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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19:46
어릴때는 진짜 엄청났죠
물론 지금도 이쁘지만... 대충 기억해보면 일드입문한게 섬머스노우 라는 드라마였는데 그때쯔음의 히로스에 료코 랑 1리터의 눈물 태양의노래때의 사와지리 에리카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랑 아딸칠 때의 각키가 제가 기억하는 일드에서 제일 이쁜 사람들이었네요
18/11/29 19:52
전 일드 첫사랑이 다케우치 유코였는데..크크
한창 일드 빠져살때는 마사미 잠깐 좋아했다가 코드블루 시리즈를 시즌3되서야 처음접해서 1,2 정주행하고 '각키가 이렇게 예뻤나' 했는데 니게하지에서 딱....크크 그래서 작년 제 피지알 닉네임이 '각키'였죠..크크
18/11/29 19:59
전 히로스에 료코가 아마 일드에 빠지게된
계기가 아니었나싶네요 뭐 물론 위에 말한사람아니어도 이쁜여배우들 작품 많이 봤죠 크크 후카다 쿄코나 이시하라 사토미 호리키타 마키 등등 드라마 고르는 기준이 이쁜배우들이었던 시기네요 크크 지금은 한시즌에 한편도 보기힘드네요 ㅠ 시간좀 많아서 일드좀 원없이 봤으면좋겠어요
18/11/30 01:07
저는 트릭의 나카마 유키에 였습니다 크크 아베 히로시와의 합이 좋았던거 같아요. 각키는 드래곤사쿠라에서 처음 봤는데 그땐 아직 미모 포텐이 안 터졌을때라 그런가 주인공이 더 이뻤네요.
18/11/29 19:34
니게하지 작가랑 아라가키 유이도 나와서 기대하고 본 작품인데, 흠 뭐랄까 예전에 최고의 이혼 봤을때 느낌하고 조금 비슷하네요. 공감가는 캐릭들은 아닌데 그렇다고 막 시청포기할정도로 쓰레기작품은 또 아닌... 요새 여가시간에 넷플릭스도 보고 pooq으로 일본드라마도 많이 보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분기는 '오늘부터 우리는'이 제일 재밌는 거 같네요 크크.
18/11/29 19:38
저도 초반엔 조금 무리한 상황설정은 '드라마니까' 그러려니 참고 봐줬는데 어느순간 제 기준을 넘어버린것 같습니다...
(7화 바닷가 이별씬이 컸던것 같...) 일드 커뮤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이야기도 꽤 자주 보이는것 같은데 한번 시도해봐야겠군요.
18/11/29 19:41
원작만화 자체를 어릴때 워낙 좋아했는데, 원작을 초월이식했습니다. 감독 연출력도 좋지만 주인공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요.(정확히는 병맛 연기) 크크.
18/11/29 19:39
일드 하나추천해주세요 iptv에 일드시리즈 많던데 어디서본 중쇄를 찍자?인가를 볼까 고민을 몇주째 하네요 한국으로 리메이크된 오리지널도 많이 보이고 일드를 잘모르니 마지막 일드가 고쿠센엿어요
18/11/29 19:43
제가 일드시청경험 없는 머글들에게도 추천해주는 드라마가 바로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일명 니게하지)입니다.
일드 특유의 감성도 거의 없고 매우 트렌디한 드라마입죠. 로코물입니다. 2016년 일본에서도 대박을 친 드라마이고 한국에서도 인기가 겁나 많아서 (거의 일드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 시청하시기도 편할겁니다. 중쇄를 찍자는 일드냄새가 좀 베어있어서 머글들에겐 추천하고 싶진 않고, 어느정도 일드감성 아시면 재밌는 드라마 입니다.
18/11/29 19:45
네 원작 만화책이 있지만, 원작의 설정정도 차용한것 빼고는
각색한 작가(노기 아키코)가 성공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있다고 봐서...
18/11/29 19:55
제가 원작만화는 보질 못해서....
근데 드라마 자체는 최근 일드중에 수작입니다. 진부한 요즘 일드냄새 쏙빼고 화면 때깔좋고 트렌디하게 잘뽑았어요.
18/11/29 19:48
옛날엔 디시 일드갤이었는데 폐가된지는 몇년 됐고
요즘엔 더쿠가 그나마 좀 활발한 것 같습니다. 근데 전 맨날 더쿠 가입을 못해서... 네이버 카페 '일드갤 버스정류장'에서 정보 얻고 있습니다. 리젠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분기별 정보정도는 업데이트 되고, 국내 판권 없는 드라마들은 기차+자막도 얻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18/11/29 19:47
2화보고 때려치우고, 매화 리뷰만 간단히 확인하고 있는데도
6화 스토리 보고나서 완전 접었습니다. 언내츄럴 작가라 좀 참아볼까 했지만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
18/11/29 20:13
한때 기무라, 료코, 유코 등 2000년대 초반에는 일드 달고 살았는데..
오히려 이때가 가장 카페등에서 번역이라던지 제일 활발했었던것 같네요.. 이제는 각키드라마만 가끔씩 보는정도...
18/11/29 20:19
그쵸. pd박스 시절의 2000년 초반~웹하드의 200년대 말까지 가장 활발했을겁니다.
일본대중문화는 그때보단 지금이 더 친숙해졌지만, 그때보다 즐길거리도 더 많고 2010년대부터는 방송국들이 국내방영한다면서 판권 미친듯이 사면서 자막러, 기차 제공러들 조지(..)고... 판권만 사고 방영도 안하는 방송국들도 있고... 커뮤가 많이 줄었죠... 저도 학창시절 미친듯이보다가 대학교 가서 권태기 좀 가지고난 다음엔 옛날처럼 띵작, 똥작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보지는 못하겠더라구요.크크 그냥 일년동안 평 좋은 드라마 몇개씩 찾아보는 정도...
18/11/29 20:51
개차반 같은얘 데리고 오면 제가 각키 아버지 빙의해서 잘근잘근 씹어줄겁니다.크크
사토미같이 이상한놈 데리고 오면....부들부들...
18/11/29 20:29
저는 종영하고난 뒤에 쓰려고했는데 미리 써주셨네요 크크
진심으로 언내추럴 니게하지 그 작가가 맞는지 의문일정도로 자신만의 정신세계에 도취된듯한 필력입니다. 요즘 제가볼땐 배우들도 사기당했다고 생각할듯.. 각키를 잠시나마 제2의 전성기가 오게만들고 사토미를 부활시킨 작가였는데 이건 뭐..
18/11/29 20:50
저도 매주 조용히 보고있었습니다만 오늘 7화보고 터졌습니다...
사실 글쓰면서 '아닌데? 난 재밌기만 한데?'할까봐 무서웠는데 제가 극소수 의견은 아니라 다행이네요.크크 등장인물들이 뭔가 자기만의 철학을 얘기하는데 도대체 알아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언어영역 1등급 받았던 제가 들어도 '뭥미? 뭔얘기 하는거임?'했어요..크크 도라마 코리아의 퀄리티 높은 번역을 보고도 이랬는데 일반 자막러가 번역한걸 봤으면 더 빡칠뻔... 아라가키유이님 감상문도 종영하고 꼭 써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전 오늘 홧김에 키보드 휘갈긴거라...크크
18/11/29 21:31
오키테가미 쿄코...가 흑역사였나요? 저도 그거 진짜 잼나게 봤는데...추리해 나가는 것도 신박하고 하루자고 일어나면 거의 다 잊는 설정도 독특했고...
18/11/29 21:57
저도 진짜 디테일한 설정에 러브라인&탐정물 두마리 토끼를 잘 잡았다 생각했는데
(남주한테 감정이입 제대로 하고 봤습니다...크크) 일본 현지에서는 각키의 백발이 어울리지 않았단 평이 많았습니다. 대중이 기대하던 각키의 역할이 아니었죠.. 실제로 시청률도 한자리대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니게하지 아니었으면 각키 커리어에 손가락질 많이 당했을 드라마입니다.크크
18/11/29 21:59
저도 거의 모든 일드 완결나면 하루에 몰아보는 스타일이지만
각키 신작 + 도라마코리아의 완벽한 일처리 때문에 실시간으로 챙겨보고 있었는데 오늘 화가 좀 많이 났네요...크크
18/11/29 22:03
한번 봤던 조합이네요. 각키, 마츠다 류헤이, 기쿠치 린코까지
그 영화 참 일본 영화다 싶은 영화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종영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일드 자체를 최근에 잘 안보는데 각키는 여전히 이쁘네요. 마보마히 아딸칠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요 흐흐
18/11/29 23:30
쿠로키 하루가 악역(?) 이라니...
그래도 일단은 각키도 나왔고 나중에 보긴하겠습니다만.. 니게하지 옆에 두고 보겠습니다.
18/11/29 23:48
실제로 일본 시청률도 별로죠. 현재 여배우 원탑인 아라가키 유이 데리고 저정도면 사실상 망했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최근 일드 보고 있는데 16년부터 다시 부활하는듯 합니다. 배우들 연기력, 각본 수준이 좋아졌고 다 죽었던 한국내 일드팬들도 늘어나는 추세죠. 지금 일드팬은 일드갤 망하고 생긴 일본프로그램 마갤이랑 네이버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지금 일드팬 분위기가 좋은게 무엇보다 도라마 코리아,푹,왓챠에서 최신 일드를 거의 다 수입해서 틀어줘서 시청 환경이 정말 좋아졌어요. 올해 추천작은 3분기 시청률 1위인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입니다. 각본도 좋고 배우들 연기력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야세 하루카는 이제 연기력으론 깔수가 없는 수준이더군요.
18/11/30 00:06
말씀하신대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까지 침체기였던 일드매니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2013년 '한자와 나오키'로 '오? 요즘 일드 괜찮은데? 다시한번 봐볼까?'했고 '니게하지'보니 '이야 이렇게 만들줄 알면서 여태 왜?' 싶더군요..크크 니게하지는 일드매니아 이외의 계층에게도 인지도가 꽤 있는것 같습니다. '노다메'의 뒤를 잇는 일드의 대명사가 됐다고 할까나? 아,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도 있군요. 고로상.... 저 암흑기에 판권만 사놓으면서 업로더&자막러들 조지기만 하고 방영도 안하는 방송국들때문에 일드팬들 다 떨어져 나갔는데 요즘엔 말씀하신대로 여러 플랫폼들이 적극적으로 판권사고 방영하고 있더라구요. 스트리밍으로 자막퀄까지 좋은 일드를 스트리밍으로 보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습니다.크크 (개인적으론 '도라마코리아'를 칭찬해주고싶습니다. 사장이 덕업일치하고싶어서 차린 회사인것 같은데, 일 잘합니다..크크)
18/11/30 00:19
도라마 코리아 사장말론 설립한 계기중 하나가 니게하지라고 하더라구요. 16년 니게하지가 일드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동시에 각키 인기도 엄청나졌고 각키때문에 입문한 사람들도 정말 많더군요. 올해는 언내추럴도 좋았고 좋은 작품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8/11/30 03:10
일본드라마는 무엇보다 작가를 가려서 보면 됩니다. 일본은 아직도 작가의 파워가 세고 연출에 많이 참여하거든요. 장르는 조금 다르지만 아키p가 방송작가연합회 회장이라 후지는 물론이고 방송 전반에 엄청난 파워를 크크. 정리하자면 작가를 골라서 보세요. 저는 그중에서도 쿠도 칸쿠로를 좋아해요. 아마짱 키사라기캣츠아이 iwgp 등등 주옥같은 명작을 꾸준히 만드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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