도의 금액인가 하면 애매~할정도 금액이죠. 어디 머리통이라도 빠따로 후렸다고 칩시다. 합의 안하면 징역살겠죠? 그정도 징역사는 기간에 몸 건강한 대한민국 사람이 온갖 잡일 궃은일 해서 천만원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어차피 못마련할돈 떼인셈 치고 신체적 위해라도 제대로 가하겠다라고 하는 심리적 허들은 넘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금액대가 달라지면 행동양식도 다르겠죠? 법적인 대가는 치루더라도요.
18/11/26 20:17
얘는 돈 자랑 안하면 죽는병에 걸렸나...
20년전의 도끼에게도 돈 천만원은 밥 한끼였으려나요? 제가 알기론 돈 없어서 이악물고 자수성가한걸로 알고있는데...
18/11/26 20:24
커뮤니티에서 이xx 나라고 피해자가 도끼에게 컨택 안하고 기사부터 낸거죠.
메뉴얼대로 움직여주시는 분들... 그러면서 한편으론 깨시민임
18/11/26 20:31
애초에 사기죄로 형사고발된 사건이 무죄로 난 사건이고 민사에서 공탁금을 받으면서 민사로도 끝난 사건이라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채권자의 권리는 소멸된겁니다. 자꾸 형찾아갔다는데 모른척했다고 하는데 대체 왜 형을 찾아갑니까? 종료된 사건이에요. 이거 전형적으로 불법채권추심이죠. 채권이 소멸했는데 채권자 가족 찾아가는 건데요.
위에서 어떤 분이 고의파산 이야기 하셨는데 제정신이냐고 묻고 싶은데 그런 증거 있으면 그걸로 고소를 하던가요. 이건 끝난사건이었다가 파산한 채권자 자식들이 자수성가하고나니까 거기에 기대서 돈 받아내려다가 잘 안되니까 마닷 사건 시기맞춰서 언론플레이 하는거죠. 자식이 연예인인걸 이용해서 니네 부모가 안갚은 돈 갚으라는 건데 이미 채권 소멸한 사건이라는 겁니다. 근데 언론들은 이때다 싶어서 사기 논란 이라는 제목으로 불지핀거구요. 어떤 분은 사과를 원해서 그런거라는데 사기죄로 형사고발까지 해서 법정싸움까지 해놓고 민사로 공탁금까지 받아가놓고 자식들이 연예인으로 성공하니까 찾아가서 잘안되니까 마닷사건 시기에맞춰서 언론에 연락해서사과받고 싶다는 말하는게 기본적으로 의도가 보이는 거죠. 거기에 빡쳐서 천만원이 한달 밥값이다 자체가 경솔한 발언인건 맞죠. 근데 여기서 핀트를 그쪽으로 잡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부모죄까지(여기서는 죄는 아닙니다만)지는 연좌제에 찬성하고 나서야 짚어볼 문제인거죠. 이건 사안과 별개긴 한데 선이자 10프로 떼고 900만원 줬다던데 친구끼리 선이자 10프로 뗐다는 부분에서 좀 의아하긴 하네요 보통 친구끼리 선이자 10프로씩 떼나요?
18/11/26 20:37
그렇죠. 도끼 입장에선 사실 아무런 법적, 도의적 책임이 없는 사안인데 이거 가지고 엮여 들어가면 저 같아도 좋은 말은 안 나옵니다. 좀 더 사려깊고 신중하게 대처했음 좋았겠지만, 본질적으로 잘못한 게 없는 부분에 대해 해명당하는 걸 강요당해야 할 의무 따윈 없죠. 연예인 공인론 따위는 개인적으로 진짜 극혐하는지라 동의해줄 생각은 없고.
18/11/26 20:48
핀트를 그 쪽으로 잡는게 아니라 애초에 도끼는 이 사건에 잘못이 없고 굳이 해명하겠다고 하면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거죠. 그리고 그 경솔한 발언을 스웩이라며 칭송하는 태도는 쿨병 말기병이라는겁니다.
18/11/26 20:54
애초에 도끼가 이사건에 잘못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여기서 피해자라고 인식되는 사람이 한 행동이 채권자였던 사람 가족(여기서는 형)을 상대로 불법채권추심하다가 안되니까 언론플레이하는건데 도끼가 한 그 한마디로 잘잘못 따지는거 자체가 우습다는 겁니다. 최소한 도끼가 한말을 스웩이라고 하는 댓에 대댓으로 다는 것도 아니고 새로 리플로 스웩디스 할거면 최소한 불법채권추심에 대해서 언급이라도 하고 나서 하는게 맞는거죠.
18/11/26 21:04
불법채권추심...
돈 빌린 년놈들이 개인파산으로 빌려간돈 합법적으로 공중분해시키고 빌려준 돈 받아갈 수도 없게 만든 주제에 돈 빌려준 사람이 찾아갈 때마다 뭔 가해자 취급하는 꼬라지 몇 번 본 적 있는데요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가족 이야기입니다만 본인 사정이 아님에도 전 그때마다 그 인간든 진짜 벽돌로 대가리 찍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불법채권추심? 사정 모르고 쿨병 걸려서 나불대는 인간들 보면 진짜 열받아 죽겠네요.
18/11/26 21:05
국가에서 법적인 책임 면제시켜줬다고 그들의 과거가 다 사라진 건 아닙니다.
전 최소한 제삼자가 사정 모르고 나불대진 않았으면 하네요.
18/11/26 21:10
그쪽은 도끼 사정 잘 아셔서 지금 이런 헛소리 하시는 거겠죠?
감정이입 적당히 하세요 엄연히 불법행위에다가 자기 사정 감정이입해서 다른 사람 쿨병 만들지말구요 그쪽이나 도끼 사정 모르는 제삼자이면서 심지어 본인일도 아니면서 말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8/11/26 21:52
애초에 핀트를 잡을껀덕지가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도끼의 실수를 스웩으로 포장하려는게 잘못됐다는건 도끼가 잘못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18/11/26 22:22
핀트잡을 껀덕지가 왜 그것밖에 없습니까?
민형사상 이미 끝난 일에 대해 채권자 가족을 찾아가는 행위가 옳으냐, 마닷사건터지고 지금 딱 언론제보한게 정말 사과만 받기 위한게 맞느냐 언론이 사기논란 이라는 표현으로 가십성 기사를 쏟아내는게 옳으냐? 보세요. 더 중요한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기 사람들이 스웩이니 아니니 하는건 다 부차적인거죠. 왜 이런 사건이 이슈가 됐냐보다 가십성 뿐인 스웩이란 단어에 천착하고 나서 핀트 잡을것이 그것 뿐이라고 하십니까? 그냥 스웩이란 단어가 요즘 여기저기서 놀림감이니 그거 말한 사람들 싸잡아 비난하는게 자극적이고 까기 쉬워보이고 게다가 쿨병말기병 병자까지 만들고 나면 뭔가 도덕적 우위에 서는것 같아서 그런거죠. 까고 말해서 스웩이라고 말한거 하나로 거의 대부분 댓글이 진행되는게 얼마나 유치합니까 그래서 핀트를 스웩이니 뭐니에 잡지 말자는 건데 마지막까지 핀트는 거기 뿐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18/11/26 22:34
저도 저 정도 워딩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채무자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민형사상 끝났다라는게 채권자 입장에서 더 이상 억울한 점이 없다는게 아니잖아요. 채무자가 파산 신청해서 법적으로 돈을 받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지불 능력이 있는 아들에게 호소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돈 빌려줘서 못 받은 게 죄는 아니잖아요.
18/11/26 22:40
그게 연좌제예요. 상황상 돈 있는 사람이 강자고 악한 쪽이고, 돈없는 사람이 약자고 그래서 선한 사람인 것 같은 언더도그마에 빠져있는것 같아요.
능력이 있는 아들한테 호소요? 이건 그냥 언론에 터뜨린거에요. 문제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아들한테 호소했는데 아들이 거절하니 돈 더 잘버는 다른아들과 연계해서 언론에 터뜨린거에요. 그것도 굉장히 안좋은 타이밍을 이용해서요. 그것때문에 지금까지 도끼는 안좋은 방향으로 충분히 논란이 됐구요. 사실 안타까운거죠. 돈빌려주고 못받았으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다른 행위가 괜찮은게 아니잖아요. 돈 빌려줘서 못 받은 게 죄는 아니죠. 근데 그 자식들한테 받으려고 자꾸 연락하고 이런 식으로 언론에 알리는건 잘못이에요.
18/11/26 22:50
전 연좌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끼 어머니가 무슨 단칸방에 사는 것도 아니고 도끼가 번 돈으로 호의호식할 거 아닙니까. 충분히 자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채권자가 가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채무자가 배째라 하고 있으니 연예인인 도끼를 대상으로 언론에 호소할 수 밖에 없구요. 하나 여쭤 볼게요. 님이 채권자라면 어떻게 할 건데요. 법적으로는 못 받으니 쿨하게 그래 못 받아. 끝 이러실 건가요?
18/11/26 22:57
애초에 빌려주질 않아요. 제가 뭐라고 상대의 신용도를 평가해서 받을 거라고 확신하고 돈을 빌려줍니까?
개인간의 채권채무가 업으로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리스크 감수하고 일부 떼이고 하면서 이자로 맞추는거잖아요. 전 연대보증과 개인간 채무채권관계는 충분히 리스크를 담보한 행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은행보다 훨씬 고리로 받거나 신용을 담보로 어느정도 각오하고 하는 거잖아요. 법적으로 못받으면 쿨하게 그래 못받아가 아니고 그냥 서로의 채무채권관계가 소멸하는거에요. 더이상 채권자체가 없는데 무슨 채권자입니까
18/11/26 23:10
미나토자키사나 님// 님 말대로 채무 채권 관계는 리스크를 담보한 행위라고 해도, 채무자가 채무를 갚을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의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게 맞지 않나요?
법을 떠나서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갚는 건 상식, 아니 인간의 도리잖아요. 과거에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 갚았더라도 늦게라도 갚을 능력이 되면 갚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왜 돈을 안 갚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빌려준 사람한테 오히려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피해자로 인식되는 사람", "불법 채권 추심", "언론 플레이한다" 다 부정적인 단어들이잖아요. 도끼는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다고 님은 주장하지만, 전혀 욕 먹을 이유없는 채권자한테는 왜 이리도 가혹하신지요?
18/11/26 23:31
설사왕 님// 채무자가 갚을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채무자의 아들이 갚을 능력이 생긴거잖아요.
아들이 유명해졌으니 아들한테 갚으라고 하는거잖아요. 심지어 만약 아들이 유명인이 아니었다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그 아들한테 돈을 달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그 빌렸던 부모한테 요구해야죠. 심지어 이건에서는 그 자식들이 그 채무로 인한 부를 승계하거나 향유한 것도 아닌데요. 왜 빌린 사람이 돈을 갚아야 하는 도리를 갑자기 그 자식한테 요구하냐는 거죠. 자꾸 채무자의 가족과 채무자가 동일시 되잖아요. 이 사건에서 도끼가 등장할 이유가 하등없죠. 돈 갚을 능력이 채무자에게 생겼으면 채무자에게 찾아가야죠. 근데 갑자기 도끼가 이슈의 중심에 서잖아요. 잘못이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순간 욕먹을 이유없는 채권자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저는
18/11/27 00:11
미나토자키사나 님// 가족간의 관계를 칼처럼 나눠서 판단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인데 모..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저도 도끼가 법적, 도의적 모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으로 채권자도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도끼를 이슈의 중심으로 세운건 채권자가 아니라 언론이니까요.
18/11/26 22:37
그래서 도끼가 잘못한게 없다고 했잖아요.
거기서 뭐가 더 필요하죠? 도끼가 억울한 면이 있으니 경솔한 언행을 정당화 시켜주기라도 해야 되는건가요? 아니면 쟁점사안이 아니니 입을 다물고 있으라는 건가요?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게 맞다고 주장 하실 거면 더 할 말은 없구요.
18/11/26 22:46
무슨 소리세요. 제가 님댓글에 대댓글 달았어요?
본인이 제 댓글에와서 제가 핀트가 스웩에 맞춰지는게 잘못됐다니까 갑자기 도끼가 경솔한발언 한거고 스웩쓴 사람들 쿨병 말기병이라고 당당하게 써놓고 핀트는 그것뿐이다고 선언했잖아요. 제가 님 댓글에다가 도끼 왜 잘못했냐고 글썼어요? 입다물라고했어요? 핀트가 잘못된것 같다니까 핀트는 그것뿐이라면서요? 핀트는 그것뿐이다고 당당히 주장하다가 안되니까 말바꾸면서 입다물라고 했다고 하십니까?
18/11/26 23:01
핀트를 잡을건덕지가 경솔한 발언 말고는 없는게 맞죠.
도끼 부모님하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하고 어떤 사법적, 도의적 관계가 있는지 님이 아세요? 누구 여기 하나 제대로 아는 사람있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사건에 핀트를 잡는다? 뭘 알고나 핀트를 잡는건가요? 그리고 스웩에 관련한 댓글들 내용이 유치하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보이는게 다인 핀트를 잡고 뭐라 이야기해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의 전부입니다. 때문에 핀트를 잡을 수 있는건 애초에 그 부분밖에 없어요.
18/11/26 23:34
만약 사법적 도의적관계 즉 사건 일반에 대한 이해관계를 제대로 알수 없으므로 사건 자체에 핀트를 잡을 수 없다면 사건에 딸려 나온 이야기도 핀트를 잡으면 안되는거죠
스웩이 보이는게 다라고 하셨는데 정확히는 빌린돈 천만원 그거 한달 밥값 이라는 워딩이 나온 전체 사건의 맥락을 이해할수 없다면 당연히 그것도 핀트를 잡으면 안되는 거죠. 기자들이 무혐의 난 사건가지고 사기논란이라고 기사쓰는것조차 핀트를 잡을수 없다는 입장이신데 스웩 그 부분만 가능한게 아니라 그부분조차도 논란인지 알수가 없죠.
18/11/27 00:21
미나토자키사나 님// 아니오.
도끼가 경솔한 발언을 했냐는 상황을 님이 가정한 상황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심정적으로 이해할만하냐와 말 자체의 내용을 혼동하지만 않는다면요.
18/11/27 00:34
本田 仁美 님// 기자들이 무혐의라고 난 사건을 사기논란이라고 쓰는것도 핀트를 잡을수없다고 판단하신것맞나요?
심정적으로 이해하려면 사건전반을 알아야하죠 갑자기 심정적으로 이해할수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럼 그 말자에도 판단을 보류해야합니다 너무 사안을 취사선택하시는것 같으시네요
18/11/27 00:46
미나토자키사나 님// 본인이 취사 선택하는건 아니구요?
애초에 저는 언행에 대해서만 말을 하고 있고 기자행태나 다른 부분은 님이 주장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상황이 사실임을 떠나서 도끼는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8/11/27 01:24
本田 仁美 님// 그니까 그걸 왜 제 댓글와서 말하냐구요 이상한분이시네
그쪽이 스웩이 핀트라는 글에 제가 댓글쓴거예요 지금? 기자행태 주장하는 글에다가 님이 와서 핀트는 스웩뿐이다고 주장하는거에요 이해가 안가세요? 뭘 취사 선택을해요 내글에 와서 본인이 취사선택해놓고 지금
18/11/27 10:03
미나토자키사나 님// 나는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로 다른 관점을 얘기 할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그 관점과 다른 댓글은 님 댓글 대댓글로 달면 안되는건가요?? 그럼 인터넷 말고 노트에다가 적으세요. 그럼 다른 사람이 대댓글 안달텐데...
18/11/26 20:36
연예인은 다 성인군자로 살아야 하는 건가요. 법적으로 끝난 문제를 왜 언론플레이로 끌고 나는지.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얘기하든지 언론 끼고 흠집내기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18/11/26 20:48
이게 엄대엄 나올 상황인가...크크크 댓글 재밌네요
뭐 도끼의 말이 사람에 따라 판단이 다른 사족이라해도 사전 컨택도 없이 언플부터 지르는 순간에 전 참작해주렵니다... 잊고 사는데 이럴때보면 확실히 피지알에 성인군자, 선비가 많다는걸 느낌...
18/11/26 21:20
오..저는 평소에는 참 선비같은 사이트더니(도덕적 우월감 얘기까지 평소 생각하던거랑 같아서 소름)
정작 엄근진해야 될일엔 쉴드 참 많다 이러고 있었는데. 당신도 누군가의 선비이고 쿨병이었다..라고 요약이 되겠군요. 선비라고 까대도 나도 누군가의 선비고, 쿨병이라고 까대도 나도 누군가의 쿨병이죠.
18/11/26 21:22
도끼 입장에선 저거 그냥 사기꾼이 도끼 키워드 걸고 기사내면서 언플한건데 당연히 그깟 천만원 내 한 달 밥값 소리 나오죠. 돈을 받고싶거나 사과가 받고 싶었다면 조용히 찾아갔어야죠. 형 찾아갔는데 어쩌고 아 모르겠고 아무튼 기자양반 잘 좀 써주쇼 찡긋
선빵을 누가 쳤는데, 양반대접 받을려면 깜빡이 켜고 들어왔어야죠. 여기 다들 앞대가리 들이밀고 들어오면 아 몹시 바쁜일 있나보다 하고 조용히 비켜줄 사람들임
18/11/26 21:28
그쵸. 마닷건 전에 최초로 터트리면 ‘뭔가 사연이 있나보다’ 하면서 저도 말 아낄건데
마닷 터지고 일주일만에 컨택없이 언플부터 지른다? 자기도 법적으로 못받을 돈이라는거 알고있다가 여론 업고 잘해보면 되겠다 각나오니 한거로밖에 안보입니다
18/11/26 21:32
그런데 저기 돈 빌려준 사람이 사기꾼이라는 생각은 왜 하시는 거죠? 법적으로 못 받을 돈이라도(파산등의 이유로)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는 늦게라도 받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가지고 사기꾼이라 함은 너무 가혹한 말인데요.
18/11/26 21:05
실제 인스타라이브에서는 천만원 그거 푼돈인데 왜 난리냐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 돈 정도면 요새 나한테는 별거 아닌데 내가 그걸 알았으면 안 갚았겠냐 이런 뉘앙스로 말한거죠.
심지어 뒤에 천만원 물론 큰 돈이죠 이런 말까지 덧붙였는데 뭔 천만원 밥값 이 말 하나 가지고 말꼬리잡고 까대고 있네요.
18/11/26 21:17
탁 까놓고 말해서 그놈의 돈자랑이니 뭐니 하는 것도 본질을 한참 비껴간 말들이죠. 그냥 다른 사람의 생활 방식을 꼴보기 싫어서 그런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돈 자랑 하는 게 그렇게 꼬았으면 자기가 컨테이너 하나에서 시작해서 재능 하나만으로 성공해 보던가. 그거야말로 자본주의적인 '기회의 평등' '노력에 따른 공정한 결과'에 딱 부합하는 모습인데 시장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그거 자랑스러워하고 내세우는 게 뭐가 그렇게 불만들이신지. 애초에 본인이 책임질 의무가 전혀 없는 사안인데요. 그게 본인이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 자랑한 거랑 뭐가 상관있다고. 무슨 스웩이랍시고 겉멋 챙기려고 도끼가 저런 반응을 보였겠습니까. 자기가 아무런 책임이 없는 사안인데 갑자기 마닷하고 엮여서 언플당하니까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이죠.
18/11/26 22:29
안줘도 되는 돈 준다고 하는데 엣헴엣헴 하는 사람들 도대체 뭐죠 크크
뭐 하다못해 돈자랑 좀 했다쳐도 도끼가 사기쳐서 돈벌었습니까 남들 눈에 피눈물내고 돈벌었습니까? 예? 지는 없으니까 부러워서 난리치는거 꼴같지도않네요 저도 평범한 서민이지만 저런 사람들처럼은 되지 말아야겠다 다시한번 배우고갑니다
18/11/26 22:46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0490674
도끼 어머니는 "돈 갚을 능력도 안 되고, 도끼가 돈을 잘 번다고 해서 제가 도끼 돈을 마음대로 할 수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사든 뭐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하지만, (경찰 조사) 이후 통보받은 일이 없었다. 내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동정으로 베풀 수는 있지만], 민형사상으로 완전히 종결됐다"며 "A씨가 억울한 게 있으면 법적으로 하라"고 말했다. 도끼의 말을 스웩이나 그런 늬앙스가 아니라는 댓글들이 많지만, 상황과 맥락을 보면 글쎄요? 우리가 [동정으로 베풀 수는 있지만] 같은소릴 하는데 저 우리에 도끼는 포함 안되어있나요? 라이브도 보니 도끼 혼자만의 입장발표도 아니고 같이 준비하는걸 보면 도끼와 어머니의 공동 입장으로 봐도 무방할거 같던데. 솔직히 갚아주겠다도 아니고 동정으로 베풀어 주겠다는 이야길 하는데 과연 듣는입장에서 피눈물 안날까 참 궁금하긴 합니다. 평범한 서민으로서 법을 '악용해' 돈안값은 다음 수십년이 지난 다음에 그래 그깟돈 동정으로 베풀어 주겠다는 사람을 보고 무슨 피눈물내서 돈벌었냐는니 부러워서 난리친다느니 우와....
18/11/26 23:02
크크크, 재밌네요. 도끼에 자신을 투영하는게 과연 어느분인지 부터 스스로를 되돌아보시는게 어떠실지? 투영하신 도끼 및 도끼 부모님을 따라서 님도 '동정'을 베풀어보는게 어떠십니까 그래?
18/11/26 23:12
흐음? 그렇게 관심없으면 애초에 댓글을 달지나 마시던가 하시죠? 자기 불편한 이야기니까 그냥 이야기하지 말라?
자신은 멋대로 관심법으로 부럽니 뭐니 투영이니 뭐니 하더니 똑같은 소릴 들으니 기분나쁜신가보죠? 내로남불도 정도껏 하시는게?
18/11/26 23:05
애시당초 지 혼자서 입장 발표 한것도 아니고 시간들여가면서 라이브부터 서로 입장정리하고 기자 연락하느니 뭐니 말 맞추던데, 도끼나 엄마의 입장발표를 공동의견으로 받아들이는게 정상이지 별개로 볼 이유가?
18/11/26 23:05
악용했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도끼는 유명세를 얻기 전에 어렵게 살았고, 도끼 가족이 파산한 건 엄연한 사실이죠. 그것이 악의적인 고의파산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악의적인 고의파산이라고 볼 만한 정황 자체도 없구요. 진짜로 숨겨둔 재산 같은게 있었으면 도끼가 왜 컨테이너에서 살면서 돈 벌려고 음악하고, 제대로 학업도 못 마친 초졸이었겠습니까. 또한, 채무관계는 공탁금을 채무자 측이 받고 변제되었구요. 도끼 개인에게는 아무런 법적, 도의적 책임이 없어요. 도끼의 어머니에게야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는 있겠지만 법적 책임은 이미 변제된 것으로 보이구요. 사실 애초에 도끼가 저걸 천만원 갚아준다고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부모님이 직접 갚아야지 왜 도끼 본인이 갚습니까. 아니, 애초에 채무관계 자체가 변제되었다면 사실 갚아야 할 이유도 없죠.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채무관계와 채권관계는 근본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리스크를 지우는 경제행위이고, 여기에 대해 법적인 조정이 이미 끝난 사안이라면 거기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내세우면서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 역시 '도덕적인 이유'로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감정적으로 피해자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그 책임을 아들인 도끼에게 물을 순 없고, 발언 자체가 경솔한 것은 맞지만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을 단순히 아들이라는 이유 때문에 해명해야 한다면 전 솔직히 엄청 짜증날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발언을 가지고 무슨 도끼와 도끼 어머니를 운명 공동체인 양 엮는 것도 동의가 안 되구요. 그냥 도끼 개인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안이죠.
18/11/26 23:12
파산의 성격을 알수 없다는게 옳긴 하죠. 증거가 부족하니까, 그러나 보통 파산했으니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로 나중에 잘 되고도 돈 안값으면 악질적이란 소린 사회적으로 피하기 힘들지 않나요? 적어도 일가친적이나 사회에서 겪었던 온갖 돈과 관련된 사건은 그렇던데.
알수 없다고 하면 사실 대부분 알수 없죠. 돈 빌려줬던 사람이 부모와 연락이 안되니 연락할수 있게 해달라는걸 거부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반대쪽에선 아예 그런거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어느게 진실인지 아직 모르죠. 막 언론플레이 한다고 하는데, 만약 연락을 회피했다면 언론을 통해서라도 해야할수도 있느거고...
18/11/26 23:17
파산의 성격을 알 수 없다면 '악의적'이라는 말 자체가 옳지 않은 거 아닌가요? 사실 도끼 집안의 파산 정황은 꽤나 명확합니다. 2003년 있었던 1차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하다가 망했고, 그로 인해 도끼는 음악으로 돈 벌러 서울로 갔다. 그리고 실제로 도끼가 성공하기 전까지 매우 어렵게 생활한 정황은 명확합니다. 진짜로 고의파산하고 숨겨둔 재산으로 잘 먹고 잘 살았다면 왜 도끼라는 인물은 초등학교밖에 못 나왔을까요. 이걸 악의적으로 돈 안 갚으려고 고의적으로 파산신청 했다고 볼 수 있나요? 실제로 법적으로도 '채무 이행 의지가 있어 사기죄 성립이 안 된다'는 판단을 받았구요. 자꾸 사회에서 겪었던 온갖 사건이라는 미명으로 경험적인 근거를 끌고 와서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어쨌건 법적으로는 분명히 변제가 된 사건으로 보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이 일에 대해서 도끼 개인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사실 도끼의 어머니 본인도 다시 천만원을 '갚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공탁금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이 된 사건이라면, 그 이상 도끼의 어머니가 갚는 것은 도의적으로는 훌륭한 일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비난받아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11/26 23:35
글쎄, 엄밀히 말하면 님의 말이 대체적으로 옳은데 보통 사회적으로 통용되는건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건 제 경우인데, 부모님, 정확히는 아버지가 예전에 돈을 여러번 빌려준적이 있어요. 체면때문에 거절을 잘 못해서인데.... 받은돈 만큼이나 못받은 돈도 제법 됩니다.
그런데 그 경우에도, 십수년뒤에 그냥 원금을 갚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전에도 못갚으면서도 연락을 피하거나 하진 않았던 사람인데... 진짜 어렵게 산다는걸 저희도 봐서 그분에 대해선 아버지나 저희나 별말 안했습니다. 이사람도 안갚으려면 안값을수 있었는데, 그래도 결국 원금은 갚더라고요. 뭐, 반대의 경우는 안말해도 아시겠죠;;; 사후적인 인상으로 사전적으로 소급하는 잘못된 행동이긴 한데, 보통 사후에 일처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전적인 것에도 소급해서 인상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런경우도 나중에 안갚거나 하면 사전적인 부분까지도 보통 악의적이다라는 말이 통용되더군요;; 논리적으론 틀린 거긴한데.... 일단 엄밀히 말해선 잘못된 개념을 사용한 제 잘못이긴 합니다. 논리적 엄밀성 이전에 그냥 쓰던습관대로 단어를 써서;; 솔직히 십수년만에 원금갚은 그분이 행동했던걸 생각하면 파산이나 그 뒤의 행적도 솔직히 곱게 안보여서 더 그렇기도 하고요;; 법적 책임이 없다는건 아무도 부정안합니다.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법적책임이 책임모든건 아니잖습니까. 사실 채무자의 요구도 채무를 도끼한테 갚아라였는지도 아직 불확실하지 않던가요? 부모와 연락요구라거나 이야기가 여럿 돌던데. 솔직히 불법아닌 수단으로 세금안내는것처럼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그게 문제가 아닌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법적으론 문제없으나 도의적으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뭐 이건 이견이 있다고 해서 법적책임의 유무만큼 크게 갈릴이야긴 아니니까요. 아무튼 저도 그부분에 대해선 별 이견없습니다. 채무자와 부모님 사이에서 해결하면 될 일인데, 거기에 대해서 스웩이니 동정이니 뭐니가 나오는것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18/11/26 23:46
우선 그 도의적인 책임은 도끼 개인에게 있을 리가 없죠. 도끼 개인은 그 채무로 인한 혜택을 받았다는 정황, 즉 마닷처럼 부모가 먹고 튄 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정황이 전혀 없습니다. 도끼가 지금 성공해서 다들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도끼는 음악적 재능 없었으면 솔직히 대한민국 사회에서 불리한 조건밖에 없는 인물이에요. 필리핀 혼혈아에, 잘생긴 것도 아니고, 심지어 학력은 사실상 초졸. 진짜로 도끼의 부모가 갚을 능력이 있었는데도 악의적으로 파산신청 같은 걸 해서 안 갚은 거라면 안 그래도 필리핀 혼혈인 아들을 초등학교, 그것도 외국계 학교만 졸업하도록 그렇게 놔뒀겠습니까. 애초에 대한민국 법원이 그런 고의파산 제대로 못 잡아낼 정도로 능력없지도 않습니다. 결국 도끼의 부모가 과연 돈을 일부러 안 갚은 것인가에 대해서, 그럴 만한 정황이 적다면 전 거기에 도의적 책임을 묻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적했다는 것도 채권자 주장일 뿐이지, 도끼 본인은 잠적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실제로 법적으로 문제가 종결이 되었고, 채무자 역시 공탁금을 받아갔다는 걸 보면 전 도끼 쪽에 더 힘이 실린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 같습니다만. 도끼 본인의 언행이 경솔했던 건 맞지만, 그건 '굳이 안 해도 말을 해서 일을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쪽이지, 도끼 개인은 물론 도끼의 집안 자체에까지 도의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냐는 의문입니다. 본인들이 더 이상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 일이 갑자기 공론화된다면 전 엄청 짜증나고 까칠하게 반응할 것 같네요. 전 법적으로 책임을 지고 어찌됬건 공탁금을 통해 변제가 됬다면 그걸로 도의적 책임 역시 더 이상 묻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도의적 책임을 말씀하십니다만, 전 법적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면 이제와서 채무자가 꺼내는 것 역시 과잉된 행위라고 생각하고 도의적으로 안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닷같은 경우는 아예 이 법적인 문제가 종결이 안 되었으니 욕을 쳐먹는거고.... 채권자라는 이유로 모든 행동의 도덕적으로 정당하다면, 모든 사채업자들은 당연한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 뿐이겠죠. 실제로는 법 자체에서도 '불법추심'이라는 걸 정해놓고 그러한 과도한 추심행위에 대해 규제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건에서의 채무자의 행위가 그러한 불법 추심 행위라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종결된 부분을 굳이 지금 와서 꺼내는 건 솔직히 사적인 제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8/11/27 00:02
공탁금에 대해서 받았다는 이야기와 안받았다는 이야기가 넷에서 동시에 돌고 있어서 아직 불확실할 겁니다. 공탁을 했다는 확실하고, 공탁을 상대가 받았다고 도끼쪽에서 주장하는데, 이게 명확이 입증된건 아니고 안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라 정황이 아직은 미묘하더군요. 그리고 공탁으로 때운다는거 자체로 사실 이 사건 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서 솔직히 여러모로 문제가 되는 껀이라서 더 그런 부분도 있는데... 이건 더 들어가면 너무 딴쪽으로 빠지니까.
잠적이랄까, 파산 이후의 행적이나 도끼 등이 뜨고나서 빌려줬다는 사람이 그 부모와 연락이 안되서 도끼형이나 도끼한테 연락좀 어떻게 해달라는 부분은 서로간의 주장이 입증되지 않아 정황이 불명확하죠. 이것도 뭔가 좀더 나와야 명확할듯. 그리고 만약 빌려줬다는 사람의 연락을 회피했다면 공론화가 특별이 이상할것도 없는일 아닐까 싶긴 합니다. 그러므로 공론화 문제에 대해선 어느쪽이 회피했는가 등을 봐야 할듯 싶네요. 법적 책임이 없다는것과 책임이 없다는건 다른이야기죠. 그렇게 법적책임이 없다고 책임질것도 없는 이야기였으면 이렇게 폭발하지도 않았을거 같은데요. 사실 도끼도 나름 책임감을 느끼고 어떻게 일을 정리하려고 나름 찾아오면 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한거 같은데, 그 직업병인지 스웩이나 모친의 기사인터뷰의 동정을 베풀순 있다는 식으로 새롭게 논란이 만들어지니. 그리고 저로써는 공동대응하는데 공동책임이 없다고 할수 있는가 싶네요. 물론 그 책임의 비중이 적을수는 있겠는데, 그렇다고 없다고 하긴 좀.
18/11/27 00:08
도끼 본인은 연락을 받은 적이 없고, 이 사실에 대해서 아예 공론화되기 전까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러한 추측과 주장을 떠나서 핵심은 도끼 어머니의 채무는 이미 법적으로 종결되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채무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왜 아들이 감당해야 하죠? 공동대응이야 도끼가 그냥 가족이라는 이유로 '오지랖' 떠는 거고, 사실 그렇게 해야 할 이유 자체가 없는데 괜히 자기가 그걸 뒤집어쓰고 있는 거고, 핵심은 본질적으로 도끼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거죠. 만약 도끼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요구하면 그건 진짜로 연좌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아무런 이득을 본 게 없는데요. 마닷처럼 훔친수저로 호의호식한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거기에 어떤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그냥 말을 경솔하게 잘못 한 것 뿐이지, 본질적으로 그렇다고 없던 책임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봐요.
18/11/27 00:18
Roger 님// 그런식이면 그냥 오지랍안했으면 그만인거 아니었습니까? 타인의 책임으로 벌어진 일이고 자신의 책임이 없기에 상관없는 거였다면 그냥 오지랍 부리는 대신 아무것도 안했으면 되는데? 그냥 부모에 대한 대응은 필요없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 등으로 반응하면 됬겠죠.
파산등의 법적 절차를 통해 법적 책임뿐만 아니라 책임까지 조각했때문에 아무문제 없는거라면 사실 쉬운방법이 있죠. 법적으로 부모자식간에 절연하면 간단하지 않습니까? 법적인 책임만 아니라 책임도 다 날아가겠죠. 그게 안되니까 그러는거지. 조세의 귀착문제처럼, 연좌제가 아님에도, 도끼가 오지랍을 부릴수밖에 없기때문에 책임이 도끼까지 가는겁니다. 이건 요구하는쪽에서 도끼에게 전가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오히려 도끼와 부모사이의 관계상 벌어지는 문제죠. 피할수 있는게 도끼인데, 과연 그 오지랍을 버리고 피할수 있을까요? 적어도 안정환씨의 경우처럼 가족에게까지 막장인 사람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18/11/27 00:21
SKKS 님// 본인이 오지랖을 부린다고 본질적으로 없던 책임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도끼는 마닷처럼 부당이득을 공유했다는 정황이 없어요. 단순히 누군가의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책임을 묻는 건 현대 법 체계 자체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는 부당이득의 공유 정도에 따라 달리 봐야지, 혈연으로 책임관계가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8/11/27 00:25
Roger 님// 그 없던 책임을 오지랍으로 짊어지는게 도끼니까 그렇죠;; 가족관계가 막장이 아니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당위적으로 그렇다과 실재가 그렇다는건 다르잖습니까.
18/11/27 00:34
SKKS 님// 당위와 실제가 왜 다릅니까? 없던 책임을 본인이 뒤집어 쓰겠다고 한다고 해서 없던 책임이 생기진 않습니다. 그 뿐입니다.
18/11/27 00:41
Roger 님// ?? 지금 진심으로 하는말인가요? 우와...;; 이건 진짜 좀 당황스럽네요. 흔해빠진 경구의 일부인데 그걸 몰라서는 아닐테고.
애당초 책임의 일부를 도끼가 지는 모습을 보여서 그나마 나은거지 도끼가 책임이고 뭐고 난 모르겠다 따위의 모습으로 나왔다면 참 좋은 꼴이 나왔을겁니다. 그걸 저도 잘 아니 어떻게든 자기가 손을 보태서 마무리지으려고 하는건데... 혹시 도끼한테 원한이라도 있으신가요? 책임없으니 책임없는 태도로 행동해서 확실하게 몰락시키실 참인지?
18/11/27 00:51
SKKS 님// 도끼 개인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없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자꾸 이 말을 반복하게 만드시는지 모르겠는데, 도끼 개인이 책임져주는 건 어디까지나 도끼 개인의 호의나 선의, 그게 아니라면 그저 전략적인 판단의 영역이지, 본인이 직접 그랬으니 그로 인해 도덕적인 비난과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끼 개인이 몰락하건 말건 그건 제 알바 아니죠. 제가 왜 그걸 신경 써줍니까? 다만, 본인이 없던 책임을 진다고 해서 없던 책임이 생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8/11/27 00:58
Roger 님// 실제로 책임을 짊어진다는데 생기고 안생기고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 모르겠네요. 조세귀착을 앞에서 예로 들었지만 책임이란 세금을 짊어지겠다는데, 그 짊어질 방도도 피할 방도도 도끼에게 있는데 말입니다.
아오, 지금 몇단락째 같은 의미의 단어가 반복되는 꼴을 보면 아마 앞으로도 되돌이표처럼 반복될것 같으니 무의미한 노동을 피해 저는 그만 자러가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싸우면 어느샌지 시간이 가버리니 원, 아오, 내일 지각하겠네;;
18/11/27 01:04
SKKS 님// 누군가의 돈을 대신 갚아준다고 해서, 안 갚은 사람의 비난까지 대신 들어야 합니까? 신박하군요. 그냥 도끼가 가족이고 그러니까 전략적인 판단이든 뭐든 그럴 의무가 없는데 그냥 해결해 주는 거라고 봐야지 그래서 도끼가 도덕적인 공동 책임을 진다는 건 대체 무슨 신박한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부당이득을 공유한 정황이 없잖아요.
18/11/26 22:33
요즘 자꾸 별게 아닌데 별걸로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 많네요. 이게 이렇게 큰일인가요? 최근 조선일보 손녀라든지 마닷이라든지 도끼라든지 진짜 사회적으로 일도 영향없는 일들이 너무 부풀려지네요. 이 분들이 무슨 공무원 정치인도 아닌데 대체 당사자 아닌 분들이 웰케 난리들인지 원.
18/11/26 23:23
쿨함을 넘어선건지 제가 선비력이 넘치는건지 돈달라는 사람이 사기꾼확정도 아니고 도끼형에게 먼저 컨텍후 거부당해서 터트린걸로 아는데 이게 기사 선빵은 아니지 싶은데 말이죠. 법대로 하면 아무문제 없는일 이기도 하고 애초에 마닷에 묻어가는 언플이라 대부분 생각했는데 도끼 인스타 라이브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도끼 어머님 반응포함해서 말이죠. 과거에 돈빌릴때 저런 입장 이셨으면 인정합니다.
18/11/26 23:56
도의적인 책임을 물을 만한 일도 아닌데, 남한테 관심있는 사람 참 많아요. 무엇보다 실제로 저렇게 말하지도 않았는데.
18/11/27 00:10
기사에서 나온 A씨가 악질인건 애초에 법적으로 합의까지 해놓고 마이크로닷 사건 터지니까 이때다 싶어서 도끼까지 엮어서 언플하고 사기 운운했다는 거죠.
채권자 입장에서 돈 못받아서 억울한 건 이해되지만 어쨌든 법적으로 채권 소멸되었으면 직접 채무자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든지 해야지 왜 아무 상관없는 연예인 아들까지 엮어서 언플하고 사람을 묻으려고 합니까? 도끼 묶어서 언플할거면 최소한 그 전에 도끼한테 연락이라도 하던가 그것조차 안했죠. 도끼 입장에서는 자기와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갑자기 몇 십년전 이야기로 사기 운운하면서 본인에게 안좋은 기사가 나는데 짜증이 안나는게 이상한거죠. 그 상황에서 인스타라이브로 화낸것도 아니고 '천만원 나한테 별거 아닌 돈인데 먼저 나한테라도 찾아와서 이야기 하지' 이런 뉘앙스로 말한건데 이거 가지고 욕먹는게 웃기네요. 게다가 애초에 도끼는 채무자도 아닌데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힙찔이니 조선스웩이니 뭐니 하면서 힙합 비꼬는 것도 역겹네요.
18/11/27 00:31
김씨는 피해자에게 빌려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 가족 측은 “소송을 진행하면서 김씨의 주민등록말소 사실을 알게 돼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2015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도끼와 도끼 형인 미스터 고르도를 만났다”면서 “이후 미스터 고르도에게 김씨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도 김씨로부터 연락이 없는 상태다. 미스터 고르도는 최근까지 자신의 부모와 가족여행도 다니고 결혼 상견례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며 발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빌려준 뒤 우리 가족은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았는데, TV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난 일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쓰렸다. 먹고살기 바빠 판결 시효도 연장하지 못한 채 수년이 흘러갔다. 십수 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연락이 닿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받고 싶다”며 “우리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미스터 고르도가 이사로 있는 굿라이프크루에 연락을 취했지만 미스터 고르도는 취재기자와의 통화를 거부했다. http://m.yeongnam.com/jsp/view.jsp?nkey=20181126.010060726400001
18/11/27 01:11
일단 중요한 건 도끼 어머니는 그 당시에 파산 절차 밟고 채권자는 공탁금 받고 채무 관계는 법적으로 아예 끝났다는 거구요.
문제라면 도의적인 책임일텐데, 제가 여기서 A씨를 비판하는 것은 왜 직접 찾아가지 않고 아들이 유명인인 것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냐는 겁니다. 애초에 도끼는 채무자도 아닌데 왜 도끼를 언급하면서 언플을 합니까? 아들이 유명인이 아니고 일반인이었어도 이렇게 대응했을까요? 위 기사보면 도끼 가족이 잠적하고 연락을 못했다고 주장하는데, 실상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도끼 가족은 평범하게 그냥 한국에서 살고 있었죠. 그리고 아들인 도끼가 2005년에 데뷔하고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 됐는데 그동안 연락을 못했다는게 말이 되나요? 심지어 도끼는 DM으로 일반인들이 아무 의미없는 쌍욕을 보내도 존댓말로 답변해주는 사람입니다. 진짜 돈을 받고 싶어서 연락을 하고 싶었으면 예전부터 할 수 있었고 직접 도끼에게 연락을 했으면 해결될 일이죠. 또한 도끼 입장에서도 천만원은 본인에게 부담되는 돈도 아니고 상황 들었으면 돈 줬을 거라고 인스타라이브에서 이야기까지 했는데요. (애초에 도끼가 갚아야 할 이유도 없죠) 근데 뭔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미스터 고르고한테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된다 뭐다 하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마닷 사건 터지니까 이제와서 도끼 이름까지 팔아가면서 언론플레이를 합니까.
18/11/27 01:20
파산절차를 밟앗다는 이야기는 도끼측 주장이고, 위에 기사보면 피해자는 판결시효연장을 안해서라네요,...
그리고 이 기사를 퍼온 이유는 님이 왜 도끼을 안 찾아오고 언론플레이냐라는 님의 주장에 대해 피해자측이 이미접촉을 했었다는 기사를 보여주는 겁니다
18/11/27 01:35
바꿔 말하면 지금 소위 채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역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것 뿐이고, 그렇다면 이미 접촉을 했다는 말 역시 일방적인 언플일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되죠. 도끼 측은 좀 다르게 주장하고 있고, 도끼 측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것도 아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적어도 도끼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사안이라는 겁니다. 도끼 개인이 부당이득을 공유했다는 정황이 없다면요.
18/11/27 01:44
둘다 확인 안된 주장이 맞고,,
피해자도 도끼한테 받으려고 했으면 유명해진지 벌써 10년인데. 이 일이 터지기전에 찾아갔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18/11/27 01:45
그러니까 지켜봐야 한다는 거고, 어찌됬건 도끼 개인이 부당이득을 공유하지 않았다면 법적, 도덕적 책임이 없다는 거죠. 마닷이 욕 먹는 이유는 부모의 사기 사실을 명백히 사전에 인지했을 뿐만 아니라 부당이득을 공유했다는 정황 때문이었고..
18/11/27 01:49
도끼가 까이는 이유가 부당이득 공유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말을 한적도 없죠..
피해자쪽도 도끼한테 돈달라는게 아니죠.. 엄마한테 요구하는건데.. 도끼가 입을 잘못놀려서 이 지경이 된거죠,,
18/11/27 01:53
사실 전 실언인 것과는 별개로, 내 책임이 아닌 걸 갑자기 요구받으면 충분히 사람이 짜증날 수도 있겠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발언 맥락 자체도 '이 돈 먹고 꺼져라' 그것도 아니었던 걸로 알구요.
18/11/27 01:52
도끼 어머니가 파산판결 받았다는 것은 조사해보면 바로 나올 사항인데 이걸로 도끼쪽에서 거짓말을 칠까요?
그리고 기사를 봐도 도끼한테 접촉했다는 이야기는 없고 미스터 고르도에게 접촉해서 어머니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밖에 없죠. 미스터 고르도한테서 답변이 제대로 오지 않았으면,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인 도끼에게 직접 연락하는 방법을 택해서 연락 문제도 간단히 해결하고 도끼 상황을 보면 돈도 받을 수 있었겠죠. 근데 왜 그 방법을 택하지도 않고 아들이 유명인인 것을 이용해서 도끼 이름까지 팔아가면서 언론 플레이를 합니까? 제가 볼 땐 채권자가 연예인 상대로 그냥 언론을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는데요.
18/11/27 02:09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애초에 처음부터 빌려준 돈만 도끼 어머니에게 돌려받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도끼 유명해졌을 때 바로 도끼쪽에 연락해서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으니 어머니께 연락 닿게 해달라 라고 했으면 됐다니까요. 그럼 도끼는 본인 입장에서 큰 돈도 아니고 하니 어머니에게 연락해서 도끼가 빚을 갚든 도끼 어머니가 빚을 갚든 상황 끝났겠죠. 근데 왜 이제와서 마닷 사건 터지니까 채무 의무가 전혀 없는 도끼 이름 팔아가면서 언플을 하냐는거죠.
18/11/27 02:14
님의 말은 그거자나요,,, 피해자가 돈을 받으려는 욕심에 도끼에게 언론플레이로 압력을 가한다는거
맞죠? 근데 왜 그렇게 영악한 사람이었으면 도끼가 유명해진 다음에 바로 안찾아갔냐는 말입니다,,
18/11/27 12:16
돈을 받으려는 욕심으로 언플을 한다는 게 아니라 돈을 받으려는 과정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겁니다.
돈 받고 싶으면 그냥 도끼 찾아가서 어머니 연락 닿게 해달라고 하면 상황 끝났겠죠. 근데 왜 뜬금없이 채무 관계가 전혀 없는 도끼 이름을 팔아가면서 언플로 선빵을 치느냐 이말입니다. 도끼 입장에서는 자기와 아무 상관없는 일로 언플당해서 안좋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이미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이걸 A씨가 책임질 건가요? 아들이 유명인인걸 이용해서 직접 연락할 생각도 안하고 사기 운운하면서 언플부터 했다는 것이 잘못했다는 겁니다.
18/11/27 01:13
합의를 했다는 말은 잘못 표현했네요 죄송합니다. 말하고자 한 건 도끼 어머니가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겁니다.
도끼 어머니가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해도 그건 도끼와 아무런 상관 없는 이야기구요.
18/11/27 09:14
공탁금 공탁금 하니까 꼭 갚을만큼 갚은거 같은데.. 그 공탁금 얼마 걸어서 채권자가 얼마 받아갔는지도 언플하면 좋겠네요.
개인파산- 본래채권 천만원이라. 그러면 100만원 받았으면 전생에 나라구한 채권자고 50만원 받았으면 운이 좋은 편이고 몇만원 몇천원일 때도 많은데. 파산면책받았으니 책임없다 그러면 뭐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공탁금 공탁금 그러니까 좀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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