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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6 17:54:55
Name 달포르스
File #1 1544075685.gif (1.51 MB), Download : 25
Link #1 구글 검색
Subject [스포츠] 올해 우리나라 스포츠 최고 명장면 중 하나.jpg (수정됨)


월드컵 독일전, 경기 종료 직후
손흥민 선수 모습입니다.

한국 대표팀 코치진은 선수들에게
멕시코 스웨덴 경기 상황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2002년 선배들도 해내지못한 독일 격파를 해내고,
그것도 2:0이라는 스코어였기에
[당연히 16강 진출 확정인줄 알고]
감격에 오열하는... 손흥민 선수 모습
하지만 진출 실패였죠.
저 장면은 봐도 봐도 짠하군요.

시청자들은 진출 실패라는걸 알지만
저토록 감격하는 선수를 지켜봐야하고..
저렇게 기뻐하는 선수에게 다가가
야 독일 이긴건 좋은데... 우리 진출실패야..
라고 누군가 알려야만 한다는 그 복잡한 심경이란..

앞으로 국대 축구하면
영원히 떠오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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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보검
18/12/16 18:00
수정 아이콘
16강 못갔어도 독일이기고 탈락이라서 정신승리가 가능했습니다. 기대치보다 훨씬 잘했음
18/12/16 18:00
수정 아이콘
멕시코 이놈들아 ㅜㅠ
시메가네
18/12/16 18:03
수정 아이콘
메히꼬 이놈들아 .ㅠㅠㅠㅠㅠ 당시 기대치로는 3패에 독일에게 7대0이었는데 의이로 잘했죠
18/12/16 18:04
수정 아이콘
3경기 전체로 생각해보면 기대한만큼 드럽게 못하긴했는데 이 경기로 어느정도 까방권도 얻고 아시안게임으로 쭉 이어져서 지금까진 분위기 좋은데 아시안컵은 어떨런지
18/12/16 18:17
수정 아이콘
대회 끝나면 항상 울던모습만 보이던 손흥민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고 웃는모습보니 참 보기좋더라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16 18:31
수정 아이콘
얼마나 혼전이었으면 1승으로 16강 진출을?
김만치두
18/12/16 18:50
수정 아이콘
멕시코가 2승 스웨덴 독일이 1승 1패 한국이 2패였거든요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겼다면 득실차로 한국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실은 그런거 없었지만...
오프 더 레코드
18/12/16 18:56
수정 아이콘
진짜 귀국때 국대에게 계란 던진 인간. 진짜 제가 가서 패주고 싶더군요.
제가 근래에본 가장 멋진 국대전이였습니다.
레가르
18/12/16 18:59
수정 아이콘
16강은 못갔지만 결국 아시안게임으로 군면제 받았으니.. 그리고 독일전 이후로 국대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아지기도 했구요.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음 좋겠네요. 우즈벡전 보면 기대감이 커지긴 하는데..
오프 더 레코드
18/12/16 19:29
수정 아이콘
근래 뭐 강팀들과 친선전해도 무패였죠 크크... 기대됩니다.
불려온주모
18/12/16 19:52
수정 아이콘
까짓거 월드컵에서 독일 이겼으면 된겁니다. 우리나라가 94, 02월드컵에서 넘지 못했고 세계 어느 나라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못해본 조별리그에서 독일 조별리그 (꼴지로) 탈락시키기 했으면 잘한거지 크크크
달포르스
18/12/16 20:59
수정 아이콘
그쵸. 월드컵 4강과 동일한 임팩트 같아요.
키노모토 사쿠라
18/12/16 2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깟 16강 이었어요. 16강 일본이 2:0으로 이기고 있을때는 설마 했지만요
18/12/16 21:51
수정 아이콘
8강이든 조별리그든 보는 국민들이 속 시원했으면 된 거죠.
임팩트는 16강 갔던 아드보카드호 때랑도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타마노코시
18/12/16 22:03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드 16강 못갔죠..

조3위...
18/12/16 23:26
수정 아이콘
컹.. 허정무호였죠.
타마노코시
18/12/16 22:04
수정 아이콘
박지성없는 한국국대의 유일한 승리 경기라고 생각하며 만족했네요..
우리의 월드컵 역사상 1승에 목마르던 순간부터 봤고 4강과 원정 16강을 다봤지만 우리에게 있어 승리가 있던 월드컵에는 항상 박지성이 있던 시기와 겹쳤으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18/12/16 22:56
수정 아이콘
저는 손흥민이 종료 직전에 골을 넣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너무나도 많이 뛰었고, 체력이 완전 방전되어 도저히 공을 따라잡을 수 없었을텐데 어떻게든 달려가서 골을 넣으면 16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손흥민을 보니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중계 당시 가족들 모두 자고 있어서 마음껏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랄드
18/12/17 08:26
수정 아이콘
고개를 드세요, 독일. 강팀에게 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이 드립을 우리가 할 줄이야 크크크크
홍준표
18/12/17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멕시코가 이겼다면 1:0에서 골키퍼가 그렇게 앞으로 나오지 않았어서 두골 넣기는 힘들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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